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데 당신은 못할것같아~라는 남편

마이지니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5-12-16 20:19:12
애들 키워놓고 이제 미래를 위해 신랑이 자격증을 한번
따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본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이에요~ 물론 쉽지 않은 자격증이고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뭔들 노력안해야하는게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열심히 한번 해보자고 마음먹고 정말 기대에 차있는
저한테 신랑이 "근데 당신은 못딸것같아~ 학교다닐때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 안했잖아" 이러는거에요
참 근데 그 말이 기분 나쁜것보다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해줄거라 믿은 신랑이 저렇게 말하니깐 참
너무 서운하고 눈물이 와락 나는거에요~ 그쯤되서 내가
잘못했다고 느낀건지 가만히 있더라고요~
정말 저 지금껏 애 낳고 키우면서 진짜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이제와서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신랑 참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자격증 따봐라고 한 사람도 신랑이고
신랑이 나를 믿어주나보다 느껴서 신나서 열심히 알아보고
다짐까지 했는데 이제와서 참 하는 말이 저모양이네요
참 맥이 빠집니다
IP : 223.6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8:42 PM (182.215.xxx.10)

    그말 개무시하고 그냥 열심히 해서 직접 증명해 보이는 걸로. 그런데 요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괜찮나요?

  • 2. **
    '15.12.16 8:45 PM (211.36.xxx.125)

    보란듯이 자격증을 따내면 됩니다.
    다음부턴 은근 무시하는 그런말 못하겠죠.
    본인의 자존감이 높아지는건 물론이구요. 화이팅!

  • 3. ...
    '15.12.16 8:5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 소리는 자격증 따면 쏘옥 들어갑니다.
    저라면 억울해서라도 악착같이 보여 주겠어요.

    무시하고 결과로 말해주세요. 세상에 결과로 보여주는 것 만큼 명약은 없어요

  • 4. 가까운사람이
    '15.12.16 11:58 PM (125.143.xxx.161)

    올해 땄어요 늦게 시작해서 학원 수강을 하려니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가 결국집에서 인강으로 했답니다.결국 중요한건 얼마나 절실하냐고 당락을 좌우하는거죠~화이팅
    보여주세요 당신의 멋진 모습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09 남궁민 연기 정말 무섭네요. 28 각약각색 2015/12/24 14,377
512008 요즘은 소위 버버리맨 없죠? 8 문득생각나서.. 2015/12/24 1,899
512007 이브날 저녁먹다가 남편과 싸웠네요 44 아구이구 2015/12/24 19,414
512006 낮에 공부하고 밤에 식당홀써빙하려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3 45살 2015/12/24 1,195
512005 크리스마스 이브..남편들 몇시에 집에 왔나요? 28 ... 2015/12/24 3,253
512004 이 시간에 저처럼 일하고 계신분? 5 흑흑 2015/12/24 852
512003 이남자애는 왜이러는걸까요? 2 ㅇㅇㅇ 2015/12/24 704
512002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5 생각하기 나.. 2015/12/24 1,071
512001 손자돌보기2 시어미 2015/12/24 1,008
512000 내일 이케아 문열까요? 1 2015/12/24 943
511999 결혼 예단좀 봐쥬세요 2 ㅇㅇ 2015/12/24 1,996
511998 피아노반주법 책 문의 2 치고시포요 2015/12/24 1,170
511997 내일 12월25일 남대문 시장 정상영업 하나요? 5 크리스마스 2015/12/24 963
511996 인과응보가 있긴 있을까요 13 세상에 2015/12/24 6,171
511995 지금 홀로 1잔 하시는분들 안주 공유합시다 47 메리크리스마.. 2015/12/24 3,782
511994 지난주 말 쯤 아이허브 주문해서 받으신 분 3 혹시 2015/12/24 675
511993 유승호는 어찌 저리 잘생겼나요? 20 리멤버 2015/12/24 4,559
511992 택시기사가 남자로 보여요 6 /// 2015/12/24 3,542
511991 남편의 건강검진결과 우울하네요 8 에휴 2015/12/24 5,371
511990 약에 대해 좀 공부해 보고 싶은데 5 봄감자 2015/12/24 799
511989 팬티가 5만원이라니....놀라고 갑니다. 8 2015/12/24 4,088
511988 타고난 자기복이 있나봅니다 28 ㅇㅇ 2015/12/24 9,430
511987 울집 강쥐 미칠만큼 이쁘죽겠어요 27 동그라미 2015/12/24 4,100
511986 교수분들 자녀들은 9 ㅇㅇ 2015/12/24 3,513
511985 김장 김치 맛 어떠세요? 6 김치 2015/12/2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