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조건의 회사 어떠세요?
올초까지 일했으나 현재 백수이며
기혼자에 곧 마흔을 앞두고 있는 나이라면
이런 조건의 일자리는 어떻다고 보세요?
출근시간 8시 30분 퇴근시간 5시 30분
급여조건 150 (중식제공)
근무 : 월~금. 토요일(11시30분까지 근무)
거리 집에서 상당히 가까움
장점이라면 집에서 가깝다는 거 하나 정도에요
1. 음
'15.12.18 11:20 PM (211.201.xxx.173)어떤 업종인지 알려주셔야 현실적인 댓글이 달릴 거 같아요.
워낙에 급여가 짠 업종이 있더라구요.2. 원글
'15.12.18 11:29 PM (124.80.xxx.198)그러게나 말이에요
올초까지 200받고 일했는데
다시 구직하면서는 어렵네요
일자리도 많이 나오지 않고
나와도 조건은 비슷 하더라고요
다만 대부분 주5일인데 토요일도
근무 한다는게 좀.
업무는 했던일 중에서 한부분만 좀 하는거라
어렵거나 힘들지 않아요
경력이 있어서 .
현실이 이렇다보니
저도 그냥 집 가까운 것에 중점을 두고
구직하고 있네요
먼거리는 급여가 높아야 다닐텐데
멀어도 급여가 그리 높지 않더라고요3. ㅇㅇㅇ
'15.12.18 11:30 PM (211.33.xxx.237) - 삭제된댓글제가 딱 그조건으로 다녀요.
근데 제가 지금다니는곳을 그나마 좋게생각하는 이유가
사무실에서 혼자근무하거든요.
사장은 주로 밖에 있고
첨엔 사장이람 둘이있어야돼는줄알고 싫었는데
그게아니라서
그래서 만족하네요.
쩝4. ...
'15.12.18 11:38 PM (218.234.xxx.133)세후 150인가요? 세전 150이면 편의점 알바 6일과 큰 차이가 없어서..
5. 원글
'15.12.18 11:44 PM (124.80.xxx.198)면접 보고 왔는데
사무실 지하에 공간도 작아요
소규모 사업장인데 사장 과장 있고요
또 다른쪽 일하시는 분 한분 있고요
저도 올초까진 이런 조건의 회사에 갈
생각 전혀 못했는데
쉬면서 구직할때 참 쉽지 않더라고요
기술이 있는게 아니니 웬만한 일은
그냥 젊은 사람 채용하고 작은 급여 주는게
낫다고 생각하죠
일은 어차피 배우면 되니까.
굳이 나이많고 급여 높게 부르는 사람
채용하려 들지 않더라고요
그전에 다녔던 회사는 거리가 좀 있어서
자차를 가지고 다녀야 했고
이것저것 하는 일도 많았어서 그 기준으론
200받는거 많다고 생각 안했는데
또 이렇게 다른 회사 구직하면서
현실을 보게 되네요
토요일 근무만 안해도 좋을텐데.
구직 기간이 길어지니 이런것도 그냥
받아들이는 현실이 또 씁쓸하고. . ㅎㅎ6. 원글
'15.12.18 11:51 PM (124.80.xxx.198)세전이요 ㅜㅜ
급여나 근무조건으로 보면 진짜 좀 그런데
현실은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는 게
갈등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7. blueu
'15.12.19 12:00 AM (211.36.xxx.188)지하면 가지마세요.
별로8. 원글
'15.12.19 12:09 AM (124.80.xxx.198)저도
올초 백수되고 몇개월은 그냥 쉰다 생각하고
편히 마음 먹었는데
백수생활 길어질수록 구직은 더 힘들더라고요
일자리가 없어요 ㅜㅜ
어쩌다 나와도 취직되기 힘들고요
나이때문에. . .
계속 놀고 있자니 그렇고
집에서 가까우니 되면 다니자 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9. 일단
'15.12.19 3:27 AM (178.191.xxx.198)다녀보세요. 힘들면 나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