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5-12-15 16:57:42
직장 다니는데 직장 상사가 마음 변덕이 심하고 자기 주장이 넘 강해요

회사 내규로 정해진 양식대로 보고서 작성하면 버럭 소리질러요
또한 그사람이 예전에 작성했던 보고서로 작성하면 트집 잡구요
본인이 글자크기 16으로 작성했으면서
제가 그렇게 작성하면 누구 맘대로 글자크기 16으로 하냐
15로 작성해야 하는거 아니냐하고

제목 바탕에 본인도 회색으로 색 넣었으면서
제가 그렇게 넣으면 또 뭐라하고 안 넣으면
넌 미적 감각도 없냐하고

이전 차장은 보고서를 미괄식으로 작성하라해서
3년간 그리하니 미괄식에 익숙한데
이번 차장은 두괄식으로 쓰라하고
자기 멋대로 기분대로에요

팀장은 민원인과 싸우지 말라해서
다툼이 생기면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하는데
차장은 민원인하고 싸워야지 왜 말을 조용히 하냐하고
팀장 지시사항이라하면 넌 직장 누구와 오래다닐거 같냐하네요

사무실에서 버럭버럭 소리질러대서
무엇보다 창피해요
대단한 실수도 아니고
글자크기 제목 색깔 등 사소하고 일관성 없이
이 사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일 못한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인식이 박힐거 같고
제가 혼날때 주변 사람들보면 키득거려요

제가 차장 스트레스 해소 기계도 아닌데..

몸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돈 번다는게 쉽지 않네요

특히나 깡패형 리더 밑에서 일하는게 힘들어요

IP : 223.62.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5:04 PM (220.73.xxx.248)

    어느 정도 직급 있는 위치에서
    저런 마인드로 일하는 상사가 있는 직장이란
    도데체 뭘하는 회사일까? 의문까지 드네요.
    질서와 원칙도 없는 곳....
    아니면 그 상사가 원글님에게만 의도적으로
    그러는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 2. Money
    '15.12.15 5:09 PM (120.143.xxx.12)

    다른사람이 키득거릴정도명 다들 그 차장에게 동의한다는말이잖아요. 뭔가 차장과 같은 입장으로서는 공감대가있는거같은데
    님이 다른일로, 혹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한테 미움을산거아닌가요?? 다른사람과의 관계는 원할해요?

  • 3. 뒷사람이
    '15.12.15 5:09 PM (121.161.xxx.86)

    웃는다는데서 기분이 좀 언짢네요
    작정하고 쫒아내려고 괜한 트집 잡아대는것처럼 보여요

  • 4. ..
    '15.12.15 5:16 PM (223.62.xxx.119)

    키득거리는게 동의인가요? 인간은 본래 타인이 잘못됨을 좋아하죠 회식 술자리 안 가보셨나요? 험담에 모두까기에 안주거리에 장난아니에요

  • 5. ..
    '15.12.15 5:18 PM (223.62.xxx.119)

    여기도 동네 학교 아짐들의 못된 짓거리 글 못 보셨나보네요 따시키고 험담하고..타인 곤경에 빠지는 모습보면서 뒷말 무성한게 인간집단이랍니다

  • 6. MandY
    '15.12.15 5:43 PM (121.166.xxx.103)

    그러니까 팀장 위에 차장인건가요? 이런문제는 팀장이랑 의논해보세요. 자기 팀원 감싸주는 것도 팀장업무입니다. 업무태도나 처리때문에 지적받는거야 일의 능률때문이지만 양식에 글자크기 같은걸로 원칙도 없이 지적하는 건 정신병이죠.

  • 7. 공무원 사회도
    '15.12.15 5:45 PM (121.154.xxx.40)

    엄청 따 시키고 일도 안가르쳐 주고 소리 버럭 질러 대고 장난 아닙니다

  • 8. 열나
    '15.12.15 5:58 PM (180.92.xxx.194) - 삭제된댓글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그런일 겪었는데 십년이시난지금도 안잊혀제요 그인간 지금도 그러고사는지...그때 한바탕 할걸싶네요

  • 9. 어쨋거나
    '15.12.15 8:29 PM (218.235.xxx.111)

    변소 뒤에가서 쥐박든지.
    협박을 하든지 결판 내야할듯.

    저런식으로 저런놈들에게 저런짓 당하면
    결국 조직내에서(그게 어느조직이든) 님 못 버텨요.
    다른사람들도 님 무시하거든요(님의 능력과 별개로요)

    제가보기엔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만두는거 외에는.
    다니면 계속 갈굼 당할겁니다.

  • 10. 한번
    '15.12.15 9:50 PM (118.223.xxx.44)

    들이받으세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해요. 그런 악독한 인간들은 대개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44 그 게시글이 진짜였네요 57 잠만보 2016/02/19 28,232
529243 코스트코 드디어 가입했는데 넘 좋아요 ^^ 22 치타 2016/02/19 5,635
529242 '티브' 아니고 '티브이'예요!!! 17 아휴 2016/02/19 1,632
529241 문재인과 김종인이 대박영입을 했네요....~ 4 .... 2016/02/19 3,134
529240 저는 만두와 김밥이 싸운 얘기~^^ 20 진주귀고리 2016/02/19 4,643
529239 "등기완료되어 내일 등기우편 발송됩니다" 스팸.. 3 nio 2016/02/19 783
529238 오티랑입학식 5 새내기 2016/02/19 872
529237 임병장은 사형인데 윤일병 구타한 이병장은 8 2016/02/19 1,841
529236 핸드폰 대리점 잘못으로 손해 봤는데 어찌 보상 받아야하나요. ... 2016/02/19 421
529235 안정적으로 돈모으기질문요 20 ... 2016/02/19 5,056
529234 송파구 부근에 코스요리 잘 하는 중식당 추천해 주세요 2 중식당 2016/02/19 1,023
529233 아파트에 수상한 사람..일까요? 3 .. 2016/02/19 1,592
529232 최근에 직장컴에 SP를 깔았다는데 이게 뭔가요? 2 SP? 2016/02/19 1,025
529231 남편을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19 에휴 2016/02/19 6,456
529230 제 머리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조언 2016/02/19 1,152
529229 cj홈쇼핑에서 판매한 염색약 사이오스 골드 라벨 프리미엄 7 0000 2016/02/19 3,334
529228 냉장고가 갑자기 전기를 많이 먹는데.. 4 냉장고 2016/02/19 1,442
529227 렌즈 Meow 2016/02/19 330
529226 데이타무제한 사묭하는데도 데이타 경고가 오는건 왜인가요 7 어? 2016/02/19 5,269
529225 사회통합 전형 지원 횟수 2 hakone.. 2016/02/19 580
529224 10년전 크라운한 치아가 부러졌어요 2 oo 2016/02/19 1,358
529223 뮤직뱅크 시간변경ㅠ.ㅠ 5 헉ㅠ.ㅠ 2016/02/19 1,186
529222 고등학교 입학식엔 엄마들이 안가나요? 19 학부모 2016/02/19 4,680
529221 폼클렌징 대신 천연비누로 세안해도 괜찮을까요? 4 스노피 2016/02/19 1,772
529220 택시 분실 핸드폰 찾았어요!! 아이폰 유저분들 참고하세요 1 아이폰 2016/02/19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