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관계가 좋지는 않았어요.
결혼전에 시어머님이 많이 서두르셔서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셨는지,
좀 시집살이를 했죠.
그러다가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느끼는 안정감이라든지, 편안함 같은것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또 시댁쪽 가족들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유대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같구요..
전 아이낳고 시댁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요.. (그 전에 비해서)
뭐 신혼때 아팠던 감정들은 아직도 남아있긴하죠..
근데 시댁과 연을 끊고 사시는 분들,,,
궁금해서요..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오빠 사촌언니같은 그런 관계가 포기가 되시던지....
너무 우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