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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더 낳을걸 후회 되나요?

호수 조회수 : 7,004
작성일 : 2015-12-21 11:39:38
아이가 둘이예요ㅡ 아직 어리구요
셋째 임신계획중인데.
전 자매가없어서 딸은 꼭 두명은 낳고싶었어요
자식한테 뭘바라는건아니구
커서 자기들끼리 의지가되잖아요


이제 애들 초등들어가면 좀 편해질텐데 또 갓난이랄 키울것인가
그냥 둘로 만족하고 내인생 살것인가

아이를 낳을수있는나이가 지나면 갖고싶어도 못나을테고
지금낳자니 내청춘은 빠이바이 일거같구


둘이하인분 더 낳을걸 후회되나요?

자녀가 셋이상이분 둘만낳아 잘기를걸 후회되나요?
IP : 115.20.xxx.15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1:4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내용상 아들 하나, 딸 하나 같은데
    세째가 아들이면 네째도 낳을 건가요?
    애 욕심 많아서 낳고 싶은 거면 몰라도 딸 하나가 더 필요해서 낳는다는 건 좀...
    어쨌든 고민 그만하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낳아요.

  • 2. .....
    '15.12.21 11:45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딴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아이들이 커서 자기들끼리 의지되라고 낳고싶다 하셨는데
    원글님도 성인이 되어 형제 자매가 그리 의지되시던가요
    자매는 없으시다니 남자형제와 그만큼 돈독하신 건지요

  • 3. ㅇㅇㅇ
    '15.12.21 11:46 AM (175.209.xxx.110)

    자매끼리 반드시 잘 지내란 법 없어요...
    오히려 웬수같이 지내는 사이도 많아요...부모하기 나름이기도 하겠지만 또 애들 성향에 따라서도 달라요.
    그렇게 되면..정말 끔찍해요.. (제 경우임 ㅠㅠㅠㅠ)

  • 4. .....
    '15.12.21 11:49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50이고 아이 둘다 다 컸어요.
    자기 할일 하고 하는 두 아이인데
    작은애는 이제 고3이지만,
    왜 둘을 낳았나 항상 후회해요.
    둘째 딸애가 이쁘긴 하지만 정말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아이 둘 키우면서 내 노후를 맞이하는거 같아요.
    인생이 허무해요. 자식키우다가 가는게 우리 인생 같아요.
    반면 대학선배 아이 없이 둘이 정말잘 사는거 보니 무척 부럽더라구요.
    자식들 낳아 속섞고 사는 사람보다 자식없이 사는 부부 정말 부러워요.

  • 5.
    '15.12.21 11:49 AM (61.74.xxx.54)

    친구가 첫 아이한테 형제 만들어주겠다고 목숨 걸고 낳았는데 첫딸이 둘째를 너무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해요
    심리상담을 받는데 동생스트레스가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생각하는것만큼 이상적이지 않을수도 있어요

  • 6. ..
    '15.12.21 11:50 AM (211.36.xxx.184)

    노후보장이나 자식이 하고싶은거 지원하는데 어려움 없으시다면요.

    하고싶은거 지원도 못 받고, 결혼해서 배우자 눈치 보며 용돈까지 드려야 하는 삶인데 형제자매 의지가.. 밥먹여주나요.

  • 7. ...
    '15.12.21 11:52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전 자식이 하나인데 키울수록 하나만 낳길 잘했다 스스로 절 칭찬하고 있어요. 첫째 저자신이 하나도 겨우 키워내고 있는 체력에 어미로써 좀 부족한 성질머리도 있고......

    그리고 두번째로 머니...해도 머니.가 문제네요.

    저희집 재정상태는 사실 둘정도는 괜찮지만 시부모님이 전혀 노후준비를 안하고 사시는거보니 저희 노후가 무서워져서요. 시부모님들에게 매번 소소히 들어가는 돈. 병원비등등을 생각해보면 저희는 하나만 낳고 나머지는 좀 저축해야 되는거라서요. 남편이 대기업이나 전문직도 아니고 개인사업자라 퇴직금 없는 노후가 참 불안하네요.


    휴...원글님은 둘 낳고 키우시면서 셋 욕심 내시는거보면 원만하고 화목한 부부관계라던가 셋이상 대학보내고 시집장가보낼수 있고 노후준비가 된 자산상태...아이들이 순하고 튼튼하게 잘 크고 있나봐요. 부럽습니다.

  • 8. 호수
    '15.12.21 11:54 AM (115.20.xxx.156)

    전 오빠가 있는데 오빠랑 돈독하니 잘 지내요.하지만 여자들끼리 나누는 수다는 없긴하지만요.
    엄마아빠가 일찍 이혼하셔서 그런가..
    엄마랑 친한편이아니라 자매가 늘부러웠고 시누둘이 잘지내는것과 주변에 자매들끼리 잘지내는분이 넘 많아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내딸도 커서 내가 죽거나 그러면 둘이 의지가 많이 되지 싶기도하구,,
    제 인생 살고싶은생각도 있구.. 결정을 못하겠어서 낳아서 다 키우신분들은 생각이어떨까 해서요.

  • 9. ..
    '15.12.21 11:56 AM (14.52.xxx.211)

    이런건 본인이 선택하세요. 누가 애들 낳으란다고 낳나요. 다들 상황과 성격이 다르니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거 아니겠어요. 전 딸 하나지만 후회 없어요. 가끔은 아쉽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내성격에 그 리고 아이성격에 하나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그리고 전 자매가 있지만 가까이 지내지도 않아요. 자매가 있는데 더 외롭네요. 서운하고. 차라리 없으면 서운한맘도 없겠죠.

  • 10. 언니 있는 사람
    '15.12.21 11:56 AM (175.209.xxx.110)

    서로 의지가 되겠지...는 부모 생각이구요..
    전 솔직히 지금 하릴없이 놀고먹는 언니가 나중에 저한테 의지해올까봐 두려워요..

  • 11. ..
    '15.12.21 11:59 A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

    형제 자매끼리 의지가 된다는 분들 정말 부럽네요. 저는 매일 동생 걱정 하면서 살아요ㅜㅜ

  • 12. ...
    '15.12.21 11:59 AM (39.113.xxx.182)

    저희는 딸셋이지만 별로 안친해요.
    각자 자기생활에 열중할뿐
    친정부모님이 계시니 모이지만 돌아가시면 얼굴도 잘 안볼듯
    형제자매가있다고 서로 의지하고 잘지내거라는건 부모희망사항이에요. 우애좋으면 다행이지만 여기 가족때문에고통받는 글보면 없는게 다행일수도...
    저 하나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제가 결혼하고 제일 잘한게 아이하나낳은거에요.
    제그릇이 육아에 적절치못한인물이란걸 알고 스톱했으니...

  • 13. 그러게요
    '15.12.21 12:00 PM (218.155.xxx.45)

    저도 5남매지만
    지금 심정은 저 혼자였으면 정말 좋겠어요.
    가지 많으면 바람 잘 날 거의 없습니다.
    자식은 작을수록 부모든 자식끼리든 좋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더더 그럴겁니다.

  • 14. 형제 자매가
    '15.12.21 12:02 PM (211.178.xxx.223)

    의지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셋째 낳고 키울 비용을 저축해 돈으로 물려주세요. 그게 더 의지될겁니다.

  • 15. ..
    '15.12.21 12:02 PM (121.134.xxx.91)

    전 자매고 동생을 아끼는 맘은 있지만 서로 말도 안통하고 가치관이나 취향도 너무 달라서 별로 의지는 안됩니다. 누구를 위해서 낳는 것이기 보다는 님이 낳고 싶으니깐 낳으려고 하는거지요. 오히려 님의 딸은 그다지 관심 없을수도 있어요.

  • 16. ㅇㅇㅇ
    '15.12.21 12:03 PM (175.209.xxx.110)

    형제 자매가 님 말씀이 명답이네요 ㅎㅎㅎ

  • 17. 82는
    '15.12.21 12:03 PM (118.220.xxx.166)

    정상적인 가정인집은 댓글 안달고
    불평불만인 집들만..

  • 18. ᆞᆞ
    '15.12.21 12:04 PM (39.7.xxx.90)

    저 한달전 둘째 출산해서 애가 둘인데요..셋넷낳는 사람들
    이해안가요. 지들끼리 의지는 핑계구요.

  • 19. 주위60 대 아줌마들
    '15.12.21 12:05 PM (115.137.xxx.109)

    자식이 잘되거나 그간 돈모음이 있는사람은 자식 2 낳은거 후회하더라구요.
    한명 더 낳을껄...
    하나만 더 낳을껄,,,

    그리고 돈없고 걍 사는거 그냥저냥인 사람은 애2한테 들어간 돈때문에 노후가 힘들다느니어쩌다느니...
    결국은 돈이 있어야 자식도 가치가 있다고생각하는듯.

  • 20. ....
    '15.12.21 12:05 PM (211.178.xxx.223)

    전 셋 낳았는데 어찌어찌 떠밀려서 낳긴 했는데
    하나만 낳을 걸 하고 후회해요.

    힘겨운 세상 뭐하러 더 낳으시려구요.
    지금 다 커서 제 앞가림 할 나이가 됐는데...걱정이 끝이 없어요.
    취업해도 그렇고... 다 숙제 같아요.

    낳지 마세요. 전 아이들에게 하나 이상 낳으면 나 볼 생각 말아라 그럽니다.

  • 21. 핑계구만
    '15.12.21 12:06 PM (59.30.xxx.199)

    님에 외로움을 자식 숫자로 위안삼는거지 믄 애들 핑계를 대요? 형제자매 다 나름이에요 있다고 다 좋나요?

    사람 세상에 내놓는거 애 본인에 결정권도 아니고 부모가 좋아 낳는거지 , 사람수명 100세인데 뭐 대단히 좋은 세상이라고?

    남편이 혹 없더라도 님혼자 오롯히 아이들과 생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인지 그점 꼭 고려하세요! 여자들 본인은 아무런 경제적 능력 제로면서 그저 낳는 여자들 있쎄요~ 그러다 풍파 겪고 애들 버리기 일쑤

  • 22. ㅇㅇ
    '15.12.21 12:06 PM (175.209.xxx.110)

    미국에서 어느 사회학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못사는 흑인들 지역에 갔더니 보통 다른 가족들보다 몇 배는 서로 더 형재자매들끼리 의지하고 살더라는....서로 기대지 않고 스스로 잘 사는게 가장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겁니다.

  • 23. ㅇㅇ
    '15.12.21 12:0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자매끼리 의지가 될지 아닐지 어떻게 알아요
    다른 양육환경에 대해선 안쓰셔서 모르겠지만
    요즘세상 둘이라도 똑부러지게 키운다면
    더할나위 없지 않나요?

  • 24. 위에정상인
    '15.12.21 12:10 PM (223.62.xxx.86)

    위에 댓글 정상인(?)요.ㅎㅎ
    그러면 방송 나오는10남매,9남매 ,12남매들만 정상의 범주에 드는가요?
    솔직히 내 가까운 주변들 둘러보면
    자식,형제 끝끝내 화목한 집들 그리 많던가요?
    요즘 사회 현실을 봐도 일단 많으면 버거운건 사실이잖아요.

    무슨 정상 비정상 ㅎㅎ

  • 25. 저도
    '15.12.21 12:11 PM (122.34.xxx.74)

    둘 낳았어요 (아들,딸)

    해가 갈수록 하나만 낳을걸그랬어 하는 후회가 듭니다.
    입는것,먹는것, 교육시키는것, 학원하나 과외하나 시키고 싶은것도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

    하나만 낳았다면 이렇게 망설이지않고 못 해주지않고 그랬을겁니다.
    둘이 나중에 서로 의지하라고 둘 낳았는데,
    형제가 서로 의지해가며 생활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봐요.

    당장 저만 보더라도 형제가 넷인데 서로 어떻게 사는지도 모릅니다.
    일년에 한두번 얼굴보기도 어렵지 않나요??

  • 26. 위에정상인
    '15.12.21 12:11 PM (223.62.xxx.86)

    그눔의 재벌들도 제대로 쌈박질 안하는 집구석 있나 봐요.
    돈이 넘쳐나도 그럴진데
    개코도 없으면....

  • 27. 이 고단한 세상에
    '15.12.21 12:12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자식 둘이나 뭐하러 낳았을까..후회돼요.
    우리나라 희망 없어요.

  • 28. 그냥
    '15.12.21 12:1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해서 아닌가요?
    딸 낳으란 보장도 없거니와 애들이 동생 원한것도, 의지하고 살겠다고 한 것도 아닐텐데 왜 애들 위한다는 핑계는?
    낳고 말고는 원글님 부부가 결정하시되 거기에 애들 위한다는 핑계는 대지 마세요.
    나중에 셋 양육하느라 님은 님대로 힘들고 애들도 스트레스 받았을 때 애들한테서 똑같은 질문 받을 수도 있어요.

  • 29. -------
    '15.12.21 12:19 PM (116.33.xxx.68)

    아이 안낳을려다 둘낳았는데 힘들어요 몹시 하시만 어쩌겠어요 이미낳아버렸으니 잘키워야지요

  • 30. ..
    '15.12.21 12:20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직 애가 어리시군요. 애는 평생 짊어지고가야하는 ..뭐 ..그런..거에요. 윗님처럼 걱정이 끝이 없죠. 잘해도 걱정, 못하면 더 걱정..
    애가 더 커보면 아실거에요.

  • 31. 원글님께
    '15.12.21 12:20 PM (119.201.xxx.161)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저는 아이가 둘 초등인데요
    사실 보통으로 키우는데도
    영어 수학 음악 미술 피아노
    입히고 먹이고 재우고 참으로

    돈이 많이듭니다
    근데요

    도대체 얼마를 벌면 애들 더 낳아서 키울까
    생각이들까요?

    저는 아이 셋 키우시는분 다 여쭤보고싶어요
    신랑이 얼마 벌면 그냥저냥 아이 키울 수 있는지요

    전 지금 초등인데 중등 고등을 어째 키울지
    생각만으로도 힘들어요

  • 32. ㅇㅇ
    '15.12.21 12:24 PM (223.62.xxx.212)

    저 위에 형제자매가님 댓글이 정답이고 공감합니다..제가 그런 현실에 살고있는데 힘들어요..ㅜㅜ..제발 그만 좀 의지했으면..해줘도 본전 ..못해주는데 나쁜언니..휴..

  • 33. ㅁㅁㅁ
    '15.12.21 12:24 PM (223.62.xxx.44)

    저 애 셋이여요
    님이 원하는 성별 딸만
    한번씩 잔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할때 있어요
    저는 오랜기간 외동키우다 다 적진 못하지만 어쩌다 셋됐는데 정말 힘들어요
    둘하고 셋은 또 다르고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또 돈으로 해결 안되는 뭔가가 있고 그래요
    정작 전 셋을 낳았지만 지인들한테는 하나만 낳아 잘 키우라고 합니다
    지금 크는 아이들에게 뭔 미래가 있나요
    애들 너무 불쌍해요

  • 34. 현실적
    '15.12.21 12:26 PM (223.62.xxx.99)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자기들끼리 의지되라던가 형제자매가 선물이라던게 자매가 꿈이라던가.그런소리말고 공부를 어디까지 시켜줄수있나 하고싶다는거 어디까지 지원해줄수 있나 내노후는 어떻게 할것인가.
    애들 입장 생각하시고 해줄거 많으면 낳으시고...

  • 35. 애셋
    '15.12.21 12:27 PM (220.71.xxx.93)

    셋낳아 요즘 고달퍼요
    당연하겠죠? 먹거리 만드는거부터 교육비까지 허리휩니다
    둘만 있었으면 지금쯤산으로. 해외로 놀러다녔을텐데 ᆢ 이런생각하죠 늙어서 막내 뒷바라지 못해줄까 걱정도
    하지만!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요즘 형제자식부모 사실 과거같은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날 핑계로 모여 밥한번 먹으며 복닥거리고
    부모님 병원다닐때 서로돕고 조금씩 의지한다는게
    혼자 외동일때 느끼는 고독감과 무게에비할바가 아닐듯요
    이건 외동딸로 자란 이웃엄마가 셋을 낳은 이유고 저도 일부 동감해요
    절대적으로 경제적무리가 간다면 생각해볼필요가 없겄지만
    어지간하면 ᆢ집에사람이ㅇ복닦이는게 왜 불행일까요?
    원글가정이 화목하고 남편 가정적이시면ᆢ
    저도 십년전에 세째고민 여기다 물은적이ㅎㅎ
    지금 삼학년
    누구보다 영특하고 지할일 잘하고
    집안의 꽃이고
    낳는거 반대했던 양가 할머니들조차
    저거는 기쁨의 화신이라고 새록이 이쁘신가보더라구요
    자식 크면서
    상장받앗니 입학했니 졸업했니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 느끼면서 사는거 같아요
    부부둘이 자유롭게 즐기는 삶도 좋겄지만
    이렇게 살아도 기쁨 있다구요^^

  • 36. 환경
    '15.12.21 12:28 PM (210.100.xxx.81)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노후에 여유있고 자식이 속 안 썩이고 잘 자랐다면
    하나 더 낳을 걸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요
    션 정혜영 부부 딸2 아들2 넘 좋아보이잖아요.

  • 37. ᆢᆢ ㆍ애셋맘
    '15.12.21 12:31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예쁘고 부모에게 살아가는 힘을주는건 사실이예요
    그렇지만 애많은게 다른 아이에게도움되는거 없어요
    아빠는 부양에 부담스럽고 엄마는 양육하다 늙고
    큰아이들은 동생들때문에 혜택을 못받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이한명 가정의 부모는
    어떻게 저런현명한 결정을 했을까 싶어요


    호르몬의 장난이니 이겨내세요
    아이셋 교육비 장난아니예요

  • 38.
    '15.12.21 12:31 PM (211.36.xxx.215)

    전 남동생만 둘 있는데
    엄마 아빠가 니 여동생도 하나 있어야하는데
    하나 더 낳을걸 그랬다는 말 가끔 하시거든요.
    그 말 들을 때마다 소름 끼쳐요.
    애 셋 낳으시고 맞벌이 하신다고 신경 전혀 안 쓰고 맏딸인 저를 부려서 동생돌 밥 챙겨라 청소하라 잔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동생하나 더 추가라니 징그러워요

  • 39. 딸셋
    '15.12.21 12:33 PM (175.194.xxx.69)

    전 형제도 많고 우애도 그럭저럭 좋은편인데요
    서로 자주 보지는 않지만 형제들한테 무슨일 생기면 두말 없이 도움주고 똘똘뭉칩니다(사이좋든 나쁘든)
    물론 여럿이다 보니 전부다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보다 잘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애셋을 낳았는데 후회는 안해요
    저희 아이들도 서로 잘지내니까요
    근데 금전적인건 역시 힘드네요

  • 40. ..
    '15.12.21 12:34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말은 안했지만 형제없는 애들 부러워했어요. 제가 막내인데 엄마아빠 맨날 저한테 물어보셨어요. 동생 갖고 싶지않냐고. 아들을 바라셨거든요.
    전 맨날 울면서 싫다고 했어요.

    그때 맨날 동생있음 좋을거라고 그러셨던거, 친구같을 거라고 하셨었네요. ㅎㅎ 부모님께 감사해요. 동생안낳아 주신거요.

  • 41. 자식
    '15.12.21 12:41 PM (211.117.xxx.102) - 삭제된댓글

    자식 더 낳은게 후회되는 1인입니다.(2명임.)
    힘든 세상살이에 아이를 내몬것같아 미안하고 ...
    형제 만들어준다는거 ? 서로 잘지낼지? 앙숙이될지? 무덤덤할지? 무조건 좋은 자매가된다는 보장보단
    결국 서로 결혼하고 나면 각자 살기 바쁘지 제자식챙기고 사느라 몇날을 다른 형제를 챙길까요? 대다수는 각자의 생활에서 자기식솔 챙기기도 버거울듯 ...저위 형제자매가 님의 말에 공감가네요.이미 둘인데 그돈으로 낳은 아이들이나 잘보살피는게...부모의욕심이지..재산이 한 백억쯤
    되면 낳아도될듯. 그렇다해도 무엇보다 나이들어 몸아프고 체력 떨어져서 있는 아이들도 건사못하고 병원다니느라 고생할것같음.
    자식들도 내뜻대로 척척 따라주지도 않을것이고..
    근데 이런분이 많아서 아이를 순풍순풍 낳아줘야 나라의 세수를 채워 줘서 우리가 늙어 혜택받을듯.

  • 42.
    '15.12.21 12:47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넷 정도가 다복해 보여요
    저희 아랫층 어찌 사정이 있어 딸셋 아들하나인데
    너무 부러워요
    아들은 그냥 자라는거 같아요
    엄마 말로도 셋보다는 넷이 난거 같다고 하네요
    저는 자매로 자랐고 장녀인데요 동생이 더 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 많이 하면서 살아서
    아이 많이 낳고 싶었는데 남편이 형제 많은집에 살아서 반대 하네요
    저는 경제적으로만 문제 없다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 살면 살수록 느껴지지 않나요?

  • 43. 대부분
    '15.12.21 12:49 PM (175.214.xxx.31)

    딸이 많은 집들이 나이들어 재밌게 잘지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간혹 주위에 너무 안맞는 사람들 있긴 하던데 아주 성격이 특이한 사람들이더라구요
    대체로 무난하게 크면 딸들은 커서 잘지내요

    저만해도 자매인데 제 동생이랑 잘 지내요
    동생도 우리 딸들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도 이모를 너무 좋아해요 저도 어려서 이모랑 참 잘지냈는데 우리 애들도 그러네요
    그리고 제 아이들도 둘이 너무 재밌게 잘 놀아요
    주말에도 여행가서도 우리 부부 너무 편해요 둘이 잘 노니...

    저는 여동생 하나도 좋은데 주변에 다른 지인보니 딸셋은 더 보기좋더군요
    서로 자식 키우고 의지하며 살더라구요

  • 44. 근데
    '15.12.21 12:53 PM (175.214.xxx.31)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우리나라에 희망이 없네
    돈이 많이 드네 이런 생각들 뿐이시네요
    저도 하나만 낳으려다 둘째를 낳았어요
    경제적으로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요
    노후나 미래도 걱정되구요
    그러나 아이 하나가 주는 행복은 말도 못해요
    육아가 너무 안맞거나 남편이 가정적이지 않거나
    하면 몰라도 일반적인 단란하고 평범한 가정에선
    아이 두명이 가족을 더 화합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 45. 다른건 모르겠고
    '15.12.21 12:54 PM (203.235.xxx.113)

    우리나라에 희망이 없는건 맞습니다.

  • 46. 희생하는 사람이 있어야 의지가 되죠
    '15.12.21 12:58 PM (210.210.xxx.229)

    의지하고 산다고 해서 가만 보면,누군가가 희생을 하고(보통은 맏이) 그래야 형제자매 사이가 돈독하더라구요.,

    잘 지내는 형제자매도 있지만,

    남보다 못한 형제자매도 많아요.

    또 심적으로 물질적으로 의지할려는 형제자매는,또 다른 형제자매에게 짐이 되죠.
    부족한 가족끼리 지지고 볶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형제자매 사이 좋은것도 복불복이고,그만큼 희생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해요.

  • 47. 거의
    '15.12.21 12:58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자식 조금 낳으라는 말씀이 맞네요. 제가 살아보니 아이들 이험한세상 어찌견뎌낼까...하나낳아 최선을 다해 잘 기르는게 지금 이시대에 맞는거 같아요. 특히 한국같은 치열한경쟁사회에서 그나마 할수있는건 애 적게낳아 숨통트고 살게해주는방법밖엔 없네요. 이것도 방법이라고ㅜㅜㅜㅜ

  • 48. 자식이
    '15.12.21 12:59 PM (211.178.xxx.223)

    주는 기쁨이야 말도 못하죠
    다만 아이들이 살아야할 세상이 희망적이지 못한게 문제네요.

  • 49. ㅣㄱㅂㅅㄴᆢ
    '15.12.21 1:16 PM (119.201.xxx.161)

    아이고 아기때야 다 예쁘고 사랑스럽죠

    피부도 뽀송뽀송 웃고 이쁘죠

    그치만 요즘세상에 애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나요?

    돈이 안 중요 하시다는 윗분도 계셨지만

    현실적으로 돈 없이 무슨 교육을하고

    시집장가를 보내나요?

    저도 둘이지만 곧 방학이라 방학특강에 또 돈들어가구요
    책 사주고 옷사주고 돈덩어리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남들은 하와이간다

    남들은 해외여행 어디간다 난리난리

  • 50. 친구
    '15.12.21 1:29 PM (119.207.xxx.52)

    다섯명 동창 모임 있는데요
    얼마전 자식이야기하다가 완전 의견일치를 보인 사안이네요
    자식 둘 낳은거 후회한다
    자식은 하나면 충분한데....
    다섯명이 입을 모았어요.

  • 51. --
    '15.12.21 1:41 PM (165.132.xxx.19)

    보통 언니나 형이 있어서 좋았다는 동생들이 그 언니나 형 생각은 안하고 자식은 많은게 좋다면서 많이들 낳고 살더라구요. 그냥 전 애 셋 이상인 집 애들 보면 큰 애가 짠해요. 부모는 큰애가 동생 봐줘서 좋다고 하겠지만..동생 데리고 친구들 노는데 가는 큰애였던 저로선...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어린시절이네요.

  • 52. 82는 부정적
    '15.12.21 3:08 PM (50.137.xxx.131)

    인생의 목표 자체가 돈 여유있게 있어 누리고 사는게 목표라면,
    그리고 뭐든 돈으로 해결해야하고, 위로 위로만 올라가는 게 인생의 유일한 목표라면
    아마 애는 안낳는게 좋을지도 모르지요

    제가 애 둘 낳고 살아보니
    가난하고 결핍된 환경도 큰 배움이다 싶어 이제 가난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중심 잘 잡고 바른 가치관 세우는 게 가장 큰 숙제이고
    삶의 방향인거죠.

    오히려, 돈으로 부모가 막아주고 해결해 주고 쉽게 가는 것
    그게 인생의 큰 독이라 생각해요.
    외국나와 부모 덕으로 쉽게 학교 가고 눈동자 맥없이 풀려있는
    많은 유학생들을 보니 더욱 그런 맘에 확신이 가네요

    전, 셋 좋아요.
    이제 애들이 훌쩍 커서 늦었지만
    둘째가 쌍둥이었으면 좋았을걸..하는 맘 자주 들어요

  • 53. .....
    '15.12.21 3:13 PM (211.36.xxx.52)

    저는 미혼인데..형제, 자매 많은 사람들 부러운데요..

  • 54. ...
    '15.12.21 3:25 PM (223.62.xxx.84)

    커서 자기들끼리 의지가 되다뇨. 솔직히 여럿인 집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속썩이는 형제 자매가 꼭 하나씩 있어요. 형제 없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제 아이도 형제 안 만들어 주려고요.

  • 55. ..
    '15.12.21 4:42 PM (211.187.xxx.26)

    그냥 본인을 위해 사심이...

  • 56. 솔직히
    '15.12.21 4:42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낳느냐 마느냐는 경제적인 조건이 충족되느냐 안되느냐로 따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드네요
    낳고싶냐 아니냐는 이미 본인 마음에서 일차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최종 결정은 경제적인 조건이 충족되느냐 안되느냐로 결정해야겠죠

  • 57. 예전에
    '15.12.21 4:52 PM (122.44.xxx.36)

    잘났다는 애들의 공통적인 게
    애가 하나뿐이라는 것이었어요
    역시 그들이 잘난 것이었다는 결론입니다

    정말 잘나서 애를 하나만....

  • 58. 낳으셔요.
    '15.12.21 5:01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애 없는 부부는 중년에 할 말이 전혀 없대요.
    애들이 주는 희노애락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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