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오랜만에 갔는데 치과 비용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5-12-21 14:40:43
왜 이렇게 자주 안 오냐고
난리신데 
앉자마자
치과가서 무어무얼 하라는데 몇십만원이네
레진이 좋니 금이 더 좋지...어쩌고 저쩌고. 
뭐든 비싸더라도 동네에서 해야 AS가
좋다나
그러니까 90만원 달라 이 소리 맞지요?

가자 마자 센스없게 저러시곤 조금 뒤 웬 돌침대까지….아 
귀 씻고 싶다….자주 가고 싶겠냐고요.
IP : 118.223.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2:41 PM (180.229.xxx.175)

    진짜 부담스러우실듯요...

  • 2. 그냥
    '15.12.21 2:51 PM (58.231.xxx.66)

    대놓고 나 돈 줘 아니면 넘기세요.

  • 3. 고민
    '15.12.21 2:52 PM (211.210.xxx.30)

    요즘 고민이 바로 그 금액인가보죠.
    해 드릴거 아니면 그냥 넘기세요. 고민하지 말고.

  • 4. 음..
    '15.12.21 3:01 PM (14.34.xxx.180)

    저는 걍 걍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
    뭐라뭐라하면 들어줘요.

    그래? 거기 피부과가 잘한다구요?
    그래서 했더니 좋다구요?
    어쩐지 피부가 너무 깨끗하고 10년은 젊어지셨네요.ㅎㅎㅎ

    하고 끝~~~
    돈을 달라고 하는 말인지 아닌지 이런 생각 아예 안해요.
    걍 들어주고 끝~~

    왜냐하면 쓸데없이 추측할 필요가 뭐있어요.
    진짜 필요하면 돈을 달라고 말할때까지는 걍 들어줘요.
    돈을 달라고 하면 그때가서 고민해 보면되지
    아직 돈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돈달라는 말 아니냐면 지레짐작해서 기분 나빠지는
    그런 생각을 왜하는지요.

    돈달라고 했을때 그때 기분 나빠하면 되는거예요.
    그때가 아니면 아무 의미를 부여하지마세요.

  • 5. ...
    '15.12.21 3:0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가만히 계심 님도 가만히 계세요.
    시댁이 쪼들리지 않는다면... 원글님네 지금 형편이 쪼들린다면 못해드리는거죠.

    저희는 뭐 남편이 그런말 나오면 바로 병원에 예약전화부터 걸어서 통원치료비 빼고 큰 금액은 따로 자기가 가서 결제한다고 총알처럼 움직이네요. 그리고 시부모님들은 뭐 집에서 필요한게 생기시면 바로 남편에게 전화해요. 본인들은 인터넷 못해서 최저가를 모르니 알아봐달라고. 즉 사달라고 하시는거죠. 것도 한자식에게 올인해서 전화하면 좀 부담스러울까 감사히 돌아가면서 골고루 전화해주세요. 넌 티비. 너는 저번에 세탁기 샀으니 이번에는 온수매트 뭐 이런식이에요.

    저도 자식을 그렇게 키우고 싶다하면서 돌아서서 궁시렁 거리다가 내 금쪽같은 새끼 피같은 돈 그렇게 부담주기 싫어서 그냥 허리띠 졸라메고 노년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희 시부모님은 두분 다 뭐 꽂히는거 있음 바로 사시는분들이시거든요. 재산이라곤 겨우 작고 낡은 집한채뿐라서 절대 저렇게 늙어서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어요.

  • 6.
    '15.12.21 3:11 PM (211.114.xxx.77)

    정말 싫겠어요. 그래도 모르는척 하시라는 조언 드립니다.

  • 7. 시부모가
    '15.12.21 3:1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아주 형편이 없어요?
    만약에 그렇다면 자식들이 돈모아서 해드려야죠
    90이니 망정이지 임플란트 몇백이어봐요

    돌침대까지는 굳이 안써도 되지만 치과는 일찍할수록 좋긴해요
    다른 형제가 있다면 상의해본다고 하셔요

  • 8. 싫다
    '15.12.21 3:31 PM (223.62.xxx.84)

    어린 자식이 뭐 사달라 떼를 써도 미운 법인데 ㅠㅠ
    치아 정도도 본인 힘으로 해결 못하나요?

  • 9. 오랫만에..
    '15.12.21 3:39 PM (124.146.xxx.71)

    방문한 시집...칫과 얘기 꺼내는 시모... 뻔하게 돈달라는 얘기... 밉다...스토리는 그렇게 가네요...

    시부모가 넉넉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입장을 바꾸면.. 이런 문제를 누구한테 하소연하죠?

    세대가 악한건지.... 악한 며느리 전성시대..?

  • 10. 으미으미
    '15.12.21 3:44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

    전 직접적으로 달라고하셔야 드리는데
    절대 센스있는척하고 속앓이 안해요

    그냥 네네 하고 끝
    자기무덤 본인이 파시는거 아세요?
    그냥 말씀들어드리고 끝하세요
    뒤에서 뭐라건말건

  • 11. 부러워요
    '15.12.21 3:47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며늘한테 얘기하시잖아요.
    우리는 아들하고 직접 하세요.
    아들이 여유 돈이 많냐. 아니거든요.
    월급에서 효도 비용 떼고 나머지를 줍니다 늘.
    치과도 십만 단위신데요 뭘.

  • 12. 뻔뻔
    '15.12.21 3:47 PM (5.254.xxx.202)

    치과만 얘기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돌침대 얘기까지 꺼냈다고요?
    정말 뻔뻔스러운 시모네요.
    하나만 부탁해도 자식들 허리 휘는데...
    어떡하면 그 나이 먹도록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요.

  • 13. 원글님
    '15.12.21 4:32 PM (122.44.xxx.36)

    전 달라고 하신 거 아니면
    그다지 기분나빠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대한 관심이라 젊은 며느리에게 물어본 건 아닐까요?

    언젠가 제사때 고기값이 너무 비싸졌다고 아무 생각없이 말했는데
    제사값 달라는 소리로 듣고 돈을 줘서 너무 민망했던 기억이 겹처지네요

    달라는 말씀을 직접 안하시면
    그건 달라는 건 아니라고....
    전 단순한 사람이라 그렇게 살고 있어요

  • 14. 아이고
    '15.12.21 5:09 PM (220.76.xxx.231)

    우리남편이 한달에걸쳐서 치아 리모델링 햇는데 아들며느리에게 한마디도 안햇어요
    철없는부모는 어찌해야하는지 즈네살기도 벅찰텐데 나라면 절대말안합니다

  • 15. 자식한테
    '15.12.21 5:45 PM (119.149.xxx.79)

    당연히ㅜ기대고 징징거리는 부모가 자식이 어렸을 때 좋튼 부모였을 확률도 낮죠.
    이래저래 부모 잘못 만나 평생 고생.
    남자야 자기 부모니 어쩌지 못한다지만 나한테 절대 도움 안 되는 인간들이 결혼으로 엮여 평생 치대고 징징대는 걸 겪어야 하는 여자는 참....
    애 낳아서 살기도 벅차건만..

  • 16. ...
    '15.12.21 6:00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똑같이 자다가 봉창처럼 굴어요. 동문서답..

    우리 시어머니, 본인이 원하는걸 상대의 입에서 나오게끔 하는 고도의 스킬을 지니셨으며, 원하는걸 얻어낼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 세뇌의 달인이시지요. 간만에 만나서 식사하면 주제는 항상 정해져 있어요. 급작스레 차를 바꿔야 겠다는둥, 커플 부부 운동화가 필요하다는 둥..

    그러면 전 그러지요.
    어머나 차 바꾸시게요? 비자금 많이 모아놓으셨나봐요~ 우아~ 이왕 타시는거 좋은걸로 뽑으세요.
    저희도 가끔 빌려타게~ 정신나간 여자처럼 푼수를 떨지요.

    결혼 하고 얼마간은 세상에서 보지 못한 유형이신 울 시어머니로 인해 시댁만 다녀오면 눈물바람이었답니다. 지금은요? 너는 떠들어라.. 그래 떠들어라. 이런 식으로 못들은척 바보인척 해요. 눈 껌뻑이면서 사람 복장 터지게하는 기술 연마중이에요. 상대가 막강 고수가 저도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는중 -

    말씀하시는거 자식이라도 다 해드려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못해드리면 못해드리는거죠.
    욕좀 먹으면 어때요.

  • 17. ...
    '15.12.21 6:02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똑같이 자다가 봉창처럼 굴어요. 동문서답 며느리죠.

    우리 시어머니는요. 본인이 원하는걸 상대의 입에서 나오게끔 하는 고도의 스킬을 지니셨으며,
    원하는걸 얻어낼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 세뇌의 달인이시지요.
    간만에 만나서 식사하면 주제는 항상 정해져 있어요.
    급작스레 차를 바꿔야 겠다는둥, 커플 부부 운동화가 필요하다는 둥..

    그러면 전 그러지요.
    어머나 차 바꾸시게요? 비자금 많이 모아놓으셨나봐요~ 우아~ 이왕 타시는거 좋은걸로 뽑으세요.
    저희도 가끔 빌려타게~ 정신나간 여자처럼 푼수를 떨지요.

    결혼 하고 얼마간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유형인 울 시어머니로 인해 시댁만 다녀오면 눈물바람이었답니다. 지금은요? 너는 떠들어라.. 그래 떠들어라. 이런 식으로 못들은척 바보인척 해요.
    눈 껌뻑이면서 사람 복장 터지게하는 기술 연마중이에요.
    상대가 막강 고수라 저도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는중 -

    말씀하시는거 자식이라도 다 해드려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못해드리면 못해드리는거죠.

    욕좀 먹으면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387 혹시 치과 기구 개인이 살수 있나요... 3 치과ㅜㅡ 2015/12/24 1,603
512386 급질) )미국출입국시 3 2015/12/24 922
512385 제 멍청한 실수로 여친이헤어지자고 했어요 27 ........ 2015/12/24 9,830
512384 절운동. 제겐 신세계네요 27 절절절 2015/12/24 10,491
512383 남편폭력으로 경찰신고하려면 16 ㅇㅇㅇ 2015/12/24 3,013
512382 땀이 많이 나는것도 노화증상인가요 4 ㅇㅇ 2015/12/24 2,007
512381 크리스마스호텔부페 5 정신없는 맘.. 2015/12/24 2,154
512380 이 원피스 어디 제품일까요? 4 마리링 2015/12/24 1,997
512379 생각의 차이 13 새옷 2015/12/24 3,211
512378 요즘 대학생들은 연애에 목숨거는 애들 드문가요? 7 연애 2015/12/24 2,694
512377 옛날에 학원비는 어땠나요? 3 2015/12/24 933
512376 네이비색 티셔츠에 검정 치마는 안어울리나요? 5 네이비색과 .. 2015/12/24 1,834
512375 케익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밖에서 안사먹게되요 37 ... 2015/12/24 6,462
512374 고등학교 담임쌤께 선물 3 향수 2015/12/24 1,579
512373 주산이 연산에 도움이 될까요... 1 예비 2015/12/24 1,306
512372 오늘 저녁 뭐 해드실건가요? 19 바라바라밤 2015/12/24 4,769
512371 오늘 중국발 미세먼지로 한반도가 덮혔어요! 4 먼지지옥 2015/12/24 1,706
512370 스타벅스 케이크 너무 했네요 ㄷㄷㄷㄷㄷㄷㄷ 17 ..... 2015/12/24 16,809
512369 대학로 연극 1 . . 2015/12/24 694
512368 동양인중에 서구미인기준에 먹히는 나라가 필리핀인거 같아요 5 랄랄 2015/12/24 2,360
512367 이준식 교육부장관 후보자, 40억 상당 아파트 4채 소유 9 그렇지뭐 2015/12/24 2,652
512366 자식한테 이런 맘을 가지는 엄마도 있을까요? 9 푸르른물결 2015/12/24 3,436
512365 '2년 감금' 벗어난 소녀에게 쏟아진 '성탄 선물' 4 고마운분들 2015/12/24 1,723
512364 교수들 사이에도 긴장이 7 ㅇㅇ 2015/12/24 2,889
512363 재건축으로 늘어난재산... 1 하와이 2015/12/24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