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 아이 재롱잔치..
요새 시즌인지 엄청 하네요
울 아이 유치원은 안해서 별다른 관심없는데
하는 애들 부모들은 왜르케 자랑하나요 ㅠㅠ
다들 알지 않나요? 내자식만 내 눈에 이뻐보인다는거?
가서 다른아이 구경하나요? 내 아이만 보지?
자기 아이 재롱잔치 구경오라는 엄마까지 있어요 거절하긴했지만
우리아이네 유치원은 재롱잔치 안하는거 뻔히 알면서 자기아이가 재롱잔치 준비하면서 여러사람앞에서 발표하는거 좋아한다고 자랑(?) 하는건 뭐 어쩌라는건지
부모만족일뿐인데
앞으로 초등중등고등대학 입사해서도 장기자랑 다 하는건데
본인이 원해서 연습하고 하는것도 아니고 유치원에서 부모 보여주려고 하는건데 뭘 그리 자랑할까요 에궁
울 아이네는 안하는데 굳히 뭘 흠...제가 너무 까칠하네요 몇번 반복되다보니까요
1. 재롱잔치반대
'15.12.17 9:12 PM (112.173.xxx.196)애들 고생 하고 교사들 가르킨다고 스트레스 받는 재롱 잔치 반대 합니다.
2. 저두
'15.12.17 9:17 PM (180.69.xxx.218)반대합니다..잘못하는 애들ㄴ 때리고 구박주는 재롱잔치를 뭣하러 하는지
3. 진짜
'15.12.17 9:19 PM (113.131.xxx.14)저도 그 놈의 재롱잔치 반대에요...
저희 앤 초등 올해 입학했지만,삼년동안
늘 같은 레파토리..지겨웠어요..
그리고 애들 ..
맞아요 내 새끼만 보지,어디 다른 애 봐지나요..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해마다 찍어서 온 집안 식구들 붙잡아 놓고
자기 큰애,작은애거 동영상 틀어 보게 하는 우리 싣‥ㅇ생네
같은 부모도 있더라구요..
누군 재롱잔치 안 해서 안 보여주는 줄 아나..
그게 그거더만, 거의 연예인 탄생하셨다 분위기에요4. 진짜
'15.12.17 9:20 PM (113.131.xxx.14)시동생요->위에오타
5. ㅡㅡ
'15.12.17 10:56 PM (211.105.xxx.193)그거 안하는 유치원이 어딘가요? 안하는곳 찾기힘드네요..저희동네 어느유치원 발표회한다고 연습시키다 애들때리고 소리질러 이번에 뉴스에나왔어요...몇년동안 그리했다네요.동네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 이였는데..
제대로 똑바로 안한다고 장구채로 애들쿡쿡찌르고 때리고...자유로운영혼의애들이 완벽하게 하는게 오히려 문제아닌가 싶은데....6. ....
'15.12.17 11:08 PM (121.143.xxx.125)오늘 재롱잔치 보고 왔어요. 아주 지긋지긋하네요.
꽃다발 안사왔다고 애는 집에 와서 입이 대자로 나와있고,
여지껏 달래다 재웠어요. 어휴.. 지긋지긋해..
애들도 고생이예요. 잠자리에 누워서 그동안 연습하느라고 너무 힘들었다면서
너무너무 의미부여해요. 그 피해의식?? 그런 마음을 부모가 또 보상으로 채워주어야하고요.
아.. 너무 싫네요.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억지로 재밌어해야하고, 선생님들 고생했다고 인사드려야하고..
정말 피곤해요.7. 저런거 왜하는지 도대체
'15.12.18 12:0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저런거, 체험학습 다니는거... 99%이상 다 애들 혼내고, 화내고하면서 하는건데 저런거 좋아하는 엄마들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