어린이집 다니는 여아입니다.
4살인데 오늘 알고 보니 반 인원이 6명인데 여아는 혼자라네요.
아이는 재밌게 다니고 있는데
어제 아이 부모가 다은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어 가게 됐는데
애들이 모두 춤추고 노래하는 시간이 있었나봐요.
그런데 온 아이들이모두 춤추고 노래하는데 이 아이만 아무것도 못하고 쭈뼛거리며 가만 있어서
부모가 마음이 무척 아팠다네요.
그래서 같이 갔던 시어머니도 아이 엄마가 집에서 춤, 노래 그런 것도 안 가르쳤다고 타박했다는데..
남아만 있는 반에 여아 혼자 있는 거 괜찮을까요?
이상하게 아이가 너무 씩씩하고 남자애들 하는 짓만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반이 그렇네요.
오늘 친구 이름이 뭐야? 선생님 좋아?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전혀 대답을 안 하네요.
아파서 어린이집 못 갔는데 심심하다고 어린이집 가자고 떼 쓰는 거 보면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평소 집에선 명랑한 애가 밖에선 아무것도 못하고 쭈뼛거리고 여자 친구 하나 없으니
엄마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사 문제가 있나 하고 걱정하네요.
이런 경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