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 남편인데 몇달째 쉬는 날 티브만 보네요.
전엔 저희 둘이서 자주 밖으로 나들이 갔는데
지출이 많아서 자제하는 중이라
이젠 그것도 좀 뜸하고.. 딱히 할 일이 없어요.
힘들어서 등산도 안가게 되고..
다들 남편 쉬면 뭐하면서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오늘 오랫만에 날도 좋은데 집에서 이렇게 시간 보내고 있으니 아깝네요.
40후반 남편인데 몇달째 쉬는 날 티브만 보네요.
전엔 저희 둘이서 자주 밖으로 나들이 갔는데
지출이 많아서 자제하는 중이라
이젠 그것도 좀 뜸하고.. 딱히 할 일이 없어요.
힘들어서 등산도 안가게 되고..
다들 남편 쉬면 뭐하면서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오늘 오랫만에 날도 좋은데 집에서 이렇게 시간 보내고 있으니 아깝네요.
성향에 따라 집에서 티비, 아니면 책이죠!...ㅎ 사실 몸도 안 힘들고 그게 젤 좋은 겁니다 ㅎㅎ
티비 보면서 거실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눈뜨면 한마디 해요
야~~ 여기가 천국이구나~~
주말엔 모카빵을 하나 사서 줬더니 그거 먹다 그대로 잠들어 납작해 진채로 나오더라구요
댓글상 드리고 싶네요.
님 글 써놓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댓글이든 뭐든간에
ㅎ
찾아가서 읽고싶을 정도에요^^
각자 하고 싶은거 해요. 남편은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저는 운동다녀오고 책도 읽고...
토요일 새벽같이 일어나 저랑 조조영화보고 마트가서 장보고 1시쯤 돌아와서 일요일밤까지 아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자요. 잠깐씩 일어나 밥먹구요
잘 맞는 유일한 취미가 드라이브 하면서 당일치기로 놀러 잘 다녔는데 요즘엔 그것도 심드렁하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요.
심지어 부부관계 조차도 귀찮고 힘들다고 이제 그만하자.. 남편두 나두.
산에도 가려니 힘든데 뭣하러 가? 이러고 쇼핑도 영화도 운동도 안좋아하고 그러니 뭐 할일이 없네요.
심지어 노부모 찿아뵙는 것도 귀찮아서 안가려고 해요.
티브 내내 꿉다 지금은 또 폰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귤도 가져다 주도 오징어도 구워주고.. 저러다 청소 도와달라 그럼 집안일은 또 잘 도와주긴 해요.
너무 안나가게 되니 심심..^^
울도그렇습니다 요즘엔 티브이 당구채널고정해놓고보네요
ㅎㅎ 클래식음악광이고 진공관오디오 취미를 갖고 있다보니 켜서 예열시켜놓고 2시간거리 등산갔다와서 음악들으며 커피즐기고 헬스장갔다와서 음악즐기고 ..책도 읽고..사는 맛이 나네요. 올리비에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 있는데 강추해요.
저희 남편은 쉬는 날 더 일찍 일어납니다.
둘 다 일을 하고 있어 저는 집에서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데 남편은 집에서
쉬면 시간이 아깝다네요.
당일이든 일박이든 여행 다니는거 좋아해요. 하다못해 마트라도 가서 코에 바람 넣고 와야
잠잠해집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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