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복대신 아쉬운대로 소라죽했는데 아무도 모르네요

..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5-12-17 18:15:43
애들이 전복죽을 많이 좋아해요
근데 형편상 전복을 못사서 소라 네개랑 새우, 대합은 좀 샀어요
소라살, 새우, 대합 반개 잘라서 마치 전복죽과 비슷하게 해서
아이들 주니 전복 대따 많다고 맛있게 먹네요
그런데 저마저도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소라도 전복만큼 영양가 많지요?
전복이 희소해서 비싼거라면 이런식으로 해줄까봐요
아님 좀 섞어서 해주던지요ㅠ
IP : 114.203.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7 6:17 PM (211.252.xxx.11)

    좋은 팁이네요 나도 나중에 해봐야징~

  • 2. 무식쟁이
    '15.12.17 6:31 PM (119.203.xxx.70)

    전복 양식 되어서 싸지 않아요? 소라나 전복이나 가격이 비슷한거 같은데

  • 3. ㅡㅡ
    '15.12.17 6:32 PM (114.204.xxx.75)

    어머 정말 현명하세요

  • 4. ..
    '15.12.17 6:41 PM (116.41.xxx.188)

    한살림에서 참소라 공급할때 사서 죽도 해먹고 삶아서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5. 원글
    '15.12.17 6:46 PM (114.203.xxx.241)

    소라 아주 큰거 4개 만원줬어요
    살이 많고 죽할때 국물이 뿌옇게 진하게 나오더라구요
    소라3개에 큰새우 4개 투하하고 맛없을까봐 대합(큰조개)반개넣었더니 국물이 엄청 진하게 나오고 내용물이 풍부해지더라구요. 재료비는 쌀빼고 만원이네요

  • 6. ..
    '15.12.17 6:48 PM (218.209.xxx.183) - 삭제된댓글

    한때 죽 전문점 같은데 전복 같은것도 진짜 전복은 없고 거의 소라라는
    이야기 나 돌았어요.
    바닷일 20-30년 한 사람한테 이게 소라냐, 전복이냐 물으니 거의 못 가려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 7. 원글
    '15.12.17 6:58 PM (114.203.xxx.241)

    저는 굳이 아이들을 전복죽이 아니라고 굳이 얘기안하는 이유가 큰아이가 입이 짧아 해산물을 안먹는데 어디가서 전복죽 먹고는 유일하게 먹는 해산물이 전복이었어요. 큰애가 그러니 작은애도 괜히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라도 비슷하니 먹어봐라 하니 절대 안먹더니 이런 속임수에는 넘어가네요^^
    영양적가치 비슷하다면 좋은것같아요. 맛이 아주 좋네요

  • 8. .....
    '15.12.17 7:19 PM (116.121.xxx.194)

    원글님 임기응변 좋으시네요^^
    그런 거짓말 정도는 거짓말도 아니에요. 뭐 못먹을 걸 준 것도 아니고 모르고 먹으면 약이에요 ㅎㅎ
    소라도 맛있죠. 살짝 삶아서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사실 초고추장 맛으로 먹습니다;;

    아이들 생각해서 열심히 만들어 먹이시는 모습보니 좋으네요. 따뜻한 저녁 되세요^^

  • 9. 사실
    '15.12.17 7:23 PM (125.136.xxx.212)

    전 전복보다 소라가 더 맛있어요
    요즘 추워져서 진짜 맛있어요
    바닷가 사는 아줌마입니다^^

  • 10. 오~~ 글쿤요~~
    '15.12.17 8:21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저두 바닷가 사는데 몰랐어요 ^^;;
    소라죽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 11. ...
    '15.12.17 10:14 PM (175.194.xxx.20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일식집 주방에서 일하신 적 있는데요.
    그 가게는 코스에 나가는 죽을 소라로 만든다고 하셨어요.
    전복죽 따로 파는 거는 전복 들어갔을 거예요.

  • 12. ㅇㅇ
    '15.12.17 10:36 PM (211.177.xxx.119)

    예전에 tv에서 시중 전복죽 수십개를 대상으로 조사한적 있었는데 본죽만 빼고 전부 소라였어요. DNA조사까지 함. 본죽도 질좋은 전북은 아니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75 오늘 해피투게더 너무 웃겨요. 5 00000 2015/12/18 5,649
510474 결국 안철수 말이 맞았네.... 9 ........ 2015/12/18 7,714
510473 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은 걸 알았어요. 7 .. 2015/12/18 6,979
510472 약국에서 어떻게 초등학생에게 메탄올을 파나요? 화가 납니다. 4 약사 2015/12/18 5,472
510471 닭장에 갇힌 기분이예요. ... 2015/12/18 1,057
510470 고등 수1이 1학년 마치는거 아닌가요 5 학원결정 2015/12/18 2,838
510469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603
510468 박근혜의 3권 분립 웃음 2015/12/17 841
510467 역시 굶어야 빠지는군요 ㅜㅜ 2 에구 2015/12/17 6,378
510466 이런 행동도 호감의 표현일까요? 13 .... 2015/12/17 9,308
510465 간절히 비행기, 항공..관련 도서를 찾습니다. 2 예비중등 2015/12/17 1,519
510464 건강검진결과지에 전신불안장애라고.. 2 ㅇㅇ 2015/12/17 4,075
510463 전 결혼 생활에 적합한 인간이 아닌가봐요 7 후.. 2015/12/17 5,036
510462 투썸플레이스나 탐앤탐스 같은 곳에서 소개팅하면 좀 그런가요? 3 .. 2015/12/17 3,413
510461 인테리어 블로그인데.. 기억이 안 나요.. 헬프미 2 블로그 2015/12/17 2,905
510460 아이가 코막히다고 짜증을 내며 우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저.. 14 2015/12/17 4,210
510459 몇살부터 스켈링 가능한가요 2 ... 2015/12/17 2,936
510458 여자패딩인데 빵빵하지않고 남자패딩같은것.. .. 2015/12/17 883
510457 외동아이 키우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런 내용의 글 찾아요 7 아무리검색해.. 2015/12/17 4,278
510456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상하죠? .... 2015/12/17 933
510455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kkk 2015/12/17 2,599
510454 집에 비해 너무 큰 가구 5 어디에 놔야.. 2015/12/17 3,063
510453 군대간아들 면회때 동기들과 먹을음식 뭐가좋을까요? 49 군인맘 2015/12/17 4,970
510452 남편의 사업안정과 늦은 귀가 25 딜레마 2015/12/17 9,589
510451 장애아 돕던 20대 여성 쓸쓸한 죽음, 보름간 방치 4 개헬민국 2015/12/17 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