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는 게 싫어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혼자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5-12-16 04:26:56
혼자 다른 지방에서 독립해서 살다... 지금은 본가로 들어와 부모님과 사는데 부모님이 너무 소중하고 강아지 발발거리며 걷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다시 혼자 산다고 생각하면 쓰러질 것 같아요. 만나는 친구만 만나고 활동적인 성격이 아니라... 저같은 사람은 결혼해야할까요? ㅠ
IP : 117.111.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6 4:29 AM (211.237.xxx.105)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어떤 사람하고 결혼하냐가 더 중요해요.

  • 2. ...
    '15.12.16 4:45 A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

    여전히 혼자 살고는 있지만 제가 요즘 님이랑 똑같은 생각으로 고민중이에요. 전 엄마 돌아가시면 정말 제가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전 남자가 제가 엄마한테 받은 충만한 안정감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역시 남자를 그렇게 포용할 수 없을 것 같고요. 혼자 사는게 제 성향상 맞는 것 같고 사실 결혼에 대한 기대도 없는데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정신적으로 온전히 혼자가 되야한다는게 너무 막막해요.

  • 3. ...
    '15.12.16 5:00 AM (116.39.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이 저랑 같네요. 하지만 저는 결혼 생각 접은지 오래됐어요. 저랑 맞지 않아요. 윗분 생각도 저랑 너무 같네요... 저도 엄마 안 계시면 살고 싶지 않아요..

  • 4. ...
    '15.12.16 5:04 AM (116.39.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이 저랑 같네요. 하지만 저는 결혼 생각 접은지 오래됐어요. 저랑 맞지 않아요. 윗분 생각도 저랑 너무 같네요... 저도 엄마 안 계시면 살고 싶지 않아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는 상황이 되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 갖고 삽니다. 그래도 그땐 나이를 먹어서 좀 나아지려나요?

  • 5. 저도
    '15.12.16 5:14 A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남자와 서로를 채워주는 연애는 해보지 못해서 남자에 대한 기대감은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혼자서는 못살고 누군가 집에 있다는 그 자체가 안도감이 들 것 같아요.

  • 6. 단지 외로워서요?
    '15.12.16 6:40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쓰레기차 피하려다 , 똥차 만날수도있어요.
    외로움 피하려고 , 급하게 하지는 마세요.

  • 7. ㅇㅇ
    '15.12.16 7:38 AM (175.209.xxx.110)

    저도 맨 윗글 동감... 그래서 전 요즘 혼자 잘 지내는 법을 스스로 익히려고 노력중.. 쉽진 않지만요.

  • 8. gg
    '15.12.16 8:02 AM (220.121.xxx.229)

    여기 글 쓰신 분들 다 저랑 똑같네요. 제가 쓴 줄 착각할 정도.
    저도 엄마랑 그런 유대관계가 있고요. 남자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껴요. 그러다 어영부영 30대 후반.
    엄마도 이제 슬슬 걱정하는데, 좀처럼 남자가 좋아지질 않네요. 괜찮은 사람과 친해진다고는 해도 이성으로 같이 살 맞대고 사는 건 자신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9. ㅡㅡㅡㅡ
    '15.12.16 8:09 AM (216.40.xxx.149)

    굳이 본인이 행복하면 억지로 결혼할필요 없어요.
    원해서 해도 너무 사랑해서 죽고못살아 결혼해도 고행길이 결혼이에요. 능력되는데 어거지로 할필요 없고 남들한다고 따라할필요 없어요

  • 10. ㄴㅅ
    '15.12.16 8:33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가족이 있다는 게 소중하게 느껴져요 혼자서도 재밌게 즐기시는 분 아니라면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남편 아이 뿐 아니라 마음통하는 친구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1. ..
    '15.12.16 9:47 AM (14.38.xxx.247)

    북적북적 가족틈에 있다가..
    혼자지내는 적막한 내집이 좋은 저는 계속 혼자 살아야할듯요^^

  • 12. ㅁㅇㄹ
    '15.12.16 1:36 PM (218.37.xxx.94)

    결혼하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함께 사는게 참 중요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소소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살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40 카카오 계정때문에 폰도 못바꾸고 있어요 ㅠ 3 카카오 계정.. 2015/12/18 3,699
510139 우리 가족끼리만 여행가고 싶어요. 15 우리끼리 2015/12/18 7,476
510138 ㅠ ㅠ.. 응팔은 볼때마다 웁니다. 6 봄이 2015/12/18 7,377
510137 요즘 수학 학원들 7-8시간씩인가요? 3 예비 고 1.. 2015/12/18 3,299
510136 채널A, 민언련에 ‘종북’ 딱지붙였다가 손해배상 1000만원 1 샬랄라 2015/12/18 913
510135 진상집주인 집만기까지 집안보여줘도 되나요? 13 하다하다 2015/12/18 7,178
510134 응팔 정봉이 천장지구 설마.. 4 이방인 2015/12/18 9,043
510133 성동일 전라도 사투리 진짜 리얼한건가요? 28 .... 2015/12/18 22,543
510132 자녀가 셋인님들 이층침대 두나요? 4 이층침대 2015/12/18 1,546
510131 여동생이 결혼하려고 집까지 데려온 남자가 유부남이었답니다. 44 기가막혀 2015/12/18 44,334
510130 이마 보형물 수술 하면 이마가 이상하게 튀어 나오나요/?????.. 13 ... 2015/12/18 5,764
510129 우리집아들 웃겨서요 49 ㅇㅇ 2015/12/18 2,884
510128 서민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왜그런가요? 35 국정교과서 .. 2015/12/18 3,966
510127 문재인 100% 박지원에게 공천 줍니다. 1 ........ 2015/12/18 1,309
510126 요즘도 통장 만들기 어렵나요? 3 dag 2015/12/18 3,683
510125 10번의 전생을 기억하는 소녀 10 미스테리 2015/12/18 10,020
510124 온수매트 위에 카페트 깔아 놓으니 뜨시네요. 행복의 여왕.. 2015/12/18 1,717
510123 지금 응팔보니 예고에 진짜 낚였네요~~ 3 으흐흐 2015/12/18 7,102
510122 세월호민간잠수사 오늘 방송 이ㅆ네요^ 3 …… 2015/12/18 937
510121 '웃으며 살자' 외친 스마일 배지… '정치의 겨울' 1972년 .. 웃어라 2015/12/18 578
510120 급여를 현금으로 주는 직장 48 궁금이 2015/12/18 6,023
510119 위에 공지사항 있어요. ... 2015/12/18 612
510118 문재인 대표 정동영 영입하러 전북순창 갔네요 ㅋ 33 ..... 2015/12/18 5,286
510117 세월호61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을 꼭 만나게 .. 8 bluebe.. 2015/12/18 531
510116 응팔 기다리는 지금 행복해요 1 우리택아 2015/12/18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