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싫다 조회수 : 4,583
작성일 : 2015-12-19 22:02:01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탑니다.

돌아갈 곳이 부모형제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가장 가깝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내 외로움을 다 이해해 주진 않네요.

부모형제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근데 이들로 부터 따로 떨어져 지내기엔 제 외로움이 감당이 안되요


IP : 183.103.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9 10:05 PM (118.41.xxx.74)

    이해해요..같은 상황이라서 이해가 되네요.
    저두 부모님과 대화가 안통하고 그분들의 성향을 참기가 힘들고 그래서
    30 중반을 달리는 나이에 훌쩍 독립했다가... 몇달을 못견디고 다시 부모님 옆으로 돌아왔습니다..
    싫고 답답할때가 많은데..그나마 감싸주고, 이해해주는건 그래도 부모더라구요.
    (근데 앞으로의 일이 문제..ㅠㅠ)

  • 2. 저는
    '15.12.19 10:07 PM (183.96.xxx.219)

    외로움 쪽을 선택했지요.

  • 3. 싫다
    '15.12.19 10:15 PM (183.103.xxx.95)

    강하지 못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뿐이죠.

  • 4. 저라면
    '15.12.19 10:28 PM (121.161.xxx.44)

    저도 외로움을 택하겠어요.
    내 영혼을 갉아먹는 존재는 부모형제라도 멀리해야 내가 살아요.

  • 5. ...
    '15.12.19 10:57 PM (118.41.xxx.74)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단이구요.저도 약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ㅠㅠ
    저 같은 경우도 친구도 소용이 없고,,의지하고 기댈 곳이 없으니 독립을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오기로 혼자 나가서 버텨봤는데 혼자 뚝떨어져있다는 느낌때문에 무기력 우울이 겹쳐왔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요...ㅜㅜ (평소 가족안에서도 유대감이나 정을 못느꼈었는데..독립후 더 심해진)
    하여간 자립하고 홀로선다는게,,참 어려운 문제네요.

  • 6. ..
    '15.12.19 11:05 PM (118.41.xxx.74)

    위에 댓글 단이구요.저도 약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ㅠㅠ
    제 경우도 친구도 큰 힘이 안되고, 기댈 곳이 없으니 독립을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한동안 오기로 혼자 나가서 버텨봤는데 혼자 뚝떨어져있다는 느낌때문에
    무기력, 우울이 겹쳐 힘들었어요ㅜㅜ
    하여간 자립하고 홀로선다는게,,참 어려운 문제네요.

  • 7. 싫다
    '15.12.19 11:20 PM (183.103.xxx.95)

    ..님 저도 그러네요. 무기력 우울.. 성격개조부터 하고 싶네요 정말..

  • 8. ...
    '15.12.19 11:46 PM (118.41.xxx.74)

    무작정 버티면 될줄 알았는데...쎈척 견디다가 정신에 병이 들거 같아서 한수 접고 들어왔어요.
    실제로 나가살때 감정관리, 자기관리가 안되어서 심각했거든요. 부모님도 흔쾌히 어서 들어오라고
    하셨구요. 부모님과 안맞고 싫으시다면...우선은 같이 살긴 살되,,덜 보고 거리를 두는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외로움타는건 성향일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의존적인 성격을 낳기도 한다던데,,
    정확한 원인은 저도 모르겠네요. 애정결핍이 있고, 외로움을 잘타는 스스로가 좌절될뿐...ㅜㅜ
    원글님도 저같이 대안이나 미리 준비 없이는 절대 독립하지 마시길요

  • 9.
    '15.12.20 5:09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한집에 살지말고 같은 동네에 사는건 어떨까요 저녁은 같이먹고 잠은따로자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40 안보 무능 박근혜, 북한 수소폭탄을 국내 정치에 악용 8 치졸무능 2016/01/09 720
516739 문제적남자재밌네요 5 2016/01/09 1,466
516738 맛있는 갈치 판매 사이트 추천 좀.. 생선 2016/01/09 379
516737 이땅의 암세포 콘크리트들 6 ... 2016/01/09 996
516736 결혼식 오래있을 상황 못돼서 얼굴만 보고와도 될까요 6 근로자 2016/01/09 1,130
516735 게임만 했지 컴터모르는 중등 3 컴퓨터 못하.. 2016/01/09 700
516734 .. 17 고민 2016/01/09 5,498
516733 요즘 두남자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7 ㅎㅎ 2016/01/09 1,691
516732 갈비뼈를 부딪쳤는데 .병원? 6 도와주세요 2016/01/09 801
516731 무슨 날만 되면 연락하는 오빠 19 에구 2016/01/09 6,379
516730 방학 한 두달동안 뭐하나 배우려면 뭐가 나을까요ᆢ 3 초1 2016/01/09 983
516729 어려운 직장 생활 3 어려운직장생.. 2016/01/09 1,083
516728 Ebs요리 보는데 예전 연예인주부들보다 훨 낫네요 9 광희 기특하.. 2016/01/09 2,812
516727 재주 있는 분들 1 .... 2016/01/09 444
516726 박근혜..통일대박 외치더니 남북개선 정책에 실패 14 확성기로위기.. 2016/01/09 692
516725 서울교대 VS 고대지리교육 15 대학 2016/01/09 4,088
516724 응팔 덕선이네 밥상은 무슨 폐백상같아요. 왜그렇게 쌓아놓는지.... 17 ㅋㅋ 2016/01/09 7,426
516723 성형외과의사 라고 하면 이미지 별로인건 저뿐인가요? 21 성형외과~ .. 2016/01/09 5,351
516722 의외로 괜찮은남자 많은 동호회 5 2016/01/09 8,790
516721 워커힐 면세점 폐장 앞두고 영이네 2016/01/09 1,372
516720 절도범으로 몰렸다던 도우미 후기글입니다 63 사과 2016/01/09 19,149
516719 강남역에서 대치동 리치몬드 상가가기 2 강남역 2016/01/09 1,300
516718 제 딸만 이런가요? 22 팽맘 2016/01/09 6,565
516717 저 다니는 치과는 잇몸 염증있으면 스케일링 안 해주네요. 노을아 2016/01/09 1,358
516716 미국에도 수능시험 비슷한게 있나봐요?? 8 2016/01/09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