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준중형급 1600cc 라세티 2006년식이고 이제 34000 탔습니다.
차는 상태 좋고 멀쩡하구요..
이 차외에 SUV가 한대 더 있는 상황이고 저와 남편은 특별한 일 없으면 걸어서 출퇴근합니다.
저는 걸어서 10분 이내거리에 사무실이 있고, 남편은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8살 5살 아이가 있는에 애들 역시 가까운 곳을 다녀서 차가 필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두대 유지해왔던 이유는..
저나 남편이 가끔 출장갈 일이 있거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차를 가져가야 한다던가.. 뭐 그런 이유 등등입니다..
그런데 올해 보니 남편은 평균 한달에 차를 세번 썼더라구요.. 저는 평균 10번..
물론 둘이 겹치는 적은 한달에 1-2번 있구요..
차를 유지하자니 유지비가 일년에 100만원드네요..
중고가를 문의하니 SK 엔카에서 200만원 불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경우 차를 그냥 두는게 나을지요.. 아님 가격 더 떨어지기 전에 차를 팔까요..
막상 급해서 차를 사야하는 경우 도저히 저런 차를 저 가격에 살 수는 없다보니 너무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