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나는 어린이집 문제~

맘앤맘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5-12-15 02:17:58

내년 3월 4세가 되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데요

3살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겠다는  생각에 돌봐왔는데요 이젠 친구도 찾고 어린이집에 보내달라고 직접 말하네요~

문제는 어린이집 대기를 걸어놨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정이 됬어요

국공립어린이집은  차로 20분정도 걸려서 제가 매일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줘야 하구요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거구요

4세부터 7세까지 받아서 아이가 젤 막내가 될 것 같고

민간어린이집은 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3,4,5세  3개반정도  교사도 3분정도인 작은 규모인데 집에서는 걸어서

5~10분정도이고 제가 이지역으로 새로 이사를 와서 아직 아는사람도 한명도 없네요.. 지리야 어느정도 알아서 운전해서

데려다 주는거이런건 사실 그리 어렵지 않은데 생각만 그렇치 막상 하려면 힘들지..또 그럴만큼 그 국공립 어린이집이 좋

은지 그럴가치가 있는지 사실 그건 정보 얻기가 쉽지가 않네요. 장점은  국공립인것  교사 이동도 거의 없고 또 여차하면 7

살까지도 보낼 수 있다는점이 될텐데 그런데 여길 보내면 안그래도 아는사람도 없는데 아파트에 친구가 안생긴다는거죠

집근처에 그래도 아는친구가 있어야 놀이터에 가서도 인사도 나누고 놀고 할텐데 혼자서 동떨어진 어린이집에 가는게

괜찮을지... 민간어린이집은 집에서 가까운건 너무 좋은데  규모가 넘 작아서 아이가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게 될것 같고

아무래도 이윤추구가 목적이니 식사나 교구나 그런면에서 조금 부족할것 같고...

3살까지 데리고 있다가 처음 보내볼려니 너무 걱정이 앞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나요 집근처가 최고지 했다가 국공립을 포기하긴 아깝고..

시간이 많치않아 얼른 결론지어야 하는데 고민에 잠도 안온답니다 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IP : 58.125.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2:3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참고로 어린이집 안보내는 엄마입니다만 ㅋ

    저희 애가 어린이집에 안다녀서 아파트 놀이터 일부러 자주 나가거든요.
    근데 모르는 애라고 같이 안논다거나... 심하게 그런건 없어요.
    어차피 4살도 같이 어울려서는 못놀더라구요(울동네 4살들 다 똑같아요)
    그냥 형 누나들 뛰어놀면 그 분위기속에서 신나서 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그러고요.
    그러다 엄마들이랑 친해지면 좀더 나아지고요.
    이미 친해진 엄마들이 안끼워주려는 경향도 있지만 -_-
    암튼, 동네친구는 그런식으로 만나게해주면될거에요.
    울동네 애들도 다 다른 기관다니거든요.

    어린이집 부분은 모르겠고,
    동네친구관련된 부분은 참고하시라고 댓글달아요

  • 2. --`
    '15.12.15 11:02 AM (210.178.xxx.246)

    편도 15분 거리 다니는 5세 엄마입니다. 멀리다니니 동네에 친구는 없습니다.아직 유치원생들은 엄마끼리 친하냐가 더 중요한거 같더군요. 엄마들끼리 모여있으면 자기들도 힘을 얻는거 같았어요. 저는 항상 혼자니 아이가 위축되는건 있습니다. 그냥 제가 느낀 사실을 적은거고요 . 남아인지 여아인지는 모르겠으나 5세만 되도 가정식은 활발한 성격의 아이는 답답해 한다고 하네요. 유치원이 멀어도 마음에 들면 하원할때 자기집에 데려간다라고 친구들끼리 말합니다. 저도 멀지만 제가 초대하고 초대받고 하면서 아이 친구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처음에 님과 같은 고민을 했는데 아이 성격이 무난하다면 위치는 엄마가 좀만 더 노력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3. 4살엄마
    '15.12.15 11:14 AM (115.140.xxx.222)

    엄마가 직장나가실 계획이라면 국공립이죠. 전업이실거고 동네어린이집평이 괜찮다면 동네로 보내세요. 본인만의 특별하고 확고한 교육관이 있는데 먼곳의 보육기관이 그걸 충실히 해주는 곳이라면 모를까 매일 차로 데려다주는거 쉬운일아니에요.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요. 지나고나면 어릴적기관교육은 정말 별거아니에요. 유치원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도 꼭 말하고 싶어요. 지나고나면 정말 별거아니라구..

  • 4. .....
    '15.12.15 1:18 PM (222.108.xxx.174)

    동네친구는 뭐.. 그다지 중요한 부분 아닐 듯 해요.
    요새 뭐 놀이학교니, 영어유치원이니..
    그러면 한 반에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 몇 없어요.
    일반유치원도 셔틀 운행하는 큰 곳들은 같은 아파트 친구 몇 없죠
    그래도 놀이터에서 생판 모르는 아이들과 잘만 놉니다.
    전업이시고, 아이 데리고 놀이터 자주 가실 꺼면,
    거기서 다른 분들과 안면 트고 친구 만들어 주면 되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전업으로, 아이 놀이학교 가서 같은 아파트 동갑친구는 하나도 없는데
    그 어머님이 놀이터 데리고 다니시면서 같은 아파트 친구들 많이 만들어서
    철마다 그 몇 가족 아빠까지 전부 해서 캠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하더라고요..

    반면, 직장맘인 저는, 아이 데리고 놀이터 나가는 것도 아주머니가 해 주시고 하다 보니
    동네친구 많이는 못 만들었네요.
    유일하게 만든 친구는,
    아이가 직접 저에게 누구누구랑 유치원 끝나고도 같이 놀고 싶다고 말하길래
    그 어머님과 연락해서
    주말이나, 방과후 제가 시간 날 때 몇 번 만나게 해 주고 해서
    동네친구 1명 만들었네요.

    결론은 동네친구 부분은 너무 고민 안 하셔도 되고
    원하시는 곳 보내세요.
    저같으면,
    매일 라이드해 주는 것은 많이 부담되어서 고민이 되지만
    원은 국공립이 많이 끌리긴 하네요.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은,
    동네 어린이집의 엄마들 입소문.. 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915 콜택시 질문요 어썸와잉 2015/12/15 496
509914 별에서 온 그대-요즘 보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22 푸른 2015/12/15 3,371
509913 사가폭스 폼폼?스탈 퍼조끼 어떨까요? 4 메기 2015/12/15 1,334
509912 학과선택 조언부탁드립니다 1 꽁알엄마 2015/12/15 903
509911 전 해경청장, '잠수사 500명 투입' 거짓말 발각 13 샬랄라 2015/12/15 1,817
509910 최고의사랑 민서와 기욤이 6 모모 2015/12/15 4,966
509909 제주에서 운전하기 힘든가요? 10 제주 2015/12/15 2,482
509908 얇고 긴 밍크 머플러요 4 효진 2015/12/15 2,521
509907 현재 고3 국가장학금 신청해야 한다는데.. 8 이제서야 2015/12/15 3,981
509906 제가 식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2 .. 2015/12/15 924
509905 얼굴에 여드름이 났는데 좀 빨리 가라앉는법있을까요? 8 아파요 2015/12/15 2,227
509904 입 무거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5 조심 2015/12/15 5,138
509903 대학과 학과 정하기 16 고1아이 2015/12/15 2,514
509902 오늘 우울하네요..남편 회사 인사이동... 3 111 2015/12/15 4,116
509901 한국 치맛바람 뺨치는 독일 부모들 7 정말요? 2015/12/15 2,779
509900 6인식탁 벤치형의자 괜찬나요? 3 치즈머핀 2015/12/15 2,034
509899 이 동영상 꼭 좀 봐주세요 세월호유경근님 동영상입니다 17 11 2015/12/15 1,551
509898 안철수의 생각을 소설로 써보았는데.. 4 안랩 2015/12/15 943
509897 신민아 버릇 있네요 12 .... 2015/12/15 15,219
509896 집이 누수되는줄 알고 세를 주는 경우는? 1 세입자 2015/12/15 901
509895 전동블라인드 어때요? 3 전동 2015/12/15 1,046
509894 겨울이 되어 토실토실해진 깡패 고양이 7 .... 2015/12/15 1,872
509893 세월호609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시기를 바.. 13 bluebe.. 2015/12/15 479
509892 허리 꽉 조여주는 롱패딩이 너무 입고 싶답니다 4 알려주세요 2015/12/15 2,525
509891 분당 서현에서 서울역 출퇴근 1 ... 2015/12/15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