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잘벌고 성공한남편 글 보고 질문드려요

rr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15-12-21 17:23:08

그글 읽어봤는데 남편이 돈을 잘버는데 집안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봤는데 *수입-가정적,도덕적관념*

이 두개가  같이가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

댓글보니 사업하는 남편둔 여자들은 눈 반쯤 감고산다는데

댓글에서도 사람이 다 갖추기가 어렵다는데, 저 두개같이 만족시키는집 없다하는데...
 보통 돈많고 성공해서 돈잘벌면 룸쌀롱 들락거리거나 접대핑계로 술집여자와 어울리고

자산 백억대이상이면 내연녀 따라다니고 와이프는 그걸또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일 바쁘다는핑계로 가정에 충실하기어렵고


 친절하고 집안일 잘돕고 자상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들은

알고보면 또 돈잘벌고 성공한 남자일 가능성이 희박하잖아요

아주 최악의 경우에 이 두개를 충족못시키는 남편도 있겠지만요


근데 결혼은 해야할때 저런 두가지유형의 남자가 있다하면 님들은 어떤남자를 선택하시겠어요?

극단적으로 가진 않더라도..자신보다 수입이 2-3배인 이미 성공한 상태이고 시댁빵빵한 남편이 있으면

돈 많이갖다줘도 접대하느라 늦게들어오고 집안에 관심없는거 이해하고 받아들이실수 있으세요?

아니면 돈은 나랑 똑같이 벌어도 집안일 도와주고 나랑 같이할 시간 많은 남자를 선택하시겠어요?


만약에 여기서 돈잘버는 남자를 선택하신다면 그남자가 결혼생활중에 접대핑계랍시고 술집여자랑 어울리고

막말로 화끈하게 논다고 해도 돈 많이갖다주니 받아들이실수 있는건가요?

(제가 사회생활 해본결과 주위사람의 지인들 이런저런경우 다 들어본결과

남편이 수입이 많으면 접대도 하고 술집에서 여자랑도놀고 이런건 보통 다 그러더라고요..안할수가 없는상황

겉으로보기에 선비지만 부인 감쪽같이 속이고 다니는사람들도 많고 )

여기 결혼하신분도 많으실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요

IP : 60.29.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1 5:26 PM (116.36.xxx.88)

    잘버는남자요.

  • 2.
    '15.12.21 5:28 PM (112.186.xxx.197)

    도덕관념있고 가정적인 남자요 무조건요

  • 3. ...
    '15.12.21 5:30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는 두번째요... 돈많이 갖다주고 그냥 일자체가 바쁘면 뭐 어쩔수 없지만요... 이건 제동생이 여기에 해당이 되상황이라서.. 정말 엄청 바쁘게 사는 아이라서.. 올케하면서 사는것 같더라구요.... 일 때문에 그렇게 바쁘니까.. 그냥 건강관리나 좀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는데... 만약에 술 접대 술집여자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거라면... 그거는 감당 못할것 같아요..ㅋㅋ

  • 4. 글쎄요.
    '15.12.21 5:34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돈 엄청 잘 벌다 바람피고 결국엔 첩에게 남편 뺐기겠죠..
    뭐.
    그리고 우울증 오고,.
    더불어 자궁경부암도 옵션으로 오겠죠...
    더럽죠...뭐..
    돈 많으면 용서가 될까요?

  • 5. 중용
    '15.12.21 5:34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뭐든지 극단적인건 별루에요..

    두루두루 갖춘 남자들도 있어요....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구요..

    어차피 그사람이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고를수나 있나요?

    전 그냥 친구같은 남자요..지금처럼..
    평생을 함께할 베프...가 좋아요
    돈도 적당히 잘벌구요..

    아무리 돈 많이 벌어줘도...
    서로 단절되어 있는 부부는 별루네요..
    애키우는 기계도 아니고

  • 6. ..
    '15.12.21 5:3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뭐저런 극과극을 기정사실화하나요? 돈잘벌고 가정적이고 와입말 잘듣는 착한 남자들도 많아요

  • 7. 555
    '15.12.21 5:37 PM (39.122.xxx.14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돈 잘 벌고 가정적이고 도덕적으로도 비교적 높은 스탠다드를 갖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엄청난 기여를 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본인 직무에서 편법탈법 철저히 배제하고 일부 사회환원도 하구요.
    대신 굉장히 예민해요. 집에서 평안을 줘야 합니다.

  • 8.
    '15.12.21 5:38 PM (211.243.xxx.45) - 삭제된댓글

    전 돈이든 뭐든간에 집안일 안도와주고 덜 가정적인건 이해하지만요~
    사람에대해 도덕적 실망보다 더 큰 실망은 없는것 같아요.
    술집여자나 기집질하는건 그건 돈을 떠나서 인간적 실망이 큰거라서 그런 쓰레기는 버려야지요.

  • 9. 한국 사회서
    '15.12.21 5:39 P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자기 사업으로 돈 많이 벌려면 저렇게 안 될 수가 없다는 게 함정이죠.
    사업은 가만히 있으면 망해요. 오로지 진전, 진전 또 진전 그것 밖에 없어요.
    그러니 가정과 병행할 수가 없죠. 그러는 사이 다른 놈이 가만히 있겠어요.
    그러니 돈을 얻는 대신 저렇게 살든지 아니면 부모대 돈 많은 걸로 살면서 대신
    남편과 같이 부모 마름 하면서 살 거나 그런 거겠죠.

  • 10. 그런데~
    '15.12.21 6:02 PM (223.62.xxx.184)

    소득 많으면 다 도덕적 관념 희미한건 아니잖아요? 소득얼마 안되어도 외도 하는 사람도 있고, 소득 많이도 자상하고 와이프만 아는 그런 남편분도 제법 있던데요. 단지 업무 특성상 빠른 귀가가 어려운 분들도 많죠.

  • 11. ㅇㅇ
    '15.12.21 6:20 PM (175.209.xxx.110)

    물좋고 산좋고 정자좋고 와이파이까지 터지는 곳은 없댔슈...
    고로 자기 가치관에 맞춰서 적절히 타협을 해야쥬...

  • 12. 나도벌거니까
    '15.12.21 7:11 PM (182.224.xxx.43)

    떼돈안가져와도 되니까 인간이 먼저 되길.
    그런데 임신 출산 등으로 공백기 때 손가락 빨 순 없으니까 어느정도는 벌어야겠지.
    돈걱정 없고 인간적인 삶 가능하고 외모도 잘 생기고 시월드도 정상적이면 좋겠지만

  • 13. ...
    '15.12.21 7:12 PM (183.98.xxx.95)

    그렇게 미래를 확실히 알고 선택할수 없어요
    사업이 나날이 잘된다는거 보장못하고 가난을 견딜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선택에 실패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이리저리 재보기는 하지만 결국은 최선보다는 차선으로 갈수밖에 없구요
    운명이라 생각되면 모험이라고 생각해요

  • 14. 너무 극단적이에요
    '15.12.21 7:24 PM (211.210.xxx.213)

    적당히 천 이상 벌어오고 적당히 가정적이고 도덕적인 남자와 살아요. 앞의 분은 자신이 하는 일이 살림 외에 없어서 더 힘드신 것 같아요.
    살림 잘 하는 듯 보이나 돈 줄줄 새고 심지어 친정에 퍼다 나르는 통에 남편이랑 살얼음판에, 애는 누굴닮았는지 가는 곳마다 천덕꾸러기고 나돌아다니는 거 보면 행실이 의심스러운 여자도 꽤 있어요. 이런 여자가 대표적인 대한민국 부인인 아니더라구요.

  • 15.
    '15.12.21 7:32 PM (211.177.xxx.213) - 삭제된댓글

    위의 분. 제가 쓰고 싶은 이야기 그대로 써 주셨네요.

    100억대 자산가 이런건 아니지만
    평생 돈 걱정 안하고 살 정도로는 버는 도덕적이고 가정적인 남자
    얼마든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사족으로 저~위에 분
    예전 저 결혼할때는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정도였는데
    이제는 산도 좋고 게다가 와이파이도 터져야 하는군요.
    이 부분에 빵 터져서 많이 웃었어요.
    유쾌한 분이시네요^^

  • 16. 글쎄
    '15.12.21 10:49 PM (218.232.xxx.20)

    돈잘벌어도 가정에 충실한 남자들도 많아요..다 핑계에요..두루 갖춘 남자일수록 도덕개념 자기관리 철저하기도 하고요..

  • 17. ....
    '15.12.22 1:53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돈잘벌고 가정적인 남자 많아요222
    도덕개념 자기관리 철저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84 정봉이의 식사 5 마요네즈??.. 2016/02/08 4,414
525683 인중 수염 4 인중 2016/02/08 1,507
525682 주부사이트 활동를 올케나 시누이가 하는게 좋으세요 안하는게 좋으.. 6 ... 2016/02/08 1,425
525681 저희아이 수준에 자립형사립고는 힘들까요? 17 ^^ 2016/02/08 3,955
525680 밀레 전기건조기를 사려고해요. 4 밀레 2016/02/08 3,066
525679 압력솥 세척시 고무패킹 빼는지요? 4 로잘린드 2016/02/08 1,969
525678 모처럼 진보 보수가 하나가 되었네요 1 합의 2016/02/08 916
525677 근육질 다리는 두꺼우면서 올로복록한데도 왜 야하다는 느낌이 들까.. 4 ... 2016/02/08 1,811
525676 여러분 조언듣고 응급실갔다왔습니다. 6 감사합니다... 2016/02/08 4,688
525675 글로벌포스트, 평창 올림픽, 특별보호 구역이던 신성한 산 파괴 light7.. 2016/02/08 331
525674 설 첫날부터 장례식 가도 괜찮은건가요? 3 블리킴 2016/02/08 1,334
525673 led등은 간접 조명을 하는게 나을까요? 3 ㅣㅇㄷ 2016/02/08 1,490
525672 고속도로ㅠ 8 아후 2016/02/08 1,969
525671 문재인 특전사 군복 입어야 할 때 3 군대 2016/02/08 985
525670 영어단어중에.. 크롸키!! 라는 단어 있나요? 15 진짜 2016/02/08 2,889
525669 조우종 라디오쇼 4 딸기 2016/02/08 1,499
525668 서울에서 책이 많은 서점이 어딘가요? 6 bab 2016/02/08 1,462
525667 현실충이라.... 4 ... 2016/02/08 797
525666 저에게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는 남편의 여자동료 34 고민 2016/02/08 11,257
525665 다 좋은데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요.. 131 Lindt 2016/02/08 30,360
525664 아스퍼거 성향의 아이..어쩌지요 23 ddss 2016/02/08 9,235
525663 명절만 효자 5 깊은 빡침 2016/02/08 1,345
525662 왜 이게 당연한거예요? 12 진상은호구가.. 2016/02/08 3,278
525661 귀뚫은지 15일 지나면 안막히나요? 1 막힌거같어요.. 2016/02/08 985
525660 엘지 그램 14인치 인텔 5세대와 6세대 차이 많나요? 6 노트북 2016/02/08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