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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결혼 준비!

설레임 조회수 : 29,998
작성일 : 2015-12-16 11:47:05

진지한 댓글 부탁드려봅니다

사실 처음 해 보는 거라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걱정이 앞서네요. 제가 결혼했던 과정을 다 잊어버린 상태라.

아들이 예쁜 여친이 생겨 결혼 준비를 시작했어요. 나이는 35세.취업한 지 2년차이다 보니 아들이 가진 돈은 없고 ㅠㅠ

집은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집으로 해결했어요.

이런 경우 부모가 힘들어도 결혼자금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선까지 도와 주어야 하는지 ?

패물,예단. 결혼식장.신혼여행비 등에 대해서 82쿡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아들이 힘들어하는 거 안타깝기도 하고 여친한테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 주기 싫거든요.



IP : 183.109.xxx.82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이
    '15.12.16 11:49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독립해 살고 있는 집에서 신접을 차린다는거죠?
    그럼된거 아닌가요?
    전세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일단 거기서 시작하기로 했으면
    식만 올려주면 되실듯한데요

  • 2. 그냥
    '15.12.16 11: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예비 며느리한테 금전적으로 도와주지는 못해도
    시금치짓을 안할 거라는 믿음을 보여줘요.
    참견하고 오라가라 하지 않겠다고.
    그러니 너희 맘대로 하고, 능력 안에서만 도와주겠다고.

  • 3. ...
    '15.12.16 11:52 AM (175.192.xxx.186)

    집 해 줬으면 된거지,,
    부모가 힘들어도 도와줄 생각이면 그건 안되는거죠.

  • 4. 설레임
    '15.12.16 11:53 AM (183.109.xxx.82)

    요즘 신부한테 기본적으로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다 대댭이 틀려서요.

  • 5. 그럼
    '15.12.16 11:5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님 말대로 하고
    대신 결혼도 알아서 하라고 하죠

  • 6. 설레임
    '15.12.16 11:53 AM (183.109.xxx.82)

    전세 2억이랍니다.

  • 7. 2억이면 큰 돈인데
    '15.12.16 11:57 AM (121.182.xxx.126)

    아들은 뭐라고합니까
    남자야 집 해결했음 거의 다 해결한거 아닌가요
    결혼식 대금은 축의금 들어오는걸로 하심될거같고
    패물 정도 생각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신행비 스드메 이런건 본인 돈으로 해야죠

  • 8. ...
    '15.12.16 11:58 AM (14.47.xxx.144)

    각자 형편에 맞게 하는 거지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다른 자식과 똑같이 공평하게 해줄 수 있는 선에서 하세요.
    눌론 노후자금은 미리 떼넣고 계산 하셔야죠.

  • 9. ..
    '15.12.16 11:59 AM (14.36.xxx.65)

    전세 2억 시댁에서 다 하셨으면 나머지는 간소하게 본인들이 해결해야지요. 이십대도 아닌데..
    만약 해 주고 싶으시다면 예물 좀 힘줘서 해 주시고 그래도 더 해 주고 싶으시다면 찔끔찔끔보다는 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크게 해 주심이 더 좋을 듯 한데..?

  • 10. 아이고
    '15.12.16 12:01 PM (220.76.xxx.231)

    부모가 형편대로하세요 너무무리하면 문재가 생겨요
    경제사정 되는데로하세요 어느부모가 잘해주고싶지
    못해주고싶은 부모없어요
    우리세대에서는 지하방도 감사하죠 시대가참 잘못되엇어요

  • 11. 집만 신경쓰겠음
    '15.12.16 12:03 PM (121.190.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늦게 사회생활 하는 아들둔 엄마인데
    전세금 (4억) 지원해 주고
    신부가 가진 돈으로 적당히 알아서 하고
    부족한거는
    살면서 하라고 하고.
    축의금은 식장비계산하고 남으면
    줄겁니다.

  • 12. ㅈㅊ
    '15.12.16 12:05 PM (123.109.xxx.88)

    빚내서는 아니고요.
    여력 있으심 새출발하는 젊은 부부
    도와주셔도 좋을 듯 해요.
    아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도와주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13. 설레임
    '15.12.16 12:06 PM (183.109.xxx.82)

    윗님 예물이라는게 반지 가방 옷인가요? 아들이 워낙 가진 돈이 없어요.
    다이아반지 명품가방 옷은 해주라고 남편이 그러네요.
    저두 해주고 싶고!

  • 14. 설레임
    '15.12.16 12:09 PM (183.109.xxx.82)

    여력이 있다기보다도 새출발하는 아들 새식구 들어와서 예쁘게 사는 모습 보고 싶은 설레임이 더 기대된답니다.그냥 적당한 선에서 돕는게 부모로서 할일이겠죠? 감사합니다. 조언!

  • 15.
    '15.12.16 12:10 PM (39.7.xxx.72)

    결혼식은 축의금으로 해결
    신혼여행은 둘이 알아서 반반하든
    예물이야 서로 해주는 거니 여자쪽 형편보고 조율
    그래도 해주고 싶음 반지 정도, 근데 반지받음 보통 남자 시계해주죠, 가방도 자기들 알아서하구요
    2억이면 큰 돈입니다
    차라리 살면서 형편껏 도와주시고 노후를 챙기세요

  • 16. ㅡㅡ
    '15.12.16 12:11 PM (175.252.xxx.192) - 삭제된댓글

    나이 35세토록 공부를 한건가요
    현재의 상황을속인건지
    아니라면 남자의 현주제에 맞게함이
    맞는거지 집에 다이아까지 부모가
    해준다구요?

    저도 다키운 아들있지만
    아득한 얘기네요

  • 17. 설레임
    '15.12.16 12:12 PM (183.109.xxx.82)

    요금 결혼식장비는 반반인가요? 하객수와 관계없이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 18. ㅈㅊ
    '15.12.16 12:14 PM (123.109.xxx.88)

    축하드린다는 말을 못해서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남의 말 너무 듣지 마시고
    원글님 하고픈 데로 하세요.
    원글님이 좋고 아드님 부부 행복하면 된거지
    다른 말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아드님 부부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기를 기원드려요.

  • 19. ..
    '15.12.16 12:16 PM (36.39.xxx.126)

    다이아 반지, 가방, 옷 해 주시고 예단 받으실건가요? 그러실 생각이면 서로 적당한 선에서 주고 받으시고 예단 안 밪으실거면 예비 부부에게 일임하는게 도와주시는 거예요.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전세집 해결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 하고 있을겁니다. 혹시 개혼이라 남들 말 듣고 구색 갖추기 식으로 주고 받으려고 하시는 거라면 아들 내외에게 부담만 됩니다. 전세집 해 주신거에 되돌아 오길 바라는게 있다면 아들 통해 분명하게 말씀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예물도 예비 부부에게 맡기세요. 결혼할 때 예단 예물 챙기는 것 보다 원글님 부부 노후 대책에 보태시고 차후 아들 내외에게 부담 안 주시는게 아들 도와주는 겁니다. 3년전 결혼한 새댁으로서 의견 드립니다.

  • 20. 전세 2억이면
    '15.12.16 12:17 PM (121.130.xxx.167)

    나쁜조건 아닙니다. 요즘 젊은이들 돈 반씩 내서 집, 결혼비용, 혼수 ,예물 모두 반씩 하는경우

    주면에서 본적 있어요... 두번이나 다 잘 사는 집에 엘리트인데도 깔끔하게 반씩 해서 딸가진 저로서도

    돈 모아야겠구나 식겁했었거든요.. 워낙 전세가 비싼지라..

    둘이서 경제적인것도 상의해서 하게 하시는건 어떨지..

  • 21. ..
    '15.12.16 12:20 PM (36.39.xxx.126)

    예식장 대관료, 스드메, 신혼 여행 경비는 반반 하고 하객 식사비는 예식장에서 알아서 신랑측 신부측 따로 정산해 줍니다.

  • 22. 설레임
    '15.12.16 12:23 PM (183.109.xxx.82)

    축하해주셔 감사합니다.제가 너무 몰라서 조언 구하는거예요.
    진심으로 저희 부부는 저쪽에 부담도 주고 싶지 않고 간소화 하고 싶어요. 예단도 생략할 생각이랍니다.
    개혼에 큰의미가 있나요? 예단 안받으려고 하는데 예단으로 친지들 꼭 챙겨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저희 부부는 무조건 아들부부가 잘 살기만 바라구 예쁘게 새식구 맞이하고픈 희망밖에..
    그래서 반지 등을 해주려는데 상대가 부담느껴 할까요?

  • 23. 어휴
    '15.12.16 12:25 PM (49.171.xxx.146)

    저희 시어머님은 제 예단비 다 돌려주시구 예물하라고 현금 주셨어요 ㅎㅎ 가끔 시어머님이 속상하게 하실때도 있지만 그 시절 생각하며 어머님은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실제로 그러시구요
    돈으로 딱 주시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심이 좋아요
    대신에 여력 되시는 만큼만 하세요 많이 해주시고 받지도 않으시면 나중에 섭섭하실지도 몰라요 바라게 되시구요
    그래서 저는 시어머님 냉장고들 죄다 바꿔드리고 갔어용ㅋㅋ
    현금으로 받은 예물비도 통장에 쏙 넣고 예물은 안했지만ㅋㅋ
    집 2억 해주셨으면 엄청 많이 해주신거니 다른 부분은 안도와주셔도 될 듯 싶어요(신행비 등등)

  • 24. ....
    '15.12.16 12:26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2억 정도로 결혼했어요
    1억은 부모님이 1억은 동생이 모든 돈이였고 36에 결혼했네요
    신부측에서 예단비 천만원 왔고 5백 돌려줬구요 5백원 예물 꾸밈비로 쓰라고 신부에게 따로 또 줬어요
    부모님 앞으로 오는 일가친척들 부주금은 부모님이 다 거둬갔고
    친구들 회사 동료 부주금은 동생이 챙기고요
    식비는 부주금으로 해결했구
    결혼식장 비용, 신혼여행비 등등 자잘한건 본인들이 해결했어요
    가전 가구등 살림은 신부가 마련했네요
    저 결혼할땐 결혼식장비 반반씩 냈어요
    식비는 각자 손님들 밥값만 알아서 지불했구요
    결혼식장비용이나 신혼여행비, 스튜디오촬영 정도는 2년동안 모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해결할수 있을텐데요
    성인이잖아요
    마이너스 통장을 써서든 아님 부모님이 빌려주시고 갚으라고하던 본인이 해결하라고 하셔야죠

  • 25. 일단은요
    '15.12.16 12:2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아들이 며느리감과 결혼 준비를 할거 아니에요
    그쪽에서 예단비를 보낸다 하면 이쪽에선 봉채비를 보내면 되고요

    집값이 2억이니 여기기준으로 보면 2천은 오겠네요
    예물 예복 한복은 주고 받고요
    식장 신혼여행은 반반이고

    꾸밈비라고 하여 새색시 옷사입고 가방들고 구두사고 회장품사라고 주고요
    함이 가면 신랑이 함값을 받고
    폐백을 하면 신부가 절값을 받고

    이바지(음식)가 오면 답바지 보내고요
    서로 양가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준비를 하는데

    저중에 생략할거 생략하고 포함시킬거 포함시켜서
    진행을 하면 되아요

    중간에 아드님이 신부랑 시부 부모님 의사 의중을 님네 부부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해야 하고요
    서로 상의 절충해서 하시면 되요

    상견례 하셨으면 대략적인 얘긴 나누셨을거고요
    처음부터 잘해줄 필요 없다 며느리 하는거 봐가며 하자가 여기 주류에요 ㅎㅎ

  • 26. 설레임
    '15.12.16 12:26 PM (183.109.xxx.82)

    현재 아들이 가진돈이 너무 없어서 아들에게만 맡기고 모른체 하기가 그래서 조언 구하는 것인데ㅠㅠ

  • 27. 일단은요
    '15.12.16 12:27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아들이 며느리감과 결혼 준비를 할거 아니에요
    그쪽에서 예단비를 보낸다 하면 이쪽에선 봉채비를 보내면 되고요

    집값이 2억이니 여기기준으로 보면 2천은 오겠네요
    예물 예복 한복은 주고 받고요
    식장 신혼여행은 반반이고

    꾸밈비라고 하여 새색시 옷사입고 가방들고 구두사고 회장품사라고 주고요
    함이 가면 신랑이 함값을 받고
    폐백을 하면 신부가 절값을 받고

    이바지(음식)가 오면 답바지 보내고요
    서로 양가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준비를 하는데

    저중에 생략할거 생략하고 포함시킬거 포함시켜서
    진행을 하면 되아요

    중간에 아드님이 신부랑 신부 부모님 의사나 의중을 님네 부부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해야 하고요
    서로 상의 절충해서 하시면 되요

    상견례 하셨으면 대략적인 얘긴 나누셨을거고요
    처음부터 잘해줄 필요 없다 며느리 하는거 봐가며 하자가 여기 주류에요 ㅎㅎ

  • 28.
    '15.12.16 12:28 PM (39.7.xxx.72)

    예단 안받으실거면 그거로도훌룽합니다
    괜히 반지니 가방이니 하면 간소화가 퇴색돼요
    예단 안받는데 해주기만 하면 것도 균형에 안맞아요
    둘이 커플링하면 되죠

  • 29. ....
    '15.12.16 12:28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2억 정도로 결혼했어요
    1억은 부모님이 1억은 동생이 모든 돈이였고 36에 결혼했네요
    신부측에서 예단비 천만원 왔고 5백 돌려줬구요 5백원 예물 꾸밈비로 쓰라고 신부에게 따로 또 줬어요
    부모님 앞으로 오는 일가친척들 부주금은 부모님이 다 거둬갔고
    친구들 회사 동료 부주금은 동생이 챙기고요
    식비는 부주금으로 해결했구
    결혼식장 비용, 스드메, 신혼여행비 등등 자잘한건 본인들이 해결했어요
    가전 가구등 살림은 신부가 마련했네요
    저 결혼할땐 결혼식장비 반반씩 냈어요
    식비는 각자 손님들 밥값만 알아서 지불했구요
    결혼식장비용이나 신혼여행비, 스튜디오촬영 정도는 2년동안 모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해결할수 있을텐데요
    성인이잖아요
    마이너스 통장을 써서든 아님 부모님이 빌려주시고 갚으라고하던 본인이 해결하라고 하셔야죠

  • 30. ....
    '15.12.16 12:29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2억 정도로 결혼했어요
    1억은 부모님이 1억은 동생이 모든 돈이였고 36에 결혼했네요
    신부측에서 예단비 천만원 왔고 5백 돌려줬구요 5백원 예물 꾸밈비로 쓰라고 신부에게 따로 또 줬어요
    부모님 앞으로 오는 일가친척들 부주금은 부모님이 다 거둬갔고
    친구들 회사 동료 부주금은 동생이 챙기고요
    식비는 부주금으로 해결했구
    결혼식장 비용, 스드메, 신혼여행비 등등 자잘한건 본인들이 해결했어요
    가전 가구등 살림은 신부가 마련했네요
    저 결혼할땐 결혼식장비 반반씩 냈어요
    식비는 각자 손님들 밥값만 알아서 지불했구요
    결혼식장비용이나 신혼여행비, 스튜디오촬영 정도는 2년동안 모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해결할수 있을텐데요
    저렴한건 아니지만 하기에 따라 큰돈은 안들어요
    성인이잖아요
    마이너스 통장을 써서든 아님 부모님이 빌려주시고 갚으라고하던 본인이 해결하라고 하셔야죠

  • 31. ....
    '15.12.16 12:31 PM (210.97.xxx.128)

    제 동생이 2억 정도로 결혼했어요
    1억은 부모님이 1억은 동생이 모든 돈이였고 36에 결혼했네요
    신부측에서 예단비 천만원 왔고 5백 돌려줬구요 5백원 예물 꾸밈비로 쓰라고 신부에게 따로 또 줬어요
    부모님 앞으로 오는 일가친척들 부주금은 부모님이 다 거둬갔고
    친구들 회사 동료 부주금은 동생이 챙기고요
    식비는 부주금으로 해결했구
    결혼식장 비용, 스드메, 신혼여행비 등등 자잘한건 본인들이 해결했어요
    가전 가구등 살림은 신부가 마련했네요
    저 결혼할땐 결혼식장비 반반씩 냈어요
    식비는 각자 손님들 밥값만 알아서 지불했구요
    결혼식장비용이나 신혼여행비, 스튜디오촬영 정도는 2년동안 모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해결할수 있을텐데요
    저렴한건 아니지만 하기에 따라 큰돈은 안들어요
    성인이잖아요
    마이너스 통장을 써서든 아님 부모님이 빌려주시고 갚으라고하던 본인이 해결하라고 하셔야죠
    결혼비용 대줘봐야 티도 안나요
    집값이면 충분해요

  • 32. 일단은요
    '15.12.16 12:33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님이 미리 이렇게 저렇게 하시지 마시구
    아들넘들 아무리 엄마에게 말 잘 안한다 해도
    지 결혼이니 입을 열어야 지요 ㅎㅎ (주위에 도통 말안하는 아들을 봐서)
    아드님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할거다 라고 말을 할거에요
    신부 계획도 알려 드릴거고요
    아들과 상의 하셔야 해요

    날짜가 정해지면 식장 부터 잡으셔요
    이건 미리미리 하셔야 해요

  • 33. 어쨌든지
    '15.12.16 12:36 PM (124.49.xxx.162)

    마음이 예쁘세요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34. ....
    '15.12.16 12:37 PM (210.97.xxx.128)

    그리고 남자들이 결혼할 당시에는 철없게도 허세끼도 좀 있는건지 여친에게 돈으로 달달거리는 부족한 모습 안보이고 싶어해요
    그런데 시간 지나고 결혼해 살다보면 형편 다 알게 되는데요

  • 35. ...
    '15.12.16 12:38 PM (39.114.xxx.7)

    아들이 11월에 결혼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사는 중산층도 못되는 경제형편입니다.
    아들 스스로 집은 해결했고 예단비로 받은 천만원에서 5백 신부집에 보냈어요.
    아들에게 2천만원 주면서 신부에게 해주고 싶은 것 해주라고 하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라고 했어요.
    대부분 아들 손님이었는데 아들지인 축의금은 모두 아들주고 밥값은 부부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으로 지불했어요. 패백을 안하기로 했다가 신부측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절값으로 2백만원 챙겨가서 편지와 함께 주고 저희 시어머님,친정어머님등 절값으로 2백만원쯤 준 것 같아요.
    서로 상견례때 이불이니 음식보내는 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신부집에 갈때 사돈댁에 고기와 간단한 과일만 보냈어요
    시골 작은읍에 사는 소시민인 저희는 그냥 형편껏 했어요
    집마련한 아들이 대견스럽고요
    지방이라 집값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 36. ..
    '15.12.16 12:47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집도 해주겠다 예단도 안받겠다 며늘 예물이랑 명품은 해주구싶다..아들이 기우나요?왜그리 어쩔줄몰라하는 느낌인지..그렇게 해주다 아들부부 님네랑 거리두면 섭섭할걸요? 집씩이나 해주면서 뭘 이렇게..

  • 37. 아들결혼
    '15.12.16 12:51 PM (203.223.xxx.247)

    10월에 둘째아들 결혼시켰습니다. 예단일체 하지 마시라해도 현금예단 보내셨더군요. 반 다시 보내고 다른건 일체 안 받았습니다. 시댁입장이라 하지말란다고 안하기도 그렇다고 얘기들 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며늘애는 현금예단 받은만큼 반지 해 주었고 꾸밈비는 내가 해 주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우리네 결혼 당시에는 없던 형식들이 왜 생겼는지 현금을 받고 또 돌려 주고. 하지 말아야 할 풍습이더라고요.

  • 38. ㅎㅎㅎ
    '15.12.16 12:53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 글쎄 그렇더라고요
    며느리 보면 그리 되나봐요
    본후에 달라지고 안 달라지고는 개인적인 문제고

    울엄마도 실상 우리자매 보내실때 세월아 네월아 하시더니
    며느리 얻을때 보니 어쩔줄 몰라 하시고 당신 혼자 방방 (표현이 죄송) 하시대요
    저희도 집 차 다 해줬어요
    며느리가 기대에 못 미쳐 그렇지.....

    아 그 기대란건 살림과 육아에요
    콩나물국도 못 끓여 저한테 문자가 오질 않나
    친구들 집들이 하는데 도와달라 하질 않나...ㅎㅎㅎ

  • 39. ㅇㅇㅇ
    '15.12.16 12:54 PM (211.237.xxx.105)

    누가 보면 진짜 무슨 크게 기우는 자녀 억지로 보내는줄 알겠네요.
    그냥 적당히 이쪽에서 2억해줬으니(전셋값) 그쪽도 성의를 보이라 하세요.
    저도 성인 외동딸엄마지만 저희쪽에서 집해주면(이미 저희 아이 명의로 서울 강남에 아파트가 있음)
    집해주는만큼 사위가 해오길 바랍니다.

  • 40. ..
    '15.12.16 1:05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여자는 집받아 예물셋트받아 명품옷 가방 꾸밈비까지 받고, 자기가 하는거라곤 남편예물..이래봤자 시계 반지..끝이네요. 뭐 이래도 원글님은 뭐가 책잡히지않를까 안절부절.. 털어놔보세요. 무슨 내막이 있을듯..

  • 41.
    '15.12.16 1:12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예단 안 하면 예물이나 꾸밈비도 안 받는게 보통이죠. 전세집 마련해 주신거면 할만큼 하셨어요. 아드님이 살던 집이라 혼수도 큰 돈 들어가지 않을텐데.

  • 42. 설레임
    '15.12.16 1:13 PM (183.109.xxx.82)

    ..님 저희집 절대 기울지 않아요.저쪽이 기울면 기운다고 할까(죄송) 무슨 내막도 없어요.ㅎㅎ
    제가 너무 일방적이다 보니 그런 오해도 될거 같네요.
    저희 부부가 세세한 정이 많고 좀 부족한 가봐요(????) 특히나 저의 남편이 더!!!
    아들 결혼에 첫째 욕심 부리지 말고 둘째 남과 비교하지 말고라고 신신당부하면서 아들내외만 잘 살면 되는 거지 하면서.. 예쁘게 사는 모습만 보자면서 저쪽에 기대하지말고 우리가 할 수있는 만큼은 다해주자고 해서 고민하다 조언을 구했을 뿐이랍니다.
    82쿡님들의 댓글로 다는 아니지만 쬐끔 가닥은 잡은거 같애 감사합니다.

  • 43. ....
    '15.12.16 1:17 PM (175.192.xxx.186)

    저쪽에 기대하지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해주자...
    지나친 겸손은 교만이라던데요.

  • 44. 설레임
    '15.12.16 1:21 PM (183.109.xxx.82)

    또 그런가요? 정말 어렵네요. 우리 남편은 진실인데ㅠㅠ 울남편 너무 꽝 막혀 남이 알아주든 말든 내진실 내가 가지고 있음 하는 남자라서 어느땐 답답해요. 웬 갑자기 남편흉!여기서 있었던 이야기들 전하면 난리날 거 같애요.

  • 45. ..
    '15.12.16 1:40 PM (210.105.xxx.253)

    저쪽에 기대하지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해주자...
    지나친 겸손은 교만이라던데요.

    같은 글을 봐도 참 꼬아서 보는 분이네요.
    좋은 마음으로 우리 나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어떻게 교만으로 보이십니까?

  • 46. ..
    '15.12.16 1:41 PM (210.105.xxx.253)

    원글님,

    아드님 결혼 축하드리고
    원글님만큼 선하고 예쁜 며느리 보시길 바라요~

  • 47. .......
    '15.12.16 2:22 PM (112.151.xxx.45)

    신랑, 신부가 전체적인 걸 정하라 하세요. 뭘 하고, 뭘 생략할지 등등요.
    예물, 예단같은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대에 맞춰서 하는 게 좋지 않나요? 도와달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형편껏 하심 되지요. 케바케라고 집집마다 형편이 다르니까요. 큰 일 잘 치르시길요!

  • 48. ...심플
    '15.12.16 2:23 PM (175.117.xxx.236)

    자기 분수껏하고 자기 분수껏 받으면 되지않나?

  • 49. 축하합니다.
    '15.12.16 2:28 PM (72.194.xxx.129)

    저도 아들 늦여름에 결혼시켰는데요.
    마음만 붕~이지 시간은 막 흐릅니다.
    너무 앞서가지 마시고 며느리될 처자에게
    우리는 개혼이라 잘 모른다.
    간소하고 예단받지 않고싶다는 말씀만 하세요.

    편하게 하시자고만 말씀하세요.
    명품가방이니 비싼 예물이니 다 아가씨 마음에 들어야하니
    봐가며 하세요.

    이뻐하는 마음은 느낌으로 알더라고요.

  • 50. ..
    '15.12.16 3:13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신부들 ..이뻐하는 마음 부담스러워합니다. 원글님 부부 상처받을까 걱정되네요. 예단안받고, 신랑예물 간단히 받을 예정이면, 신부한테도 똑같이 그리해주세요. 신부맘에 들어야할텐데하면서 신부요구에따라 예물, 가방등등 준비하면 님 아들한테도 맘에 들 예물 신부에게 해준 비슷한 수준으로 여자측에 요구하라고 하구요.

  • 51.
    '15.12.16 4:15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의도한바는 집은 일단 2억 전세집에서 시작하고
    그외부분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묻는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신부 예물과 가방 옷 해줌 다 해준겁니다
    식대야 각자쪽이 내는거고
    결혼비용(예식장대여료, 신혼여행, 스튜디오,드레스,메컵)은
    반반 내면 됩니다
    여기서 예단과 신랑예물을 받고 안받고는 선택사항이나
    가급적 줄거주고 받을거받는게 뒷탈이 없는거 같네요

  • 52. ....
    '15.12.16 5:54 PM (112.167.xxx.71)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다 해주세요
    전 신행비까지 다 내주셨는데 감사했어요

  • 53. 으앙
    '15.12.16 6:02 PM (210.222.xxx.147)

    전세 2억이면 더 안해 주셔도되 는거아닙니까 ㅠㅠㅠㅠㅠ

  • 54. 전세 2억을 시부모가 해준건지
    '15.12.16 7:36 PM (59.6.xxx.83)

    아들힘으로 모은건지가 중요하겠네요. 아드님이 모은거면 며느리는 시집에서는 아무것도 해준거 없다고 생각할거예요.

  • 55. ....
    '15.12.16 7:49 PM (121.141.xxx.132)

    저도 원글님 마음가시는대로 해주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남의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결국 내 자식 일인데, 상황도 제대로 모르고 이해타산적으로만 얘기하는 남들 얘기가
    그리 중요할까 싶네요...
    저희도 부모도움없이 은행대출 받아서 집 마련했지만 은행이자에 생활이 팍팍하네요..
    좀 여유가 되신다면 마음가는대로 도와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독립적으로 살면 좋겠지만 요즘처럼 전세도 1년에 몇천씩 오르는 상황에서는
    부모 도움 받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56. 위에분 아들이건 시부모건 중요하지 않고요
    '15.12.16 8:11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서 자기돈 안들어갔으니까요.
    그리고 원글님이 쓰셨네요. 아들은 취업한지 2년밖에 안되서 모은돈 없다고요
    그러니 원글님 돈이죠.

  • 57. 제 글도 꼭 참고하시길..
    '15.12.16 9:08 PM (119.194.xxx.57)

    여긴 주로 빈몸으로 시집갈걸 최고라고 치는거같은데요..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친정이 어렵지 않으면 내가 해준만큼 받았으면해요..
    여자들 결혼할때 받는게 유산 처음이자마지막이에요..
    아무리 형편이 좋아도 시집간 딸은 유산 공평히 받지 못하잖아요..
    내 친정부모 유산 나중에 남의딸이 다쓰는 모습 보기편하진 않아요..
    사돈이 여유되심 돈 합쳐서 집에보태시구요..
    그럴 형편 아님 전세로 충분합니다.
    아무것도 주거나 받지마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살다가 도와줄일도 많구요..
    그때가서 반지나 가방 하나씩 사줘도 됩니다..

  • 58. 다 소용없음
    '15.12.16 9:52 PM (211.246.xxx.122)

    자식한테 많이 해 줄 필요없어요.
    스드메식장신행은 반씩, 식대는 각자손님 나온만큼 식권갯수로 계산하면돼요. 예단안하실거면 딱히 줄것도 받을것도 없고요. 반지는 보통 커플링으로 티파니같은데서 싼거 심플하게 합쳐서 500쯤 들겠네요. 굳이 다이아 해 줄 생각 안하셔도 될 듯 해요. 필요하면 자식분이 알아하겠죠.
    예단은 이천쯤 받음 되고 천돌려주고 남은 천에서 꾸밈비로 옷 한 벌이나 가방한개, 화장품셋트 하나면 될거예요.
    젊은 여자들 샤넬백 받고 싶어하던데 솔직히 그건 오버고요.

    전셋집 도배장판 및 살림살이 가구가전침구 등 채우는건 여자가 할 거예요. 티비냉장고세탁기는 최신형 큰거 사고 나머진 취향껏 하겠죠.

    오빠나 저나 둘다 아파트 사갔는데요.
    (새언닌 몸만, 제 남편은 2억들고 옴)
    며느리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사위는 고마워 해요.
    그런거 보면 굳이 딱히 해줄 필요 없겠다 싶어요.

  • 59. 진심 궁금한데
    '15.12.16 10:23 PM (92.90.xxx.114)

    왜 예단비를 주거니 받거니 (돌려주니) 하는건가요?
    넘 웃기는 풍습 같아요

  • 60. 님 며느리 부러워요
    '15.12.16 10:37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월세집에서 시작하고 시가에서 보태쥬는 것 하나 없이 오히려 우리엄마한테 상견례 날 잡기 전에 예단 협의부터 하고 상견례 하자고 했던 시어머님. ;;;; 예단비도 협상해서 약속대로 보냈지만 절반 다 돌려주지 않고 30프로만 돌려주고.

    원글님 며느리 너무 부럽네요....

  • 61. . .
    '15.12.16 10:53 PM (1.241.xxx.186)

    신부가 복이 많네요~~ 해주고 싶은거 형편껏 해주세요. 바라고 해주시는 거 아니기에 신부가 그 마음 고마워 할거예요.
    아드님 잘 사실거예요^^

  • 62. 새신부는 좋겠네요
    '15.12.16 11:07 PM (122.38.xxx.92)

    정말 그런맘으로 새사람을 받으신다면
    상대방도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안받고 해주고 싶으신맘 알겠지만
    갈수록 조금씩 더 잘해주시고 마음을 보여주시면
    며느님도 시부모님께 진심으로 대하고 갈수록 더 마음으로 잘할 것 같네요
    우선은 신부와 상의하고 상의한 내용을 들으시고
    그것외로 선물처럼 주시면 아마 기빠할.거 같습니디

  • 63. 결혼
    '15.12.16 11:32 PM (121.167.xxx.129)

    결혼시킬 자식있는데 저장해서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 64. ciaociao
    '15.12.16 11:33 PM (122.42.xxx.36)

    원글님 정말 좋으신 분 같아 댓글 남겨요.
    그 며느리 참 부럽네요^^
    전 내년 2월이면 결혼 12년 되는 아이엄마인데,
    예단은 봉건사상이라며 안받으셨어요.
    폐백도 생략하자고 하셨고요. 감사했죠.
    예물은 다 챙겨주시면서 그러시니 좀 부담스럽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수의 수준을 신경써야 했어요...)
    예단 드리고 일부 돌려받고 하는 과정 속에 갈등이 참 많던데 아예 생략하면 신부측에서 고마워할 것 같아요. 갖춰보내고 싶어하는 친정엄마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좋게 잘 말씀하신다면 받아들이실거에요^^
    전 결혼 이후에도 어머님께서 불러내 가방도 하나 더 사주시고 그러셨어요... 이쁨 받고 사는구나 부러워들 하더라고요. 그만큼 매여야 하긴 하지만 ㅋㅋ
    그냥 원글님 진심을 잘 전달하시면 좋게 받을거에요.
    아드님이 가진게 없다고 걱정하시는 부분은
    아드님과 직접 상의하시면 될거에요.
    중간에서 아드님 역할이 무지 중요하다는 거 말씀드리며....축하드립니다!

  • 65. ...
    '15.12.16 11:41 PM (122.35.xxx.176)

    2억짜리 집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닌데 나머지는 신부네가 해주어야 되는것 아닌지요.

  • 66. 이제야아
    '15.12.17 2:01 AM (122.42.xxx.30)

    결혼준비에 참고합니다

  • 67. ...
    '15.12.17 3:00 AM (58.146.xxx.43)

    예단비가 십프로온다는 계산이면
    그중 반 돌려보네고
    나머지 천으로
    예물, 가방 이런거 해주고
    친척들 예단까지 해결.

    한복, 결혼식비는 반반,식장도 반반
    여자가 혼수다해온다고해도
    남자가 일억은 더들거예요.
    2억전세에 혼수 5천이상 들겠나요?

    그래놓고 명절에 전부치고,
    당연히 시댁먼저오고
    평일제사에 일찍오라는게 평범한 한국 시댁입니다.

    여자쪽도 일억이나 덜들어도
    혼수며 예단 예물 하나같이
    자기가 남들보다 손해보나 계산기두드리기도
    힐거고.

    소신껏, 이성적으로 하세요.

  • 68. ....
    '15.12.17 3:11 AM (180.66.xxx.238)

    지금은 주고싶어도 킵해두시고 하다못해 집을늘릴때랄지,
    임신이나 출산시에 도와주세요. 살다보면 도와즐일많아요.
    결혼준비때 준돈은 티도안나요.
    정 맘에걸리시면 반지는 하나해주세요.

    지나고보니 예단예물생략하고어쩌고보다
    줄꺼주고 받을꺼받는게 덜 속시끄러운것같기도해요.
    당시엔 좋은맘으로 그래도 살다보면 또 맘이달라지기도하구요. 무리해서 하라 할필요는없지만 굳이 말아라할필요도없어보여요.
    전 30대 기혼자예요.

  • 69. 이런건 고민하지 마세요
    '15.12.17 4:30 AM (49.167.xxx.47)

    이성적을 칼같이 돈을 반반씩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드님이라면 그에 상당하는 말을 며느님에게 할거고 둘이 사이가 좋아서 사랑으로 결혼하는데 한쪽이 조금 돈이 부족하더라도 남자쪽에서 해주고 싶어하는것이 더 많을거고요. 본인들이 원하는 쪽으로 하는것이 좋겠네요.

  • 70.
    '15.12.17 4:48 AM (58.143.xxx.78)

    보존해 두세요. 원글만 지우더라도요.
    받고 반 돌려주고 안돌려주거나 적게
    주거나 이런 풍습 사라지길 바래요.

  • 71. 저 어느 윗분처럼...
    '15.12.17 4:48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예단비 왜 주거니 받거니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그런것도 좀 사라져야 할 풍속같아요. 저희 딱 금반지 하나씩 해서 끼고 살았지만 살만한데요. 왜들 그렇게 한국에서는 부모들이 집을 해줘야 하는 둥, 다이아를 해줘야 하는 둥... 그렇게 시작을 해야만 하나 모르겠네요...

  • 72. 참외반쪽
    '15.12.17 5:21 AM (182.215.xxx.109)

    제 경험 말씀드리려고 로긴했어요
    남자쪽에서 집을 마련했으면 이미 많이 하신거예요

    아드님이 힘들어하신다지만
    현명한 부부들이라면 주변에서 보고 듣고 하는게 있으니까 자신들도 잘 판단할거예요
    (결혼식이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수준을 지향할순 없으니
    예식을 화려하고 럭셔리한곳에서 할지
    신혼여행에 좀 힘을 줄지...
    이런건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죠

    시어머님 되실 분이 하실 일은 의외로 별거 없어요
    예단이 온다면 봉채비 보내심 되고
    예물 해주고 싶으시다면 예전과 달리 종류별로
    3세트 5세트 이런거보다 제대로 된거 1세트 하는 경향이 있어요
    명품가방이나 옷 같은것도 원하신다면 꾸밈비 하라고
    현금 5백? 정도 주시는게 낫구요

    사실 결혼식장 상담가면 거기서 그런말 해쥐요
    일반적으로 식장비용은 신랑신부 반반 부담하고
    식사비도 각자 하객수 카운트하는걸로요
    (특수한 경우이거나 한쪽이 먼 타지방으로 가서 예식을 치르면 보통은 그 지역 측이 계산하기도 하지만요)

    또 예물보러 보석상에 가셔도 그렇게들 권유하더라구요
    진주 루비 에메랄드 종류별로 하는거보다
    다이아를 캐럿으로 하라구요

    전 보석도 안좋아하고 허례허식에 사치같아서 싫었는데
    일단 받고 보니 친칭부모님들이 내딸 귀한대접해주는거 같다며 좋아하셨고 친구들이랑 그런 얘기나와도 기죽진 않더라구요
    (그러나 출산후엔 손가락에 맞지도 않는 무용지물ㅠ)

    걍 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다 잘해주실 필욘없고 뭔가 한가지에만 힘을 주세요

  • 73. 좋은 시어머니
    '15.12.17 5:25 AM (107.4.xxx.112)

    일단 좋은 시어머니가 되실 분같아요...

    결혼때는 시어머니자리가 제일 갑이더라구요..
    님께서 에단에 대해 받으실지 안받으실지 확실히 먼저 마음을 정하시구요..(주변에서 나중에 감놔라 배놔라 해도 흔들리지 않을)
    그 입장을 밝히셔야죠.. 그런데 사돈쪽에서 님께서 혹시 그냥 떠보는게 아닐까 생각하실도 있으니 확실히 행동으로 보여주시고요

    마음 가는 만큼 며느님께 정성들여 귀한 사람이라는 느낌 받을 정도로 님께서 하셔야할만큼 해주시고요..(대략 예물하고 좋은 가방 하나 사라고 현금 주시면 되지 ㅇ낳을까요?)

    그리고 아드님이 돈이 없다고 하시니 아드님한테 조용히 현금을 조금 주시는게 어떨까요.. 신행비용이랑 현금들어가는거 쓰라구요...

  • 74. 참외반쪽
    '15.12.17 5:38 AM (182.215.xxx.109)

    참 그리고 저도 축하드려요~ ^^
    닉네임도 새식구 맞이하시는 설레임이 그대로 느껴져서 제가 막 감사한 기분이 들어요~ ㅋ

    82 자게 보면 고부갈등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우리집 손아래 올케 새식구로 들어와서
    시댁식구들인 제 친정식구들이랑 정말이지 참 잘 지내거든요 (식구가 잘들어와야 화목하다는 말 실감해요)
    그리고 저도 저희 시부모님...무척 존경하고 사랑해요!

    예쁘고 좋은 며느리 얻으셔서 더 행복하시길 빌어요~ ^^

  • 75. 아들의 결혼 준비!
    '15.12.17 7:07 AM (61.78.xxx.137)

    아들의 결혼 준비!
    저장해서 볼게요~

  • 76. ..
    '15.12.17 7: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전세집 해주셨으면 다 해주신 거구요.
    나머진 아들 부부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서로 살림 키우며 사는 재미도 있어야지요.가끔 보너스로 부부여행이나 보내주고...
    간섭안하고 받으려고 안하면 되지요.
    저라면 이렇게 해줄것 같아요.^^

  • 77. 축하드려요
    '15.12.17 7:4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누군지모르지만 그 며느리되실분 부러워질려고 하네요^^ 전세 2억에 이렇게 맘쓰는 시부모님이 있으니...해주고 싶어서 해주신다지만 나중에 너무 간섭은 마시고요 전세해주는것만으로도 된거 아닌가요? 아직 먼얘기지만 자식이 결혼한다하면 정말 어떤 맘이 들지...벌써부터 긴장됩니다

  • 78.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15.12.17 8:49 AM (118.91.xxx.132)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 댓글 도움받습니다.

  • 79. 축하합니다
    '15.12.17 9:37 AM (112.152.xxx.12)

    주고싶은 마음 100이라면 70만 주고
    30은 남겨두세요.
    기타등등 시부모 사랑 표현할(돈 들 일)일 많아요.

    준비된 70도 우선은 마음에만 두고
    신랑신부(신부측 부모님과 상의된)의 계획을
    일단 들어보세요.
    신랑쪽이 이미 전세2억 준비했으면
    큰 틀의 기본은 차고 넘치구요.

    더 여유있다고 신부쪽 계획 들어보지도않고
    우리는 이것저것그것 다~해준다는것도요.
    신부쪽에서는 받아 마냥 좋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경우있고 자존심있는 집이라면)
    신랑측만큼 해 줄 형편은 안되는데
    과~한 신랑쪽 본인들 위주로
    혼사를 좌지우지하며 돈자랑하는걸로 보일수도있어요.
    마음은 있어도 신랑 부모만큼 못해주는 신부 부모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넘치는 정을 적당히 삼가하시구요.

    결혼주체를 신랑신부에게 맡기고.
    신부측에서 어느 정도 하겠다는걸 우선 들어보고
    합의한 선에서 적당히 하세요.

    시부모님 넘치는 내리사랑은
    이후에도 표현할 일 많습니다.

  • 80. 냉탕열탕
    '15.12.17 9:54 AM (175.116.xxx.5)

    댓글이 많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7년전 결혼한 신부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다이아반지는 꼭 해주세요. 2억 집 마련했으니 됐다 하는 분들은 좀.. 제 주위에 반지 못받은 경우는 못봤거든요.
    대부분 7~8년 전 시댁에서 전세 2억 구해주셔서 결혼했는데 다들 다이아 1부 반지 받았어요. 명품가방에 결혼하고나서 그 다음 여름에 밍크도 받구요.
    저만 시댁에서 전세금 지원 0원.. 가방이나 밍크는 없지만 그래도 5부 다이아는 해주셨네요.
    그리고 아들이 가진게 없다니 한 5~600만원 주시고 그걸로 신혼여행(반반부담)가라고 하고 예식장 계약(반반 부담),
    하라고 하세요.
    저희도 신랑이 집 구하고 남은 여유자금 하나도 없는데
    시댁에서 그마저도 안해주니 그게 결국 다 빚이되어
    나중에 제 퇴직금으로 갚았는데 두고두고 서운했어요.
    정말 아들 결혼 돈 한푼도 안들이고 한 경우.
    제 반지도 저희집에서 보내드린 예단비로 해결하고 200 남으셨고 축의금은 남편것까지 싹 가져가셨으니 말 다했죠..

  • 81. ...
    '15.12.17 10:09 AM (211.112.xxx.36)

    아들의 결혼 준비.
    저장해두고 보겠습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 82. ㅇㅇㅇ
    '15.12.17 10:14 AM (114.200.xxx.60)

    결혼하고 아들네에 시부모나라 간섭만 안하면 됩니다.
    해주고 간섭하고 욕얻어먹는거보다는 안해주고 간섭안하고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살게 놔두는게 좋을듯합니다.

  • 83. .....
    '15.12.17 10:17 AM (121.133.xxx.12)

    아드님 결혼 축하드려요~~

  • 84. 무지개1
    '15.12.17 10:24 AM (211.181.xxx.57) - 삭제된댓글

    전세2억 해줬으면 된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유 되시면 더 해주면 좋죠.. 집안에 새사람 들어오는데..
    저는 다이아반지 비롯한 각종 패물을 받았는데요.. 실질적으로 하고다니는건 다이아반지뿐이라서.. 암튼 반지 해주시고..여자쪽에서도 예단 올거 아닌가요? 얼마 올진 모르지만..그거 반 돌려주시고(그래야 모양이 좋음.. 반 돌려줄 생각하고있다는거 아들 통해 전해놓으셔도 좋고..)
    저흰 결혼식 각자 하객수대로 부담했구요..(식장에서 계산해줬음)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은 제가, 신혼여행은 남편이 부담했어요..
    남편이랑 시계, 어머님이랑 명품백, 밍크도 주고받았는데요- 물론 제꺼보다 드린게 더 비싸요- 이부분은 굳이 안하셔도 되는 부분 같애요..하고싶으면 하는 거구요..

  • 85. 무지개1
    '15.12.17 10:25 AM (211.181.xxx.57)

    전세2억 해줬으면 된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유 되시면 더 해주면 좋죠..
    저는 다이아반지 비롯한 각종 패물을 받았는데요.. 실질적으로 하고다니는건 다이아반지뿐이라서.. 암튼 반지 해주시고..여자쪽에서도 예단 올거 아닌가요? 얼마 올진 모르지만..그거 반 돌려주시고(그래야 모양이 좋음.. 반 돌려줄 생각하고있다는거 아들 통해 전해놓으셔도 좋고..)
    저흰 결혼식,신행 각자 하객수대로 부담했구요
    남편이랑 시계, 어머님이랑 명품백, 밍크도 주고받았는데요- 이부분은 굳이 안하셔도 되는 부분 같애요..하고싶으면 하는 거구요.. 상대방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달라지는게 많을듯해요~

  • 86. ...
    '15.12.17 11:09 AM (180.229.xxx.175)

    2억이나 해주셨음
    나머진 알아서 하게 두시구요...
    정 서운함 다이아반지나 하나 해주세요...
    시가서 2억이나 도와주심 정말 고마운거죠...

  • 87. ...
    '15.12.17 11:09 AM (210.106.xxx.219)

    신부는 뭘 해오는지요? 전세 2억짜리 집을 해가면 신부쪽에서도 어느 정도 해야죠~신랑의 고급시계, 시어머니 밍크코트 또는 명품백 등. 결혼으로 형성되는 인간관계도 주는 쪽은 주기만하고, 받는 쪽은 받기만 하는 거 같아요. 주기만 하시지는 마시길~

  • 88. .....
    '15.12.17 11:38 AM (59.28.xxx.202)

    부디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 가진 며느리이길 바랍니다
    시어머니 사랑을 무슨 특혜인냥 당당함을 넘어 권리인냥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바라면서
    앞으로 적어도 3년간 제가 주부들 있는카페에서 보면
    엄청 많이 바래요
    임신축하금 며느리 첫 생일용돈
    산후조리원비 등등 두고 두고 들어갈것 많아요
    2억 집해준것 기억도 못하고
    산후조리원비 마사지 비용등등 받을것만 생각하는 며느리들도 많아요
    혹시나 이럴수도 있으니까 조금 약간만 자제하시면서 베푸세요

  • 89. ..
    '15.12.17 12:53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윗님말씀이 맞아요. 받은건 다 잊고, 남들 받는거 못받으면 원망해요. 그래고 댓글중 해주면 좋죠라구요.
    신부측에서도 집값보태고, 예물해주면 좋아해요. 신랑측이요. 알아두세요.

  • 90. 설레임
    '15.12.22 5:10 PM (183.109.xxx.82) - 삭제된댓글

    바쁘다 보니 이제사 들어와 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진심된 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애요.
    기대반 설레임반 어려움반 두려움반...시간이 지나고 닥치면 되겠지 하고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91. 설레임
    '15.12.22 5:10 PM (183.109.xxx.82) - 삭제된댓글

    바빠서 이제사 들어와 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진심된 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애요.
    기대반 설레임반 어려움반 두려움반...시간이 지나고 닥치면 되겠지 하고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92. 설레임
    '15.12.22 5:12 PM (183.109.xxx.82)

    바빠서 이제사 들어와 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진심된 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애요.
    기대반 설레임반 어려움반 두려움반...시간이 지나고 닥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힘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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