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마음이 아파요ㅜㅜ
자식과 저를 분리 하지 못하고 너무
동일시해서....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일들까지
혼자 마음 아파 하네요..ㅠㅠ
교우관계가 원만치 않은것같아 걱정이 많아요.
초2인데 남자아이들하고는 잘노는 편인데
반에서 여자친구가 거의 없어요.
나름 베프라는 여자친구가 있긴한데..
작년에도 그러더니 꼭 반에서
친구들이 별로 안좋아 하는 아이랑 절친이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이 다 싫어허는 아이랑 절친이요.
노는게...남자아이처럼 놀아요..
그나마도 그친구랑 매일 싸우고...ㅠㅠ
이쯤되면 우리아이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고...오늘은 작년 같은반이었던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다녀왔는데...평소 친구랑 놀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파티 다녀왔다고
아빠한테 자랑하더라구요..파티 주인공 엄마가
친구들 모두 초대해서 간거였고 정작 가서는
평소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둘이서만 거의
놀다 왔어요..다들 여자친구들이랑 짝을이뤄
노는데 우리애만 같이 놀 여자친구가 없더라구요ㅜㅜ
우리애를 찾는 여자애도 없었고ㅜㅜ
근데 저만 이리 속상하지 아이는 남자친구랑
놀다와서 그냥 재밌었나봐요.
아빠한테 자랑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ㅜ
좀더 크면 잘맞는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제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싶고 속상해요ㅜㅜ
1. 내비도
'15.12.17 12:31 AM (58.143.xxx.6)사람은 저마다의 색깔이 있다 생각해요.
노랑 빨강 파랑 보라. . . 많이들 좋아하는 색이죠.
올리브색 검정 회색 . . .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하지만 올리브색보다 보라색이 더 낫다, 더 올바르다
말 할 수는 없어요. 올리브 회색 검정 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색인 거예요.
그리고 그 색들을 바꿀 수는 없어요. 바꿀 수 있다면. 그 색에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일 거예요.2. ㅈㅊ
'15.12.17 12:31 AM (123.109.xxx.88)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같은데요.
약간 보이쉬한 성향인 듯 하고요.
이제 초2인데 조금 느긋하게 마음 잡수세요.3. 11
'15.12.17 12:41 AM (183.96.xxx.241)일단은 먼저 아이성향 인정해주세요 크면서 여자아이들하고도 친해질거예요 울딸도 남자아이들하고 더 친했어요 몸으로 부딪쳐놀면 뒤끝없어서 더 좋았대요 여자애들은 말이많고 따돌림이 많아서 머리아프대요 느긋하게 봐 주세요 엄마가 응원해주면 아이는 잘 자라요 중딩 고딩 지나니 초딩때 더 잘해줄걸 하는 후회만 남네요
4. ㅇㅇ
'15.12.17 1:00 AM (119.64.xxx.55)남자아이들이 더 잘맞는 아이들있어요.
여자아이들 뒷말많고 삐지고 예민한거 맞추느니 걍 남자애들이랑 놀겠다 이거죠.
괜찮아요.나중에 인기많을 스타일이예요.5. 내비도
'15.12.17 1:31 AM (58.143.xxx.6)아, 그리고 정말 안타깝지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걱정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돼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요.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글님이 버티지 못하는 것이죠.
아이는 괜찮은데, 원글님이 괜찮지 않으면, 아이를 위한 것인가요, 원글님을 위한 것인가요?6. 내비도2
'15.12.17 3:27 AM (108.29.xxx.104)참 원글님도 이게 뭐 그렇게 걱정할 일인지요.
이런 성향들도 커가면서 다 조율이 됩니다.
아이가 여자아이들과 잘 안 맞아서 재미가 없나봐요.
웃으면서 지켜보세요.
나중에 큰 일 할 아이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7390 | 응팔 2 | 아오응팔 | 2016/01/10 | 766 |
517389 | 조윤선 전 정무수석,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7 | 믿을수있을까.. | 2016/01/10 | 2,857 |
517388 | 여자들이 수학 물리가 약하다는 생각 18 | 수학 | 2016/01/10 | 3,782 |
517387 | 나이값못하는 어른싫어요. 44 | 나이값 | 2016/01/10 | 8,170 |
517386 | 혹시 정팔이 스타일이 나쁜남자 스타일인가요? 9 | 치명적 끌림.. | 2016/01/10 | 1,982 |
517385 | 겨울 외투 공항에 맡기고 해외 여행 갈 수 있다 1 | 비둘기 | 2016/01/10 | 1,392 |
517384 | 전 덕선이가 너무 부러워요 8 | 71년생 | 2016/01/10 | 2,715 |
517383 | . 56 | 엉엉 | 2016/01/10 | 15,317 |
517382 | 응팔 덕선이보다 차라리 만옥이가 예쁘네요 31 | 응팔 | 2016/01/10 | 6,036 |
517381 | 오기형변호사 입당 기자회견 5 | 11 | 2016/01/10 | 894 |
517380 | 명의들 보면 여자들이 없어요? 9 | 궁금이 | 2016/01/10 | 2,673 |
517379 | 응답하라 남편 공식은 이번에도 안깨졌네요 ㅋㅋㅋ 8 | 진짜 | 2016/01/10 | 3,064 |
517378 | 우리나라에서 정말 좀 날고긴다고하는사람들이 들어가는 직장은어느곳.. 8 | 아이린뚱둥 | 2016/01/10 | 1,894 |
517377 | 간단하고 맛난 반찬 한가지 (우엉조림) 9 | ///// | 2016/01/10 | 2,451 |
517376 | 응팔 덕선이 예쁜가요? 27 | ... | 2016/01/10 | 4,409 |
517375 | 애인이나 남편에게 들은 심쿵한 말 23 | 음... | 2016/01/10 | 6,759 |
517374 | 옛날에 엄마들 도시락반찬으로 신김치 푹 볶은거 어떻게 하나요? 21 | .. | 2016/01/10 | 5,047 |
517373 | 평균수분이 53이라는데 제 수분량은... 1 | 수분 | 2016/01/10 | 556 |
517372 | 덕선남편 도룡뇽아니에요? 제 딸이 .. 8 | 덕선 | 2016/01/10 | 3,160 |
517371 | 멋진 남자 만나신 분들... 부럽네요 2 | 솔직히 | 2016/01/10 | 2,022 |
517370 | 본문사진추가)) 응답하라 1988 남편 스포글입니다. 49 | dream | 2016/01/10 | 17,243 |
517369 | 친하지 않은 친구의 출산을 챙기는 문제..이기적일까요? 16 | 어휴 | 2016/01/10 | 3,155 |
517368 | 나뚜찌 라이트그레이 가죽소파 때 많이 탈까요? 5 | 살빼자^^ | 2016/01/10 | 2,980 |
517367 | 기독교 커뮤니티 추천해주세요 1 | ... | 2016/01/10 | 1,810 |
517366 | 덕선 남편 | 젤소미나 | 2016/01/10 | 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