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의 썸남.. 말리고 있는데, 오바일까요?

dd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5-12-17 15:27:12

친구가 모임에서 8살차이나는 남자를 만났어요. 저와친구는 20후반이에요.

그 남자가 하는 다른 골프모임에 친구를 가입시켰더라구요.

친구는 골프에 전혀관심없고, 그 남자때문에 가입한것 같더라구요.

자기말로는 취미로 배워보고 싶다는데..

그런데, 그 모임에 20대 또래는 친구혼자.

거의 36이상 많으면,40넘는 남자분들이거나 아무튼 또래라고 보기엔

힘든 나이대 남자들이더라구요.

물론 여자분들도 있긴한데, 거의 안나오는 분위기.

그 모임에서 친구가 하는일은  스크린골프장 예약잡아서 공지올리거나, 식당예약해서 공지올리거나

그 남자가 친구한테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그거끝나면 같이 모여서 노래방가고, 아니면 술마시거나.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이많은 남자들(?)과 골프치고, 술마시고.. 노래방 

노래방에서 찍은사진이라고 보여주는데, 이상한건 아니지만

양옆으로 아저씨 사이에 제 친구혼자 껴서 얼굴이 닿을정도로 가깝게 하고 찍은거보고

느낌이 좋진 않더라구요.

보통 진짜 맘에 들면 일대일로 데이트할 것 같고,

저런 모임에서 일 시키지 않을 것 같은데.. 친구는 이미 그 남자한테 푹 빠져있구요.

말리는 식으로 이야기했더니, 저보고 선입견이라고하는데. 제가 오바인가요?






IP : 121.128.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7 3:30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남자복없는 친구는 그냥 혼자 그렇게살게 냅두세요.
    저도20대. 40살아저씨랑 연애하는친구 말리다 그냥 절교했구요. 그런애들보통 머리도딸려서 주변에 계속 폐끼쳐요 그거받아주고싶으세요?ㅋㅋ

  • 2. ,,,
    '15.12.17 3:30 PM (175.113.xxx.238)

    그냥 놔둬요.. 선입견 운운해도 그친구가 깨져봐야 후회하죠.. 친구가 말린다고 되겠어요...

  • 3. ..
    '15.12.17 3:30 PM (210.107.xxx.160)

    이미 푹 빠졌다면서요. 본인이 데어봐야 앗 뜨거를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망쳐도, 잘 되어도 친구의 인생입니다.

  • 4. 젊은분이
    '15.12.17 3:31 PM (114.199.xxx.44)

    어쩌다 아저씨들과 ㅠㅠ
    데이트를 그런식으로 하는걸 봐서는 친구분이 그남자를 더 좋아하는거 같네요.
    그나이때는 분위기있는 레스토랑, 교외 드라이브, 백화점 쇼핑, 문화생활 데이트를 더 선호할 때 아닌가요

  • 5. ㅇㅇㅇ
    '15.12.17 3:31 PM (211.237.xxx.105)

    말리지 마세요. 말려봤자 듣지도 않고 친구 사이만 나빠져요.

  • 6. ...
    '15.12.17 3:37 PM (1.241.xxx.219)

    그냥 놔두세요.
    정 이야기 하고 싶으면 3자입장에서 20대인 니가 아저씨들과 노는거 좋아보이진 않아. 라고 말씀하시구요.

  • 7. ....
    '15.12.17 4:11 PM (119.197.xxx.61)

    동생이면 등짝 스매싱을 날리겠지만 참 친구는
    아 왜 그런데 빠졌을까요
    푹빠졌으면 원글님 그 친구한테서 멀찍이 떨어져 지내세요 진짜멀찍이
    젊은 친구가 팔자를 셀프로 꼬는 중이네요

  • 8. ㅈㅇㅈㅈ
    '15.12.17 4:19 PM (223.62.xxx.10)

    이런건 다 본인 얘기..
    쪽팔린건 알아가지고 없는 친구를 팔아먹네 ㅡㅡ

  • 9. snowmelt
    '15.12.17 5:35 PM (125.181.xxx.4)

    제정신 박힌 남자라면 저런 모임에 여친 안 끌어들이지 않나요?
    썸인지 일방적인 짝사랑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원하는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543 패딩이 70만원이라는데 살까요? 21 비싼가요? 2015/12/21 8,371
511542 어린이집교사들에게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지니휴니 2015/12/21 674
511541 냉동된 가자미 구울 때 해동해서 굽는게 낫나요? 냉동된 상태로 .. 3 가자미 2015/12/21 2,844
511540 젓갈 너무 맛있지 않나요? 20 ... 2015/12/21 4,425
511539 새내기 대학생 패딩 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5/12/21 1,957
511538 주말드라마 엄마를 보다가 2 드라마 2015/12/21 1,528
511537 시어머니께서 시아버님 출장 가셨는데... 2 ^^ 2015/12/21 2,259
511536 편평사마귀. 한관종 ... 율무의 신세계 40 봄이 2015/12/21 43,058
511535 특목고 다니는 자녀분 있으신 분들 질문드려요 3 특목 2015/12/21 1,652
511534 아이 기말시험 너무 억울해요 선생님잘못 12 .. 2015/12/21 3,311
511533 작은 키에 어울리는 코트 소개 부탁드려요. 2 코트 2015/12/21 1,442
511532 화재경보기 달아준다고 왔는데요 5 빌라주민 2015/12/21 1,054
511531 화장발 미인은 미인 아니죠? 39 내가 2015/12/21 6,624
511530 샐러드 위에 초코색같은 소스 9 모죠 2015/12/21 1,407
511529 나이스연계 가입하려는데 안돼요 ㅠㅠ 3 1365 봉.. 2015/12/21 1,460
511528 동지 팥죽에 새알로 절편 썰어 넣어도 될까요? 1 간간 2015/12/21 1,153
511527 저희엄마가 맞아서 치아4개나 부러졌는데요 48 .. 2015/12/21 21,180
511526 직장상사가 영화보자고 하고 사적인 문자 보내는 것도 성희롱인가요.. 29 sㅎ 2015/12/21 6,820
511525 간절한 기도로 소원 성취하신 분 정말 계세요? 14 prayer.. 2015/12/21 5,692
511524 우풍방지 비닐 or 커텐 추천좀해주세요!! 2 바람 2015/12/21 1,560
511523 82 CSI님들 니트 브랜드(출처)를 알고 싶어요. 4 니트 출처 .. 2015/12/21 1,293
511522 초등 전학 절차 알려주세요 1 궁금 2015/12/21 2,549
511521 집계약 후 - 하자보수 1 힘들다..... 2015/12/21 1,108
511520 비빔밥에 고추장 안넣는거.... 5 2015/12/21 1,642
511519 유*클* 다운점퍼 집에서 세탁해보신분들? 1 빨래 2015/12/21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