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아들 웃겨서요

ㅇㅇ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5-12-18 20:43:22
중2아들인데요
어젯밤에 어디서 노래부르는 소리가들리는거에요
이게 뭔소리냐 하면서 귀를 쫑긋세워보니
작은아들놈방에서 노래부르는 소리가들리길래
카톡으로
너 노래하냐? 라고했더니
Yes라고
뭔노랜데? 라고 보냈더니
굉장히감미로운 노래야라고
뭔 감미로운 노래 ~ 내듣기엔 변성기 돼지멱따는 소리로 들리더만 웃겨가지고요 ~ ㅎ
IP : 180.182.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5.12.18 8:44 PM (218.235.xxx.111)

    노래부를때는 방해하지 말지.

    제가 노래할때 중딩아들 계속 딴지걸고
    질문하고......노래할때만 그래요.

    내가 노래를 못하나? ㅋㅋ

  • 2. oo
    '15.12.18 8:54 PM (123.215.xxx.26)

    ㅎㅎㅎㅎ 귀여워요

  • 3. ㅋㅋ
    '15.12.18 9:34 PM (112.148.xxx.22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중3도 늦게 변성기가 와서 뭔말을 하면
    알아 들을수가 없어요
    딱 돼지 멱따는 소리로 웅얼 웅얼
    말 좀 똑바로 하라고 하면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울집 아들은 이런 감미롭다 이런걸 표현도
    못하는데 저희집 아들보다는 귀엽네요

  • 4. ..,
    '15.12.18 9:57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변성기 목소리가 좀... 그렇지요
    아직 얼굴은 애기 같은데 입만 열면 아저씨 목소리~
    그 목소리로 감미로운 노래 부르면
    솔직히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요 ㅋㅋㅋㅋ

  • 5. 중3
    '15.12.18 11:58 PM (121.162.xxx.194)

    제 아들은 ft아일렌드의 사랑사랑 중,
    심각한 표정으로 이 구절만 부릅니다.

    니 남자로 태어나 ㅋㅋㅋ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00 아들키우는 재미가 생각보다 크네요 14 마미 2015/12/23 4,230
511899 이 시간까지 야근을 한다는 게 정상인가요?? 25 zzz 2015/12/23 4,805
511898 시한부암에걸리거나 치매에 걸린다면 5 나네모 2015/12/23 1,732
511897 해경 세월호 청문회에서 말맞추기 의혹 .. 2015/12/23 473
511896 해외로 여행다녀오신분들께 도움부탁드려요 13 여행 2015/12/23 2,360
511895 전세 만기 전 나갈 경우.. 2 메밀차 2015/12/23 928
511894 힘든 일로 의욕이 없고 반정신나간상태 벗어나려면..어떻게 하면 .. 3 휴... 2015/12/23 1,382
511893 혈압계 혈당계 어떤것 사용하세요? 5 .. 2015/12/23 3,125
511892 미씨유에스에이 주인장 웃깁니다. 18 음,, 2015/12/23 13,806
511891 김제동 사단법인"어깨동무" 창립.. 3 ... 2015/12/23 1,804
511890 아르헨티나와 칠레 여행 좋은가요? 5 오메~ 2015/12/23 2,406
511889 엎드렸을때 왼쪽 등이 올라왔다면 1 척추측만 2015/12/23 638
511888 동지가 지난 거 맞지요? 3 겨울 2015/12/23 1,181
511887 편평사마귀 제거해보신분 있나요?? 4 고민 2015/12/23 2,426
511886 퐁듀 치즈 뭐로 하나요 5 스위스 2015/12/23 867
511885 점 하나 빼는 데 3만원. 피부과 바가지 4 asif 2015/12/23 3,590
511884 교수임용되자 마자 죽은사람이 10 ㅇㅇ 2015/12/23 7,054
511883 아이 성적때문에 괴롭네요 ㅠㅠ 49 못난에미 2015/12/23 3,475
511882 소개팅 사진 사진은 뭣으.. 2015/12/23 1,677
511881 학교폭력 피해자맘입니다. 내일 가해자 부모와 담임 만나러 갑니.. 9 초등5학년 2015/12/23 3,954
511880 내 힘으로 안되는 자식 7 세상이 어둠.. 2015/12/23 2,976
511879 팥주머니 아시는 분~ 9 팥쥐 2015/12/23 1,689
511878 올한해 최악이었던 분들 계신가요? 54 ㅇㅇ 2015/12/22 7,250
511877 온수온도로만 설정되는 보일러요.. 로라 2015/12/22 1,123
511876 우면동쪽 살기 어떤가요? ㅎㅎ 2015/12/2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