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8737
어제 이글 올렸었는데요...많은사람들이 잠수이별인것 같다고 하셨어요..이미 끝난 사이라고...
저도 그런건가 하면서.. 마지막으로 할말이나 들어보자고 연락할까 하는 그순간에
남자친구가 딱 연락이 왔어요 신기하네요
전 평소에는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안달하지않아요
혼자서도 잘 놀고 제 생활이 있기때문에 남자친구한테 의지 잘 안하구요
그러다보니 연락은 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하고요
그때 그런건 상황이 다른일때문에 굉장히 예민해져있었던 상태,,
물론 예민하다고 화낸게 잘한건 아니지만요. 남자친구도 제가 의외의 이유로 화내니까 당황해하다가 같이화낸거같아요
밥먹으면서 말하는데 자기는 저랑 헤어질생각을 한번도 한적이없대요..
연락이 없었던건 이별을 생각했던게 아니라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생각했다고 해요
듣게된 이야기인데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많이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그런걸로 삐졌으면 잘 풀어줘야지 막말을 한다고 못됐다고 한소리들었대요
그러면서 저한테 진심으로 사과하는데..,전 앞으로 막말 안할것 진지하게 약속 받아내고..
인성은 앞으로 계속 지켜볼려고요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남자친구의 엄마가 절 더 생각해주시는것 같아요
약간 의외면서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남녀사이에 더 좋아하는쪽이 지는거라는게 맞는말인가봐요.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
(그렇다고 앞으로 기세등등하게 행동할거라는 말은 아니고요)
1.241.xxx.219
댓글로 제가 동문서답을 한다고 하셨는데,,,제가 댓글단건 전체사람한테 하는말이아니라
그 위위 댓글자한테 답한거고요. 시간상의 차이로 아래로 밀려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