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험담하는 팀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답답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5-12-14 21:59:49
저와 비슷한 연차, 비슷한 경력의 팀원이
저를 계속 험담하고 다닙니다.
팀장에게도 꾸준히..
최근 팀장이 저를 오해할 작은 일이 있었는데
오해를 말리기는 커녕 기름을 부어서
팀장이 화가 솟구쳤네요.

험담하자면..저도 그 직원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할 부분은 많습니다만
그렇게 팀장에게 동료 흉 보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서
입 닫고 가만히 있었더니 가마니가 되었네요.

저는 평소 동료들이 없는 자리에서는 동료들 칭찬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렇게 동료 뒷담화를 하는 사람의 말을 누가 믿을까 했는데
팀장이 그말을 그대로 믿고 제게 화가 났네요.
그직원이 네가 이랬다고 말하더라 라고 팀장이 그러네요.

참.. 그 여직원은 몇년째 계속 유독 제 흉만 보고 다닙니다.
어떻게 이 상황들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팀장보다도...도대체 저 여직원은 언제까지 내 흉을 보고 다닐건지...

이대로 제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걸까요?
IP : 175.223.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 칭찬
    '15.12.14 10:03 PM (124.53.xxx.117)

    쓸데없이 하지 마세요.
    제가 이제서야 느낀점이..
    라이벌들.. 칭찬하면 안된다는거였어요.ㅎ
    칭찬은 관리자의 자리에 섰을때
    팀원들 경쟁시킬때 쓰는 비난보다 더 고단수의 수법일 뿐..
    님이 동료와 후배 칭찬한다고 님의 인품을 칭찬하거나
    답례로 님에게도 공을 돌리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직장은 정글과도 같은 곳이에요.
    ^^
    혼자 페어플레이 해봤자....

  • 2. 덧붙여
    '15.12.14 10:06 PM (118.217.xxx.29)

    직장은 칭찬을 나누는곳이 아닙니다^

  • 3. 최근에
    '15.12.14 10:06 PM (124.53.xxx.117) - 삭제된댓글

    그걸 깨닫고 제가 어찌했는지 아세요?ㅎㅎㅎ

    칭찬은 그사람에게.. 그 사람이 뭔가를 했을때.. 감각있다. 안목있다.. 금방 잘한다.. 끝.

    그외에.. 입 다뭅니다.

    팀장이 그리 말했을때 강력하게 해명하셔야지요..

  • 4. 문제는
    '15.12.14 10:09 PM (1.239.xxx.168)

    팀장이 중심 못잡고 그사람말을 믿고있다는거예요.
    제가 요즘 그런인간한테 당했는데
    가만있지마시고 팀장한테 적극해명하는게
    낫습니다. 줏대없는 관리자일수록 진실을
    알아주는거 기다렸다간 나중에 눈덩이처럼
    부풀려져 님만 힘들어져요.

  • 5. 답답
    '15.12.14 10:10 PM (175.223.xxx.96)

    아...라이벌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다...!
    제가 어리숙했군요...

  • 6. 답답
    '15.12.14 10:12 PM (175.223.xxx.96)

    그 직원이 제게 하고 있는 치졸하고 나쁜 행동들을
    저도 다른 사람들이나 팀장에게 이야기하고 그래야 하나요?

  • 7. 음...
    '15.12.14 10:16 PM (124.53.xxx.117)

    그 직원의 험담내용에 따라 다르지요.
    님이 자신에게 못되게 군다는 내용이 아니면 그건 접으세요.
    어떤이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
    정글의 법칙으로 봤을때
    님이 모지리가 되기 쉽...

    전요.. 최근에서야 이 정글의 법칙을 대충 감잡고
    누군가와 사이가 안좋아도
    누군가에게 무시나 구박을 받아도 절대 티내지 않아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인걸로.. 대내외적으로 어필..

    또,... 누군가가 괜찮게 일을 한다해도
    별로 칭찬하지 않아요. 물론 험담은 누구에 관한 것도 함구..

    남 칭찬 쓸데없이 자꾸하면.. 실제함량보다.. 하다보면 더 부풀려서 칭찬하게 되더라고요.ㅎ
    암튼.. 그러면..
    남들이 만만하게 본답니다..

  • 8. 답답
    '15.12.14 10:28 PM (175.223.xxx.96)

    아... 정말 조언 깊이 감사합니다.
    앞에 계시다면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희 둘을 지켜보시는 주변분들은
    그 동료가 저와의 경쟁구도에서 저를 견제하려는 게 큰 것 같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제가 다른 팀원들과는 관계가 괜찮아요.

    그런데 그 동료가 그렇게 안좋은 측면을 부각해서 꾸준히 뒷담화를 하고 다니니까..제가 정말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 9. ..
    '15.12.14 10:30 PM (182.224.xxx.118)

    날 싫어하는건 그사람 문제이지 원글님 잘못아니죠.
    내버려두고 대신 팀장한테 그직원 못되먹은 인간성
    인지시켜두심이 좋지않을까요.

  • 10. ...
    '15.12.14 10:38 PM (59.15.xxx.240)

    사람들 많이 모인 자리에서
    빙글빙글 웃으며
    ㅇㅇ씨 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며~
    아니야 ㅇㅇ씨가 잘 못 알았어 난 이러저러했거든

    짧고 간결하게 ~

  • 11. 답답
    '15.12.14 10:56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팀장에게 그 팀원의 행동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말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나에대해 이렇게 말했다며.. 아니야 잘못 알았어 난 이러저러했거든... 간결하게 감정은 빼고...

    정말..감사합니다.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2. 이직
    '15.12.14 11:14 PM (1.126.xxx.70)

    이직준비 해서 더 좋은 데로 가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19 유명한 요리전문가들이 하는 요리는 맛있을까요? 4 2015/12/17 2,804
510318 처음으로 드럼세탁기 사려 하는데요.. 5 .. 2015/12/17 1,955
510317 예비중 국어 내신? 3 달달 2015/12/17 1,246
510316 왜 왜 세월호의 잠수만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9 음모론 2015/12/17 1,401
510315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요~~ 7 2015/12/17 1,947
510314 새내기 저축은 6 사송댁 2015/12/17 1,558
510313 경향..의미있는 기사가 있어서요.. 2 ㅇㅇ 2015/12/17 1,758
510312 [단독]신연희 ˝전 직원 강남구청 주장 홍보하라˝ 훈시 1 세우실 2015/12/17 973
510311 커튼 맨위에 주름지게 박음질하는거,구식 아닌가요?-_- 47 커튼 맞췄는.. 2015/12/17 3,717
510310 체크코트 좀 봐주세요~~ 9 막입을 코트.. 2015/12/17 2,153
510309 동국대 2 기숙사 2015/12/17 2,164
510308 난방텐트 다 치우셨나요? ; 10 ... 2015/12/17 5,319
510307 아이랑 저랑 둘이 아파죽어도 회식가야한다는 남편. 25 ... 2015/12/17 6,324
510306 편도 부었을때 약 안먹어도 저절로 낫나요? 8 ㄴㄷ 2015/12/17 11,403
510305 남편과 얼마나 공감대 갖고 사시나요? 2 2015/12/17 1,533
510304 분리 수거함의 갑은? 6 뮤뮤 2015/12/17 2,401
510303 40대초반 피부 성형수술보다 피부과 시술이 흉하지 않고 더 나.. 3 팔자주름과 .. 2015/12/17 3,076
510302 추진력 없는 상사...좀 답답해요. 3 00 2015/12/17 1,311
510301 조언 부탁드립니다.(남편과 같이 보려구요..) 8 고민 2015/12/17 1,297
510300 죽은 사람들의 영혼에는 아무런 힘이 없나봐요 8 허탈 2015/12/17 4,880
510299 올해 건강검진 받는 해인데 아직도 안받았어요 49 ㅇㅇ 2015/12/17 3,029
510298 동물 키웠던 집으로 이사하는데 소독해야될까요? 2 이사 2015/12/17 1,965
510297 곧 침몰, 승객 못나와..보고하자..'동요않도록 안정시켜라' 5 하아 2015/12/17 2,371
510296 신랑이 싸우면 말을 안해요 12 .. 2015/12/17 7,815
510295 13세부터 성매매가 통과되면 비극입니다! 3 전달자 2015/12/17 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