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5-12-21 12:57:25

 

내년 가을쯤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정도 됐고,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집에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2년 전쯤 같이 식사하면서 인사드리고

그후로 집 근처와서 두-세번정도 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저도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인사드리고나면 결혼전이어도 명절이나 행사때 뭔가 의무적으로 찾아뵈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남자친구 동의하에 인사드리진 않았었구요. 

이제 결혼 생각도 있어서 내년초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인사드릴 생각인데요.  

 

결혼한 누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처음뵙는 부모님도 어려울텐데 예비시누이까지 있는건 부담스러워요.ㅠㅠ

보통 부모님 인사드릴때  가족들이 다같이 나오나요?(상견례가 아닌데..제가 오바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내년 3월에 삼촌 칠순잔치가 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저도 함께가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전에 친척들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겸사겸사 미리 인사드리는걸로요...

그럼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친척들 뵙는게 순서겠지요?

남자친구는 부모님 먼저 뵙는게 좀 부담스러우면 칠순잔치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친척들께 인사드리고

나중에 시간맞춰서 따로 인사드리러 오는건 어떻냐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82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125.1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58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기 전에는 반대입니다

  • 2. //
    '15.12.21 1:01 PM (222.110.xxx.76)

    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요.
    4년이나 연애하셨다면, 이제 결혼해야 하는건데..

    저는.. 결혼한 누나 오는거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3. 가서 보세요
    '15.12.21 1:11 PM (175.116.xxx.209)

    그 집도 설치는 여자분 한 분 있나본데
    설치는 건지 해맑은건지 가서 보세요

    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만 생각말고 님도 가서 가족 구성원 어떤지 확인하는 자리로 여기세요
    한 번에 보면 좋죠뭘

    칠순잔치 먼저 가는 건 하지마세요

  • 4. 저희 올케는
    '15.12.21 1:1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집으로 왓었어요
    그때 우리 형제들 다 모였고요

    이때 안보면 아마 일일이 다 인사 다녀야 할거에요
    한번에 보는게 좋지요머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기로 맘을 굳혔으면
    시집과 너무 거리두는 모습을 남친에게 내색하지 마세요

  • 5. 칠순잔치는 오바
    '15.12.21 1:53 PM (175.223.xxx.166)

    그 시누도 오지랖이구...

  • 6. ............
    '15.12.21 7:07 PM (1.233.xxx.29)

    시누는 가족인데 상견례날 같이 보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히 같이 인사해야지요.
    칠순잔치때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디나 어떤 경우든 사람 나름인데 .. 부모님이나 누나는 가족이니 좋든 나쁘든 만나뵙고
    되도록 앞으로 잘 지내야 되는 사람들이구요.
    불특정 다수?의 친척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는 결혼식때 처음 얼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딸이라면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73 유*치과가 나을까요? 6 치과 2016/01/13 1,103
518272 기혼이면 대학남자동창 안 만나시나요?? 18 .. 2016/01/13 4,885
518271 서울 오늘 많이 추우셨어요? 1 ss 2016/01/13 526
518270 영어 번역 질문 1문장입니다. 4 싸이클라이더.. 2016/01/13 526
518269 일드를 보다가 궁금해서요?? 로즈 향 2016/01/13 752
518268 칼럼 '젊은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1 씁쓸 2016/01/13 490
518267 가장 예쁘게 보이는 힐은 몇 cm인가요? 17 dma 2016/01/13 4,390
518266 홈쇼핑서 파는 해피콜 블렌더 어때요? 3 십년후 2016/01/13 6,103
518265 애 여럿 키울려면 팔이 튼튼해야 하는거 맞죠? 1 2016/01/13 453
518264 전기료 절약 간단한 방법 42 절약 2016/01/13 24,556
518263 일본고수님~~~ 2 일본 2016/01/13 735
518262 외국인교수들 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2 ds 2016/01/13 978
518261 흰남방 혹은 흰블라우스 빅사이즈 파는데 3 아시는분 도.. 2016/01/13 1,704
518260 응팔 예고보니 택이 또 우네요 9 래하 2016/01/13 2,598
518259 응8예고...싫으신 분 패스 ㅎㅎ 47 편파적 느낌.. 2016/01/13 11,860
518258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추천 화장품? 3 얼굴 2016/01/13 964
518257 이재명 "朴대통령, 복지공약 해놓고 파기한 건 사기극인.. 1 샬랄라 2016/01/13 689
518256 이동진의빨간책방듣고있어요 11 2016/01/13 1,814
518255 나이들어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 뭐가 있으신가요? 15 내려놓기 2016/01/13 4,687
518254 힐 신고 운전하는 여자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32 하이힐 2016/01/13 8,384
518253 누리과정의 최대수혜자는? 5 .. 2016/01/13 1,295
518252 저 회사 그만 두네요 이 엄동설한에 13 lll 2016/01/13 4,985
518251 부부가 서로 8일간 떨어져 있다 만나면? 18 노답 2016/01/13 4,867
518250 이거 사실인가요? 1 。。 2016/01/13 1,444
518249 AIC 와 Kristin school 3 뉴질랜드 사.. 2016/01/13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