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594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89 13세 남아 보험료7만원 적당한가요? 15 혼란 2016/02/03 1,378
524488 '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이 영화보셨.. 2016/02/03 845
524487 황금색 보자기요... 3 별총총 2016/02/03 1,035
524486 요양원 등급 관련 여쭈어요... 8 문의드려요 2016/02/03 2,686
524485 제발..걸어가면서ㅡ담배좀.피지 맙시다! 10 길거리흡연... 2016/02/03 804
524484 머해달라고 부탁만 하는 직원 오고가야 2016/02/03 443
524483 월세 계약시 주의할점 알려 주세요 3 ... 2016/02/03 1,103
524482 홍합탕 어떻게 끓이면 맛있나요? 8 날개 2016/02/03 1,914
524481 나준성형외과를 아시나요? 눈밑 2016/02/03 530
524480 양반다리하고 발바닥마주치는자세 13 ... 2016/02/03 5,338
524479 80년대에 중/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 그때 학원이 있었나요.. 22 교육 2016/02/03 4,255
524478 알 작은 비타민 추천 좀 해주세요.. 4 미치겠네 2016/02/03 2,706
524477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서.. 3 경찰서 갈건.. 2016/02/03 1,775
524476 미국도 치매진단받으면.... 1 시어머니 2016/02/03 775
524475 사춘기 여드름은 음식과 관련 큰가요? 6 걱정 2016/02/03 1,352
524474 오징어데치기 4 충무김밥 2016/02/03 1,425
524473 사드 긴장에 수출위기 경고..박근혜 대중외교 딜레마 1 미국MD체제.. 2016/02/03 516
524472 인디언주름있는분들 계신가요?? 13 고민 2016/02/03 8,158
524471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고민 2016/02/03 3,029
524470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노란수첩 2016/02/03 2,201
524469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2016/02/03 3,613
524468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네일 2016/02/03 3,004
524467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천재아녀 2016/02/03 4,472
524466 3800제 인강문의 6 마r씨 2016/02/03 2,498
524465 왜...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까요. 6 ... 2016/02/03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