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힘으로 안되는 자식

세상이 어둠뿐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5-12-23 00:05:10
그럭저럭 남편과 저 돈모아 저축해
집사고 . 연금도 모아뒀고
애들 대학학비도 있고
근데
고등졸업도 하기전에 아파버린
딸아이에 뭘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돈으로 고칠수 있다면 좋으련만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와 마트쇼핑이라도
하는게 소원이네요
반애들에게 치여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고 .
누구한명 잘해주는 애있음 모든걸
그애한테 주는 순진한 이애를 세상은
받아주지를 않네요
본인보다 약자이니 바보취급이죠

학교에 따지자니 딱히 폭력을 쓴거라던가
카톡으로 욕을한던가 하는 증거없음 안된다시고

아인 그래도 학교는 간다하고
저는 어찌할까요?
아이 앞에서 죽고싶다 할수없고
졸업후엔 이아이 어찌 키우죠?
IP : 175.22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이
    '15.12.23 12:11 AM (122.36.xxx.23)

    어디가 아프신건지요?
    마음이 아프신거면 상담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는 많은 도움 받고 있거든요

  • 2. 원글님
    '15.12.23 12:20 AM (121.172.xxx.94)

    왕따하는 애들은 대부분 이유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친구들 교사든 흉보고 욕해요.

    반 친구들에게 치였다 하고 학교는 간다고 하니
    원글님 아이가 아주 손을 놓고 있는건 아닌가봐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안될 경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세요.
    상황을 잘 몰라서 도움은 못되지만
    졸업 후까지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이와 끝까지 대화하고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기다려봅시다.
    저도 기도 드릴게요.

  • 3. ㆍㆍ
    '15.12.23 12:31 AM (175.223.xxx.72)

    마음이 아파요
    시험지 답을 못쓸정도로 불안.강박있고
    시간내에 못하고
    학교가서 옆반 아이들과 급식 먹구요

  • 4. 그래도
    '15.12.23 12:3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스스로 학교에 가겠다고 하고, 옆반 아이들이나마 친하게 지낸다는 건 아직 최악은 아니란 소리네요.
    견디면 한층 성숙해질 거예요.
    문제는 맘을 조금만 내주면 홀라당 간을 빼주는 성향인데, 남자 만나 연애할 때 아주 위험하니
    하루빨리 개선을 시켜야겠죠.

  • 5. ...
    '15.12.23 12:5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험이야 상황이 그러니 당연한거고 공부야 어찌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아이가 그래도 강하네요
    왕따나 온갖일로 정신병을 얻고 학교도 못가고 일상 생활도 안돼 본인 방에서 몇년을 못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도 님 아이는 학교는 가겠다고 하잖아요
    유추해보건데 졸업 후에도 잘 살아갈 아이로 보여요

  • 6. ...
    '15.12.23 12:55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험이야 상황이 그러니 당연한거고 공부야 어찌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아이가 그래도 강하네요
    왕따나 온갖일로 정신병을 얻고 학교도 못가고 일상 생활도 안돼 본인 방에서 몇년을 못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도 님 아이는 학교는 가겠다고 하잖아요
    님이 하실 일은 학교에서 신체적인 폭력이 있나 잘 관찰하시고 믿는다고 말해주는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졸업 후에도 잘 살아갈 아이로 보여요

  • 7. 그래도
    '15.12.23 12:59 AM (119.200.xxx.249)

    학교도 간다하고 옆반 아이들과 급식이라도 먹는다니 다행이네요.
    제딸은 더 상황이 안좋아서요.
    아이말에 많이 공감해주고,지지해주시고,
    큰 잘못이 아니면 모른척 해주세요

  • 8. 엄마가
    '15.12.23 1:03 AM (211.245.xxx.178)

    곁에 있다는거 알면, 이겨낼거예요..
    정말 왕따라는거 없어져야해요..ㅠㅠ
    집에서 많이 웃게 해주시구요.
    부족한거없이 큰 아이들인텐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서로 미워하고 헐뜯고..ㅠㅠ
    아이가 순하고 맘이 여려서 그래요..
    기운내시길..

  • 9. ㅇㅈ
    '15.12.23 11:25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떻게든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네요 학교생활 아무리 힘들어도 생활의 일부이고 학창시절도 인생에서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라고 부모님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용기많이 주세요 잘 이겨내면 사회생활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0. 힘내세요
    '15.12.23 8:30 PM (180.71.xxx.93)

    아이가 완전히 마음을 닫은건 아니니

    같이 이겨내실수 있으실거예요.
    따님에게
    성적은 걱정하지 말고
    옆에 항상 엄마가 같이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03 섹스리스 부부보다 더 심각한 게 50 부부 2015/12/23 31,261
511902 두 살배기 딸, 죽기 전까지 빌고 또 빌었지만.. 8 에휴 2015/12/23 4,344
511901 기상이변 정말 무섭네요 1 자연 2015/12/23 1,621
511900 연말 모금운동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마음가짐 좀.. 3 구세군 2015/12/23 551
511899 스페인어 전공하고 싶으면 22 선택 2015/12/23 3,641
511898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강조강조 하는 이유가 5 예로부터 2015/12/23 1,907
511897 베스트에 교대글.. 서울교대 기준인거죠? 2 교대 2015/12/23 1,970
511896 운전면허 올해안에 따는거 무리일까요? 2 발등에 불 2015/12/23 1,161
511895 남편들 부탁 잘 들어주시나요 7 서운 2015/12/23 994
511894 실업급여신청해야하는데 상실신고가 안되어있음 실업급여 신청못하죠?.. 2 계속물어보게.. 2015/12/23 1,292
511893 (영화 추천) 스윗 프랑세즈 4 스윗 2015/12/23 1,558
511892 누나가 어머니한테 대하는거 보면 자식키워봤자... 10 .. 2015/12/23 3,340
511891 '안철수, 이렇게 배신한다' 지금보니 소름 검사의 3년전 문자 26 재미있네 2015/12/23 4,154
511890 연예인 모피코트에 댓글이.... 3 노노 2015/12/23 2,542
511889 골다공증있는데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요? 6 고민 2015/12/23 2,724
511888 더러운 새 키 .. 2015/12/23 873
511887 저 좀도와주세요 2 ㅁㅁ 2015/12/23 849
511886 대입 정시 학과모집에서 학부모집으로 바뀌면... mon-am.. 2015/12/23 815
511885 4~50대 분들 외출시 기초화장 다음에 피부에 뭐뭐 바르시나요?.. 8 화장 2015/12/23 3,614
511884 현금유도성 멘트 5 마음마음 2015/12/23 1,209
511883 목동에있는 영어특기자전형 전문학원추천좀해주세요~ 2 madame.. 2015/12/23 1,050
511882 맞는 말만하는 오빠놈 4 2015/12/23 1,587
511881 옷 버리기 1 고민 2015/12/23 1,772
511880 가사도우미하시는분요 1 실신중 2015/12/23 1,118
511879 82 냉장고 정리 고수님 도와주세요!!! 8 . 2015/12/2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