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25일 크리스마스날 중1인 딸 아이만 2시간 거리에 있는 지방 친정엄마에게 보내면
어린왕자 연극을 유치원생과 초등학교2학년 (남동생 아이들) 조카들이랑 보고 부페가고 백화점에 가서 옷사준신다고
하시는데 난 왜 이렇게 섭섭하게 느껴질까요?
중 1딸 아이에게 아직 물어보질 않아서 어떻게 답 할지도 걱정되고
아이 초등학교때는 어떤 선물이나 다른 행사없다가 남동생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이렇게 하시는게
내가 이기주의라서 섭섭한건지 지금이라도 늦게 챙겨주려고 하는거에 고마워 해야 하는건지...
그냥 뒤늦게 이러시는게 딸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거 같고 남동생 아이들 챙기는거 우리 아이에게 전담할거 같기도
하고 (올케는 오지 말고 그냥 애들만 크리스마스 아침에 두고 간다고 함)
내가 나쁜거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