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5-12-15 16:57:42
직장 다니는데 직장 상사가 마음 변덕이 심하고 자기 주장이 넘 강해요

회사 내규로 정해진 양식대로 보고서 작성하면 버럭 소리질러요
또한 그사람이 예전에 작성했던 보고서로 작성하면 트집 잡구요
본인이 글자크기 16으로 작성했으면서
제가 그렇게 작성하면 누구 맘대로 글자크기 16으로 하냐
15로 작성해야 하는거 아니냐하고

제목 바탕에 본인도 회색으로 색 넣었으면서
제가 그렇게 넣으면 또 뭐라하고 안 넣으면
넌 미적 감각도 없냐하고

이전 차장은 보고서를 미괄식으로 작성하라해서
3년간 그리하니 미괄식에 익숙한데
이번 차장은 두괄식으로 쓰라하고
자기 멋대로 기분대로에요

팀장은 민원인과 싸우지 말라해서
다툼이 생기면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하는데
차장은 민원인하고 싸워야지 왜 말을 조용히 하냐하고
팀장 지시사항이라하면 넌 직장 누구와 오래다닐거 같냐하네요

사무실에서 버럭버럭 소리질러대서
무엇보다 창피해요
대단한 실수도 아니고
글자크기 제목 색깔 등 사소하고 일관성 없이
이 사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일 못한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인식이 박힐거 같고
제가 혼날때 주변 사람들보면 키득거려요

제가 차장 스트레스 해소 기계도 아닌데..

몸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돈 번다는게 쉽지 않네요

특히나 깡패형 리더 밑에서 일하는게 힘들어요

IP : 223.62.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5:04 PM (220.73.xxx.248)

    어느 정도 직급 있는 위치에서
    저런 마인드로 일하는 상사가 있는 직장이란
    도데체 뭘하는 회사일까? 의문까지 드네요.
    질서와 원칙도 없는 곳....
    아니면 그 상사가 원글님에게만 의도적으로
    그러는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 2. Money
    '15.12.15 5:09 PM (120.143.xxx.12)

    다른사람이 키득거릴정도명 다들 그 차장에게 동의한다는말이잖아요. 뭔가 차장과 같은 입장으로서는 공감대가있는거같은데
    님이 다른일로, 혹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한테 미움을산거아닌가요?? 다른사람과의 관계는 원할해요?

  • 3. 뒷사람이
    '15.12.15 5:09 PM (121.161.xxx.86)

    웃는다는데서 기분이 좀 언짢네요
    작정하고 쫒아내려고 괜한 트집 잡아대는것처럼 보여요

  • 4. ..
    '15.12.15 5:16 PM (223.62.xxx.119)

    키득거리는게 동의인가요? 인간은 본래 타인이 잘못됨을 좋아하죠 회식 술자리 안 가보셨나요? 험담에 모두까기에 안주거리에 장난아니에요

  • 5. ..
    '15.12.15 5:18 PM (223.62.xxx.119)

    여기도 동네 학교 아짐들의 못된 짓거리 글 못 보셨나보네요 따시키고 험담하고..타인 곤경에 빠지는 모습보면서 뒷말 무성한게 인간집단이랍니다

  • 6. MandY
    '15.12.15 5:43 PM (121.166.xxx.103)

    그러니까 팀장 위에 차장인건가요? 이런문제는 팀장이랑 의논해보세요. 자기 팀원 감싸주는 것도 팀장업무입니다. 업무태도나 처리때문에 지적받는거야 일의 능률때문이지만 양식에 글자크기 같은걸로 원칙도 없이 지적하는 건 정신병이죠.

  • 7. 공무원 사회도
    '15.12.15 5:45 PM (121.154.xxx.40)

    엄청 따 시키고 일도 안가르쳐 주고 소리 버럭 질러 대고 장난 아닙니다

  • 8. 열나
    '15.12.15 5:58 PM (180.92.xxx.194) - 삭제된댓글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그런일 겪었는데 십년이시난지금도 안잊혀제요 그인간 지금도 그러고사는지...그때 한바탕 할걸싶네요

  • 9. 어쨋거나
    '15.12.15 8:29 PM (218.235.xxx.111)

    변소 뒤에가서 쥐박든지.
    협박을 하든지 결판 내야할듯.

    저런식으로 저런놈들에게 저런짓 당하면
    결국 조직내에서(그게 어느조직이든) 님 못 버텨요.
    다른사람들도 님 무시하거든요(님의 능력과 별개로요)

    제가보기엔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만두는거 외에는.
    다니면 계속 갈굼 당할겁니다.

  • 10. 한번
    '15.12.15 9:50 PM (118.223.xxx.44)

    들이받으세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해요. 그런 악독한 인간들은 대개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07 두산 원래 소비재 기업아닌가요? 5 맥주 2016/01/05 1,710
515306 개 유선종양과 탈장수술후 다리와 3 걱정 2016/01/05 816
515305 소송이혼 조언 주셔요 5 이혼 2016/01/05 1,851
515304 10년맞벌이. 7억자산이 보통이라구요? 33 ... 2016/01/05 11,686
515303 신해철법' 도입 눈물로 호소 국회는 '나몰라라' 5 방치된 신해.. 2016/01/05 1,046
515302 씻은 묵은지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8 김치 2016/01/05 4,413
515301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 한글 자.. 1 light7.. 2016/01/05 716
515300 요즘 사람들 만나기 싫고 전화도 싫은데... 14 .... 2016/01/05 5,610
515299 자연분만 후 이상이 생겼어요 ㅠㅠ 10 단미 2016/01/05 5,867
515298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는 나 2 친구 2016/01/05 1,972
515297 이명박이가 안철수를 거두었단 말이네.. 25 2016/01/05 4,959
515296 중2 아들이 7 중2 2016/01/05 2,339
515295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산천어축제 2016/01/05 878
515294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2016/01/04 1,714
515293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중2엄마예요.. 2016/01/04 3,452
515292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과연 2016/01/04 1,719
515291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dan 2016/01/04 2,683
515290 실거주 소형 집값은 안내리니 실거주 집은 사세요. 86 ... 2016/01/04 26,364
515289 저도 세탁기문의 2 ... 2016/01/04 620
515288 사랑이 두려워요 1 두렵다 2016/01/04 1,062
515287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2016/01/04 659
515286 세탁기 살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뭘까요? 6 dd 모터라.. 2016/01/04 1,970
515285 지하철에서 진선미의원 봤어요 13 강동주민 2016/01/04 3,397
515284 정말 늙으면 남편밖에 없어요? 75 000 2016/01/04 21,196
515283 버버리 트렌치코트 오래 입나요? 15 ㅇㅇ 2016/01/04 1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