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