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빚내서 집사면 안되는 거죠?ㅜ

이사 조회수 : 4,667
작성일 : 2015-12-15 00:39:26
일년동안 심하게 오르다 한달 전부터 주춤하네요. 지금 사면 상투잡는거라고 하는데 맞는거죠? 24평 (3억)가면 5천, 28평가면 8500 대출 필요해요-

좀더 기다려 보면 집값 조정될까요?
우리집은 21년 되었고 갈집은 8년정도 된 아파트예요~~한동네인데 같은 평수 기준 집값 차이는 두배나네요.

집팔고 저축한거랑 어머니께 5천 찬조(?)받고도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예요~~원금이야 저축하는 셈치면 되는데 이자가 부담이네요~~

금리인상되면 내년에 0.25프로씩 서너번 오르고, 그게 몇년간 오를꺼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계속 여기 살 꺼는 아니거든요.
애 학교가기 전, 내년가을이 마지노선이네요..

취학통지서 나오기 전에 이사하고싶거든요~

이사때문에 넘 신경 써서 잠도 안와요~
여기서 7년 가까이 살았으니 옮길 때가 되긴 했죠?

이사 언제 해야할까요?ㅜㅜ 이자가 부담되니 최소대출인 24평으로 갈까요? 이사는 필요하니..
IP : 1.253.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15 12:43 AM (118.32.xxx.208)

    집이 팔아질까요? 최악의 경우는 집을 먼저 대출을 끼고 산 후 내 집은 전세를 놓는 경우인데 내집은 절대로 팔리지 않고, 전세금은 줘야할 빚이되고, 새로산 집에대한 이자도 감당을 못하는경우거든요.

    그리고 집값은 내려야 정상이고, 실 매매가는 많이 내렸어요.
    그리고 내집이 오르면 남의 집도 올라요. 결국 팔고 내가 갈집이 따로 있지 않는이상 현금화 되기 어렵다는것,

  • 2. 뮤뮤
    '15.12.15 12:52 AM (175.223.xxx.120)

    저 예전에 집때문에 글 하나 적었거든요.
    큰 평수 급매 4억 7천인데 기게 진짜 급매 가격인데 사야하냐 말아야 하냐 등등...
    사실 그 집이 4억 8천 오백에 나온지 몇달 되었던 집인데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오셔서 4억 7천으로 내렸다고
    6천까지 최대한 맞춰보겠다고 하셔서 제가 미친듯이 고민했었어요. 한달도 안됐을거 같아요. 그 글 쓴게요.

    그때 진짜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쪼들릴 것 같아 마음 접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그게 집값이 내리는 전조 같은거였나 싶어요. 사장님도 요즘 비수기라고 하시네요.

    그 집이 경매로 사서 바로 매매로 나온 집인데 집주인이 4억 8천 오백을 다 받아야겠다고 해서 몇달 버텼나봐요.
    근데 갑자기 내리겠다고 한건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돈이 급했나 싶었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그분이 전문 경매 하시는 분이었다고 들었거든요.
    더 비수기 와서 얼어붙기전에 정리하려고 하신거 아닌가 싶어요.

    제 맘대로 생각이었지만 앞으로는 비수기 오기전에 털으려는 이런 급매가 더 나올거 같구요. 그리고나면 정말 좀 더 매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전문가도 뭣도 아니지만 집에 관심많은 아줌마구요. 좀 다 기다리셔도 될거 같아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3. 저같으면
    '15.12.15 12:59 AM (221.140.xxx.60)

    실거주면 지금 집 삽니다. 투자면 한두달 분위기봐서 들어가고 실거주면 이럴때 네고 보고 바로 삽니다.

  • 4. ㅁㅁ
    '15.12.15 12:59 AM (1.236.xxx.38)

    오늘 뉴스에도 보니
    이제 대출 받고 이자만 낼수 있는 기간도 1년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1년 이후에 원금상환도 같이 해야해서 주택매매 하려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부동산 재테크는 끝난듯

  • 5. ..
    '15.12.15 5:55 AM (125.186.xxx.78)

    금리인상은 미국이 그렇단 얘기고요
    우리나라는 아직은 모릅니다
    세계적추세란게 있지만 경기가 안 좋아서 바로 따라올릴 건지는 미지수죠

  • 6. ㄱㄱㄱ
    '15.12.15 6:16 AM (115.139.xxx.234)

    아직 몰라도 버텨봤자 일년못넘기고 따라올리지않겠어요? 우리나라가 뭔힘있겠어요..일년안에 갚을수있다면모를까
    -

  • 7. .....
    '15.12.15 7:21 A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집권여당이 집값내려가게 두지않아요.

    앞으로 최소한2년은 더 꾸준히 오릅니다.

    그후도 내린다고 장담못할듯.

    저라먼 사겠어요.

    집값 머리라는 말은 십년전부터 있었어요

    그때 산사람은 두배세배 뛰었고
    안산사람은 이사다닌다고 전세고민만 깊더군요아직.

    실거주라면 더더욱사야죠지금.
    대출금도 그리 크지않은데

  • 8. .....
    '15.12.15 7:27 A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층간소음땜에 미칠것같아 젤 위층으로 이사가려고
    알아보니 매물이 없대요
    부동산에서 하는말이 요즘은 탑층이 최고 로얄층이라면서..같은 동인데도 젤 비싸다고..

    특히 전망좋은 집은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대요
    ㅠㅠ
    지금 위층 미친것들때문에 벌써깼네요
    계속이럼
    새벽다섯시까지 시끄럽게하질않나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 9. 역시.
    '15.12.15 10:03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저금리의 기운이 역시 쎄긴 쎄구나.
    어제 정부 대출규제 발표한거 보고도,, 실거주니.
    집값이 오르니 미국 금이 오르는거 무섭지 않니
    이럴 수 있다니~~

    일본은 우리의 영원한 교과서 일본 어찌되나 한번 살펴봐주세요~

  • 10. 역시.
    '15.12.15 10:05 AM (1.233.xxx.179)

    저금리의 기운이 역시 쎄긴 쎄구나.
    어제 정부 대출규제 발표한거 보고도,, 실거주니.
    집값이 오르니 미국 금리 오르는거 무섭지 않니
    이럴 수 있다니~~

    일본은 우리의 영원한 교과서, 일본 어찌되었나 한번 살펴봐주세요
    비슷하게 갈거 같은데 저성장 시대로~

  • 11. 무서운 금리
    '15.12.15 10:36 AM (182.172.xxx.183)

    어제 대출규제 기사보고, 미국금리 영향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새삼 깨달았어요. 이젠 원금까지 같이 갚을자신있지?? 라는거잖아요.

  • 12. 전..
    '15.12.15 12:39 PM (218.234.xxx.133)

    집권 여당이 집값 떨어지게 놔둘 거라는 데 동의하지 않아요..
    가만히 살펴보면 집값이 떨어지든 말든 찍을 사람은 다 새누리당을 찍어요.
    여당이 했으니 이 정도지, 야당이 정권 잡으면 이보다 더 떨어진다 이런 심리랄까??

    그래서 여당 입장에선 집값을 떨구나 말거나 부동표라서 별로 신경 안쓴다고 생각해요.
    선거 때 반짝 선심은 쓰겠죠.
    여당 입장에선 오히려 건설사 등 친기업적 행보를 보임으로써 정치자금 구축하는 게 더 우선인 거 같아요.
    - 부동산 가격 내려간다고 해서 야당에 표주겠어요? 집 가진 분들 마음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새누리당이 전혀 실천할 생각 없으면서 입으로만 집값 올리겠다 하면 다 표 줄 거고,
    새누리당은 그걸 너무 잘 안다는 거에요.

    그러니 집권여당이 집값 떨어지게 안할 거다 이건 좀 순진한 생각 같아요.
    집값 떨어지는 정책을 펼쳐도 부동산에 목매는 사람은 여당 찍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선거 때 선심공약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데 그게 지켜진다고 믿는 것도 순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84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671
517683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153
517682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095
517681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855
517680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617
517679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831
517678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317
517677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770
517676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283
517675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899
517674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573
517673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907
517672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389
517671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403
517670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883
517669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566
517668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454
517667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113
517666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567
517665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858
517664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12 고민 2016/01/11 3,163
517663 눈큰데 안예쁜 여자연예인이 별로 없긴하네요 6 jh 2016/01/11 2,518
517662 아이폰5 26개월째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아요 13 아이폰5 2016/01/11 1,751
517661 렌틸콩 드시는 분들, 어떤 색깔 드세요? 5 음식 2016/01/11 2,772
517660 가볍고 튼튼한 장롱(노송가구)를 팔고 싶은데... 11 2016/01/11 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