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1988 옥의티 잡아내기 ㅎ

심심해서요 조회수 : 7,633
작성일 : 2015-12-14 12:28:48


1. 젖은운동화에 두루마리휴지는 옥의티


도롱뇽 가출해서 동네애들 다 데리고 잡으러 갔는데

 

올때는 보라 자동차가 정원초과라서

덕선이가 택이랑 둘만 낙오되서 대중교통타고 따로오잖아요.


둘이 바닷가에서 놀다가

덕선이가 신발 젖어서 집에 오는데

집에오자마자 운동화 빨리 마르라고

두루마리 휴지 한뭉탱이씩 신발에 넣잖아요.


이거 완전 옥의티!!!!


두루마리 휴지를 젖은 운동화에 넣으면

마르면서 휴지가 운동화에 들러붙어서 신기 힘들어요.

젖은 운동화에는 신문지가 공식임ㅎ


게다가 없는살림에

두루마리 휴지를 저리 펑펑 써댈수는 없어요. ㅋㅋㅋ



2. 덕선이 운동화 3년 신은 아티스 운동화,

잘사는집 애들 LA gear, FILA, 나이키, 이런거 말고

서민층에서는

아티스, 프로스펙스 이런거 신으면 그나마도 브랜드신발이였고, 

못사는 집 애들은 정말로 이름도 알수없는 시장표 운동화 신었어요.

지금도 길가다 만원씩 파는 운동화처럼

당시에 시장 신발가게에서는

아티스따로 시장표 따로 팔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차표, 고무표... 비슷한 이름으로요.  ㅋㅋ

(실상 88년도에 잘사는집 애들은 나이키 시들했어요. )

엘에이 기어, 리복, 필라, 엘레쎄 이런쪽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와

유행하는 바람에

당시 나이키는 잠시 주춤한 하향세였죠.


3. 덕선이 맥주염색

과산화 수소로 머리염색한건 

학생들이 돈 없어서 한 거 맞습니다만

당시에나 지금이나

맥주3병값은 염색약값보다 비쌌기때문에

예쁜색깔을 내기위해서 맥주염색을 한거지

염색약보다 값이 싸서 맥주염색을 한게 아니였어요 ㅎ



덕선네집은 반지하에 곤로사용하면서 못사는듯 나오지만 

아이들이 당시 유행하는건 다 입고 다니고 

독서실에,  수시로 떡볶이먹고

용돈모아 옷사입고, 압구정가서 놀고 하는거 보면

보라가 차 끌고 다니는거 보면

(차는 선배가 빌려준거지만 기름값이나 보험료등 유지비도 무시못하는데)

별로  못사는집도 아닌거 같아요. ㅋ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ㅋㅋㅋ


IP : 118.176.xxx.202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sion
    '15.12.14 12:32 PM (67.40.xxx.217)

    알파벳도 못 읽는 라마란 여사가 함박스텍 만든 날 1988년에는 잘 쓰지도 않던 영어단어 fusion 이라고 말한거요.

  • 2. ㅋㅋㅋ
    '15.12.14 12:36 PM (202.30.xxx.147)

    맞네요 ㅋㅋㅋ 덕선이 엄청 못 산다는데 하고 다니는 거 보면 그렇게 못 살지도 않아요. 반지하 셋방 살면서 독서실? 저희 남편이 88년에 고딩. 못 살았는데-덕선이네보다는 잘 살았을 거예요- 독서실 다닐 엄두 못 냈다 했거든요. 그냥 학교 가서 공부했지.

  • 3. 맞다맞다
    '15.12.14 12:38 PM (118.176.xxx.202)

    퓨전도 웃겼어요.
    당시에는 그런말 안썼어요.

    밀레니엄시대로 들어가면서 쓴건데
    퓨전요리 ㅋㅋㅋ

  • 4. 그럼
    '15.12.14 12:3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잘 아시네요 역사고증다큐가 아니잖아요 1988년 전후의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한 거지.ㅎㅎ 그럼 택이 모티브가 이창호9단이라는데 어머니 지금도 살아계시고 택이처럼 친구들도 없앴대요 9살땐가 스승인 조훈현9단집에 들어가서 살았다고...그냥 향수에 젖어서 재미나게 봅시당

  • 5. ...
    '15.12.14 12:4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택이는 이창호 9단이라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요.
    시청자들이 그렇게 추청하는것 뿐이죠

    극중에
    택이는 희동이로 택이아빠는 길동씨로 나오죠.
    택이가 그게 무슨 역사고증이예요? ㅋ

  • 6. ///
    '15.12.14 12:41 PM (222.110.xxx.76)

    이런거 잡아내면서 옛날 추억을 뒤적거리는 것 역시 드라마를 즐기는 재미죠. ㅎㅎ

  • 7. ...
    '15.12.14 12:4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택이는 이창호 9단이라는 극중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요.
    다만 시청자들이 그렇게 추청하는것 뿐이죠


    극중에
    택이는 희동이로 택이아빠는 길동씨로 나오죠.
    택이가 무슨 역사고증이예요? ㅋ

  • 8. ㅇㅇㅇ
    '15.12.14 12:42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뭐 얼마나 못산다는것에 기준이 있는건 아니죠. 덕선이 아빠가 빚보증을 잘 못서줘서 그렇지만 어쨌건 한일은행이라는 번듯한 직장이 있었고 시시때때로 어려운 사람들 책이며 뭐뭐 이것저것 사오잖아요. 그리고 88년도에 퓨전이라는 단어 쓸때예요. 음악에서 특히 많이 썼죠. 알파벳 모른는 엄마가 썼다는게 좀 무리이긴 했지만요.

  • 9. ...
    '15.12.14 12:43 PM (118.176.xxx.202)

    택이가 이창호 9단이라는 건
    극중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요.

    다만 시청자들이 그렇게 추청하는것 뿐이죠


    극중에
    택이는 희동이로 택이아빠는 길동씨로 나오죠.
    택이가 무슨 역사고증이예요? ㅋ

  • 10. ㅇㅇㅇ
    '15.12.14 12:4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도 마찬가지죠. 못산다 돈 없다 하면서도 먹을거 다 먹고 쓸거 다쓰고 답닙디다만..
    그리고 압구정 맥도날드 잖아요. 레스토랑 간것도 아니고...

  • 11. ........
    '15.12.14 12:45 PM (183.109.xxx.87)

    그 당시 해외여행한번 가려면 여권 만들때 소양교육 몇시간씩 받고 엄청 힘들었는데
    특히 중공(중국)은 더 했구요
    덕선이가 택이 보호자로 중국 가는거보고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 12. 기사 못보셨죠?ㅎ
    '15.12.14 12:4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http://news.joins.com/article/19181016
    이창호 "어릴적 친구 없었는데 최택은 많아 부러웠다"

    중앙일보라 안퍼오려했는데 거짓말쟁이같아서 퍼왔으니 이해바람^^

  • 13. 택이 아빠 지방살때
    '15.12.14 12:49 PM (175.115.xxx.31)

    1976년인가 그랬는데 당시 전화 있는 집 드물었어요.
    게다가 직통 전화는 더더군다나.

  • 14. 한마디
    '15.12.14 12:51 PM (118.220.xxx.166)

    덕선 밥상에 김..
    당시엔 김이 지금처럼 흔한 반찬 아니었어요.
    귀한 반찬

  • 15. 근데
    '15.12.14 12:53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덕선이는 반지하에 살긴 하지만 아빠가 은행원이잖아요.
    그럼 그렇게 하위계층도 아닌데 왜 그렇게 가난하다는 설정이죠?

  • 16. ...
    '15.12.14 12:54 PM (223.62.xxx.74)

    88년에 맥도날드는 지금으로 치면 핫플레이스였어요. 돈 없어도 기를 쓰고 한 번쯤은 가게 되는. 판교 현대의 식품관이라고나 할까.
    좀 사는 집 애들은 델리 카레, 코코스 같은 데서 밥 먹고 몽 크라퓔 같은 술 안 파는 뮤직비디오 카페 다녔어요.
    그런 거 말고 소소하게 옥의 티 많더군요.

  • 17. 아프지말게
    '15.12.14 12:55 PM (121.139.xxx.146)

    저는 우산이요~~♡
    우산이 유난히 많이 나오더군요
    요즘처럼 너무고급진 우산이
    나오던데..
    그때는 우산살 많은거
    없지 않았나요^^

  • 18. ...
    '15.12.14 12:56 PM (223.62.xxx.74)

    김이 귀했다뇨. 70년대 얘기하시네요. 김이나 소세지는 이미 흔해졌던 때에요. 서민층도 김 많이 먹었어요

  • 19. ...
    '15.12.14 12:57 PM (122.36.xxx.215)

    덕선이 아빠가 보증을 섰는데 잘못돼서 반지하 신세요.

    제가 하나 발견한 건 빠다코코낫이요.
    그거 그때는 지금처럼 그렇게 소용량 포장 아니었는데
    지금 나오는 제품이 화면에 나오더라구요.

  • 20. ...
    '15.12.14 12:59 PM (118.176.xxx.202)

    그니까 이창호9단얘기는 추정일뿐이지
    극중 택이가 이창호라고 나오지는 않는다구요.

    응답2탄에서 유연석이
    누구라고 밝히지 않은것처럼 추정일뿐...


    근데
    88년도에 김이 귀했나요?

    도시락 반찬으로 동원 양반김 많이 선전하던 때라
    흔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이건 잘 모르겠어요.

  • 21. ...
    '15.12.14 1:0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아! 덕선이 우산보면서 좋은거 많네 했네요.

    우산살은 모르겠고,
    디자인은 요새랑 비슷하죠? ㅋ

  • 22. 겨울비
    '15.12.14 1:01 PM (27.117.xxx.119)

    선우엄마요.
    경북쪽 사투린데 친정이 김해로 나오던데요.
    친정엄마랑 동생은 경남사투리고요~

  • 23. ..
    '15.12.14 1:01 PM (175.116.xxx.216)

    빚보증때문에 살던집 팔고 반지하 사는거지만 어엿한 금융권에서 근무하는데 아주 못먹고 못입고하지는 않겠죠..

  • 24. ..
    '15.12.14 1:02 PM (118.176.xxx.202)

    아! 덕선이 우산보면서 좋은거 많네 했네요.

    우산살은 모르겠고,
    디자인은 요새랑 비슷하죠? ㅋ

    맥도널드는 대학생들의 핫프레이스였죠.
    서민층 고등학생들이 가기는 좀 비쌌죠.

    맥도널드2층은
    88년 당시맥도널드와 비슷하게 잘 만들긴 했다 싶었어요.

  • 25. 그 시절
    '15.12.14 1:05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정봉이 대사중에
    봄날에 불청객 황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시절에도 봄날에 불청객 황사가 있었나요?
    전 그 대목이 시대에 맞지 않았어요..

  • 26. 맥도날드
    '15.12.14 1:06 PM (223.62.xxx.74)

    제가 맥도날드 건너편 살았어서 잘 알아요. 무학여고를 비롯해 강북 지역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주말이면 바글바글했어요. 서민층으로 보이는. 대학생들한테 맥도날드가 핫플레이스는 아니었던 걸로. 피자헛이 대학생이ㅡ좋아하던 장소였어요. 로바다야끼도 유행하던 땐데.

  • 27. ...
    '15.12.14 1:0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당시 그 동네 살았는데 ㅋ
    88년도에 그랬다구요?

    90년들어서서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맥도널드에 1층벽에
    쪽지 붙여서 연락주고받던 대학생인지..암튼 성인들 90년대에 많았죠. ㅎ

  • 28. ...
    '15.12.14 1:1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당시 그 동네 살았는데 ㅋ
    88년도에 그랬다구요?

    90년들어서서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맥도널드에 1층벽에
    쪽지 붙여서 연락주고받던 대학생인지..암튼 성인들 90년대에 많았죠. ㅎ
    로데오거리로 불리기 시작한 시절즈음되서요.

  • 29. ...
    '15.12.14 1:1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당시 그 동네 살았는데 ㅋ
    88년도에 그랬다구요?

    90년대 들어서서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맥도널드에 1층벽에
    쪽지 붙여서 연락주고받던 대학생인지..암튼 성인들 90년대에 많았죠. ㅎ
    로데오거리로 불리기 시작한 시절즈음되서요.

  • 30. ㅡㅡ
    '15.12.14 1:11 PM (223.62.xxx.31)

    1. 덕선이가 택이 따라 중국 갔을 때, 기원에서 같이 오신 분이 일본은 몇 번 가봤고 중국은 처음이랬는데 1시간 줄서야만 먹을 수 있는 초밥집 얘기를 아주 자연스레…

    2. 보라가 파주에서 선우 기다릴 때 가장 늦게 내린 보라 보다 더 먼 방향에서 서울 쪽으로 보라 앞을 지나쳐가던 택시 안의 절친과 선배…

  • 31.
    '15.12.14 1:14 PM (223.62.xxx.74)

    네. 제가 조카 데리고 가면 온통 중고딩과 아기들밖에 없었어요. 제가 그때 대1이었는데 노충량이 하던 카페 앙주나 로바다야끼에서 밥 먹고 유니콘이나 당코 가는 것이 대학생들이 선호하던 코스였어요. 그때 대딩들이 어떤 면에선 지금보다 잘 나갔죠. 오렌지족도 있었고.

  • 32. ...
    '15.12.14 1:18 PM (118.176.xxx.202)

    이상하네요.;

    저는 오렌지족도 90년대로 기억하는데?

  • 33. 모티브의 뜻을 모르시나?
    '15.12.14 1:1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추정이 아니라...
    택이가 우승한 세계바둑최강전 모습이 이창호9단이 2005년당시 우승한 내용을
    제작진이 똑같이 재현한 거라구요 중국선수산 입장하는 모습부터 택이 혼자 입장하는 모습,우승한 기보까지 똑같이!!

  • 34. ...
    '15.12.14 1:24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서요?

    이창호9단의 2005년 모습이라면서요?
    1988년도와 상관없잖아요?

    모티브면 모티브지
    택이랑 이창호9단이랑 다른점을 내가 찾아야 되는건데요?

    택이는 극중에 이창호라고 나오적이 없다구요.
    바둑천재로 나오는거지

  • 35. ...
    '15.12.14 1:24 PM (118.176.xxx.202)

    그래서요?

    이창호9단의 2005년 모습이라면서요?
    1988년도와 상관없잖아요?

    모티브면 모티브지
    택이랑 이창호9단이랑 다른점을 내가 찾아야 되는건데요?

    택이는 극중에 이창호라고 말한적이 한번도 없다구요.
    바둑천재로 나오는거지

  • 36. 오렌지
    '15.12.14 1:27 PM (37.58.xxx.46)

    오렌지족이 86-7년에 생기기 시작해서 88년에 사회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설의 88학번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니. 취업도 제일 잘된 때가 88년도~90년도. 외국계 회사는 자리가 남아 돌아서 두 세 군데 취직이 됐다고 해요.
    언니가 유니콘 유니콘 노래를 불렀던 생각이 나네요. 91년도에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오렌지족이 사그라들고 깅깡족이 대부분이었죠.

    맥도날드는 고증 잘 됐더군요. 응사에서 스페이스 락카페가 딴판이었던 것과는 달리.

    저도 덕선이가 중공 간 게 가장 이해가 안 됐고요.

  • 37. ...
    '15.12.14 1:2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오렌지족으로 야타족 많던적은 90년초반으로 기억해요.

    너도나도 염색머리 자동차 끌고나와서 야~ 타 ㅋㅋㅋㅋ

  • 38. 요술공주 밍키
    '15.12.14 1:31 PM (104.138.xxx.143)

    진주가 엄청 좋아하며 보는 요술공주 밍키요.
    83년이나 84년쯤에 했던 것 같아요.

  • 39. 88쯤에
    '15.12.14 1:33 PM (118.220.xxx.166)

    김이 흔하진 않았어요

  • 40. ****
    '15.12.14 1:3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보라 엄마가 보라 잡으러 온 형사에게 한 말 중에
    보라가 법대가려고 했는데 집안 형편 생각해서 몰래 사범대 원서 써서 냈다고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보라가 다니는 곳은 사범대 수학과이며
    이건 이과라서 보라가 법대 가려고 했는데 몰래 원서쓸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법대 대신 의대라고 했었어야 하거나
    보라 엄마가 지어낸 말이거나
    아님 원서쓸 때가 아니고 문, 이과 나눌때 그랬어야 하거나
    그래야 해요.

  • 41. rladidtp2004
    '15.12.14 1:45 PM (218.39.xxx.37)

    이창호 부친이 전주에서 시계방 운영하셨습니다.

  • 42. .....
    '15.12.14 1:49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들 옛날얘기 나오니까 신나시는 구나.
    할머니들 옛날 얘기 나오면 흥분하는 거 처럼.
    전 다른거는 다 상관없구요 미성년자와 성인인 대학생의 사랑얘기가 너무 수위가 높아서 그거 불편하구요.
    딸있는 여자는 재혼도 하지말라는데 덕선네는 딸도 둘이나 있는 집이 자기 애들하고 나이대도 비슷한 아들만 있는 집하고 너무 이무럽게 지내다 못 해 잠까지ㅈㅏ는거 그거 불만이에요.

  • 43. 에스테반
    '15.12.14 1:55 PM (67.40.xxx.217)

    윗분이 밍키얘기 하시니까 저는 태양소년에스테반이요. 선우랑 진주가 에스테반 보고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중2때 에스테반 했거든요. 그럼 87년인데 찾아보니 에스테반은 87년도 초반에 한게 맞아요. 나중에 다시 한 건 90년대에 했대요. 밍키는 4학년인 83년에 제가 처음 갖게된 시계에 밍키그림 있는 시계였으니까 82-83년쯤 했을 것 같고요. 밍키도 제가 좀 더 큰 후 다시 하긴 했는데 88년인지는 모르겠네요.

  • 44. 황사
    '15.12.14 1:57 PM (67.40.xxx.217)

    황사는 그때도 있었어요. 봄에 부는 바람 방향때문에 고비사막에서 넘어온다고요.

  • 45. ....
    '15.12.14 1:57 PM (180.233.xxx.68)

    김이 흔하지 않았나요?전 보라나이인데 애기때부터 좋아하던 게 들기름바른 엄마가 구운 김이었는데?
    김이 비싸서 귀한 음식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집이 어렵진 않았지만 비싼 식재료 잘 못 사시는 스타일이라...

    퓨전이란 단어를 제가 그 무렵에 알긴 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음반을 퓨전재즈라고..
    음식으로 접한 건 90년대 시안같은 음식점에서..그 무렵 퓨전음식이 유행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한건 정환이 정봉이 녹음한 카세트테잎이요.
    전 외국에서 녹음기를 사 오신 큰아버지 덕분에 어린시절 녹음된 목소리가 차곡차곡 담겨져 있는데
    지금같은 작은 테잎이 아니고 그렇다고 방송국에서 쓰는 큰 테잎은 아니고 그 중간정도 크기의 테잎이었어요.그걸 나중에 작은 카세트플레이어에 기기도 없이 옮기긴 했지만요.
    그때나 지금이나 적어도 제 주변에는 어린시절 목소리 담겨져 보관하고 있는 친구는 없더라구요.

  • 46. ㅎㅎ
    '15.12.14 1:57 PM (222.96.xxx.106)

    82회원들 중에는 정말 꼼꼼하게 뭔가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아 좋아요.ㅎ
    전 그런게 약해요.
    드라마에 완전 빠져서 헤롱헤롱 중이라서 모든게 다~ 즐거움.

  • 47. ...
    '15.12.14 1:5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왜들 이러지? ㅋㅋㅋ

    모티브는 느낌을 빌려온거지 사실묘사가 아니예요.
    이창호9단은 삼형제중 둘째고
    부모님 살아계신데

    1988의 바둑천재 최택은 어릴때 엄마잃은 홀아버지에 외동아들설정이잖아요.

    말 그대로 모티브만 빌려왔다는건데
    응답하라 1988의 최택과
    이창호9단의 같은점 다른점을 찾아내라 이러는건지 모르겠네요. ㅋ

  • 48. ...
    '15.12.14 2:02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극중에 나온게 봉지김인가요?
    제 기억에 그당시 봉지김은 없었지만 집에 김솔이 있어서 엄마가 김솔로 참기름? 들기름? 발라서 집에서 구워주던 기억 나요.
    그당시 김 귀하지 않았어요. 저 아주 어릴때도 김 너무 좋아해서 할아버지가 김 장사한테 시집보낸다고 했는데요.

  • 49. ...
    '15.12.14 2:03 PM (211.252.xxx.11)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보는데 다들 너무 깊이 빠지셨다 ㅎㅎㅎ
    퓨전이란 말엔 저도 깜놀 ㅎㅎㅎ

  • 50. ...
    '15.12.14 2:05 PM (118.176.xxx.202)

    왜들 이러지? ㅋㅋㅋ

    모티브는 느낌을 빌려온거지 사실묘사가 아니예요.
    이창호9단은 삼형제중 둘째고
    부모님 살아계신데

    1988의 바둑천재 최택은 어릴때 엄마잃은 홀아버지에 외동아들설정이잖아요.

    말 그대로 모티브만 빌려왔다는건데
    응답하라 1988의 최택과
    이창호9단의 같은점 다른점을 찾아내라 이러는건지 모르겠네요. ㅋ

    진짜 모티브의 뜻을 모르나요?

  • 51. ...
    '15.12.14 2:06 PM (118.176.xxx.202)

    아.. 봉지김이 나올정도로 김이 흔했다 생각했는데

    흔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오렌지족은 90년대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 52. 맥도날드 오렌지족
    '15.12.14 2:09 PM (72.227.xxx.216)

    88년에 국딩 6학년이고, 압구정 맥도날드 뒷골목(그땐 주택가 ㅋㅋ)으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주택에 살았는데요, 그당시 오렌지족 언니 오빠들이 르망 타고 다녔구요, 로데오라고 불리면서 옷가게, 카페 많이 들어서기 시작한게 88년, 89년, 90년쯤엔 우후죽순이었어요. 선글라스 끼고 다니면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던 시대예요. 연예인이냐구요 ㅎㅎ 오렌지, 키위 같은것도 귀한 음식이었구요.

    그당시 한국에 첨 생겼던 맥도날드는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1층에서 주문하고 대부분 2층에서 먹었어요. 1층엔 자리가 몇개 없었거든요. 응팔에서 나온 맥도날드 보고 저렇게 안생겼었는데 했어요. ㅋㅋ 88년도에 프렌치 프라이 첨 먹어보고 진짜 문화충격.ㅋㅋㅋㅋ 여튼 맥도날드 앞에 고딩, 대딩 언니 오빠들이 한껏 꾸미고 서 있었던 기억나요. 추억이 방울방울...

  • 53. 테이프
    '15.12.14 2:11 PM (67.40.xxx.217)

    저 74년생인데 어려서 대화하는 제목소리 녹음한 것 있었어요. 저 세살때 얘기하는거 녹음한거라고 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그 테이프 제가 들으면서 놀았네요. 테이프크기는 일반적인 카세트테이프 크기였어요.

  • 54. ...
    '15.12.14 2:1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기억이 맞다면 맥도널드가 86년쯤 생겼는데
    오픈하고 얼마안되서 사먹으러 갔거든요.
    뭣도 모르고
    피쉬버거를 사먹은 바람에 느끼해서 기억해요

    응답하라 나온거랑 비슷했던거 같은데? ㅋ

  • 55. ...
    '15.12.14 2:16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기억이 맞다면 맥도널드가 오픈하고 얼마안되서 사먹으러 갔거든요.
    뭣도 모르고
    피쉬버거를 사먹은 바람에 느끼해서 기억해요
    응답하라 나온거랑 비슷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 86이 아니라 88년도에 생겼네요. ㅋ

  • 56. ...
    '15.12.14 2:17 PM (125.128.xxx.248)

    쌍문동이라고 나오는 동네 집들(세트장 말고) 벽마다 있는 도시가스 배관...- -;;;

  • 57. ...
    '15.12.14 2:17 PM (118.176.xxx.202)

    맥도널드가 오픈하고 얼마안되서 사먹으러 갔거든요.
    뭣도 모르고
    피쉬버거를 사먹은 바람에 느끼해서 기억해요
    응답하라 나온거랑 비슷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 86이 아니라 88년도에 생겼네요. ㅋ

  • 58. 봉지김
    '15.12.14 2:22 PM (67.40.xxx.217)

    80년대 중후반 저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 도시락에 양반김 가지고 다녔는데요. 나온지 얼마 안 되긴 했어요. 그리고 80년대 중반 국민학교 급식때도 (저희학교가 급식시범학교라) 8절김 8장씩 들은 조그만 봉지김 급식으로 나왔어요.

  • 59. 72년생
    '15.12.14 2:23 PM (61.102.xxx.46)

    저도 어려서 녹음 했던 테이프 있었어요.
    서너살에 녹음 했던걸로 기억 하는데 인생은 나그네길 하는 그 노래 딱 불러서 녹음 했었거든요.
    쨍하고 해뜰날 하구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합니다.
    전축 스타일은 아니었고 손잡이 달리고 은색 까만색 있던 카세트 달린 라디오 같은걸로 녹음 했었어요.
    그때 친척중에 외국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셨었죠.

    그리고 봉지김은 그때 있었어요. 88에 고1 이었는데 주로 엄마가 기름 발라 호일이나 라면봉지에 싸주신 김 가져다니기도 했지만 그땐가 막 양반김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새롭게 그 김이 나와서 애들이 싸오기 시작 했었어요. 다만 집에서 바른것 보다 맛 없다는 반응 이었죠.

    2. 보라가 파주에서 선우 기다릴 때 가장 늦게 내린 보라 보다 더 먼 방향에서 서울 쪽으로 보라 앞을 지나쳐가던 택시 안의 절친과 선배…

    이거야 보라가 여기저기 전화해도 아무도 연락 안되서 애태울때였지 않나요? 선배에게 가장 먼저 그 나쁜 지지배가 연락 하고 선배는 아싸! 하면서 택시타고 쫓아가서 바로 태우고 돌아가는 길이었겠죠. 그거 보고 열 받았음.

  • 60. 72년생
    '15.12.14 2:24 PM (61.102.xxx.46)

    그리고 중국 간거야. 일반 해외여행은 아니었고 대전에 따라가는 수행 역활이고 여자아이 라서 여권이 잘 나왔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거기서도 그러잖아요. 남자애들은 안된다고요.

  • 61. 아~
    '15.12.14 2:27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봉지김 생각이 나네요.
    요즘처럼 맛있지 않고 뺀질뺀질하니 종잇장처럼 맛없었죠.

  • 62. 그립다
    '15.12.14 2:30 PM (46.165.xxx.219)

    방송과 달리 88년에 1층 자리 몇 개 없었고, 2층에 자리 있었어요. 그리고 압구정동 유아들 생일 파티 장소이기도 했던 ㅋㅋㅋ. 좀 잘 사는 집 아기들은 장난감 곰이 북치면서 나오는 투머로 어쩌구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일 파티 했고 그럭저럭 사는 집 아기들은 맥도널드에서 하는 게 유행이었어요. 옥상에 삐에로 풍선 놓여 있었고.
    깔랑깔랑한 중고등학생들이 미팅하는 장소로도 인기있었고요.

    성수상가에 있는 독서실 다녔는데 거기서 공부하다가 나와서 맥도날드 가서 프렌치프라이와 썬데이 사먹고 조이플라자인가 하는 오락실 가서 보글보글이니 테트리스니 1942년이니 하는 오락도 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봉지김 그때도 있었고...

    오렌지족은 84년부터 나타났어요. 사촌 언니가 1세대 오렌지족인데... 그 시대에도 언니와 언니 친구들은 스키타러 다니고 해외여행 자유화도 안 된 시절인데 영국과 미국으로 해외 연수도 다니고 그랬어요. 지금은 다들 나름 성공한 직장인 아니면 극성스러운 가정 주부가 됐나봐요.

    썬데이 서울이나 주간 실화 같은 잡지 (폐지 수거할 때 주워 읽던)에 대학생 사이에 베드팅이라는 미팅이 유행한다는 기사가 실릴 정도이니 지금 학생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는 거.

    하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는 순진했던 것 같아요. 남학생과 한 침대에 누워있거나 하는 일은 정말 발랑 까진 애들이나 하던 짓이에요.

  • 63. 퓨전이란 말은
    '15.12.14 2:31 PM (112.155.xxx.203)

    봄여름가을겨울이 88년에 데뷔하면서 여러장르를 혼합한다는 의미에서 퓨전재즈그룹이라고 자신들을 명명하면서 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깐 음식분야에도 여러가지조합을 의미한다면서 쓰이기 시작했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티스는 월드컵, 스팩스, 까발로같은 중저가 브랜드 아니었나요? 이건 가물가물하네요

  • 64. 투모로우타이거
    '15.12.14 2:31 PM (67.40.xxx.217)

    하하. 윗님 투모로우타이거 기억나네요. 한번도 안 가봤는데 지역주말신문에 선전 많이 했어요.

  • 65. 고증은 무슨...
    '15.12.14 2:35 PM (222.106.xxx.90)

    그 당시 중공 여권이 그리 빨리, 그것도 고등학생에게 막 나온다는 거 보고 웃었어요.

  • 66. ㅋㅋㅋ
    '15.12.14 2:36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도시가스 배관!!못봤는데 다시 봐야지~ 전 강북에 살아서 우리 학교 앞엔 딕시랜드(?)인가 햄버거집 있었고 명동 나가면 버거킹이 있었어요. 88 좀 지나서 인가? 암튼 대학 1학년때 우리 엄마랑 버거킹 햄버거 먹고 롯데랑 미도파 둘러 보던 기억이 나요. 저 89학번이걸랑요. 테이프는 저 유치원때 노래도 있는걸요. 우리집이 좀 살았나? 전 초등5학년때 그니까 82년도인가에 교정도 했네요. ㅎㅎ

  • 67. 짝퉁
    '15.12.14 2:37 PM (46.165.xxx.178)

    그 당시에 잘사는 애들은 나이키, 미즈노, 아식스 신었고 아티스만 해도 형편 괜찮은 애들 신었어요.
    정말 어려운 애들은 나이스, 아직스, 미스노, 같은 짝퉁을...
    폴로도 말 대신 사슴 수놓아지거나 말 위에 사람이 없거나 폴로채가 아니라 골프채 같은 거 들고 있는 짝퉁 많았었죠

  • 68. 짝퉁
    '15.12.14 2:38 PM (46.165.xxx.178)

    맞아요! 투모로 타이거. 동물 이름 들어가는 건 기억나는데 판다인가 했어요 ㅎㅎㅎㅎ

  • 69. ~~
    '15.12.14 3:01 PM (119.64.xxx.194)

    80년대 초반 학번이고 88년에는 직장생활 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여행 자율화는 1989년부터 시작됐어요. 그 이전에는 대학생들 어학 연수라는 명목으로 제한적인 해외여행이 아마 82년? 81년인가부터 허용됐구요. 그나마 돈많은 집 애들이 어학연수 핑계 대고 겨우 외국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권은 우리나라에서 발급해 주는 거니 그렇다 쳐도 비자 받는 것은 또 별개라서 유럽 국가들도 비자 요구하는 나라들은 쉽게 못 갔습니다.

    여권이 남자에게 쉽게 안 나온 이유는 군대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미필자는 출국 전에 따로 공항에서 심사 받아야 했고 여권이 남자 여자 달랐어요. 심지어 여자들도 단수 여권이었고 기간이 딱 한정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정은 90년대 중반까지도 이어져 내 친구 하나는 미국 신혼여행 가는데도 단수 여권 만들어주더라고 투덜대더군요.

    중국과의 수교는 92년도이기 때문에 덕선이 상황은 거의 힘들지 싶어요. 중공이던 시절, 정치인, 공무원, 학자, 기자. 운동선수 등 각자 직업과 관련된 이들도 무지무지 어렵게 겨우 겨우 갔습니다. 90년에 제 친구 하나가 교수님 연구팀으로 중국 1주일 다녀와서 92년 수교될 때까지 그 이야기 우리고 우리고 또 우려서 우리들에게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중국과 직항이 없던 시기라 홍콩을 경유해 다녀왔는데 우리가 부탁한 물품들 때문에 엄청 고생하기도 했다네요. 당시에는 중국 방문 외국인에게는 중국인과 다른 두배의 가격을 적용했기 때문에 중국인 따라다니며 시침 뚝 따고 돈 아꼈다는 무용담과 함께요.

    91년인가 전설의 이창호 동양증권 배 우승도 현실적으로 국교 문제 때문에 중국 기사들을 초청할 수 없어서 대만과 일본 기사만 초청한 상태로 개최된 거죠. 그런 상황이었는데 친지도 뭣도 아니고 비상상황도 아닌데 덕선이를 동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중 민간인은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었기 때문에 혹시 덕선이 같은 경우가 있었다면 그 사례를 알고 싶네요. 아니, 무엇보다 91년까지도 제대로 성사되지 못했던 바둑대회를 한국의 기사가 직접 중국에 간다? 여기서부터 어그러진 거구요.

    지금이야 중국이 훌쩍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가 되었지만 중국, 아니 중공에 대한 이미지는 그나마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 중국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조금 완화되었지만 민간 차원의 교류는 상상도 못하던 시절입니다. 공산국가는 미지의 세계이자 적국이기 때문에 무서워했어요.


    옥에 티야 당연히 있는 것이지만 이건 판타지도 아니고 제법 꼼꼼한 고증을 한 것처럼 공감대를 자아내는 드라마 스타일을 생각하면 너무나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 70. 저도 하나
    '15.12.14 3:21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선우 엄마, 시장가방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가방이 아니라 요즘 들고 다니는 천가방이었어요.
    선우가 진주 안고 뒤에 오고 콩나물 살때요, 선우한테 주는데, 비닐 쓰지 말자는 취지로 나오기 시작한
    천주머니 같은건 그 시대엔 없었죠.

    그거 거슬렸어요. ㅎㅎ

  • 71. ...
    '15.12.14 6:02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방송에는
    덕선이와 친구들이 맥도널드 2층에 있는걸로 나왔어요.
    정환이가 나중에 와서 주문해오겠다고 했어요. ㅎ

  • 72.
    '15.12.14 6:05 PM (123.143.xxx.86)

    버스..
    우리동네가 지방이어서 우리동네만 그랬던건지
    버스가 뒷자석이 위로 올라오지 않았던거같아요.

    전 옥의티 잡아내는것보다는 소품하나하나에 진짜 신경을 썼구나 그러면서 봤네요.
    택이네 집에 있는 벽에붙은 것들부터 시계며 성냥까지..
    자잘한소품들이 정말 옛날생각나게 하는 물건들이었네요.

  • 73. ...
    '15.12.14 6:06 PM (118.176.xxx.202)

    다들 80년도에
    은행에 선데이 서울 잡지가 비치되어 있던거 기억하세요?
    당시 선데이서울 잡지에
    사건사고 희안한일 엄청 많았는데

    은행에서 선데이서울잡지보던거 기억나네요. ㅋ

  • 74. ...
    '15.12.14 6:18 PM (118.176.xxx.202)

    녹음테이프 얘기하시니

    88년도에 공테이프에다가
    가수들 노래 많이 녹음했기때문에 기억하는데

    88년도에 사용하던 카세트테이프는
    얼마전까지 CD와 같이 판매되던
    가수들 카세트테이프와 사이즈가 동일해요.

    88년도에는 예쁜 공테이프들도 많이 나와서
    라디오 듣다가 녹음해서 친구들끼리 선물도 많이 했어요 ^^

    즉, 정환이 엄마가 틀은 테이프는 이상할게 없다는 거 ㅎㅎㅎ

  • 75. ㅎㅎ
    '15.12.14 6:22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버스보면서 저도 그 생각했는데
    아리까리했어요.

    근데 당시 흰색바탕에 분홍색 버스색깔을 너무 잘 나타내서
    속으로 우와~ 했어요.

  • 76. ㅎㅎ
    '15.12.14 6:22 PM (118.176.xxx.202)

    버스보면서 저도 안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올라간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한거 같아서 아리까리했어요.

    근데 당시 흰색바탕에 분홍색 버스색깔을 너무 잘 나타내서
    속으로 우와~ 했어요.

  • 77. ㅎㅎ
    '15.12.14 8:24 PM (180.233.xxx.245)

    굳이 따지고 싶진 않지만..
    80년대는 당근 카세트테잎을 썼죠.80년대 중반엔 심지어 워크맨으로 열심히 음악 들었는걸요.
    제가 말하는 건 정봉이 어렸을 때 정환이가 3살때라고 나왔나요?그럼 73년정도인데 저 위에 74년생분 말씀하신 거 보니 적어도 76년 정도엔 카세트테잎이 있었나보네요.저희는 70년대후반이나 80년대 초반부터는 소니에서 나온 은색 커다란 카세트플레이어가 집에 있던 기억이...

    제가 사용한건 요런거...저 애기 때,덕선이 나이인 동생 애기때 옹알이부터 녹음한 기기는 이런거였어요.
    http://blog.daum.net/stlim923/15031663

  • 78. ㅇㅇ
    '15.12.14 11:33 PM (121.165.xxx.158)

    정봉이네처럼 녹음한 카세트테입 저희집에도 있었어요. 70년대라는 게 확실한게 집안행사관련 회의녹취록이라 년대를 틀릴수가 없어요. 저 덕선이랑 동갑이에요.
    올려주신 70년대 자료 하단에도 카세트테이프쓰는 녹음기 많이 나오네요.

  • 79. 카세트테이프플레이어
    '15.12.15 12:28 PM (67.40.xxx.217) - 삭제된댓글

    1967년에 필립스에서 테이프플레이어 출시했다네요. 70년대 초반에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꽤보급되었을 것 같네요.

  • 80. 카세트
    '15.12.15 12:31 PM (67.40.xxx.217)

    카세트테이프플레이어 1963년에 필립스에서 처음 출시했대요. 70년대 초반이면 출시된지 10년 가까이 되니 한국에도 드물진 않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102 자라 세일할 때 아우터 종류 많이 남아있을까요? 7 질문 2015/12/14 2,063
509101 다담 된장찌개 양념 쓰면 멸치육수 안내도 되나요? 3 ㅇㅇ 2015/12/14 2,575
509100 요즘 운전면허 따는데 85만원??? 7 비싸다 2015/12/14 2,312
509099 k팝스타 보고나서 49 ... 2015/12/14 2,247
509098 세월호 특조위 오후 전반기 청문회 감상평 2 특조위 2015/12/14 544
509097 청약 가점 계산, 전업주부는 부양 가족 없는건가요? 1 청약 2015/12/14 878
509096 김한길파..이넘들이 그넘들이었네요 지저분한 기회주의자들 7 기회주의자들.. 2015/12/14 2,227
509095 교제거절하자 인분테러 1 찌질남 2015/12/14 1,373
509094 헐, 좌우지간 둘이서 하는 짓이 비슷해요 밴달리즘 2015/12/14 651
509093 OTP카드 쓰시는 분들~ 8 2015/12/14 2,398
509092 흑석센트레빌/푸르지오/래미안트윈파크 어디가 나을까요? 3 이사고민 2015/12/14 1,880
509091 남편 사촌(남)동생이 세번째 방문중이에요 24 화난아줌마 2015/12/14 5,774
509090 도와주세요,, 기침이 너무 심해요.. 45 기침 2015/12/14 6,293
509089 코코넛오일 비스켓냄새나는거 정상인가요? 2 모모 2015/12/14 1,547
509088 휴대폰에 남편 뭐라고 저장하셨어요? 38 아이고배야 2015/12/14 10,141
509087 공부논쟁중에 기초과학은 2 ㅇㅇ 2015/12/14 632
509086 저는 정말 자식을 안일하게 키우나봐요 16 ㅇㅇ 2015/12/14 5,385
509085 쌍둥이 키움서 디스크 터져 수술해야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네요 13 디스크 수술.. 2015/12/14 2,457
509084 말안통하는 시어머니 대처 방법? 2 고민녀 2015/12/14 2,670
509083 [훅!뉴스] '독재자의 딸' 외신 항의 파문, 훅 들어가보니… .. 2 세우실 2015/12/14 1,085
509082 정시 입시 합,불합 예측사이트 추천해주세요 6 문의 2015/12/14 1,525
509081 뿌리염색 이렇게 빨리 색이 빠지나요? 3 ;;;;;;.. 2015/12/14 2,367
509080 행복한 해남농장 절임배추.. 낭패 봤네요 6 loveah.. 2015/12/14 8,375
509079 '천막 생활'이 일상, "그만하라"는 말 좀 .. 3 11 2015/12/14 651
509078 전세집 어디까지 고쳐보셨나요? 14 전세 2015/12/14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