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우리 사무실은...

워킹맘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5-12-15 09:47:39

사장님, 남자 직원, 저 이렇게 달랑 세명 있는 작은 회사에 다닙니다.


환갑이 넘은 우리 사장님

밤에 일찍 자고 새벽에 잠이 안 오니

아침 일찍 회사 나와서 남자직원 출근기다리시죠.

남자직원 출근하면 붙잡고 별의별 이야기를 다하면

수다를 떨다가 남자 직원 외근 간다고 나가면

그때부터는 개인 난로 키고 졸다 깨다 하시다가

점심 먹자고 합니다.

점심 먹을때 반주는 기본이구요.


오늘은 유난히 코고는 소리가 요란하시네요..ㅋㅋㅋ





IP : 112.170.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9:55 AM (222.110.xxx.76)

    흠. 그럴거면 집에서 주무시지.

    그 남직원도 불쌍하네요.

  • 2. ..
    '15.12.15 10:01 AM (210.217.xxx.81)

    울 사장님도 비슷 직원들오면 개끌고 산에갔다가 점심무렵 내려오셔서
    점심드시고 난방잘되는 사무실 바닥에서 주무심..
    안나오시면 여럿 편할것을..

  • 3.
    '15.12.15 10:07 AM (117.111.xxx.251)

    집에서 안 나가면 눈치주죠..
    저도 사무실이 편해요
    집보다..
    보수만큼 일이 있는 거니
    일도 편하고 내 책상 내 커피 내 컴퓨터
    그냥 사무실에서 노는 게 집에서 노는 거 보다 편하고 좋아요

  • 4.
    '15.12.15 10:08 AM (117.111.xxx.251)

    사장이 권위적이지 않고 좋네요..
    전 그런 분위기가 차라리 좋을 것 같은 데..

  • 5. 좋은직장스멜
    '15.12.15 10:08 AM (183.96.xxx.204)

    왠지 여유있어보이고
    저도 그런직장 다니고 싶네요

  • 6. 워킹맘
    '15.12.15 10:22 AM (112.170.xxx.132)

    여유는 있어요. 일이 많지 않으니까
    그 대신 월급도 적고 가끔 한번씩 사장님 말도 안되는 억지에 소리치는 것,
    별것도 아닌것에 꼬장꼬장 할때와 황당하게 뒷통수 치는 소리를 가끔 하시는데
    그러거니 하고 넘기면 그냥저냥 괜찮아요.

  • 7. 울사장님도
    '15.12.15 10:43 AM (106.245.xxx.7)

    11시반에 출근해서 농담따먹다가 점심먹고

    점심먹고와서 사장실이고 사무실이고 다니면서 골프연습하고

    영화다운받아보고

    이젠 몸생각해야한다면서 먼 차를 끓여달라고 주문을 해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43 학교 과학보조원 해보신분 4 고민 2015/12/17 2,580
510442 아크로비스타 혹시 살아본 분 계세요? 15 매매 2015/12/17 16,235
510441 길고양이 차로 이동 문제 고민 좀... 2 33333 2015/12/17 949
510440 점 보러 처음 가는데 질문 있어요 2 머리한날 2015/12/17 1,715
510439 자주 다니는 커피숍이 프랜차이즈로 바뀌었어요 1 .. 2015/12/17 1,036
510438 혼자 뮌헨여행 ..사소한 문의드립니다. 10 두근두근 2015/12/17 2,351
510437 인스타그램 말인데요 2 딜레마 2015/12/17 2,204
510436 동네모임에서 여행가기로했는데 48 나마야 2015/12/17 11,758
510435 다낭성이면 강황 조심하세요 6 ... 2015/12/17 7,591
510434 친한친구의 썸남.. 말리고 있는데, 오바일까요? 8 dd 2015/12/17 3,468
510433 초등학교1학년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6 ........ 2015/12/17 1,740
510432 잘사는집애들 도피유학 가는거보면 넘 웃겨요 49 2015/12/17 13,494
510431 그동안 安 이 국회의원되서 한 일이 있나요? 35 ... 2015/12/17 3,190
510430 벌집 퇴치중 숨진 119대원..혁신처 ˝순직 아니다˝ 7 세우실 2015/12/17 2,170
510429 세탁기 탈수만 돌려도 옷이 줄어드나요? 2 .. 2015/12/17 1,225
510428 미군 거짓말 들통, 탄저균 실험 16차례 실시. 페스트균도 반입.. 2 샬랄라 2015/12/17 1,052
510427 세월호 청문회와 대한민국의 현주소 1 하늘나라우체.. 2015/12/17 501
510426 거래처 사무실에 연말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2015/12/17 1,165
510425 사진관에서 일하시는분 계세요 ?????질문있어요 3 gg 2015/12/17 1,167
510424 부가서비스 한달안되어 해지했다고 위약금물어내라는데요 6 스마트폰 2015/12/17 4,819
510423 뭐라??? 최재성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7 ........ 2015/12/17 2,824
510422 문재인님과 점심먹을 만번째 입당자~ 9 트윗 2015/12/17 5,253
510421 사기인것 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4 토토로 2015/12/17 3,536
510420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강제 퇴거 시도에 기독교인 섞였다! 5 light 2015/12/17 2,220
510419 하루키 상실의 시대중에 8 2015/12/17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