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진짜예요?
예쁜줄알고 살았는데 아니였다는 글에
세가지 착각
'
* 기혼남의 대부분이 자기 부인이 미인이라 생각한다
* 부모의 대부분이 자신의 자식들이 미남 미녀라고 말한다
*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가 이쁜줄 알고 산다. -- 가장 지혜로운 생각임.
이런댓글 있던데
진짤까요? 많은 기혼남들이 자기 부인 미인이라고 생각해줘요?
그거시궁금허네요..
1. 션꼬느리
'15.12.21 4:43 PM (125.136.xxx.138)당연하죠. 인지부조화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고요.
2. 내용 처음 보는데
'15.12.21 4:45 PM (203.247.xxx.210)그런 것 같네요
3. ㅇ
'15.12.21 4:47 PM (116.125.xxx.180)아닐걸요?
자식도 엄마 못 생긴거 알아요 -.-4. ....
'15.12.21 4:48 PM (211.36.xxx.2)아닐꺼 같아요~
저도
제자식 외모 어느정도인지 알아요5. ...
'15.12.21 4:50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울 아이들 나한테는 이뻐 보이지만 객관적으로 못생긴건 알아요
6. 저
'15.12.21 4:51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어디가서 꿀린다는 소리 안듣긴 하는데 우리 엄마 맨날 나보고 못생겼다고 하는데요
그외 두개는 그런거 같네요7. ㅎㅎ
'15.12.21 4:55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전 제가 못생긴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남편이 거의 세뇌수준으로 이쁘다 사랑스럽다 해주니
나이들면서 가끔 혹하게 되는 다이어트나 시술에 대한
유혹 접어둘수 있어서 좋긴해요.
사실 외모로는 남편쪽이 더 이쁘게 생겼다보니 연애시절부터
혹시 주변 입방아 받을까봐 남편이 철저하게 막아준 케이스예요.8. gg
'15.12.21 5:00 PM (61.104.xxx.162)저희신랑이..제가 기분이 안좋을때마다 혹은 지랄이 심할때마다..넌 못생겼으면 내가 버렸어..
그렇게말하는데..그럴때마다 기분이 풀려요...9. 그남편들
'15.12.21 5:06 PM (211.36.xxx.23)속깊네요 ㅎㅎㅎㅎ 그런말들 해주고
좋다
제주변은 부인 못 생겼다 하는 남자가 좀 돼서..
앞뒤가 다른걸까?10. 음
'15.12.21 5:07 PM (211.114.xxx.77)사실 그대로 알고 있던데요.
11. ...
'15.12.21 5:09 PM (218.234.xxx.133)1번은 아직 눈에 콩깍지가 안벗겨진 신혼이거나, 아님 너무 눈에 익숙해졌거나..
(왜 처음에는 좀 못난 얼굴도 자꾸 보면 귀염상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그리고 부모들은 대체로 다 자녀들 이쁘다 하지 않나요?
평범 흔녀 얼굴인데 부모 눈에는 미스코리아감.
그래서 사회 생활하다보면 진짜 누가 봐도 이쁘다 (연예인해도 되겠다) 이런 여자들 보다는,
적당히 이쁜(이쁘장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여자들이 정말 이쁜 척을 많이 해요.
(나 이쁘지, 이쁘잖아, 미녀 대접해줘!!! 온몸으로 이렇게 표현하심)12. ㅇㅇ
'15.12.21 5:09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생긴대로 보여요. 남편이나 부모나. 그걸 사랑으로 보냐 아니냐의 차이.
13. 흠....
'15.12.21 5:10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오히려 못생겼다고 타박하던데요. ㅋㅋ
본인은 잘 생긴줄 알아요. 시댁 어른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고요.
뭐... 보는 눈은 각자 다르니까요. 얼굴보고 고른것도 아니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본인이 행복하면 그걸로 되는거죠.14. 음...
'15.12.21 5:14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미남 미녀는 아니지만 객관적인 시각보다 높게 보는건 사실이예요.
예를 들어 엄청 못생겨도 '귀여운 곳이 있어~'라든가, 하위권이라도 중위권 정도로 보는?15. 왜들그래
'15.12.21 5:16 PM (139.214.xxx.11)결혼전엔 모르지만,,,
남편도 눈이란게 있는데 와이프 인물 잘나고 못난걸 구분 못하다니요,,
자식들도 어릴땐 너나없이 귀엽더니,,사춘기 되니 객관적으로 키니 체형이니 인물들이 확 표나요,,
자기가 이쁜줄 아는 것도 혼자 거울 볼때나 얘기지 당장 30대초반 갓난애 엄마들 보면 피부 차이가 극명해요,,그걸 콩깍지로 미화하며 붙잡을려고 애쓰는 거보단 주어진 조건들을 통합해서 자아를 가꾸어야죠,,
언제가지 외모외모,,,세상에 그것보다 가치있는게 얼마나 많은가요,,,16. 착각
'15.12.21 5:22 PM (121.151.xxx.26)내식구 내새끼
못난 것 잘 알고 있다는것도 착각.
실제는 그보다 더 못생겼다는게 진실.
연구마다 나오죠.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박한게 인간이래요17. ㅎㅎ
'15.12.21 5:40 PM (223.62.xxx.84)뒤의 두 가지는 맞는데 첫번째는 아닐 걸요. 남자들이 자기 사람 흉 절대 안 보니 남들한테 좋게 말하는 거겠죠.
18. ..
'15.12.21 5:40 PM (61.81.xxx.22)맞는것같아요
우리남편도 두리뭉실 살 찐 저한테 항상
결혼해줘서 고맙다고해요19. ㅇㅇ
'15.12.21 6:03 PM (175.196.xxx.209)남자들은 자기눈에 이뻐야 결혼하고 싶어합니다. 백퍼 맞는 말이고요.
여자는 적어도 자기눈에 남자가 능력있어 보여야 믿고 결혼하고요.
객관적 미모가 아닌, 자기눈에!! 이뻐보이는 여자랑 삽니다.
객관적으로 이뻐도 남편스타일 아니면 이쁘단 소리 못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제 남편은 제가 미스코리아다 지상최고의 아름다움이다 막 이러는데 콩깎지고요 ㅎㅎㅎ
그냥 남편이 약간 오동통하고 눈초롱한 여자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20. 아니오
'15.12.21 6:51 PM (119.70.xxx.204)저희남편도 저도
서로 못생긴거잘아는데요21. ...
'15.12.21 7:15 PM (183.98.xxx.95)자기 눈에 이뻐보이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해요..
22. ..
'15.12.21 11:32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자기가 자기 눈에 이뻐 보이는 것은 정말인 듯..
젊어서 사진 보면.. 괜찮거든요.
나이들어 사진 보면 .. 정말 꼴불견..
그런데, 거울로 보면 젊어서나 별 차이 없어 보여요.
날마다 보는 얼굴이라 차이를 못 느끼면서 젊을 때 그 얼굴이라고 착각하면서 사는가 봐요.23. ㅇㅇ
'15.12.21 11:37 PM (58.229.xxx.152)남들이 볼때는 딱 평균이거나 그에 좀 못미치는 정도라면
남편들은 그래도 중상은 된다고 생각해요.
그들도 바보는 아니니 평범한 와이프가 이영애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영애나 김태희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해요.
괜찮다는게 자기 눈엔 예쁘다는 거고 그래서 와이프한테도 예쁘단 말도 해주고
정말로 스스로는 예쁘다고 느끼는 거예요.
여신이 아니라는 것만 알지, 괜찮은 외모가 아니라는건 모름.
이 정도면 괜찮지가 아니라 남들 볼 때는 정말 그저그런데도 이 정도면 빠지지 않는다고 여김.
실제로는 엄청 빠지는 외모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니 다 제 눈에 안경으로 못난 사람, 평범한 사람 모두 결혼하고 연애도 하고 사는거죠.
제 눈에 안경. 이 안경이 없었다면 대부분은 결혼도 못하고 인류는 멸종했을듯.
외모도 다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이 정해져있잖아요.
작은 눈이 더 좋단 남자도 있고, 윤곽 뚜렷한 여자가 좋은 남자도 있고 가지각색.
여기서도 응팔에 선우엄마가 색끼있고 섹시하단 충격적인 글도 있었고,
탤런트 정찬이 자기 이상형이란 글도 있었고
제 친구는 정준하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하고
제 사촌오빠는 이영애가 이상형이었는데 누가봐도 엄청 못생긴 사마귀같은 여자랑 결혼했어요.
처음 보고 친척들 모두 충격받을 정도였는데 본인은 외모도 맘에 들었다고 해요.
이영애보다 좀 못할 뿐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함.
그런데 삼촌은 대단한 녀석이라고..자기는 창피해서 같이 못 다닐 것 같다고..--;;;;;24. ㅇㅇ
'15.12.21 11:42 PM (58.229.xxx.152)극소수의 사람들만 냉철하게 자신과 가족을 알고 있고
대부분은 실제보다 과대평가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평범하다고 하면 실제로는 평범 이하인 경우가 많고
자신이나 가족이 예쁘다고 하면 그냥 못나지 않고 봐줄만한 경우가 많음.
응팔에 보라정도의 외모정도.
매우 드물게 잘못된 양육으로 스스로의 외모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도 극소수 존재함.
이상한 부모 때문에 스스로 주눅들어 살아가는 케이스.
이런 것보단 거짓속에서 살아도 자뻑속에 사는게 행복한거죠.ㅎㅎ
다만 자기와이프나 자식들 예쁘다고 떠벌리지좀 말았으면..진짜 없어 보여요.
못났다고 대놓고 말도 못하겠고..25. 그럼
'15.12.22 12:42 AM (112.170.xxx.224) - 삭제된댓글우리식구들은
딸더러 개미닮았네
남편은 토토로
저는 너구리상
그럼 정상인건가요?
다행이네요...26. 남편
'15.12.22 1:51 AM (112.152.xxx.85)남편 어릴때부터 눈이 너무 높아서 주위사람들이
미스코리아랑 결혼할 줄 알았다네요‥
전 미스코리아과는 아니고 방실방실 해맑은형‥
남편은 지금도 남들한테 손금보여주면서
봐봐 정말 미인이랑 결혼할 팔자잖아
손금이 꼭 맞다니까~~!! 한답니다 ㅠ
저랑 싸울때도 ‥
엄청 억울한 표정으로
넌 이쁘면 다되는줄 알아?? 하는데
속으론 빵터져요‥
그리고 객관적이라 자기자식 안이쁜것도 안다고
하신분들은 ㅠㅠ
제 3자가 보기엔 엄마가 보는것 보단 훨씬 부족하게 볼수 있어요
그러니‥ 부모라도 자꾸 이쁘다고 말해주세요
아니면 자녀분은 평생 인물좋다는말은 한번도 못듣게 될지도 몰라요 ㅠ27. ...
'15.12.22 2:01 AM (58.146.xxx.43)글쎄요.
남편 의 연애노트ㅡ이런거 왜만들었는지?
에 저와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일기같은걸본적있는데
저를 예쁨과 안예쁨 막대 속에
예쁨쪽 70프로쯤 에 놓았던거 봤어요.
다들 미인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않다. 중상은 된다 정도 된다고 보지않을지요.
거기에비해 기혼녀들은 남편보단 내가 낫다고
생각할듯.^^28. 착각하고
'15.12.22 2:26 AM (183.100.xxx.240)살아요.
키작고 평범한데 엄마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미운데가 없다고.
엄마앞에선 그런 사람인척 해요ㅠ
남편한테도 강력하게 세뇌시켜놨는데
늙어가니 정신을 차리는듯. 큰일...29. 결혼을 한 이유가 있겠죠...ㅎㅎ
'15.12.22 3:44 AM (174.62.xxx.118)평범한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을 했을때는 뭔가 매력을 있을꺼잖아요..
꼭 얼굴이 이뻐서가 아니라 ...
그 부분이 이쁠테니 못생겼지만 이쁜 부분이 있지 않겠어요? ^^
그리고 아무리 내 자식이 못생겨도 (저도 별로 안 이쁜 아들이 있지만,, )
항상 이쁘던데요.. ㅋㅋㅋ30. ..
'15.12.22 8:07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저도 제 남편이 조금 잘생겨 보이는데(평균 보다 조금 이상) 다른 사람들에겐 모르죠.
그리고 전에 제 직장상사가 와이프 이쁘다고 자랑하는데 사진보고 표정관리 힘들었어요.;;;;31. ..
'15.12.22 8:08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저도 제 남편이 조금 잘생겨 보이는데(평균 보다 조금 이상) 다른 사람들에겐 모르죠.
그리고 남편은 TV보다가 가끔 연예인보고 얼굴 비평-_-;; 을 하는데
전 속으로 나는 그럼 저사람보다는 나아서 결혼한걸까? 하고 은근 뿌듯해요 ㅋㅋ
그리고 전에 제 직장상사가 와이프 이쁘다고 자랑하는데 사진보고 표정관리 힘들었어요.;;;;32. ..
'15.12.22 8:09 AM (203.244.xxx.22)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저도 제 남편이 조금 잘생겨 보이는데(평균 보다 조금 이상) 다른 사람들에겐 모르죠.
그리고 남편은 TV보다가 가끔 연예인보고 얼굴 비평-_-;; 을 하는데
전 속으로 나는 그럼 저사람보다는 나아서 결혼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딜봐서?)
그리고 전에 제 직장상사가 와이프 이쁘다고 자랑하는데 사진보고 표정관리 힘들었어요.;;;;33. 그게
'15.12.22 9:03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가족이든 주변 사람이든 사랑스러운 사람은
다 예뻐 보이던데요.
객관적인 미모가 전혀 중요해 지지가 않더라구요.
사랑하면 콩깍지 때문에 예쁘게 보이던데...34. 첫댓글님 웃겨요.
'15.12.22 9:34 AM (71.121.xxx.158) - 삭제된댓글한참 웃었어요. 그런데 사실이네요.
저희 시동생도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만날때마다 자랑을 했는데 결혼식때 보고서는 뭥미? 했어요. 주변사람들도 참 촌스럽게 생겼다고들 했는데 지금도 자기 와이프 예쁘다고 자랑하고 다녀서 볼때마다 괜시리 제가 나쁜 사람인듯한 죄책감이 드네요.
그런데 3번은 남자가 더 심하지 않나요?
10점만점에 3점정도의 외모를 가진 남자들 실제로는 자신이 8점정도라 생각하잖아요.35. ...
'15.12.22 9:39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기혼남....은 맞을걸요.
언젠가 남편이 부부동반 여행을 갔다온뒤..저만 빠졌어요.
빙그레 웃길레 왜그러는지 물어보니
다들 제마누라들이 이쁘다고 자랑하더라고.
눈이 이쁘다느니 어디가 이쁘다느니 해서 보니
남편눈에는 전혀 아니더라고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쁜 아줌마 아무도 없다고.36. 첫댓글님 웃겨요.
'15.12.22 9:45 AM (71.121.xxx.158)한참 웃었어요. 그런데 사실이네요.
저희 시동생도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만날때마다 자랑을 했는데 결혼식때 보고서는 뭥미? 했어요. 주변사람들도 참 촌스럽게 생겼다고들 했는데 지금도 자기 와이프 예쁘다고 자랑하고 다녀서 볼때마다 괜시리 제가 나쁜 사람인듯한 죄책감이 드네요.
그런데 3번은 남자가 더 심하지 않나요?
10점만점에 3점정도의 외모를 가진 남자들 실제로는 자신이 8점정도는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저희 회사에도 머리카락 하나도 없이 삭발한 눈 작고 키 165도 안되고 피부가 화성탈출인 젊은 남자가 있는데 자기는 키만 빼면 잘생겼다고 진심 생각해요. 급기야 카톡 프로필사진도 얼굴 클로즈업한 사진 걸어놓아서 볼때마다 깜짝 놀라요.37. 그럴리가..
'15.12.22 10:33 AM (121.163.xxx.196) - 삭제된댓글눈이 뒷통수에 달리지 않은 다음에야
아무리 자기 와이프고 자식이라 해도
이쁜건 이쁜거고, 못생긴건 못생긴거지..38. 죄송한데
'15.12.22 10:50 AM (112.169.xxx.63)!!!! 다른얘기좀할께요 급하게써요 82에 들어오면강력한 바이러스 경고떠요 다른 경로로 들어왔는데 조심하세요 메인에서 들어오면 계속 떠요 저 여기서 랜섬 걸린듯해요 회사측에 알려야할거같은데 필독에도 안들어가지네요
39. 맞는거 같아요
'15.12.22 10:51 AM (211.230.xxx.117)나가서 보면 저도
제남편이 젤 젊어보이고 그중 인물도 나은것 같아요
제남편은 절보고
이쁘다고 기고만장한데 그러지마 이러니까
이쁘다고 생각함이 확실한거같구요
ㅎㅎㅎㅎ
나가서 우리가 말하면 호응해줄사람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긴 하네요40. 예전에
'15.12.22 11:44 AM (122.203.xxx.130) - 삭제된댓글직장 동료가 자기가 딸이 셋인데 그 중 둘째가 제일 이쁘고 셋째는 집에 올 땐 반드시 어떤 남자 하나가 따라온다구 ...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근데 결혼식에 갔는데 둘째는 윗 치아 전체가 앞으로 나온데다 하늘로 치켜들려서 어찌나 놀랬는지 어떻게 저 지경 상태로 딸을 키웠을까 깜놀했구 매일 남자를 달고 온다는 그 셋째는 너무나 평범하고 촌스러워서 더 놀랐다는 그리고 너무 잘 생겼다는 남편 역시. 이후 가족에 대한 외모 평가는 절대로 절대로 믿지 않음. 결국 매일 보면 이쁘게 보임이 진리.
41. 평범
'15.12.22 1:00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특출한 외모가 아니고, 비슷비슷한 주변인들과 비교할 때, 흔히 도토리키재기라고 하잖아요.
그런 경우는 내 아내, 내남편이 그나마 내친구 아내, 남편, 이웃들보다 나아 보이고, 내자식이 내 친구 아이들보다 이뻐보이고요. 그리고 특별히 콤플렉스라든가 자격지심이 있지 않으면, 내가 내 친구보다는 나아보이고, 내가 직장동료나 동네아이 엄마보다는 나아보이고...남자들도 비슷하게 말하고요.
객관적으로 미인이냐 아니냐 이렇게 말할 때야 대부분은 미인이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들끼리 비교할 때야 내가, 내 사람들이 나아 보이잖아요.
대개들 그렇게 여기는 것 같아서 저도 그글에 공감했어요.42. 평범
'15.12.22 1:01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특출한 외모가 아니고, 비슷비슷한 주변인들과 비교할 때, 흔히 도토리키재기라고 하잖아요.
그런 경우는 내 아내, 내남편이 그나마 내친구 아내, 남편, 이웃들보다 나아 보이고, 내자식이 내 친구 아이들보다 이뻐보이고요. 그리고 특별히 콤플렉스라든가 자격지심이 있지 않으면, 내가 내 친구보다는 나아보이고, 내가 직장동료나 동네아이 엄마보다는 나아보이고...남자들도 스스로를 비슷하게 평가하는 것 같고요.
객관적으로 미인이냐 아니냐 이렇게 말할 때야 대부분은 잣대를 엄격하게 대면서 미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비슷한 사람들끼리 비교할 때야 내가, 내 사람들이 나아 보이잖아요.
대개들 그렇게 여기는 것 같아서 저도 그글에 공감했어요.43. 소보
'15.12.22 1:52 PM (1.229.xxx.180) - 삭제된댓글남편아니지만... 43세 남친도 38세인 저에게 예쁘다 귀엽다 단아하다 곱다.... 이 말 달고 살아요
남편이 되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44. 소보
'15.12.22 1:54 PM (1.229.xxx.180) - 삭제된댓글남편아니지만... 43세 남친도 38세인 저에게 예쁘다 귀엽다 단아하다 곱다.... 이 말 달고 살아요
넌 여자연예인 보며 예쁘단 생각 해본 적 없지?? 이렇게 묻기도 하는데
남편이 되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45. 충격적이네요
'15.12.22 2:20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기혼남의 대부분이 자기 부인 미인이라고 생각한다니요..
46. 음
'15.12.22 2:46 PM (75.159.xxx.57)전 셋 다 해당하네요 ㅎㅎ
사실 20대 초까진 외모 비하하며 살았는데 중반 넘어서 자존감이 생기니 잘생긴 남편도 만나서
세상에서 젤 예쁜(죄송해요...ㅎㅎ) 아들네미 낳아서 살아요 ㅎ47. 다른 건 모르겠고
'15.12.22 3:38 PM (112.151.xxx.45)남편들이 부인이 예쁘다고 하는 건....
김태희, 고소영처럼 이쁘다는 게 아니고,
일반인 중에, 자기 주변 사람중에 이쁘다는 이야기겠죠.
그 정도의 감정은 있어야 살아지지 않을까요?
너무 자세하게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ㅋㅋ48. 1, 2, 3번 다
'15.12.22 4:12 PM (211.202.xxx.240)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49. 골골골
'15.12.25 1:59 AM (210.102.xxx.165)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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