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고보니 그모든것들이 전여친과 공유했던거라니!!!

조회수 : 37,372
작성일 : 2015-12-16 15:06:17

나랑 함께 즐겨마신 와인도 사실은 전여친과 이미 즐기던 거였고!!!!!!!!!

늘 가자고 주장하던 여행지도 사실은 전여친과의 추억을 담고 있는 곳이었고!!!!!!!!!!!

좋아하던 레스토랑, 좋아하는 음식, 좋아한다고 했던 음악 등등이

이미 그 여친과 공유했던 걸 걸 걸


이제사 알게되었다면

여러분들은 어떡하실 껀가요?


기분 더럽습니다.

뭔가가 찝찝합니다.


나랑 처음이어야 하는 그런 이유가 아닙니다.


함꼐하는 것들을...

둘만의 특별한 의미와 메신저로 의미부여하는거 연인사이에 당연한 일일수도 있는데


그게 이미 전 여친과 함꼐 좋아하고 했던거라니요.

네 그 와인 맛.. 괜찮았습니다.

근데..그게 둘이서 의미부여하는순간 특별해지고 더 맛있어 지고 더 좋아지게 된거지 (그정도 맛 나는 와인 넘쳐나죠)

그게 지 전여친과의 추억이 깃든 와인이었다면 애초 쳐다보지도 않았을꺼에요.


아 이 설명하지 못할 더러운 기분....어떻게 표현하지....내가 오반가......내가 까다롭고 속좁은가.....




IP : 118.38.xxx.7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3:07 PM (114.206.xxx.173)

    오버나 까다롭고 속좁은거 아님
    기분 충분히 더러울만 함

  • 2. ㅠㅠ
    '15.12.16 3:08 PM (123.228.xxx.140)

    에티켓 학교에서 배울 수도 없고 어째요?

  • 3. .....
    '15.12.16 3:10 PM (121.170.xxx.245)

    그 남자는 그게 여자랑 데이트할때 최선의 코스니깐 님을 데루간거아닌가여.. 그렇게 생각할필요있나싶은데요

  • 4. ....
    '15.12.16 3:10 PM (112.220.xxx.102)

    알면 속상하죠
    갔던곳이라도해도 처음인척해야지....
    저는 남친 전여친이 사는 지역알고 난 후부터는
    그쪽 지역은 여행도 안가요 ㅡ,.ㅡ

  • 5. ...
    '15.12.16 3:12 PM (203.226.xxx.45)

    이해는 되지만 그렇게 기분 나빠 할 것은 아니라고 봐요.
    저의 경우
    그냥 그 와인이 좋은거예요. 전에 같이 마셨던 상대에 대한 추억은 이미 희미해져 있고... 그냥 그 와인 좋아서
    같이 마시고 싶은 상대와 마셨다고 생각 하면 안될까요.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전여친에 대한 추억이 의미가 없었기깨문에 익숙하고
    좋아하는 와인은
    단지 와인을 좋아하기에 선택해 마셨다고 생각하세요

    남자들은 생각하시는 만큼 과거추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 6. ...
    '15.12.16 3:12 PM (221.151.xxx.79)

    전여친과의 추억이 깃들어서가 아니라 남친이 취향인거죠. 아니 살면서 몇 번의 연애를 거치고 결혼하게 되는데 그럼 그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전여친, 남친과 공유했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새로운 것 매번 찾아야하나요?

  • 7. 기본없는놈
    '15.12.16 3:12 PM (175.209.xxx.162)

    헤어지는게 옳다고봄.
    진짜좋아하면 안 그럽니다.

  • 8. 그걸
    '15.12.16 3:16 PM (14.63.xxx.40)

    어떻게 알았데요?

  • 9. ...
    '15.12.16 3:16 PM (211.36.xxx.133)

    남자들은 누구와 갔던게 중요하지않아요.
    그냥 그 장소 그 와인이 좋은거 뿐이에요.
    남자들은 단순해요.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는거죠.

  • 10. dd
    '15.12.16 3:20 PM (175.196.xxx.209)

    이해는 가지만
    몇 번 사귀다보면
    취향이 겹치기도 하고
    좋아하는 레스토랑은 애인이 바뀌어도 계속 가게 되기도 하니까...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님.

  • 11. 흠.. 사람 취향은 잘 안바뀌잖아요
    '15.12.16 3:29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읽었던 이상한 분 글이 생각나요.
    자기 사귀기전에 데이트 프로그램 나갔다고 난리치던분.
    근데 저도 궁금하네요. 그걸 어떻게 알았대요?
    그 남자가 이런 사연있다 저런 사연있다 떠벌였다면 기분 더럽고 그 남자 미친놈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파헤친거면.. 원글님이 이상한 분이에요 --;

  • 12. ...
    '15.12.16 3:30 PM (112.155.xxx.165)

    너무 오바다 생각 됨
    남친에 대한 믿음이 없으신가봅니다
    전 여친과 다녔던 곳이 맛집이었을테고 좋은곳이였기에 데려간거지
    전 여친을 추억 하기위애 데려간건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 13.
    '15.12.16 3:34 PM (112.145.xxx.27)

    오바라 사료됨

  • 14. --
    '15.12.16 3:36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그게 그 남자의 취향일 수도 있고 (취향은 안 변합니다)
    전 여친과의 추억을 원글님과의 추억으로 덮어버려서 없애버리려는 걸 수도 있고요.
    어느 쪽으로 보든 그리 기분나빠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15. ....
    '15.12.16 3:39 PM (119.197.xxx.61)

    키스도....그것도....
    원글님 그렇게 하면서는 못살아요
    멀고먼길 돌아 나한테 온 귀한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짜식 오느라 고생많았다

  • 16. 그냥
    '15.12.16 3:41 PM (175.192.xxx.186)

    저도 전여친과 간 곳인줄 알면 그 다음부터는 제가 싫다고 하고 안가요.

    자기는 좋았으니까 새여친 데려가는 단순한 거에요.
    님이 주도해서 다른 곳, 다른 항목으로 데이트 즐기세요.
    진짜 카사노바이면 그런 속내 들킬까봐 일부러 다른 것 할거라고 생각해요.
    어지간해서는 예전 여친과의 추억 즐기려고 그렇게 못하죠

  • 17. ..
    '15.12.16 3:41 PM (61.79.xxx.15)

    음 추억 덮어쓰기라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요
    보통은 포멧하는데 그 위에덮어쓰면 그 전 건 디워지니까요

  • 18.
    '15.12.16 3:41 PM (211.36.xxx.144)

    맛집 관광지 리포터가 아니고서야..남자가 아는 곳은 다~ 전여친과 갔던 곳이죠.

    님과 즐기기위해 지나간 인연들과 연습했던 겁니다.

    그럼 모든게 처음인 모태솔로랑 만나시려구요?

  • 19. .....
    '15.12.16 3:42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그게 취향이었던 거죠.
    나랑 데이트할때 야구장 가던 남친.
    나랑 헤어지고 여친이랑 야구장 가던데요.
    저 전남친하고 해물탕 먹으러 다녔는데 지금 남편하고도 해물탕 먹어요.
    취향이에요.

  • 20. 원글
    '15.12.16 3:42 PM (118.38.xxx.74)

    sns 하지 말아야하는데....어쩌다 우연히 알게됬어요.
    차라리 모르고 싶었던게 좋았다 싶네요.ㅠㅠ

  • 21. --
    '15.12.16 3:42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위에 포맷이라고 쓰신 분, 제 생각과 100% 일치하는 표현이네요. 저도 그렇게 쓰려다가 덮어쓰기라고 썼어요.
    원글님 마음 푸시고 그 사람만 보세요.

  • 22. ..
    '15.12.16 3:43 PM (121.168.xxx.205)

    생각을 바꿔서 전여친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1.그가 날 아직도 못 잊고 있어. 그래서 우리의 추억 장소에 새여친을 데려가서 날 그리고 있는거야.

    2. 세상에.. 우리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새여친을 데려가? 어쩜 내 생각이 날지도 모르는데..

    이제 그런 거 신경쓰지 않고 새여친한테 잘 보이고 싶단 생각에 이미 검증된 데이트 장소라 새여친을 거길 데려간단 말이지? 나쁜놈.


    자...원글님이 전여친이라면 어느 쪽으로 생각되겠어요?

    남친이 전여친이랑 어떻게 헤어졌는지 모르지만.

    저 사실을 알기전에 여자라면 남친의 행동에서
    이 사람이 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느낌이
    있을 거예요.

    뭔가 개운치 못한 느낌이었다면 1 번이 맞을 수도 있고.

    100 프로 사랑받는 느낌이었는데..현재 알게 된 사실로 지뒤통수 맞은 기분이면..2 번 일수도 있어요.

  • 23. 예전에
    '15.12.16 3:44 PM (121.128.xxx.87)

    무슨 영화인가 봤는데.... 남편이 바람둥이예요..
    근데 원래는 엄청 촌스러운 남자였는데.... 마누라가 싹 바꿔놓은거예요... 세련되게... 음식 옷차림 등등
    이분도 아무것도 모르고 여자친구가 리드했었나봐요? 그걸 배워서 다음 여친에게는 써먹는 걸거예요..
    양다리가 아니라면 기분나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요? 님 취향으로 바꾸세요..

  • 24. .....
    '15.12.16 3:46 PM (175.119.xxx.124)

    전 여친이 잡았던 손, 키스했던 입술, 바라봤던 눈... 이런건 괜찮으세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새것을 찾기도 귀찮고... 그냥 좋아하는것, 좋아하는데 계속 다니는거죠.

    좋아하던 레스토랑, 좋아하는 음식, 좋아한다고 했던 음악
    좋아하니까 전 여친하고 다녔고, 현재는 님하고도 다니고, 공유하는거겠죠.
    님이 좋은데 많이 소개시켜주고 하면 되죠.

    그리고 SNS파는건 진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 25. ...
    '15.12.16 3:59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판도라의 상자죠
    전 일부러

  • 26. ㅁㅁㅁㅁ
    '15.12.16 4:09 PM (112.149.xxx.88)

    아무 생각이 없는 남친이네요
    전여친과 갔던 곳, 다시 갈 수 있어요
    근데 그게 sns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두다니..

  • 27. 내경험
    '15.12.16 5:13 PM (14.138.xxx.81)

    저는 전남친과 했던걸 지금 만나는 분과 공유해요.
    전남친과 갔던 좋은 곳 맛있는 것 좋은 술 이런거 의미 없어요. 다만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을만큼 좋았던거라서 새로 만난분과도 나눌 뿐이에요.
    전남친과의 유일한 특별했던 추억으로 남기느냐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같이 즐기며 또다른 추억과 경험을 남기느냐 그건 개인의 판단이겠죠.
    내가 전애인과 특별한 영국여행을 함께 했다고 지금 만나는 분과 영국여행은 안가실건가요? 저라면 새로운 분과 다시가서 더 행복한 또다른 추억을 만들겠어요.

  • 28. 아이둘
    '15.12.16 5:16 PM (211.215.xxx.72)

    앞으로는 데이트에서 님이 주도적으로 나서보세요.
    와인도 공부해서 남친과 추억담긴 브랜드를 만드시고
    여행도 미니 알아보고 님 커플만의 여행 만드시고요.
    하자는 대로만 하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거죠.
    남자라고 맛집 척척 알고, 데이트 코스 척척 알고 할 수 있나요?

  • 29. ..
    '15.12.16 5:26 PM (14.38.xxx.247)

    해석하기 나름 아닌가요?
    전여친과 갔던데라기 보단.. 남친의 취향이라 전여친하고도 갔었고. 현여친하고도 간거겠죠
    윗분말처럼.. 주도적으로 님이 새로운 장소, 음악을 찾아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면 되겠네요.

  • 30. ㄱㅊㅍㅈ
    '15.12.16 5:33 PM (211.211.xxx.31)

    오바네요 오바...
    예전에 가봤더니 너무 좋아서
    사랑하는 지금 여친 기쁜게 해주려고 데려간 건데...
    이렇게 찌질해서야 원...
    남친을 위해서 놔주세요 남친은 무슨 죄랍니까?

  • 31. 함께
    '15.12.16 10:37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전 여친과 추억서린 곳이라고 몰래 마음속에 따로 품고 다니는 거 보다 그 자리 현재 여친함께하면 전여친 그림자가 오히려 하나씩 사라지고 현재 여친이 그 자리를 다시 채우게 되서 현 여친에게 오히려 더 나은 거 아닌가 싶네요.

  • 32. 진심...미쳤다고 봅니다.
    '15.12.16 11:06 PM (1.254.xxx.88)

    원글님이요....
    그럼 전여친이 침뭍혀둔 남친은 왜 재활용 합니까? 숫총각이나 찾던가~

    맨날 가던곳 첫번째두번째......몇번쨰인지 셀수도 없지만 마지막으로 남편과 다 한바퀴 돌았어요.
    내가 자주가고 즐기던 곳 이니까요.

    그럼 전여친이 같이타던 자동차도 집도 다 바꿔야 합니까. 가던곳 안가면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나요.
    피곤하네요...

    지금 남친에게 원글님 심정 ....말해주고 싶어요. 쟤 이상한 결벽증 있다...의부증 초기증세같다....

  • 33.
    '15.12.16 11:23 PM (116.125.xxx.180)

    여친이 1명였나요?
    한 10명 쯤 되면 가는데도 겹치고 먹는것도 겹치고 좋아하는것도 겹치고 그럴듯해요
    바람둥이나 노는 인간이면 ~
    여친이 1명 뿐였다면 뭐 의미부여할수도 있겠지만...
    후자 아녔을까요?
    여자친구들마다 매뉴얼같이 데리고 다니고 먹으러가고 그러던곳

  • 34. ...
    '15.12.16 11:39 PM (175.118.xxx.50)

    아.. 오바아닌거 같은데;;;

  • 35. 신경꺼주시고
    '15.12.16 11:4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오히려 뭘 해도 모르는 맹탕보다 낫구먼요.
    하나 하나 가르치는것보다 천백 백배 나아요.

    알면 기분이 나쁜건데
    그걸 찾아낸 원글 잘못이지 남자는 잘못 없어요.
    남자가 무슨 새로운 여자 만날때마다 다른곳

    저 그런 남자 하나 아는데요. 아티스트 인데 완전 또라이 같아요
    이게 현 여친, 전 여친에 대한 예의라나 근데 그냥 자기가 만든 프레임에
    혼자 청순놀이 하는 남자 ㅋㅋ

    남자들 의외로 단순해서 그냥 자기가 아는게 그뿐이라 그리 움직일수 있어요
    한마디로 배운 고대로 하는거지요. 어쩌겠어요 원글 남친이 그런데

  • 36. 일부러 로그인
    '15.12.16 11:40 PM (118.221.xxx.114)

    비슷한 신랑이랑 삽니다 ^^
    결혼 날 잡았는데 전 여친 사진이 서랍에 있더라고요
    속으로 끙끙
    말 했더니 사진이 있었는지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결혼후 10 년전 연애때 추억을 얘기 할때
    그여자 나 아니라니 얼굴빨개집니다
    놀려먹는재미에 삽니다

  • 37. 일부러 로그인
    '15.12.16 11:42 PM (118.221.xxx.114)

    살다보니 일부러 그러는거 아닙디다
    사람 착하고 바르면 내 인연이다 생각하세요
    전 여친에게 고마워 할지도
    이런 멋진 사람을 나에게 양보하다니 ^^
    행복하십시요

  • 38. 다른 쪽으로
    '15.12.17 1:30 AM (116.37.xxx.147)

    생각해봐요.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친구들과 갔던 좋았던 곳 가족들 다시 데려가고 가족들과 좋았던 곳 친구들과 또 갑니다. 두번째는 잘 아니까 더 잘 즐길 수도 있구요. 그냥 남친이 전 여친과 exercise 했다고 생각하세요..

  • 39. 아마 그 전 여친과
    '15.12.17 2:07 AM (74.74.xxx.231)

    마셨던 와인, 함께 갔던 레스토랑, 함께 들었던 음악도

    그 전에 사귀거나 사귀려 했던 여인과 함께 했던 것일 지도 몰라요.

    한 번 데이트에 관해 공부를 하여 습득을 한 뒤, 그걸 여러 차례 우려 먹은 것일 수도 있어요.

  • 40. ...
    '15.12.17 2:14 AM (122.34.xxx.220)

    그냥 별의미없는 그 남자의 취향이었던 거겠죠.
    그 와인, 레스토랑 등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구요.

  • 41. 앞으론
    '15.12.17 3:09 AM (208.54.xxx.205)

    님이 주도하심 되겠어요 22222

  • 42. ....
    '15.12.17 3:59 AM (210.97.xxx.128)

    그냥 아는데고 좋았으니 데려간거지 뭐 그렇게 세심하게 생각하고 그랬겠어요
    갔던데 또 가고 먹어본게 좋은 저도 그랬을꺼 같은데

  • 43. 이 영화가 쫌 비슷한 주제예요
    '15.12.17 4:41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45 years
    http://www.rottentomatoes.com/m/45_years/

  • 44. da
    '15.12.17 7:38 AM (223.62.xxx.106)

    와인도 셋이 먹고 여행도 셋이 갔네요

  • 45. . . .
    '15.12.17 8:35 AM (117.111.xxx.72)

    사람들이 생각하는 범주는 그닥 넓지 않아요. 보통 자기가 아는거 해본거 잘하는거를 또 하지요.
    원글님이 남친 많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화가 더 나는 것같아요.
    댓글들 좋네요, 이제부턴 원글님의 스타일과 스토리로 데이트 내용을 꾸며보세요.

  • 46. 000
    '15.12.17 8:40 AM (218.53.xxx.248)

    내가 울신랑한테 쓴말잇어요.
    종은곳들의 추억이 다른사람이랑 있으니 당신과 같이가서, 옛날추억을 지우고 당신과의 추억을 그자리에 다시 만들어야 겠다구요.
    오바다 싶어요.
    좋은곰이니, 데려가고싶었겠죠.

  • 47. ...
    '15.12.17 9:00 AM (221.148.xxx.142)

    자유연애 시대가 되었으니 그런 건 감수해야 할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진짜 윗님 말대로 키스는 잠자리는.... 그런 건 어쩌시게요
    옛 연인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을 텐데요

  • 48. 데이타베이스
    '15.12.17 9:11 AM (1.234.xxx.84)

    그 남자 데이트 스타일이 그건거예요. 님 다음 여자만나도 또 그럴걸요.
    같은곳으로 여행가고 같은 와인을 마시고....
    그간 같이했던 여자들이 좋아했던 여행지 와인 레스토랑....이런게 정보로 수집되어 이렇게하면 실패는 없다! 뭐 이런 데이터베이스라고나할까?
    옛 여자를 추억하는게 아니예요. 그저 여자들한테 먹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반복하고있을뿐...
    싫으면 님이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리드하시는수밖에...

  • 49. ㅇㅇ
    '15.12.17 9:23 AM (211.212.xxx.236)

    충분히 더러울 만해요 그런데 전여친도 기분 더럽긴
    마찬가질껄요 즉 그냥 그 남자 스타일.
    연애할 줄 모르거나 기계같은 연애를하거나
    공돌이 스탈이거나 귀찮거나
    이러나저러나 무디고 공감능력 떨어질 것 같은 느낌..

  • 50. ///
    '15.12.17 10:31 AM (1.241.xxx.219)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여친과 같이 하는거죠.
    저라면 같이 갔던 카페정도는 다른데를 찾을텐데...
    요즘 참 우후죽순 망하기도 많이 망하고 새롭게 생기고 그러던데...
    남친분이 좋아하는 카페는 망하지도 않나봐요.

    왜 기분이 더러운지 모르겟어요.
    어짜피 남친 자체도 전 여친과 사귀었던 사람인데...
    제 생각엔 모든걸 공유한게 싫은게 아니라
    어쩌면 여친의 존재가 있었던것이 희미했던게 확실하게 다가와서 예전 존재지만 불쾌한 질투심 이런 느낌일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 질투하는거죠.

    그냥 현실만 보세요.
    지금 내게 잘해주고 그런다면 그냥 그 순간 즐기시면서 즐겁게 사세요.
    연인사이에 지레짐작.. 그리고 마음을 추측하기
    그리고 많은 생각.
    이런건 도움이 안됩니다.
    결국 생각이 많은 쪽이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을 별로 안하면 상대방을 애타게 하며 사랑받게 되더군요.
    님이 좋아하는곳을 찾아 같이 가보세요.
    맛집을 찾아다녀본다던지.. 새로운곳 많자나요?

  • 51. 모쏠이 아닌 다음에야
    '15.12.17 2:21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당연한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507 집에서 홍삼 만들때 9번 찌고 말려야 하나요? 홍삼 2015/12/19 696
510506 같은 동성으로 어떤 사람이 끌리세요..?? 17 ... 2015/12/19 8,483
510505 응팔 디테일 10 888 2015/12/19 7,605
510504 선진국 결혼 예물은 뭐에요? 7 00 2015/12/19 5,432
510503 수학 초중등학원자리 알아보는데 ... 2015/12/19 871
510502 개들도 자기 엄마개를 기억할까요? 12 솜사탕 2015/12/19 8,933
510501 지금 나혼자산다 황석정씨 집 대출... 49 황석정 2015/12/19 41,179
510500 시장 봐왔는데 가격 맞춰보실래요? 15 2015/12/19 8,032
510499 송곳 지현우 실제 인물 1 어머!! 2015/12/19 2,232
510498 요즘 마음에 드는 지갑 추천해주세요 2 2015/12/19 1,559
510497 주병진 집이 어디예요? 2 ... 2015/12/19 11,597
510496 이옷어때요 18 2015/12/19 6,481
510495 민간 잠수사님들께 드리는 응원과 위로의 글모음 49 유지니맘 2015/12/19 3,230
510494 캐롤송 b1a4의 크리스마스잖아요..넘 좋네요.. 3 캐롤 2015/12/18 1,125
510493 쌍용차가 인기가 없나요? 9 ^^ 2015/12/18 2,537
510492 검은사제들 보신분. . 12 ㄷㄷㄷ 2015/12/18 6,807
510491 저오늘 굴욕적인 행동한걸까요? 10 ㅇㅇ 2015/12/18 3,996
510490 고시원에서 생활고로 고독사한 어느 20대 여자의 사연... 18 눈물난다 2015/12/18 27,361
510489 이상해요 두여자 2015/12/18 863
510488 집뒤로 이사하면 안되나요? 39 이사 2015/12/18 23,093
510487 대학신입생 가방 2 경서 2015/12/18 1,575
510486 혼자 밥먹는게 세상에서 젤 좋음 6 ㅌㅌㅌㅌ 2015/12/18 6,100
510485 지하철7호선 배차간격이 왜이리 길어요?? 2 감사 2015/12/18 2,298
510484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은 4 에효 2015/12/18 3,335
510483 코스트코구스이불 지금 있을까요 2 이제사 2015/12/18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