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렬주차 해놓고 사이드 잠궈놓고 되려

..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5-12-14 18:24:41
난리치네요.
차 빼주기 귀찮다 이건데..
아침 출근길이었어요.
지하주차장에 차빼러 갔는데,
아무래도 그냥 나가긴 무리라, 앞에 일렬주차된 차량을
밀었는데 죽어도 안밀리는겁니다.

전화했더니, 남자가 받더니 아~ 차를 못뺀다구요?
왜 못뺄까? 그래서, 제가 일렬주차 하시려면,
사이드 풀어놓는건 상식아니냐 빨리 빼달라 했더니 내려온다고
하더라구요.

내려와서도 가관..
거의 싸우자는 식으로 왜 차를 못빼냐며,
이걸 못빼요? 하면서 난리를 부리더니,
쌩 하고 차빼더군요.

미친 또라이들 너무 많아요.

예전에도 일렬주차 땜에 무리하게 차빼다 옆차 박는 바람에
보험처리 하고 그래서,
지금은 다른 차들땜에 제가 피해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런 몰상식한 인간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럴까요?
점점 세상사는게 무서워요.
자기가 할수있다고 남들도 할수 있어야하나..

운전 15년 차라 웬만한 각도에선 나가죠.
도저히 제 생각엔 각이 안나오고 자칫하면 사고 낼수 있는 상황에
적반하장 으로 왜 못빼냐고 화를 내는데...

미친사람 같아요.
나이도 30대 중반정도 밖에 안보이더만.
IP : 1.243.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6:26 PM (1.243.xxx.44)

    일렬주차 하고 싸이드 잠궈놓는 미친짓은 대체 뭔가요?
    출근시간에 5분씩이나 소비하게 만들고,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대체 왜 못나가냐고 지랄을..

  • 2. 저도
    '15.12.14 6:28 PM (202.30.xxx.226)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와서 한다는 소리가...운전못하는걸 왜 자기 주차해놓은 탓을 하냐더군요.

    꼬맹이들을 둘씩이나 데리고 있어서 참아줬지..

    그냥 이판사판 머리끄댕이 잡고 싶은걸 참았어요.

    세상 인심은 다 돌고 도는 것 같아요, 아마 어디가서 다른 푸대접이나 홀대 받을테니..

    원글님은 그냥 맘 푸세요.

  • 3. ~~
    '15.12.14 6:50 P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운전한지 25년 넘어가는 울남편 출근중에 이중주차해놓은차 빼달라고하니 왜 거길 못나오냐고 하면서 하는말이 이 아파트살면서 차빼달라고 전화온건 울남편이 첨 이랍니다.헛~~세상은 넓고 요상한 사람들은 많아요.

  • 4. 아오 빡쳐
    '15.12.14 6:59 PM (39.124.xxx.146)

    저도 하나.
    생전 동네에 없던 트럭하나 세워놓고
    전화하니 이걸 못 미냐며 ㅈㄹㅈㄹ
    저랑 우리딸이 밀어도 꼼짝도 안하던데...
    보복할까봐 걍 왔네요

  • 5.
    '15.12.14 7:20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적반하장. 개념 없는 인간들 많아요.
    저도 운전 15년차 무사고 운전자라 자타공인 운전 잘한다 자부합니다만 애매한 경우는 무조건 전화해서 빼달라 합니다. 왜 이걸 못 빼냐 하면 '그래 나 운전 드럽게 못한다, 그러게 왜 주차구획 아닌곳에 주차를 해서 이런 ㅈㄹ맞은 상황을 만드시냐' 바락바락 합니다.
    개념 없는 것들은 더 큰소리로 짖어줘야 깨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29 자주 다니는 커피숍이 프랜차이즈로 바뀌었어요 1 .. 2015/12/17 1,036
510428 혼자 뮌헨여행 ..사소한 문의드립니다. 10 두근두근 2015/12/17 2,351
510427 인스타그램 말인데요 2 딜레마 2015/12/17 2,201
510426 동네모임에서 여행가기로했는데 48 나마야 2015/12/17 11,758
510425 다낭성이면 강황 조심하세요 6 ... 2015/12/17 7,590
510424 친한친구의 썸남.. 말리고 있는데, 오바일까요? 8 dd 2015/12/17 3,468
510423 초등학교1학년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6 ........ 2015/12/17 1,739
510422 잘사는집애들 도피유학 가는거보면 넘 웃겨요 49 2015/12/17 13,489
510421 그동안 安 이 국회의원되서 한 일이 있나요? 35 ... 2015/12/17 3,189
510420 벌집 퇴치중 숨진 119대원..혁신처 ˝순직 아니다˝ 7 세우실 2015/12/17 2,170
510419 세탁기 탈수만 돌려도 옷이 줄어드나요? 2 .. 2015/12/17 1,224
510418 미군 거짓말 들통, 탄저균 실험 16차례 실시. 페스트균도 반입.. 2 샬랄라 2015/12/17 1,052
510417 세월호 청문회와 대한민국의 현주소 1 하늘나라우체.. 2015/12/17 501
510416 거래처 사무실에 연말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2015/12/17 1,163
510415 사진관에서 일하시는분 계세요 ?????질문있어요 3 gg 2015/12/17 1,167
510414 부가서비스 한달안되어 해지했다고 위약금물어내라는데요 6 스마트폰 2015/12/17 4,818
510413 뭐라??? 최재성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7 ........ 2015/12/17 2,823
510412 문재인님과 점심먹을 만번째 입당자~ 9 트윗 2015/12/17 5,253
510411 사기인것 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4 토토로 2015/12/17 3,534
510410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강제 퇴거 시도에 기독교인 섞였다! 5 light 2015/12/17 2,218
510409 하루키 상실의 시대중에 8 2015/12/17 2,788
510408 38명퇴자 글쓴이에요 11 .... 2015/12/17 9,637
510407 회사에서 보통 직원이 출산하면 어떻게 하는가요? 7 질문 2015/12/17 1,619
510406 세월호 청문회 기사는 국민·세계·한겨레·한국만 2 샬랄라 2015/12/17 649
510405 5학년 수학 학원 다녀야 할까요? ... 2015/12/17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