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의 마법 비밀...

뒷북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5-12-21 13:06:54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예전에 보고

 중1 딸 아이랑 같이 다시 보기를 하다 문득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소피가 걸린 마법이 어느 순간 풀리는데요.

옛날에 볼때는 하울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때 마법이 풀리는 거 같았는데

다시보기로 천천히 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아서...

 

딸 아이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나 자신감이 넘칠때 마법이 풀리는것 같다고 하는데

저도 다시보기를 하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확실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9.203.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기억으론
    '15.12.21 1:12 PM (218.235.xxx.111)

    사랑.....이었던거 같은데....

    글보니...자신감(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근데...그런게 정답은 없으니...뭐...

  • 2. ...
    '15.12.21 1:15 PM (182.215.xxx.10)

    저도 따님 말씀에 동감..

  • 3. 하울
    '15.12.21 1:16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면 소피의 얼굴이 계속 바뀝니다. (처음에는 작화붕괴로 생각을 했어요)
    제가 느낀 바로는 소피가 자아에 대한 생각이 없이 흐르는 대로 살다가
    하울을 사랑하게 되면서 자아에 눈을 뜨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 같아보입니다.

    하울을 통해서(하울을 사랑하게되고) 그 사랑에 대한 자기주장을 하게되면서
    (궁전으로 찾아가 하울을 대변할 때 소피는 본인의 참모습이 나오게되죠)

    마법이 풀리는 것 같아요.

    황야의 마녀가 건 주문은 일반적인 마녀의 주문, 즉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으로 부터 사랑을 받게 되면 풀리는 주문이 아닐까해요
    (순무 허수아비처럼요)

  • 4. 원글
    '15.12.21 1:17 PM (119.203.xxx.70)

    저도 처음에는 사랑이었던거 같아서 보다가보니 좀 틀린것 같아서...

    딱 마법의 푸는 비밀은 나온 것은 없었던거죠?

  • 5. 원글
    '15.12.21 1:21 PM (119.203.xxx.70)

    뜬금없이 딸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같이 보다 보니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였다는..

    ^^

  • 6. 영애
    '15.12.21 1:39 PM (222.239.xxx.154)

    저두 최근 다시봤는데 따님 의견이 맞는듯해요

  • 7. 하울
    '15.12.21 1:55 PM (116.127.xxx.191)

    책을 사까마까 엄청 고민했었는데ㅡ1권은 괜찮은데 2,3권 번역이 엉망이라 해서요
    원서로라도 사야할까봐요

  • 8. 아마
    '15.12.21 2:35 PM (211.209.xxx.138)

    따님 의견에 동감해요.
    저도 얼마전 다시 봤는데 처음 봤을 때랑 또 달리 보이고
    맘에 남는 게 많은 영화였어요.

  • 9. 원글
    '15.12.21 5:30 PM (119.203.xxx.70)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딸아이랑 그렇게 결론 내고 직장내에서 이야기하다가 한 직원이 사랑이지 어떻게 자신감이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냐고 너무 자기 자신들에 대해 생각들이 집중되어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서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153 실업급여신청해야하는데 상실신고가 안되어있음 실업급여 신청못하죠?.. 2 계속물어보게.. 2015/12/23 1,299
512152 (영화 추천) 스윗 프랑세즈 4 스윗 2015/12/23 1,569
512151 누나가 어머니한테 대하는거 보면 자식키워봤자... 10 .. 2015/12/23 3,352
512150 '안철수, 이렇게 배신한다' 지금보니 소름 검사의 3년전 문자 26 재미있네 2015/12/23 4,161
512149 연예인 모피코트에 댓글이.... 3 노노 2015/12/23 2,547
512148 골다공증있는데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요? 6 고민 2015/12/23 2,729
512147 더러운 새 키 .. 2015/12/23 876
512146 저 좀도와주세요 2 ㅁㅁ 2015/12/23 859
512145 대입 정시 학과모집에서 학부모집으로 바뀌면... mon-am.. 2015/12/23 822
512144 4~50대 분들 외출시 기초화장 다음에 피부에 뭐뭐 바르시나요?.. 8 화장 2015/12/23 3,616
512143 현금유도성 멘트 5 마음마음 2015/12/23 1,217
512142 목동에있는 영어특기자전형 전문학원추천좀해주세요~ 2 madame.. 2015/12/23 1,056
512141 맞는 말만하는 오빠놈 4 2015/12/23 1,593
512140 옷 버리기 1 고민 2015/12/23 1,777
512139 가사도우미하시는분요 1 실신중 2015/12/23 1,123
512138 82 냉장고 정리 고수님 도와주세요!!! 8 . 2015/12/23 2,137
512137 웨이트 운동 답변입니다 25 싱글이 2015/12/23 3,575
512136 애들은 진짜 뭘 하며 살아야 하는지. 20 .. 2015/12/23 6,942
512135 정말 나이 먹으니... 집에 있는 게 젤 좋은 듯... 49 나의변화 2015/12/23 7,524
512134 치아 4 82cook.. 2015/12/23 1,043
512133 JTBC 세월호 잠수사 이야기 지금 재방송해요. 4 ** 2015/12/23 661
512132 단양에서 먹었던 마늘 순대가 먹고 싶은데 5 먹고싶다 2015/12/23 2,112
512131 이거 현금유도하는 글귀 아닌가요? 12 현금유도 2015/12/23 3,035
512130 도시가스요금이 나왔는데요~ 12 유리성 2015/12/23 4,655
512129 돈땜에 의절한집 많나요? 5 111 2015/12/23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