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아닌 자랑
작성일 : 2015-12-21 20:47:45
2039368
요즘 결혼생활 넘 행복해요
눈물날 것 같아요
아직 신혼인데 그간 정말 죽자고 싸워왔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잘 지내고 있어서요
남편과 깨 쏟아지는 대화하고 장난치며 웃고
같이 음악 틀어놓고 춤도 추고
퇴근할 때 먹고싶다 한 음식 사와서 먹고
신혼은 당연히 잘 지낼 줄 알았던 저인데 얼마나 지옥 같았으면 이런 일상이 이리 고마운 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평화로움이 지속되려면 어찌 살아야 현명한 걸까요?
덕담 한마디씩 해주세요
IP : 211.3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5.12.21 8:53 PM
(61.79.xxx.56)
3달 행복하고
3년 싸우고
30년 행복하게 산대요.
이후 덤덤하게..ㅎㅎ
2. 내가 들은 외국 농담
'15.12.21 8:53 PM
(220.123.xxx.27)
배우자의 허물이 딱 10개만 되면 이혼해도 된다.
단 숫자 세는 것을 잊어버려야 한다.
원래 저희도 신혼때는 치열하게 싸웠어요. 서로 기대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이제부터 서로가 상대방의 마음으로 살면 잘 사실거에요. 화이팅!!!
3. 11
'15.12.21 11:01 PM
(183.96.xxx.241)
싸우면서 서로 알아가는 거라 비이성적으로만 아니면 종종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 자알 싸우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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