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요

ㅇㅇ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5-12-14 12:35:21
세제를 최근에 한살림 것으로 바꾸었는데
별로 좋지 않나봐요.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서 타야 되고(그마저도 잘 안 녹아요ㅠㅜ)
(물에 녹이기 전에 세제를 마주하면 눈과 코가 엄청 따가워요)
와이셔츠 때도 잘 안 지워지고
결정적으로 빨래 널면서 손이 거칠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탈수된 빨래를 건조대에 널기 전에 한 번 다 개어서
그걸 발로 밟아줘요.
그러면 어지간한 것은 다리지 않아도 되고
속옷도 늘어나지 않거든요.
어찌됐든 젖은 빨래를 만지는 시간이 길긴 해도
손이 거칠어진다는 건 빨래에 세제가 남아있다는 얘기일까요?

빨래에 안 남는 세제 뭐가 있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21.168.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살림 무슨세제가
    '15.12.14 12:43 PM (50.191.xxx.246)

    그렇게 번거로운게 있죠?
    한살림 물비누 써보세요.
    그거 아주 좋아요.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지는건 헹굼이 충분치 않아서 그래요.
    마지막 헹굼때 거품이 아직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 2. ㅇㅇ
    '15.12.14 12:46 PM (121.168.xxx.41)

    가루세제예요. 3킬로에 8천 얼마하는...
    물비누 살까, 가루 세제 살까 고민했었는데..
    누가 또 물비누(한살림 말고) 자체가 별로라고 한 것 같아서
    가루를 택한 건데..
    헹굼은 총 5, 6회 하고 있는데 이걸로도 모자르나 보네요ㅠㅜ

  • 3. .....
    '15.12.14 12:5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주방세제 가지고 빨래 하는데
    적은양에도 때가 굉장히 잘지네요
    자취하는 딸아이가 경우 평소 수건을 세탁기에만 돌리고 삶지를 안합니다
    그러다가 누렇다 싶으면 한번씩 집에 가지고와서 삶아쓰는 수건으로 바꿔가는데
    세제로 씻으니 수건이 항상 삶은수건 처럼 그렇다고 탄복하네요
    그이고 음식 담아먹는 그릇씻는 세제니 세탁 세제보다 덜해롭겠지 싶기도 하고요

  • 4. .....
    '15.12.14 12:5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주방세제 가지고 빨래 하는데
    적은양에도 때가 굉장히 잘지네요
    자취하는 딸아이가 경우 평소 수건을 세탁기에만 돌리고 삶지를 안합니다
    그러다가 누렇다 싶으면 한번씩 집에 가지고와서 삶아쓰는 수건으로 바꿔가는데
    세제로 씻으니 수건이 항상 삶은수건 처럼 그렇다고 탄복하네요
    그리고 음식 담아먹는 그릇씻는 세제니 세탁 세제보다 덜해롭겠지 싶기도 하고요

  • 5.
    '15.12.14 12:54 PM (122.34.xxx.218)

    저는 피부가 워낙 약해서
    빨래 널 때 늘 비닐장갑 끼고 해요...

    세탁물 양이 많은 날은
    정말 손이 벗겨질 정도료 약해요.. ㅜ

    아마 세탁물에 잔존하는 세제 성분 보담은 ,
    축축한 걸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럴껄요~?

  • 6. ㅇㅇ
    '15.12.14 12:55 PM (121.168.xxx.41)

    위에 218님... 주방세제로 세탁기를 돌리신다는 건가요?
    거품 많이 안 나던가요?
    양은 어느 정도로 하시는지요..

  • 7. ㅇㅇ
    '15.12.14 12:59 PM (121.168.xxx.41)

    그렇군요..
    그냥 비닐 장갑 끼고 일해야겠어요

  • 8. af
    '15.12.14 1:03 PM (218.37.xxx.94)

    휑굼을 두번 더 해 보세요. 그리고 섬유유연제도 마지막엔 좀 넣으시고요.

  • 9. ......
    '15.12.14 1:0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마트에 가끔 세제60% 세일할때 많이 사두고 쓰는데
    17k 세탁기로 세탁할때 밥숫가락 으로 치면 3스픈가랑 넣고 조금 불렸다가 돌립니다
    거품은 많이 안나고요

  • 10. 헹굼을
    '15.12.14 1:05 PM (50.191.xxx.246)

    몇번 하느냐 보다 세제양을 얼마나 넣느냐가 더 관건인 것 같아요.
    저는 세제 용기에 표시된 양의 1/3정도에다 과탄산소다를 옥시크린 뚜껑으로 하나만 넣어요.
    많이 더러운 빨래는 1/2 넣고요.
    대부분의 유색옷은 냉온수로, 흰옷은 온수로만 3분 가량 세탁후 세탁기 전원을 끄고 20-30분 불려요.
    찬물로 빨아야 하는 옷은 찬물로 빨고요.
    그리고 옷에 맞게 세탁코스 돌리고 마지막 헹굼때는 꼭 거품이 아직 나는지 확인해서 추가 헹굼을 거품이 났다가 바로 사라질때까지 계속 헹궈요.
    유연제는 정전기 나는 옷에만 쓰는데 이것도 마지막에 넣지 않고 넣고 세번정도 헹궈요.
    세탁후 추가 헹굼때 중간에 식초 반컵 넣어주고요.
    이렇게 빨면 빨래 만져도 손이 거칠어지지 않아요.

  • 11. 한마디
    '15.12.14 1:15 PM (118.220.xxx.166)

    헉~헹굼 5~6회 한다는데 두번 더하라구요?
    아이들생각해 친환경세제 쓰시는 분들이
    물부족은 걱정도 안하시나..

  • 12. 별나게 안살아요
    '15.12.14 1:21 PM (220.76.xxx.231)

    우리는 한살림이고 두살림이고 친환경이 어떻고 그런거 하나도 안믿어요
    쓰던거 여지껏 좋앗던거 너무비싸지않고 때잘지고하는 세제써요

  • 13. ....
    '15.12.14 1:42 PM (112.220.xxx.102)

    물비누쓰세요
    마트에 종류 얼마나 많은데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가루세제를 뜨거운물에 풀어서 쓰나요
    마트에 파는 가루세제 찬물에도 잘녹는데ㅡ,.ㅡ
    뜨거운물에 녹일때 눈이 따갑다는건 독성이 있다는거에요
    그걸 그래도 다 마셨다면....어휴...

  • 14. 별나게 안사신다는 분
    '15.12.14 1:53 PM (50.191.xxx.246)

    대부분의 샴푸, 세탁세제, 주방세제에 들어가는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검색해보세요.
    값싸고 때만 잘지는건 이 세상에 양잿물만큼 좋은게 없죠.
    그렇지만 나, 우리 가족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게 내가 어쩔수없이 쓰고 버리는 폐기물이 독성이 남지 않게 잘, 빨리 분해되어 자연이 병들지 않게 하기위해 친환경제품을 찾는겁니다.

  • 15. 워니송
    '15.12.14 2:03 PM (211.36.xxx.8)

    저도 빨래 헹굼은 2~3번 하는데.. 이 글 보니 제가 넘 적게 하네요. 그래서 저도 손이 거칠어졌나봐요.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21 응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어떤거였나요? 31 응답하라 2016/01/03 4,642
514820 사무실 안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를 막는 법 6 괴로워 2016/01/03 2,791
514819 부산 마린시티 제니스나 아이파크같은 아파트에 투자 가치가 있을까.. 7 ~~^^ 2016/01/03 4,375
514818 호남과 친노, 이런저런 생각들 - 5 미투라고라 2016/01/03 699
514817 도도맘 남편도 내연녀 있었네요 35 ㄷㄷ 2016/01/03 36,751
514816 르몽드, 한국에서 위안부 합의 효력은 행정부 교체 여부에 달려 1 light7.. 2016/01/03 565
514815 석사와 박사는 차이가 많이날까요 7 ㅇㅇ 2016/01/03 2,636
514814 신수후기 8 2015신수.. 2016/01/03 1,960
514813 돈없으면 둘째 포기하는게 맞는거죠? 59 결정적으로 2016/01/03 7,571
514812 돌솥밥 혹시 집에서 해드시는분계세요 1 돌솥밥 2016/01/03 1,013
514811 아이들 방학동안 삼시세끼 어떻게 해결하세요? 3 고민 2016/01/03 1,722
514810 괴팍한 시아버지 8 ㅡㅡ 2016/01/03 2,358
514809 너무 새것 같은 캐리어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6 아까워요 2016/01/03 2,779
514808 조의금 낼 방법 - 인편 말고는 뭐가 있을까요... 2 혹시 2016/01/03 868
514807 브라운계열 틴트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 2016/01/03 445
514806 용인 죽전에서 일산까지 택시비 얼마나 나올까요ㅠㅠ 12 ... 2016/01/03 2,659
514805 귀속 안아픈 이어폰 추천해 주세요. 3 이어폰 2016/01/03 1,141
514804 눈처짐이요 의사가 엔도타인이나 안검하수술하라는데.. 1 아이린뚱둥 2016/01/03 1,984
514803 옷 팔꿈치 부분을 덧대고 싶어요 5 수선자 2016/01/03 1,363
514802 내일부터 나도 당원 6 이상고온 2016/01/03 681
514801 문재인 영입 2호 김병관 의장 호남출신이네요 15 2016/01/03 2,547
514800 정말 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나요? 16 건강 2016/01/03 5,197
514799 와플은 오븐으로 안되나요 2 쿠키 2016/01/03 1,848
514798 요즘은 집안이 아무리 좋아도 여자가 직업이 없으면...?? 33 /// 2016/01/03 8,670
514797 새해. 어떤 다짐들 하셨나요? 5 2016 2016/01/03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