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MF 때 왜 전세값도 내렸었나요??

부동산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5-12-14 08:25:40

집값이 폭락을 했었죠?

그런데 왜 전세값까지 폭락했나요?

아파트가 공급이 많았었나요? 그때 하필?

그 이후로는 꾸준히 전세가가 올랐잖아요?

서브프라임사태 때 매매가가 떨어졌을 때도

전세가는 떨어지지 않았잖아요?

전세는 그야말로 실수요니까요.

근데 IMF 때는 왜 전세가도 그렇게 폭락을 했었는지요?

IP : 175.209.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5.12.14 8:43 AM (112.173.xxx.196)

    돈이 없으니깐.
    그리고 집값 떨어지면 전세값도 자연스레 떨어지더라구요.
    공급이 많다는 이야기.
    그때 집이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 2. .....
    '15.12.14 8:49 A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그때 집들이 힘들어지면서 합가가 많았다고도
    그래서 전세가 남기도 했고요

  • 3. ...
    '15.12.14 8:49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25평 아파트 전세가 5천에서 7천 정도면 괜찮은 아파트 전세 얻을수 있었어요

  • 4. ...
    '15.12.14 8:50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5천에서 7천 정도면 괜찮은 25평 아파트 전세 얻을수 있었어요

  • 5. IMF 때는
    '15.12.14 8:56 AM (39.7.xxx.124)

    IMF의 요구로 금리폭등이 있었죠.
    그래서 현금동원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집을 팔거나 저렴한 전세로 갈아타기 위해 집을 내놓기 시작했어요.
    물량은 쏟아져 나오는데 받아줄 사람들이 없으니 당연히 떨어진 거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는 금리에 큰 변동이 없었죠.
    그래서 집이나 전세가에 큰 영항은 없었어요

  • 6. ....
    '15.12.14 9:29 AM (211.172.xxx.248)

    이자율이 거의 20%였어요...해고도 엄청 많이 되고. 그때 이후로 노숙자가 생긴거 같아요.
    전세도 집 빼서 줄여가는 사람도 많았을거에요.

  • 7. 은현이
    '15.12.14 10:35 AM (112.109.xxx.249)

    우리 옆집이 전세 였는데 주인 아저씨가 돈을 돌려 주더래요.
    4천에서 천만원 받고 계약서 다시 썼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하긴 우리도 3삼분의1 토막난 월급을 근 1년간 받았어요.
    상여금이 월급

  • 8. 은현이
    '15.12.14 10:37 AM (112.109.xxx.249)

    글이 잘렸네요.
    이개월에 한번 나오던 상여금이 월급 보다 많던 시절이 였으니 상여금으로 살았네요.

  • 9. ....
    '15.12.14 11:37 AM (14.32.xxx.169)

    별별 신규은행들도 많고 금리도 23%까지 올랐죠.. ^^
    그때는 당연히 그금리가 그대로 갈줄 알았는데...지금은 1%네요.
    그당시 들었던 연금보험을 계속 유지중인데. 확정금리가 7%예요.
    금리가 역전한거죠.

    대신 주식이 폭등해서. 벤처붐이 나서 벤처란 말만 달아서 연속상한가 10방...

  • 10.
    '15.12.14 11:43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큰 집에 살던 사람들 작은 집으로 줄여가고...
    그 작은 집에서 합가해 살면서 견디고 그러는 집들도 많았어요.

    당시 제 친구가 사택에 살았는데, 아마 스무평도 안 되는 집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친구네 앞집은 늘 북적거렸는데, 부모형제 다 모여산다고 그랬어요.
    다 기혼형제들이라 아이들도 예닐곱명은 족히 돼 보였고요.

    보증 등으로 집 넘어가고 그러면서 작은집도 아니고 방한칸 셋방으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반면, 현금 좀 쥐고 있던 사람들은 헐값에 몇십채씩 사들이고 해서 나중에 부동산 부자 된 사람들도 있고 그랬고요.

    그런데, 이제는 경제공황이 와도 수도권 임대가는 여전히 강세일 듯도 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언제나 그런 경향이 있었으나, 그래도 예전엔 지금보다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덜했어요.

    대학만 해도 지금같은 인서울 열풍도 덜 해서 집 가까운 지방대도 많이 갔었죠.
    직장만 해도 지금처럼 서울로만 오려는 것도 덜했고요.
    지금은 하다못해 임용/공무원시험도 수도권은 폭등이고, 지방은 미달이고 그렇다잖아요.

  • 11.
    '15.12.14 11:44 AM (119.14.xxx.20)

    큰 집에 살던 사람들 작은 집으로 줄여가고...
    그 작은 집에서 합가해 살면서 견디고 그러는 집들도 많았어요.

    당시 제 친구가 사택에 살았는데, 아마 스무평도 안 되는 집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친구네 앞집은 늘 북적거렸는데, 부모형제 다 모여산다고 그랬어요.
    다 기혼형제들이라 아이들도 예닐곱명은 족히 돼 보였고요.

    보증 등으로 집 넘어가고 그러면서 작은집도 아니고 방한칸 셋방으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반면, 현금 좀 쥐고 있던 사람들은 헐값에 몇십채씩 사들이고 해서 나중에 부동산 부자 된 사람들도 있고 그랬고요.

    그런데, 이제는 경제공황이 와도 수도권 임대가는 여전히 강세일 듯도 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언제나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그래도 예전엔 지금보다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덜했어요.

    대학만 해도 지금같은 인서울 열풍도 덜 해서 집 가까운 지방대도 많이 갔었죠.
    직장만 해도 지금처럼 서울로만 오려는 것도 덜했고요.
    지금은 하다못해 임용/공무원시험도 수도권은 폭등이고, 지방은 미달이고 그렇다잖아요.

  • 12. 당연
    '15.12.14 2:1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집값이 떨어지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 못 돌려받을 가능성이 크잖아요.
    당연히 전세 뺴려고 하겠죠.
    그럼 집주인은 전세를 빼주던가, 시세를 반영해서 전세금 낮추고 재계약을 하든가 해야하는거고...
    자연스레 전체적인 전세금도 낮아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04 동국대 2 기숙사 2015/12/17 2,164
510303 난방텐트 다 치우셨나요? ; 10 ... 2015/12/17 5,318
510302 아이랑 저랑 둘이 아파죽어도 회식가야한다는 남편. 25 ... 2015/12/17 6,323
510301 편도 부었을때 약 안먹어도 저절로 낫나요? 8 ㄴㄷ 2015/12/17 11,403
510300 남편과 얼마나 공감대 갖고 사시나요? 2 2015/12/17 1,532
510299 분리 수거함의 갑은? 6 뮤뮤 2015/12/17 2,401
510298 40대초반 피부 성형수술보다 피부과 시술이 흉하지 않고 더 나.. 3 팔자주름과 .. 2015/12/17 3,076
510297 추진력 없는 상사...좀 답답해요. 3 00 2015/12/17 1,311
510296 조언 부탁드립니다.(남편과 같이 보려구요..) 8 고민 2015/12/17 1,296
510295 죽은 사람들의 영혼에는 아무런 힘이 없나봐요 8 허탈 2015/12/17 4,880
510294 올해 건강검진 받는 해인데 아직도 안받았어요 49 ㅇㅇ 2015/12/17 3,029
510293 동물 키웠던 집으로 이사하는데 소독해야될까요? 2 이사 2015/12/17 1,965
510292 곧 침몰, 승객 못나와..보고하자..'동요않도록 안정시켜라' 5 하아 2015/12/17 2,370
510291 신랑이 싸우면 말을 안해요 12 .. 2015/12/17 7,815
510290 13세부터 성매매가 통과되면 비극입니다! 3 전달자 2015/12/17 5,173
510289 이명박·MB맨들, 오늘 4대강사업지 여주 이포보서 송년회 1 발암종자 2015/12/17 1,162
510288 군입대 시기 고민중입니다 10 .. 2015/12/17 2,466
510287 손가락 통증이 너무 심해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맘보달걀 2015/12/17 4,121
510286 수혈 한팩 받고 나면 바로 운전해서 집에 올 수 있을까요 2 …. 2015/12/17 1,869
510285 진성당원과 당원은 뭐가 다른가요? 3 당원동지여러.. 2015/12/17 1,043
510284 집안일 잘하는 비결 알려드려요 48 집안일 2015/12/17 49,593
510283 2015년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2/17 876
510282 갑자기 얼굴이 확 늙어보이는 이유 뭘까요? 10 슬프네요 2015/12/17 10,877
510281 당신 참 나쁜 사람.. 김석균..잠수사 500명 투입은 거짓말 6 들통난 2015/12/17 2,575
510280 쳐진다고요? 7 곧 장모. 2015/12/17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