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 난방 쓰시는분 제발 좀 알려주세요

난방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5-12-20 11:44:16

같은 지역 살다가 올봄에 이사했는데요

이곳은 전부 지역난방입니다.

싱크대 아래 난방기를 틀어놓고 주방쪽에 온도조절기가 있어요

그전 아파트는 20년되 아파트에 동향고층이라 난방을 해도 전혀 따뜻하지가 않아서 난방 거의 안하고

온수매트 켜고 살았거든요. 겨울철 난방비는 10만원 미만 나오고 대신 전기료가 6만원정도 나왔나 그랬어요

기본 관리기 들어가는게 많아서 겨울철에 최고로 많이 낸 관리비는 27-28정도 냈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한곳은 샷시도 두껍고, 집이 남향이라 무척 따뜻하더라구요

온수매트 안 꺼내고 난방을 11월에 첨 했습니다.

온도 조절기에 절약모드 달모양 기본모드 해모양 으로있는데 절약모드 달모양 으로 계속 두고, 밤에만 들어오게끔

켜놓거나 정말 추울때나 23도 올렸습니다. 온도조절기에 불이 들어오면 난방이 돌아가는데 밤이나 저녁시간에만 올리고

그외 낮시간이나 저 혼자 있을때는 온도 낮춰서 불이 안들어 오게 했거든요


저는 온도조절기에 불이 안들어오면 난방이 안도는걸로 알았어요.

그런식으로 조절했어도 낮에 무척이나 따뜻하고 참 좋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관리비 나온거 받아보고 정말 놀랐네요


난방비만 20만원이 넘어요. 동일 세대는 다들 7만원선인데 저희집만 최고인 20만원

전년도  난방비도 함께 비교해서 나오는데 그때도 8만원선...


이곳 지역난방 산지가 15년째인데 난방비 20은 최고로 많이 나온 금액입니다.

관리실에 물으니 딱히 답변을 속시원히 들을수 가 없네요. 쓴만큼 나온거다라는데요


무서운거 11월에는 온도조절기 온도를 낮춘경우가 많은데 12월 추울때는 하루종일 온도 높였던 날들이 많아요

담달은 아마도 이번에 나온거 배는 나올것 같은데요.

제가 이걸 잘못 사용하고 있는건지요

그전 집은 거실에 있던 온도조절기가 고장이 나서 싱크대 아래 조절 밸브를 잠갔다가 열었다가 했었거든요

현재 저희집 싱크대 아래 난방 조절기는 전부다 열려져 있는 상태구요

거실에 부착되어 있는 온도조절기로 온도만 올렸다 내렸다가 하고 있어요.

소리 들어보면 온도 조절기에 불이 켜지면 난방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진짜 너무 아깝고, 다른 관리비를 합치면 40만원 가까이 되는데..제가 뭘 잘못해 놓은거 같은데 아닌가요?

난방비 줄일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20 12:06 PM (118.220.xxx.196)

    밸브를 전체 다 열어놓고 난방을 돌리면 많이 나와요. 밸브 다 잠그고 난방 할 곳만 밸브 열어 난방합니다.

  • 2. ...
    '15.12.20 12:12 PM (121.131.xxx.179)

    남향이면 낮엔 끄고 밤에만 타이머로 해보세요.
    방마다 밸브 잠그는건 문닫고 아예 안쓰는방 아니면
    비추고요.

  • 3. 빨간톱니 확인
    '15.12.20 12:33 PM (175.118.xxx.46)

    방마다 들어가는 양 조절밸브는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많이 나머지는 반만 또는 닫아놓고
    숫자로 표시되는 계량기 주변 메인밸브 중
    아래 밸브는 나가는 밸브니 다 열어 놓고
    위에 있는 밸브를 닫은 상태에서 조금씩 열며 계량기 속 빨간톱니가 돌아가는 속도를 확인하세요
    남향이고 따뜻한 편이면 거의 돌아가나 싶을 정도로 천천히 돌아가게 조절해놓고 밤낮 구분없이 일정하게 사용하는게 좋아요

  • 4. ...
    '15.12.20 12:50 PM (112.151.xxx.184)

    온도로 조절하는 것 보다는 타이머로 하는게 나중에 사용량 예측하기에 편하구요..
    불 들어올때만 난방 돌아가는게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보통은 맞겠지만...
    저희도 지역난방이지만 절약모드 달모양 이런거 없거든요. 그렇게 했을때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써보지 않으면 모르죠..

    당분간은 계량기등으로 사용량 매일 확인하면서 스스로 사용량을 조절해가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을것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밸브는 반쯤만 열어놓는것도 필요하네요..

  • 5. 혹시
    '15.12.20 1:30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난방기가 고장난거 아닐까요?
    저희집은 싱크대 아래에 있는 난방기(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가 고장나서 분명히 꺼져있는데도 바닥이 따뜻하면서 계속 난방이 돌아가더라구요.
    관리실에 연락했더니 부품이 고장난거라고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고쳤어요.
    혹시 불이 안들어오는데도 바닥이 따뜻하면 관리실에 연락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70 왜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2 유튜브 2016/01/05 971
515069 김복동 할머니 “자기 새끼가 고생했다면 그런 말 나오겠나&quo.. 2 샬랄라 2016/01/05 1,185
515068 고1 올라가는 아들이 야동에 채팅까지 했어요 12 .. 2016/01/05 5,279
515067 종편 본다고 욕하는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죠 40 수준이하 2016/01/05 3,489
515066 오래된 마른 취나물 먹어도 될까요? 4 취나물 2016/01/05 1,241
515065 아빠 칠순 가족모임 6 ... 2016/01/05 2,599
515064 결혼하면 마음 속에서 친구의 자리가 사라지나요? 19 2016/01/05 3,725
515063 피부과 다니며 주기적으로 관리받는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ㅡ 7 alread.. 2016/01/05 7,211
515062 안녕 SK... 5 00 2016/01/05 2,057
515061 안맞고 자랐으면 오냐오냐키웠다는 인식은 뭔가요? 3 몽둥이 2016/01/05 904
515060 새 차에서 히터틀면 기름내?인지 나네요 2 그냥 2016/01/05 499
515059 [인터뷰] 엄마부대 대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 32 세우실 2016/01/05 4,249
515058 진짜장 맛있네요. 6 성희 2016/01/05 1,360
515057 목동 행복한 세상 근처에서 갈 만한 서울 명소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1/05 1,401
515056 강황 드시나요? 5 요즘도 2016/01/05 1,687
515055 오유에서 82쿡 좌표찍어서 안철수 거짓선동글 올리라.. 59 ㅇㅇ 2016/01/05 1,508
515054 친정 여동생 7 샤방샤방 2016/01/05 2,787
515053 표창원,“날 이용하라, 뭐든지 하겠다” 31 응원합니다... 2016/01/05 3,843
515052 중대형 아파트를 소형 2채로 쪼개기가 쉬워진다네요. 15 설원풍경 2016/01/05 4,203
515051 축의금 얘기가 있어서 저도 제 친구에게 서운한게 있어요 1 ... 2016/01/05 1,283
515050 요새 공인중개사 하기가 어떤가요? ..... 2016/01/05 621
515049 쉬보레 차종중 기아 레이하고 비슷 2 자동차 2016/01/05 816
515048 세월호 희생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받지 못할 듯 8 세우실 2016/01/05 907
515047 삼성전자 전무 연봉 20억이 넘는데요.. 12 2016/01/05 18,720
515046 대통령 연봉 2억이 넘는데요 5 2016/01/05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