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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

라수진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5-12-15 08:58:42

학부모 모임에  A 라는 분 있다고 칠게요.


저랑  B , C  동시에 느낄 정도로 인사를 해도 퉁~!  대꾸도 안하고 쌩~

평소 친분도 두텁지 않았고 굳이 그럴 이유가 없기에  이상하다 싶어

그 후로도 두어번  A 에게  인사 건네도  그 상태.

몇 번 지나치다  B 와 C 에게  A의 행동에 대해 비판햇지요. 예의가 아니라고.


그 후 달라진 점.   C 는 무덤덤.. 그냥 무시하자 주의.

B는 유달리 그 후로.  부러 A에게 가서 싹싹하게 더 말 걸고  인사.  A가 입 열면 더 열심히 청취 . 맞장구.

비판했던 나 만 마치 이상한 사람 된 것 같은 기분 느끼게 해주네요.

그런 기분 느끼는 내가 쪼잔한 건가요??

두루두루 그 후로도  B 에게 느끼는 게.  정치면 정치.  교육이면 교육. 사사건건 일부러 어긋장부리듯.

82에서 본 바 있던 좋은 영상이라고  추천한다손 치면. 대화가 아래와 같이 됩니다


" 요사이 송곳 이라는 웹툰이 드라마화 되엇다던데 1 회 봤는데 괜찮더라~"

" 나  주인공 걔 싫어해서 안봐. 주제도 싫고!"


" 김용옥 선생님 강의 어제 봤는데..." 하고 ..뭐라 말 진행하기도 전에

" 나 그 사람 무지 싫어해"


"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까. 가습기에 넣는 살균제 정말 무섭더라.. 그 후론 약한 소다 써야겟다싶어"

" 나 그 프로 싫어해"

 

마치 중등 아이들 삐딱선 탈 때. 모든 말에 "헐...!"   하고 끝내는 식이라 갈수록 캐릭터가 싫어지네요 ㅠㅠ

알고보니.. 국정교과서도.  무지 찬성 쪽.

이유는.. 네가 90프로 역사학자가 반대하는 거 직접 봤어??나같이 찬성하지만 입다물고 있다는 생각

안해봣어? 일단 해봐야지 !!


딱. 느낌이 저보다 나이가 위인데 50대중반   보수. 귀막고 안들려~ 눈막고 안보여~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내가 듣고싶은 것만 들을거야.




IP : 175.113.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9:11 AM (121.150.xxx.227)

    인간관계 기대하지도 마시고 뒷담화도 필요없고 안맞고 아니면 거리두고 신경끄는게 나을듯요

  • 2. 병나겠네
    '15.12.15 5:11 PM (180.92.xxx.194) - 삭제된댓글

    그런미친년 머하러 상대하나요 얼마있다 화병 생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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