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료로 내년 토정비결을 보니 죽을 만큼 나쁘대요

체념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5-12-17 18:49:19

오천원 주고 인터넷으로 내년 토정비결 봤어요.

좋은 말은 정말 하나도 없고 노인이면 죽을 운명이고 노인이 아니면 그만큼 나쁘다고...

맹신은 아니지만 이렇게 안좋다니 참...

지금도 완전 힘든 나날들인데.... 차라리 자연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1.161.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7 6:53 PM (58.140.xxx.213)

    힘내세요. 저도 한참 힘들때 더 힘들어진다는 소리 듣고 절망했었는데.
    그래. 좀 쉬어가자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상황은 쉬는게 아니고 자빠져있는거였지만..
    너무 내가 내 자신을 몰아가지 않았는가. 성공해야한다. 돈 벌어야 한다. 출세해야한다고 너무 채찍질을
    한거 아닌지.. 성공해서 잘나가는 사람과 나를 너무 비교해서 갑절의 패배감을 느낀건 아닌지..하면서
    확~ 놔버렸습니다. 에이 될대로 되버려라. 여기서 더 나빠지면 콱 죽는거 밖에 더 있냐. 하면서요.
    그랬는데 오히려 맘은 편해지고 나 이렇게 막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리둥절 해졌는데.
    그렇게 아둥바둥 했을때랑 큰 차이도 없고. (사실 여기서 좌절 한번더. 그간 내가 했던 노력은 뭥미? 싶어서)
    마음 졸여봐야 병만 생긴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힘내세요. 바닥치면 올라가는 날이 있다니
    한번 믿어봅시다!!

  • 2. ....
    '15.12.17 7:05 PM (121.141.xxx.230)

    음..저도 무료로 본 토정비결 1월부터 12월까지 나빠요.. 저번에 여기서 어느분도 그러길래 나는 어떤가 궁금해서 봤더니.. 뭐 비슷한거 같아요..근데 원글님도 그렇군요.. 그냥 내년은 그런분들이 많은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워낙 국운이 기울었잖아요..세계적으로도 그렇구요.. 다 어려운걸로 생각하고 몸낮춰 살려구요..내년한해 잘 지내봐요 ^^

  • 3. 안맞아요,
    '15.12.17 7:09 PM (182.222.xxx.79)

    저 15만원.20짜리 사주도 본 정신없는 아줌만데요.
    그렇게 비싸고 우리나라 몇손에 드는곳에서 감정 받아도
    그저그렇습다,
    그냥 잊어버리세요

  • 4. ..
    '15.12.17 8:52 PM (115.136.xxx.160)

    2015년 토정비결에 올해 일년내내 엄청나게 좋다더니 6개월동안 죽음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들었네요. 아무리 못 맞춰도 이정도로 안 맞을까 싶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 5. //
    '15.12.17 9:33 PM (112.214.xxx.236)

    토정비결을 그대로 하니, 민초들이 힘들어 해서
    오히려 안좋은 사람은 기운을 주게, 너무 좋은 사람은 조심하라는 의미로 만들엇다니,
    안좋다면 조심하게 사시면 될듯해요

  • 6. ...
    '15.12.17 10:34 PM (211.36.xxx.247)

    좋게나와도 좋은거하나 없어요

  • 7. ㅇㅇ
    '15.12.18 1:03 AM (118.218.xxx.8)

    예를 들어 내가 교통사고 당할 운이다..라면 운전대 안잡고 집안에만 있으면 교통사고 안 당하겠죠? 올해 운수가 영 안좋다..라는 건 그만큼 몸을 사려라..정도로 이해하세요. 글구 인터넷 토정비결 잘 안 맞더라구요..기운내세요..^^

  • 8. 헬조선에 사는
    '15.12.18 3:05 AM (178.190.xxx.24)

    내년 운수 좋을 대한민국 국민이 몇이나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03 결국 안철수 말이 맞았네.... 9 ........ 2015/12/18 7,694
510602 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은 걸 알았어요. 7 .. 2015/12/18 6,954
510601 약국에서 어떻게 초등학생에게 메탄올을 파나요? 화가 납니다. 4 약사 2015/12/18 5,451
510600 닭장에 갇힌 기분이예요. ... 2015/12/18 1,035
510599 고등 수1이 1학년 마치는거 아닌가요 5 학원결정 2015/12/18 2,819
510598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589
510597 박근혜의 3권 분립 웃음 2015/12/17 823
510596 역시 굶어야 빠지는군요 ㅜㅜ 2 에구 2015/12/17 6,359
510595 이런 행동도 호감의 표현일까요? 13 .... 2015/12/17 9,277
510594 간절히 비행기, 항공..관련 도서를 찾습니다. 2 예비중등 2015/12/17 1,499
510593 건강검진결과지에 전신불안장애라고.. 2 ㅇㅇ 2015/12/17 4,057
510592 전 결혼 생활에 적합한 인간이 아닌가봐요 7 후.. 2015/12/17 5,022
510591 투썸플레이스나 탐앤탐스 같은 곳에서 소개팅하면 좀 그런가요? 3 .. 2015/12/17 3,395
510590 인테리어 블로그인데.. 기억이 안 나요.. 헬프미 2 블로그 2015/12/17 2,889
510589 아이가 코막히다고 짜증을 내며 우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저.. 14 2015/12/17 4,195
510588 몇살부터 스켈링 가능한가요 2 ... 2015/12/17 2,924
510587 여자패딩인데 빵빵하지않고 남자패딩같은것.. .. 2015/12/17 870
510586 외동아이 키우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런 내용의 글 찾아요 7 아무리검색해.. 2015/12/17 4,269
510585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상하죠? .... 2015/12/17 923
510584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kkk 2015/12/17 2,596
510583 집에 비해 너무 큰 가구 5 어디에 놔야.. 2015/12/17 3,051
510582 군대간아들 면회때 동기들과 먹을음식 뭐가좋을까요? 49 군인맘 2015/12/17 4,952
510581 남편의 사업안정과 늦은 귀가 25 딜레마 2015/12/17 9,581
510580 장애아 돕던 20대 여성 쓸쓸한 죽음, 보름간 방치 4 개헬민국 2015/12/17 5,092
510579 롯데홈쇼핑에 최유라 너무 이상해요 16 ㅠㅠ 2015/12/17 1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