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힘들다ㅠ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5-12-22 10:45:35
전세 대란속에서
발품을 팔아 이사갈 집을 구했어요.

시세보다 싸고 넓게 나왔길래
급한 마음에 덜컥 계약하고 왔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안 빠지네요

계약서에 1월 29일까지는
잔금을 꼭 치뤄주기로 했는데
만약 그때까지 잔금 못 치루면
계약금 천만원 넘게 날린다는데
집주인분은 이 집 빠져야 돈 준다고.


그때까지 이 집 안 빠지면 어뜨카나
26일에 둘째 출산하러 가는데..
신생아 데리고 이사하는건 아닌지


실수한거 같아요.

살고 있는 집을 먼저 내놓고
계약된 후에 이사갈 집을 구했어야 되나봐요.
바보 멍충이.


집 내놓은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한달은 날짜가 촉박해서 어렵겠다며
세달전에 내 놓지 그랬냐며..

그냥 더 살려구했다구요.
집주인 아저씨가 3천이나 올릴지 몰랐어요.



은행중에
단기로 대출하고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빌릴곳 있을까요?

대출 받아 이사부터 해야할지..

현명하신 82쿡 언니들 조언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IP : 223.62.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기대출
    '15.12.22 10:51 AM (218.235.xxx.111)

    은 없어요.
    그냥 대출 신청하시고(구입하는 집을 담보로 담보대출 같은거 있을겁니다)
    돈받으면 상환해야죠(중도상환수수료물고요)

  • 2. 원글
    '15.12.22 10:53 AM (223.62.xxx.72)

    아 그렇군요.
    중도상환수수료가 100만원도 넘던데
    저희는 계약이 끝났으니
    그 수수료와 이자는 집주인에게 받을 수도 있을까요
    무지하네요 참..

  • 3. ++
    '15.12.22 10:53 AM (119.18.xxx.49)

    지금 중도상환수수료가 문제가 아닌데....그리고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곳 없어요..
    그리고 단기로는 잘 안해줄려고 할수도 있어요..
    빨리 알아보고 대출하셔야죠...
    천만원 날릴순 없잖아요.
    그리고 26일 출산하러 가면서 29일을 잔금일로 잡았나요??
    왜 이렇게 촉박하게 하시는지....이사가 처음인가요??

  • 4. ++
    '15.12.22 11:17 AM (119.18.xxx.49)

    제가 다 걱정됩니다.
    아이 빨리 나올까봐...
    그냥 대출받고 수수료 무세요...그게 제일 현명할 듯.
    그리고 마음 편히 아이 낳으러 가세요.
    은행 고고....순산하시고 이사도 잘하세요..

  • 5. 원글
    '15.12.22 11:22 AM (219.240.xxx.90)

    결혼하고 이사가 처음이에요
    이 집이 20평대라 저는 바로 빠질줄알았거든요.ㅡㅠㅡ
    워낙 전세 매물이 없다고 뉴스에서 그러길래..
    근데 정작 그것도 아니였나봐요.ㅠㅠ

    아.그리고
    12월이 아니구
    1월 26일에 출산이고 잔금일은 29일이요.
    이사갈 집 계약할때 한달반정도면
    집 빠질 줄 알았는데. 전혀 보러오는 사람이없어 멘붕이네요

  • 6. 주인한테
    '15.12.22 11:25 AM (112.173.xxx.196)

    내용증명 한번 보내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세금을 마련해 달라고 하세요.
    대출을 주인이 알아봐야지 왜 님이 알아봅니까.
    집 안나가면 전세금 마련 못해 준다는 무책임만 발언을 생각할 가치도 없으니
    들은 척도 마시구요.
    무조건 돈 마련해 달라고 재차 요구하세요.
    세입자 전세금 제때 못마련 해주면 물질적 정신적 피해 보상도 주인이 해줘야 한다고 판결 난 적 있어요.

  • 7. 원글
    '15.12.22 11:28 AM (219.240.xxx.90)

    윗분님 정말 고맙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주인이 해주는거군요
    근데 아주 세월아 네월아에요.ㅡㅜㅠㅠㅠ
    안빠지면 못 준다 이래서
    저희는 잔금 못 치를까봐 발만 동동 구르며
    대출 알아보고있었어요.ㅠ

  • 8. ㅇㅇ
    '15.12.22 11:30 AM (66.249.xxx.213)

    계약기간 만료로 이사하시는 거죠? 한달반전에 내놓았다면 이사갈 의사도 미리 한달전에 주인한테 통보한거구요. 그럼 주인은 님한테 보증금 내줘야하는게 맞구요. 옮겨갈 집 계약한 부동산에 이런경우 집주인에게 취해야할 법적인 조치 문의하시고 액션을 취하세요.

  • 9. 그래서
    '15.12.22 11: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전세를 올릴건지 미리 주인에게 물어보고 만기 2~3달전에 나간다고 했어야하는데 너무 빠듯하네요
    지역맘가페나 직거래방 같은곳에 올려보세요.

  • 10. 전세면
    '15.12.22 11:43 AM (112.173.xxx.196)

    부동산만 믿지 말고 지역까페 올려요.
    그게 더 빠르답니다.
    그리고 앞으론 무조건 석달전에 이사통보 하고 세입자 구하시구요.
    주인 사정 고려 할 거 없어요.
    주인은 뭐 세입자 사정 고려해서 전세금 올려 받나요?
    왜 자기 욕심만 생각하고 남의 고충엔 저딴 소리나 하는지 웃기네요.
    뭔 소리 해도 그건 그쪽 사정이니 저에게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딱 자르세요.

  • 11. ..
    '15.12.22 11:44 AM (112.158.xxx.36)

    뭔소리.. 빼겠다면 주는게 맞는거예요 지사정을 세입자가 왜 봐줘야하는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세입자들어오면 그돈 가지고 나가니까 그게 법인줄 아는 사람 많더라구요.
    윗분말대로 내용증명하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제발 쫄지마시구요.. 조금 검색해보시면 관련정보 많이나오니 참고하시구요.

  • 12. 새옹
    '15.12.22 12:25 PM (223.62.xxx.22)

    최선의 방법 리스트

    1. 지금 사는 집 전세가 빠져 무사히 전세금을 돌려받는다
    2.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른다ㅡ중도상환수수료 발생
    3. 포기ㅡ천만원 손실

    뭐 어떻게 하고말고가 없는데요
    제 3개중에 하나에 해다하는건데 2번이 님이 취할수 임ㅅ는 가장 현실적이고 능동적인 대안인거고 1번은 상황이 되면 하는거고 굳히 3번응 선택할 필요는 없죠

    중도상환 수수료 물면 어때요 원래 내 집 되려면 더 비싸게 치르게되더라구요

  • 13. 원글
    '15.12.22 12:38 PM (219.240.xxx.90)

    주인분께 전화한통 드려놓고.
    겁먹지 말아야하는데 겁이.나네요

    대출을 받아야하다니
    이사가는 집도 전세집인데
    그쪽 주인분께 전세자금대출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그쪽 승인도필요한거 같은데..
    아.. 태교도 안되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댓글읽다보니 현실이.조심씩 보이고 있어요

  • 14. ...
    '15.12.22 12:43 PM (180.229.xxx.175)

    계약기간 끝남 주인이 당연히 돌려줘야죠...
    대출도 주인이 받아도 받아야하고...
    주인이 뭘 모르시는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94 아내가 뿔났다 조갑경밀리터리코트 아시는분??? 다인슈타인 2015/12/26 1,268
512093 코끼리 보조배터리 오늘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내일 출국하.. 코끼리 보조.. 2015/12/26 600
512092 집안일 하는데 보통 몇시간 걸리세요? 1 힘듦 2015/12/26 976
512091 해맞이 간절곶과 호미곶 중 어디가 좋은가요 2 새맞이 2015/12/26 692
512090 저한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걸까요? 3 ..... 2015/12/26 1,381
512089 ‘국정화 반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교수 인터뷰 거꾸로가는역.. 2015/12/26 554
512088 친구 비위 맞추기?! 어쩐다... 5 happy 2015/12/26 1,563
512087 근래에 여성정장이나 외투 맞춰보신 분 계신가요? 조작국가 2015/12/26 380
512086 플룻문의 9 플룻 2015/12/26 1,670
512085 가공육은 물에 한번 데치면 유해물질이 많이 줄어드나요? 3 궁금 2015/12/26 1,245
512084 [고등학교 과학] 선행을 어느 과목을 하는 게 좋을까요 3 교육 2015/12/26 1,196
512083 응팔에 김성균 생일 테잎 목소리요 2 네오차 2015/12/26 1,041
512082 애들보험 언제쯤 갈아타나요? 1 애들보험 2015/12/26 802
512081 문재인, 울산서 진보 인사에 "총선 출마" 권.. 1 샬랄라 2015/12/26 543
512080 사진 찍을 때 상반신 잘라 찍으면 기분 나쁜가요?? 7 ??? 2015/12/26 1,381
512079 두살아래 팀장님 3 인사이동 2015/12/26 913
512078 시중에 나와있는 고교 수학교재 중 난이도 제일인게 뭔가요? 1 안녕 2015/12/26 1,129
512077 어려운 이야기 할때 남편핑계 대라고 하시는분들 (대는분들) 8 산신령 2015/12/26 1,659
512076 동쪽으로 향하는 IS..필리핀·인니서도 세 확장 2 샬랄라 2015/12/26 1,009
512075 혹시 우리나라에 야생문조가 서식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2 문조나라 2015/12/26 1,007
512074 냉장고 일반형이 실속있지요? 10 ^^* 2015/12/26 2,176
512073 저희애가 중2인데요 문의드려요 2 ㅁㅁ 2015/12/26 1,237
512072 이혼하자고 말했어요 44 ... 2015/12/26 18,252
512071 무던하다 못해 무심하고 답답한 남자 9 2015/12/26 3,893
512070 지금같은 저출산 지속 땐 2200년 서울 인구 24만명 13 ㅇㅇ 2015/12/26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