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실 존치를 바라는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페북글

침어낙안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6-02-18 12:57:15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4474383&page=0&sc...


세월호 희생학생인 김동혁군의 아빠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김동혁군의 여동생이 이제 단원고 2학년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오빠 대신 졸업하겠다고, 오빠를 언제나 만날 수 있기때문에 단원고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그 간절한 바램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단원고 도면을 단원고 선생님들과 유가족분들이 분석한 결과 기존의 공간을 재활용함으로써 부족한 8개의 교실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작년 11월에 알려졌는데, 단원고와 교육청등에서는 유가족들과의 협의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원고 교실존치를 반대하시는 단원고 학부모님께♥

 

저는 오늘 애써 용기를 내어 이글을 올립니다
수학여행을 보내고 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를 맞은지 2주기가 다가옵니다

 
아이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지만 그런 참혹한 현실을 부작위로 만든 정부에 기관에 그리고 언론에 맞서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일상을 잃은것도 2년이 되어간다는 뜻입니다

스무살이 되었을 아들녀석 유골앞에 맥주한잔이라도 부어주며 천국이 좋은지 남은 가족의 안부도 웃으며 전하고 싶지만 그조차도 죄인의 마음으로 하지 못하는 부모입니다

단원고 교실존치를 반대한다는 움직임을 처음 접했을때 한숨과 눈물만 흘렀습니다

기습회의하는 강당에서 편가르듯 서로의 눈을 피해가며 쑤군대야하는 상황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아들이 다녔던 학교
매일아침 웃으며 다녀오겠다고 갔던 그 학교에서 통곡을 하는 부모가 되어버렸습니다

단원고는 세월호 사건 이후 미수습자 가족이나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조차 없었지만 그것을 따지고들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이유로 학교에 기탁되고 후원된 금품의 용도에 대해서도 묻지않았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중 어느 한분도 아이들 죽음의 의혹에 적극 나서는분 없었으며 진실을 밝혀야한다는 현수막 하나 달아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호흡을 품고 있던 학교가 단련된 "죄송합니다"란 입에바른 말로 가장먼저 아이들을 외면하는 섭섭함을 주었습니다

단원고 교실존치 문제로 저는 피켓도 들지 않았고 적극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첫째 이유가 그 아이의 동생이 오빠가 그리워서 그학교에 다니기 때문입니다
행여나 남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부모의 나섬으로 아이가 힘들것같은...우려였습니다

둘째는 교실에 제가 자주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지런히 교실을 찾고 드나들었던 부모가 아니기에 강력히 "교실존치"를 외칠 양심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일에 억지를 부려서는 안된다는 양심의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욕할 자격은 없는 부모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강력히 "교실존치"를 반대하는 여러분께 꼭 묻고 싶은것과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입니다

여러분은

1.세월호참사가 그냥 사고이며 250명의 단원고 학생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 단순히 그냥 운이 없고 불쌍한 이웃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자식을 잃고 그 과정을 지켜본 멀쩡했던 부모들이 통곡하고 분노하고 노숙하고 단식하고 삭발까지 해가며 알리려 뛰어다니는것이 그저 명분없는 반항으로만 보이는지요?

3.진실을 밝혀야한다고 650만이상의 국민들이 서명하고 해외에서까지 도움을 주며 겨우 특별법에 특별조사위원회까지 만들어서 밝혀달라는것이 남의일처럼 보이시는지요?

4.아직도 수습되지않은 4명의 학생과 2분의 선생님이 계심에도 재학생과 신입생을 위해 교실을 비워줘야 할만큼 교실문제가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일까요?

5.정말 위 네가지 질문에 당당히 그렇다고 할 수 있으면 만약 그렇다면 단원고가 교실을 치우고 희생학생들을 뒤로 한채 세월호참사라는 역사적사건임을 외면하고 자유로워지기만을 원하는것입니까?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교실존치"반대를 결정하기 전에 정작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은 들어보셨는지요?

상상도 못한일로 이런 대립을 하게 된것이 저는 마냥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서럽기까지 합니다

돌아오지못한 빈자리를 평생 아파하며 멍에로 지고갈 부모들이 있습니다

차마 입장바꿔 생각해달라는 모진말은 못하겠습니다
이 상황을 내가 아는 어떤 누구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디...제발...
조금 상황이 나으신분들이 역경에 서 있는 저희를 위해 마음한켠 내어주길 바랍니다
단원고가 아픔을 함께 딛고 더 큰 교육적 가치로 남겨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밤잠못자는 자식잃은 부모가 부탁드립니다
IP : 61.73.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2.18 1:06 PM (211.201.xxx.173)

    2학년 교실 전체가 아니라 1개정도만 상징적으로 존치하도록 하고 다른 교실들은
    학생들 가르치는데 써야하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이번에 저희 아이 중학교 졸업식에 가보고 그거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무사히 잘 다니고 졸업까지 했지만 아이가 공부하던 교실이
    그렇게 애뜻하고 짠할 수 없더라구요. 낡은 책상, 의자 하나가 전부 그랬습니다.
    그걸 경험하고나니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단원고 그 아이들의 교실만은
    존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부모님과 가족에게 그 학교 그 교실은
    이미 그냥 건물이 아니고 살아있던 내 아이들을 떠올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들을 내 아이라 생각하니 도저히
    없애라 할 수 없네요.

  • 2.
    '16.2.18 1:08 PM (211.108.xxx.159)

    글 다 읽지 않고 댓글 답니다.

    구구절절 왈가왈부 다 필요없고

    세월호사건에 대한 진상이 모두 밝혀지고 관련된 일들 완전히 처리되기 전까지는 교실 보존시켜야합니다.

    교실 유지하는데 행정적인 부분만 좀 신경쓰면되는데
    단원고 신입생,재학생과 유족부모들 사이에 대결구도를 만드려고 하는 것 자체가 악랄한 발상인 것 같아요.

  • 3. ..
    '16.2.18 1:09 PM (180.230.xxx.90)

    저 지금도 노란리본 달고 계속 관심 갖고 있어요.
    하지만 2학년 모든 교실을 존치하는건 반대예요.
    몇 개로 줄이거나 따로 추모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4. 그게..
    '16.2.18 1:26 PM (121.139.xxx.146)

    맘은 매우 아프지만
    교실은 다른아이들에게
    넘겨주는게 현명한 선택인것 같아요
    학교에서 책임질일이 아닌것같구요
    그당시 선생님들도 다들 다른학교로
    전근가셨을텐데..

  • 5. 저도
    '16.2.18 1:28 PM (152.99.xxx.239)

    여지껏은 유가족 입장이었거든요. 지금도 물론 그렇고.
    근데 교실을 존치시키면 새로운 신입생들이 공부할 공간이 있는건가요? 있다면 모를까. 없다면. 무조건 그걸 주장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신입생들은 당장에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요?

  • 6. 추모관
    '16.2.18 1:29 PM (218.155.xxx.45)

    저도 별도로 추모관을 만들었음 싶어요.
    세월호 절대 잊어선 안되죠.
    잊을수도 없고요.

    그런데 또 후배들은 또 공부할 교실이 있어야 되잖아요.

    아픈 마음 알지만 교실은 또 공부하게 내어주는게 맞지싶습니다.
    경기 교육청이 아무 생각 없진 않을테니
    교육청 결정대로 따르시고
    또 최선의 대안을 찾길 기대합니다.

  • 7. 이 대립구조의 문제가
    '16.2.18 1:38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일부 단원고학부모님들 탓도 아니고 세월호 희생자유가족 부모님들 탓도 아니고요.
    전에 단원고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인 승객 유가족들을 따로 교섭해 이간질 시키고
    다른 의견으로 서로 각을 세우게끔 만든 관련행정가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번 교실존치문제도 행정가들이 방안을 안내오고 갑자기 '일부 학부모'라는 교실존치 반대의견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만들어 유가족의 의견과 대립하게끔 상황을 만들고 있어요.
    밑에 내용은 기사의 일부분인데, 단원고 학교측과 경기도교육청은 자체적인 결정권한이 없어 보여요.
    다른 기관이나 이 모든 행정을 통제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기관에 의해서 자극적인 반대의견이 더 두드러져 보이면서 대립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이 되어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8. 이 대립구조의 문제가
    '16.2.18 1:40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경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 수학여행에서 당초 승선하기로 했던 선박은
    ‘세월호’가 아닌 ‘오하마나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1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단원고는 지난해 7월 2014학년도 수학여행
    위탁용역 입찰공고를 내어 학생들을 수송할 제주행 선박으로 ‘오하마나호’를 제안했다.

    학교 측이 제주행 선박으로 ‘오하마나호’를 제안한 문건 내용은 ‘단원고 2학년 수학여행 일정표’에 나와 있다.
    일정표에는 15일 오후 4시30분 학교출발(인천여객터미널 향발), 5시30분 인천여객터미널 도착,
    ‘6시20분 오하마나호 승선’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학교 측은 ‘제안서의 내용은 본교(또는 활성화 위원회)에서 요청하지 않는 한
    수정·보완하거나 교체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 선박이 뒤바뀐 사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일정표대로 오하마나호에 탑승했더라면 무사히 수학여행을 다녀왔을 것 아니냐”며 “학교 측과 여행사는 제주행 선박이 뒤바뀐 이유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단원고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기자 질문에 대해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언론 창구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을 통해 하겠다”고 일축했다.///

  • 9. 이 대립구조의 문제가
    '16.2.18 1:41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일부 단원고학부모님들 탓도 아니고 세월호 희생자유가족 부모님들 탓도 아니고요.
    전에 단원고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인 승객 유가족들을 따로 교섭해 이간질 시키고
    다른 의견으로 서로 각을 세우게끔 만든 관련행정가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번 교실존치문제도 행정가들이 방안을 안내오고 갑자기 '일부 학부모'라는 교실존치 반대의견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만들어 유가족의 의견과 대립하게끔 상황을 만들고 있어요.
    밑에 내용은 기사의 일부분인데, 단원고 학교측과 경기도교육청은 자체적인 결정권한이 없어 보여요.
    다른 기관이나 이 모든 행정을 통제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기관에 의해서 자극적인 반대의견이 더 두드러져 보이면서 대립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이 되어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10. ...
    '16.2.18 2:23 PM (66.249.xxx.208)

    교실 존치하고 출입구 따로 내자는거 아닌가요... 배치도 보면 교실이 모자라지도 않다고 하고요 부모님들 상처 저렇게라도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 11. 진행형인데
    '16.2.18 3:21 PM (182.226.xxx.232)

    빨리 덮어 버리고 싶은 일인가 보군요
    마침 선거철이네요 더 부각시켜서 현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이용하자는게 아니고 아직까지도 아무것도 진행된게 없는 이 그지같은 현실에 세월호 아이들의 희생이 그 첫번째이니까요
    언제 어느때라도 단원고 희생자 생각하면 벌써 먹먹해지고 눈시울을 붉히는 건 우리 모두 같을 테니 아프고 힘들더라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하죠 더 드러내야하고 잊혀지지 않게 계속 소리높혀 얘기하고 밝혀내야 펴보지도 못한 아이들의 넋을 위로라도 해주죠 다 같이 공범자가 되는 거 원치 않아요
    교실 그대로 놔두세요...ㅠㅠ

  • 12. ....
    '16.2.18 4:25 PM (210.97.xxx.15)

    학교당국과 별개의 문제로 새로 입학하고 다니고 졸업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생활과 학습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모와 위령, 책임규명사업의 지속에는 동감하고 있습니다.


    추모관은 별도의 장소에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 13. .....
    '16.2.18 5:2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세월호 진상규명과 교실 존치는 다른 문제입니다.
    저 아버님은 마치 교실존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진상규명을 반대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누구보다도 세월호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기를 원하는 사람이지만
    교실존치는 반대입니다.

    단원고의 교실은 단원고 재학생들과 예비단원고생들의 배움터입니다.
    세월호 사고를 겪고 전국민이 트라우마로 얼마나 힘든가요.
    추모관과 교육공간이 같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아이들과 교사분들의 추모교실은 따로 추모공간에 모시고
    진상규명은 진상규명대로 하고
    아이들 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 14.
    '16.2.18 5:31 PM (210.90.xxx.75)

    추모관을 별도로 두고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학습권은 지켜졌으면 합니다.
    학교다니는 재학생들의 트라우마나 학습의욕들도 챙겨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너무 유가족들이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부정적 여론을 일게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15. 잠깐.....
    '16.2.18 8:50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재학생, 신입생들의 솔직한 의견은 수렴해본적이 있나요?
    일부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너한테 지장이 크다, 부모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은 제외시켰을 때
    재학생, 신입생들의 의견이 어떨지 궁금은 하네요
    의식있는 나라는 역사관련 건물이나 장소는 그대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역사공부의 장으로 만들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교훈으로 새기려하더군요
    자녀들에게 세계화를 알려주고 다른 언어를 알려주고 다른 세상을 알려준다 생각해 봤을 때
    포용의 범위를 넓혀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16. 잠깐.......
    '16.2.19 2:28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재학생, 신입생들의 솔직한 의견수렴은 해본적 있나요?
    일부 학생들의 부모들은 부모의 입장을 자식에게 전달하는 것을 제외시켰을 때
    재학생, 신입생들의 의견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의식이 있는 나라는 역사관련 건물이나 장소는 그대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역사공부의 장으로 만들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교훈으로 새기려하더군요
    자녀들에게 세계화를 알려주고 다른 언어를 알려주고 다른 세상을 알려준다 생각해 봤을 때
    포용의 범위를 넓혀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17. 단원고 졸업생의 호소
    '16.2.19 11:34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교실은 세월호 비극 역사의 공간” 단원고 졸업생의 호소
    “한국 현대사에 가장 참담한 비극으로 기록될 참사의 역사적 공간을 함부로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

    - 국민일보,권남영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368841&code=61121111&cp=du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57 영화추천해요. "바그다드카페&.. 4 서익라 2016/02/18 1,169
528756 25평아파트 관리비 28만원 많은거죠?(맞벌이 2인가족) 25 -- 2016/02/18 15,269
528755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슈퍼 참 황당한 곳이네요 15 .. 2016/02/18 4,563
528754 새벽에 별안간 속이 안 좋아졌어요 빈속에 2016/02/18 386
528753 발사믹식초, 현미식초,사과식초 2 이사정리 2016/02/18 958
528752 .. 5 집매매 2016/02/18 1,030
528751 남자는 새로운 여잘 좋아한다 하잖아요? 9 ㅇㅇㅅ 2016/02/18 3,790
528750 전북대학 원룸 11 :: 2016/02/18 2,176
528749 40대 남자, 여자들은 어떤 걸로 건강 챙길까요? 2 40 2016/02/18 1,280
528748 안철수 3탄 나왔어요 3 안철수 2016/02/18 1,609
528747 연예인들 확 달라진건 아닌데 어딘가 예뻐지는건요 4 .. 2016/02/18 3,089
528746 머리카락중 일부분이 안자라는 분 계세요? 4 머리카락 2016/02/18 1,271
528745 명절과 제사를 합친 댁 계신가요?? 8 제사 2016/02/18 1,855
528744 세사에 침대깔개가 17만원해서 사왔는데요 2 2016/02/18 1,444
528743 연립 빌라가 아파트보다 좋은 점 뭐가 있나요? 4 빌라 2016/02/18 2,433
528742 재개발_ 전세보증금, 가압류 2016/02/18 945
528741 리얼 파이톤 장지갑 조언 .. 2016/02/18 518
528740 미용실 관계자님. 진실을 알려주세요 . 퍼머할때 영양공급 9 케라틴 2016/02/18 5,479
528739 내맘을 몰라주는 (하 시리즈) 2 ㅏㅏ 2016/02/18 492
528738 쿡가대표 보셨나요 4 .. 2016/02/18 2,054
528737 요가하면 원래 졸린가요? 9 .. 2016/02/18 2,088
528736 머리만 이뻐요.. 2 ㅇㅇ 2016/02/18 1,314
528735 회사 남자후배한테 장난반으로 만나자고 했는데 정말 나왔어요. 48 후배 2016/02/18 20,769
528734 알레르기반응검사했는데요, 2 //// 2016/02/18 1,092
528733 나이든 여자가 다시 가질수 있는 직업이 뭘까요? 14 매지션 2016/02/18 7,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