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더럽게 없는 남편과의 지인모임은 부부싸움을 불러오네요

우히히 조회수 : 4,720
작성일 : 2015-12-20 01:26:14
눈치 더럽게 없는 남편있으신가요?
저희는 30대 중반이고 아기하나 있는데
다시는 남편데리고 안다니고싶어요
가족이야 그렇다 쳐도 남앞에서 할 말 못할말 왜 그렇게 하고다니는지...
외출만 하면 싸우는데 본인은 잘못없대요
제가 3자 입장에서 그런사람보면
눈치더럽게 없다 욕을 뛰어넘어 그 사람이 싫을거같아요 ㅜㅜ

그래서 남편하고 안다니는분 있으신가요?
IP : 118.222.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밝은이
    '15.12.20 4:50 AM (50.92.xxx.179)

    결혼 28년차 주부인데요

    딸아이가 아빠는 눈치를 할머니 뱃속에 두고 나왔다보다고 가서 찾아오라고 할 정도예요

    어쩌겠어요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 2. .
    '15.12.20 4:58 AM (183.99.xxx.161)

    가르쳐야해요...

    예전에 남편이랑 남편친구 부부랑 같이 생선매운탕을 먹으러 간적 있어요 남편은 기본적으로 다정한 사람이라 저 먹을 찌개 먼저 떠주고 본인먹고 하거든요.
    근데 그날 저한테 우리 oo 는 생선대가리 좋아하니까 ~ 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우럭대가리를 퍼주더라구요
    네...저 생선대가리 발라먹는거 좋아해요 생선살도 대가리살 발라먹는게 제일 맛있구요. 그런데.. 이 눈치코치없는 남편은 다른사람 앞에서도 그런말을 하며 그러더라구요.
    집에와서 가르쳤어요 내가 아무리 그걸 좋아한대도...하면서요. 이것말고도 쓰자면 참 많아요 그럴때마다 가르쳐줘야 해요.. 이젠 뭐 눈치가 좀 늘었어요

  • 3. ++
    '15.12.20 9:58 AM (119.18.xxx.49)

    예전에 운전 못할때 일주일에 한번 마트에 같이 다녔는데 다녀오면 무조건 싸움, 냉랭.
    제가 운전 배우고부터는 같이 다닌 적 없어요...
    저 혼자가 세상만사 편해요...

  • 4. ..
    '15.12.20 11:07 AM (39.113.xxx.85)

    평소와 다르다 싶어 나한테 뭐 화난거 있나
    물어보면 없다고 해요
    근데 부부동반으로 모임이 있을때
    술한잔 들어가면 그때 생각지도 않은 불만을
    털어 놓는데 이거 정말 화가 나더군요
    나에 대한 불만이면 둘이 있을때 말해야지
    왜 남들한테 말을 할까요?
    그래서 남편과 같이 가는 모임은 일절사절합니다
    자기 와이프 잘 챙기던데 우리집 남자는
    마누라가 같이 왔는지도 몰라요
    한번씩 울컥 올라올때가 많지만 생각을 떨쳐버려요

  • 5. .원글님보다..님 남편 같은 케이스가
    '15.12.20 11:30 AM (122.36.xxx.91)

    진짜 최악이에요.
    칭찬도 아니고 불만을 둘이 있을때 맨정신으로
    얘기해야지... 술먹고 남앞에서 얘기하는건 진짜
    성품이 너무 나쁘다고 생각해요
    아내 앞에서 말 할 용기는 없고 남앞에서라도
    아내 문제점을 얘기라도 해야 속이 후련하고...
    안그럼 미칠거 같은 못된 심보도 있는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94 이 시간에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1 2025 00:08:27 103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1 김가네수박 00:02:06 238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1 ㄴㄴㅇㅇ 00:01:31 304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6 ㅇㅇ 00:00:07 207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4 억울해 2025/07/29 631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447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301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4 ㅇㅇ 2025/07/29 647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2 ㅇㅇㅇ 2025/07/29 328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4 징글징글 2025/07/29 573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559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3 .. 2025/07/29 437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161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17 쪼요 2025/07/29 1,149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6 ... 2025/07/29 1,673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4 채칼 2025/07/29 1,254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349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6 ........ 2025/07/29 2,537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2 궁금해서요 2025/07/29 2,010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025/07/29 922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7 .. 2025/07/29 3,930
1741273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11 l 2025/07/29 1,487
174127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3 ... 2025/07/29 639
1741271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4 옹옹 2025/07/29 554
1741270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8 미슐랭 2025/07/29 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