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책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은면이
도대체 주인공이 사랑한 여자는 누군가요?
나오코? 아님 미도리?
전 이책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은면이
도대체 주인공이 사랑한 여자는 누군가요?
나오코? 아님 미도리?
그 죽은 남친 여친있잖용(요양병원?에 있던)
그 여자였다가 나중에는 미도리에게 맘을 더 준것같아요
공중전화신이 기억ㅇ남네요..
정신차려보니 미도리에게 맘이 홀랑 가있잖아요^^
나오코가 자살하는 것이
주인공의 마음이 떠난다는걸 의미하는거 같아요
저는 상실의 시대 읽고나서..
나중까지 기억에 남는 단어가..블레이져 자켓이였어요.
뭐랄까 문화적 충격이였다고 할까요.
국적불명 마이로 통칭한 옷이 블레이져 쟈켓이란 이름으로 제 뇌리에 훅 박혀서...
이 사람 뭐지??? 그랬었네요.
나오코는 사랑의 원형? 와타나베에게 있어서
이데아로서의 사랑이라는 느낌이죠.
나오코가 자살하지 않았어도 결국 둘 다
불행해지는 그런 결말이었을 것 같은데
미도리는 좀 다른 느낌이잖아요. 좀 더 현실적인 느낌.
물론 육체적인 관계는 나오코와 했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미도리에게 전화를 걸잖아요.
미도리와는 해피엔딩일 것 같다는 느낌이죠.
두 가지 형태의 사랑.
그런 거 아닐까 해요. 둘 다 사랑한거죠.
저는 기억남는게
미도리 아빠가 병원에 계실때 주인공이 가셔 좀 돌봐주잖아요
오이를 썰어드렸더니 '아작아작" 씹으셨다는 표현이 참 신선하더라구요..
근 20년전에 책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같아요.
저도 읽고 한참 고민했었는데.
근데 중학교 때 읽어서인지 이해는 잘 안 가고 남는 건 야한 장면들 뿐;;; 어찌나 충격 받았던지
저는 그 장면에서 힌트를 얻어서..
가끔..김쌈에 오이 채썰어서 같이 먹어요.
뭔가 김에 밥 싸먹으면 고소하긴 해도 입안이 더운데..오이랑 같이 먹으면 엄청 싱그럽거든요..ㅎㅎ
아이한테 그렇게 밥 해줬더니..엄마는 이런걸 어디서 배워요? 하길래..ㅋㅋ
응 상실의 시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나오코를 사랑했지만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미도리를 사랑하고 있었던거죠
하쓰미...인가 하는 선배의 애인은 동경했구요
나오코와 힘겨운 사랑을 하고 있던중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미도리를 사랑하고 있었던거죠
젊은날 첫사랑을 놓지못해
정작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도
몰라보잖아요...
다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