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대로 되는 거 아닙니다
결혼 그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고싶다고 하는 거 아닙니다
아들이나 딸이 아주 늦게까지 안 하고 있다가 데려왔는데 이혼가정 자녀인데 다른 사유 없으면 안 시킬까요
입찬 소리들 마세요 세상일 모르는 겁니다 난 안 시킨다했는데 내 자식이 이혼할지 모르는 거고 갑자기 경제상황이 악화되서 내가 이혼할지도 모르는게 인생사에요
요즘 애들 결혼 안 한다 입에 달고 사는 애도 많던데 참.
그리고 요즘 집값 떨어지던가요 둘이 보태고 대출해도 부모도움도 받는 경우 많습니다
이혼가정이 지금보다 늘면 늘었지 줄지 않을 듯 한데 앞일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하지 마세요
아예 결혼도 힘든 세상인데 ...
1. 맞아요
'15.12.21 9:39 AM (175.118.xxx.94)자기맘대로 안돼죠
이혼가정아니라고 그가정이 완벽했단것도
아니고
다따져보고 부잣집딸이랑 결혼시켰는데
친정바로부도나서 사위돈까지 날린경우도봤네요2. 그러게
'15.12.21 9:43 AM (223.62.xxx.37)말입니다 결혼시키네 마네
자식인생인데.. ㅉㅉ 고생해도 선택한 사람 인생이죠
아무리 애달픈 자식도 나는 아니거늘3. ....
'15.12.21 9:48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그 글은 댓글보다 원글이 문제에요
본인이 무슨 명분이 됐든 이혼을 안하면 안하는 거지,
이혼가정 자녀 결혼문제 소환해서 편견 강화하고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 꽂는 건 뭔 짓인지..
제목부터 거짓말 0%로 자식 배우자감으로 이혼가정 자녀의 선호를 물으면
장점보다 단점인 건 맞으니까 안 좋다는 답이 대개 달리겠지요
신체조건, 직업, 학벌, 나이차 등으로 별로인 조건을 걸어 질문해도 답변은 마찬가질 거고요
저만 해도 지병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별 지장 없고 감염이나 유전도 안되지만,
그런 병 있는 며느리 보겠냐고 하면 다 싫다하실 거에요
자식이 아무런 흠 없는 배우자 만났으면 하는 이기심은 부모라면 다 있잖아요
막상 현실이 되면 적당히 타협하는 거고요4. .....
'15.12.21 9:49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그 글은 댓글보다 원글이 문제에요
본인이 무슨 명분이 됐든 이혼을 안하면 안하는 거지,
이혼가정 자녀 결혼문제 소환해서 편견 강화하고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 꽂는 건 뭔 짓인지..
제목부터 거짓말 0%로 자식 배우자감으로 이혼가정 자녀의 선호를 물으면
장점보다 단점인 건 맞으니까 안 좋다는 답이 대개 달리겠지요
신체조건, 직업, 학벌, 나이차 등으로 별로인 조건을 걸어 질문해도 답변은 마찬가질 거고요
저만 해도 지병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별 지장 없고 감염이나 유전도 안되지만,
그런 병 있는 며느리 보겠냐고 하면 다 싫다하실 거에요
자식이 아무런 흠 없는 배우자 만났으면 하는 이기심은 부모라면 다 있잖아요
막상 현실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것뿐이지...5. 그 원글은
'15.12.21 9:52 AM (223.62.xxx.37)앞으로도 못 할 거 같던데.. 모르죠 순간 사람이 확
이건 아냐하면 10년 내내 그러다가 하는 사람도 있으니
가끔 보면 부모도 자식의 볼모고 자식도 부모의 볼모인 집들도 있더군요6. 제말이요
'15.12.21 10:14 AM (27.35.xxx.241) - 삭제된댓글최근에 동창 만났더니 그런 소릴하길래 속으로 '죽기전까진 큰소리 치거나 장담하는거 아닌데..'라고 생각했어요.
이혼가정 자녀를 사위나 며느리로 보고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착한친구이긴하지만 편견은 어쩔 수 없더군요. 나이만 먹었지 아직 인생의 쓴맛을 못봐서이겠지요.7. ㅈㅊ
'15.12.21 10:21 AM (123.109.xxx.88)저는 얼마전에 여학생이 공대를 간다고 그러더라
놀랍더라 라는 82의 어떤 글을 읽고
세상이 변하는 걸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그려려니 해요.
엄마 아빠 아이들 이 구조의 가정만 정상이고 그 외의
형태에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닌 사람들 많다고 봐요.
어쩌겠어요. 그들 마음은 그들의 자유인 것을.
자신들의 가정은 절대로 그 구조를 깨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