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따라 외국가신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gg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5-12-22 11:33:05

외국인 남편이나 파견 주재원 남편따라 외국 가서 사시는 아내분들..

뭐 하시면서 사시는지 궁금해요..

대부분 가정주부로 계시는지.. 아님 경제활동을 하시는지요?

저는 내년 초에 파견 근무 중인 남편따라 동남아 국가로 가야되는데..좀 막막해서요..

잠깐 있다가 오는게 아니라.. 장기거주 계획입니다.. 5년~10년?

현재 아이는 없고 남편은 주말도 없이 바빠서 저도 집에만 있기가 좀 그래요..



IP : 121.54.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2 11:36 AM (119.192.xxx.29) - 삭제된댓글

    동남아면 어디신가요?

    중국이나 동남아면 대부분 애는 국제학교 보내고 집에서는 도우미 쓰고
    한국 아줌마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애가 없으면 좀 적적하긴 하겠네요.

    편하게 지내고 대접받고 살다 보니 나중에는 한국 들어오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 2. ..
    '15.12.22 11:37 AM (119.192.xxx.29)

    동남아면 어디신가요?

    중국이나 동남아면 대부분 애는 국제학교 보내고 집에서는 도우미 쓰고
    한국 아줌마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애가 없으면 좀 적적하긴 하겠네요.
    영어나 현지 언어 배우거나 대학 등록해서 다니는 분들도 있고요.

    편하게 지내고 대접받고 살다 보니 나중에는 한국 들어오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 3. ..
    '15.12.22 11:40 AM (121.54.xxx.122)

    스리랑카구요. 2월 말 결혼 예정이라 거기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거예요. 편하게 대접받고 살기에는 아직 저희는 가진 것도 없고 젊은 거 같아요. 남편은 남편대로 직장생활하고 저는 저대로 사회활동 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이에요.

  • 4. 아이가 없다면
    '15.12.22 11:42 AM (36.38.xxx.36)

    현지 언어 어학 코스 졸업하고 취업 추천해요


    저도 6년전에 남편 따라서 동남아 국가로 나왔고
    오자마자 대학부설 어학코스 밟고 취업했어요.

    현지언어 외에 영어 적당히 하구 일본어는 능숙하게
    구사하는 수준이었어요. 오기전까지 한국 일본에서
    직장 생활했구요


    10년을 거주할 계회이면 꼭 자기가 할일을 가지세요
    살면 살수록 내일이 없으면 너무 외로운 생할이에요


    전 여기서 취업해서 아이 둘 낳고 현재도 같은 직장 다니고 있어요

  • 5. ㅡㅡㅡㅜㅜ
    '15.12.22 11:46 AM (216.40.xxx.149)

    보통 애낳더라구요.

  • 6. ..
    '15.12.22 11:47 AM (121.54.xxx.122)

    저는 남편이 중국인이라 중국어는 능숙하고 중국 대학에서 한국어 강사로 4년 근무했어요. 스리랑카는 영어 쓰는데 제가 영어는 잘 못해요. 알아는 듣는데 표현이 안되는 수준?ㅎㅎ 가서 일단 영어 먼저 배워야 할 것 같아요..그리고 한국어 교육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스리랑카는 한류 영향도 거의 없고 가르치는 곳도 거의 없는 것 같아요..ㅠㅠ

  • 7. ..
    '15.12.22 11:49 AM (121.54.xxx.122)

    ㅋㅋ 네.. 애도 낳아야지요.. 근데 지금 생각으로는 결혼하고 1년쯤 후에 갖고 싶어요.. 저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서요..

  • 8. ^^
    '15.12.22 11:51 AM (14.52.xxx.25)

    주재원이면 원글님은 동반인 비자로 들어가지 않나요?
    비자가 직업을 합법적으로 가져도 되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 9. ..
    '15.12.22 11:55 AM (121.54.xxx.122)

    네..맞아요.. 가족거주비자인가? 일단 그걸로 들어가서 직업을 가지게 되면 취업비자로 바꾸던가.. 아니면 봉사활동 개념으로라도 일하던가..하려구요..다른 나라에 계신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 10. 저는
    '15.12.22 12:06 PM (66.249.xxx.221)

    미국인데 저는 애 하나 학교보내고 저도 학교다니구요. 매일은 아니고.....학교 안가는 날엔 골프치러다니거나 쇼핑다니구요. 경제적 어려움은 없는 편이라 그냥 즐기고 있어요. 여기서 쇼핑이라함은 옷같은 것도 있지만 모든걸 제가 사다날라야 먹고살기땜에 여기저기 장보러다니는거 포함이에요. 한국마트도 가야되고 코스코도 가야되고 작은 미국마트도 가야해서 한번에 장보기가 안되네요. 이게 젤 큰 일이네요.

  • 11. ...
    '15.12.22 1:09 PM (1.126.xxx.77)

    저는 대학을 현지서 나와 계속 일해요
    주변에 일하는 한국친구들 별로 없어요, 애들을 셋씩 낳아서리.. 남편들이 잘들 벌어다 주니까요

  • 12. ..
    '15.12.22 1:17 PM (121.54.xxx.122)

    저희는 남편이 아직 말단이라 잘 벌려면 멀었어요. 근데 돈을 떠나서 저희는 아직 애도 없으니 제가 가서 뭐라도 해야될 것 같아요. 안그럼 넘 심심할 것 같아요..

  • 13. 다누림
    '15.12.22 3:05 PM (182.18.xxx.103)

    조건이 아주 좋으시네요.
    저도 동남아 거주 하는데 혹시 한국안들이 많이 거주하는곳에 사시면 한국 아이들 상대로 중국어랑 한글 가르치세요.
    요즘은 영어는 기본이라 여기 엄마들 다들 중국어 가르칩니다 . 중국인 보다 한국인 중국어 선생님이 페이를 더 받습니다. 대화가 통하니까요 . 그리고 어린 아이들 상대로 한글 선생님도 많이 찾구요. 그리고 혹시 그 나라에 눈높이 한글 같은 회사가 있으면 거기에 소속해서 일하셔도 좋구요.

  • 14. 다누림
    '15.12.22 3:09 PM (182.18.xxx.103)

    그리고 거기에 한국 영사관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가 있을거에요. 매주 토욜마다 하는데 거기 알아보시고 한글학교 선생님을 하시면 돈은 얼마 안되지만 나중에 큰 스펙이 됩니다. 영사관에서 한글 선생님으로 일했다는 재직증명서 발급해 주거든요. 이게 있으면 세계 어디가서 사셔도 일거리 찾기가 수월합니다

  • 15. ..
    '15.12.22 3:47 PM (121.54.xxx.122)

    다누림님 완전 굿 정보 감사해요..저도 막연하게나마 한국 아이들 상대로 기초 중국어나 한글 교육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현재 남편만 스리랑카에 있고 게다가 남편이 중국인이라 중국인 커뮤니티는 익숙한데 오히려 한국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하물며 한국 슈퍼가 어디에 있는지 등등 이런걸 잘 몰라요..ㅎㅎ 스리랑카 전체에 한국 교민이 500명 정도 된다는데(중국인은 3만명이 넘는다네요..) 앞으로 이런 길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58 시짜는 시짜인듯... 7 82를 보면.. 2016/01/12 2,582
517557 웃긴 초등 아들의 말 6 은이맘 2016/01/12 1,741
517556 왜 한국사람은 느끼한걸 많이 못먹나요? 26 ㅇㅇ 2016/01/12 8,142
517555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는 남편 15 무심한 남편.. 2016/01/12 4,381
517554 시댁 어른들 여행갑니다.. 그동안 제가 냉장고 청소해도 26 고민됩니다 2016/01/12 5,382
517553 저는 tvn이 제일 재미있어요 16 방송채널중 2016/01/12 3,421
517552 아오~ 치인트 34 이런~ 훈남.. 2016/01/12 6,809
517551 별일 아닌 일로 언성 높이는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지겹 2016/01/12 725
517550 국정원 댓글때 대립했던 권은희-안재경 '한집 밥' 8 샬랄라 2016/01/12 1,199
517549 냄새 안나는 소고기, 호주산 맞을까요? 2016/01/12 700
517548 지금 힐링캠에 삼수여학생 2016/01/12 1,405
517547 외롭고 힘들어서 유학생활 관두면 안되는거겠죠? 19 .. 2016/01/12 7,883
517546 네이버, 로긴 못하는 상태에서 고발 불평할 수 있는 코너 아시는.. 1 .. 2016/01/11 369
517545 커*스 라는곳... 2 용가리 2016/01/11 1,491
517544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2016/01/11 10,234
517543 서정희씨는.... 58 ........ 2016/01/11 23,256
517542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2016/01/11 4,672
517541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블루커피 2016/01/11 729
517540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오늘 2016/01/11 1,690
517539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고등학생 2016/01/11 990
517538 분당 잘 아시는분~~ 9 집구함 2016/01/11 3,683
517537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ㄴㄴㄴ 2016/01/11 1,823
517536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2016/01/11 2,730
517535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않나요? 2016/01/11 5,094
517534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2016/01/1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