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 두려워요

두렵다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6-01-04 23:35:08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미혼녀 입니다.

거의 모쏠이나, 나이도 나이고 주변 친구들도 거의 다 시집가서 마음만 급한 처자 입니다.

소개팅도 많이 했고 썸도 어느정도 탔는데.. 썸을 타면 항상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제가 모쏠인걸 아는지.. 연애경험 많은 남자들은 정말 제 마음을 휘두르더군요. 심리전에 패배하고

남자한테 미친듯이 끌려갔다가 정신 차렸다가 얼마나 반복을 했는지 모릅니다.

썸타다가 깨지고 깨지고 하기를 여러번 이젠 누군가를 만나면 불안합니다. 또 까이지 않을까 걱정되고

이 사람 만나면 이렇게 잘해주다  또 언제 나를 떠나갈까 너무 두렵습니다.

얼마전에 고백을 받았어요. 정말 마음을 다잡아 남자한테 훅 빠지지 않으려 노력노력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고백을 받고도, 적극적으로 나오는 남자 모습도 불안합니다.

이러다 언제 변심하지 않을까.. 이러다 까이면 나는 어떻게 회복하지.. 너무 친해지지 말아야지 하면서..

너무 두려워서 고백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쁘지가 않습니다.

정말 두려운 마음입니다.


IP : 222.97.xxx.2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만
    '16.1.5 12:04 A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사랑이 두려운게 아니고 원글님의 부정적인 마음이 더 두려운데요....
    마음을 그렇게 쓰면 안 두려운게 뭐가 있습니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원글님 내면에 상처가 많지는 않은지 묻고싶네요..

  • 2. ㅇㅇㅇ
    '16.1.5 12:30 AM (49.142.xxx.181)

    이해는 가는데.. 그렇게 살면 평생 혼자에서 못벗어나요.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는것과 비슷해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 3. 고백도 받고
    '16.1.5 12:34 A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 평생 고백받아본 적 없어요.

  • 4. 저기...
    '16.1.5 1:4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왜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것들을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배우자를 위한 기도 많이들 하더라구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같아요...
    저도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라 원글님이 이해가요...

  • 5. 원글님이
    '16.1.5 1:4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도덕성이 강하고 일편단심형에
    정말 선하신 분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좀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라;;;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꼭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이 인도해주실거에요.

  • 6. ...
    '16.1.5 1:5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꼭 배우자를 위한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이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고 남자 보는 눈이 전혀라고 할 만큼 없어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저도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라 원글님이 이해가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 같아요.
    꼭 기도해보세요.

  • 7. ...
    '16.1.5 1:5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꼭 배우자를 위한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이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고 남자 보는 눈이 전혀라고 할 만큼 없어;;;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 같아요.
    꼭 기도해보세요.

  • 8. 사랑의
    '16.1.5 4:2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평안과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9. 사랑의
    '16.1.5 4:2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행복,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0. 사랑의
    '16.1.5 4:2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1. 사랑의
    '16.1.5 4:2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2. 사랑의
    '16.1.5 4:2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3. 사랑의
    '16.1.5 4: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그리고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남자를 보는 안목이 가장 중요해요.
    82에서도 남자 사랑을 받는 비결은 다른 게 없고 그냥 원래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이라는
    글도 있었잖아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4. 사랑의
    '16.1.5 4: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그리고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나 자신의 성숙함도 중요하지만 남자를 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 같아요.
    82에서도 남자 사랑을 받는 비결은 다른 게 없고 그냥 원래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이라는
    글도 있었잖아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55 시동생 결혼..맏며느리는 어떤 일 해야하나요? 17 결혼 2016/04/26 4,628
552054 하체비만으로 한참 이쁜 나이에 치마 못입어 본거 후회되네요 10 ... 2016/04/26 3,459
552053 흑채 써보신 분...긴머리 여자분 ㅠㅠ 1 well 2016/04/26 1,691
552052 부산 기장 멸치축제 끝났나요? 2 ?? 2016/04/26 1,182
552051 첫인상에 착해보인다고 하는말들으니 7 2016/04/26 2,031
552050 머리카락 얇아서 가라앉는 머리 ... 해결책조언부탁드려요 3 ㅠㅠ 2016/04/26 2,805
552049 박근혜, 세월호 특위 기한 보장에 부정적 3 세우실 2016/04/26 897
552048 영어공부때문에 일희일비 하는거 힘드네요.. 49 ... 2016/04/26 4,127
552047 종신여왕~~~~ 2 좌익효수 2016/04/26 1,691
552046 생선구이 폐암 ?? 23 drawer.. 2016/04/26 7,793
552045 朴대통령, 법인세 인상에 반대 "국민에 면목없는 일&.. 8 oops 2016/04/26 2,191
552044 세월호74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4/26 668
552043 중학생 딸 셤 끝나고 같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2 궁금맘 2016/04/26 5,213
552042 카드분실시 1 허브 2016/04/26 837
552041 편가르기 좋아하는 인간들 보시오.. 1 dd 2016/04/26 937
552040 헤어디자이너분 계신가요? 1 happy 2016/04/26 1,028
552039 朴대통령 ˝공직자 골프,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11 세우실 2016/04/26 3,158
552038 내일부터는 스타킹 안신고 맨다리로 나가볼까하는데 추울까요? 4 ........ 2016/04/26 2,017
552037 김영란법, 뇌물까지 헌재에 묻는 나라.. 2 생각 2016/04/26 897
552036 생수 사드시는분들 한달 얼마 나오나요? 18 .. 2016/04/26 5,206
552035 위닉*공기청정기요 산소 2016/04/26 714
552034 래쉬가드는 딱 맞게 입나요? 넉넉하게 입나요? 4 궁금 2016/04/26 5,738
552033 영화 속에서 나왔던 장소 기억하시나요? 2 심플라이프 2016/04/26 766
552032 임플란트 통증이 신경치료보다 어떤가요? 10 2016/04/26 3,757
552031 파파이스에 유가족나온 부분 요약짤 보세요. 1 딴지링크 2016/04/26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