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영화 겨울나그네봤는데 남자주면 연기가 ㅠㅠ
안성기씨는 그 당시 노안에 지금 거의 안늙고 그대로고
이미숙씨도 당당함만 늘고 그모습 그대로고요
1. 이미숙은
'15.12.14 1:41 AM (110.11.xxx.251)지금에 비해 엄청 인상이 순한데요 볼살통통~독한느낌이 전혀없는 젊은 이미숙 처음봐요 ㅎㅎ
2. 본지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ㅎㅎ
'15.12.14 1:42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티비에서 해줄때 봤었던 기억이 나긴 하는데, 워낙 오래된 영화잖아요..ㅎ
전 책으로 읽었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가 부딪혀서 넘어지는 장면만 기억에 각인..ㅎ
강석우 원래 연기 못했어요.
전 안성기가 왜 국민배우인지 모르겠어요..
안성기 영화치고 재밌는게 하나도 없고, 목소리는 너무 탁하고 톤도 높은 편이고..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는 좀 재밌게 봤어요..
안성기는 커피 광고가 제일 근사했어요..ㅎ
이미숙도 젊어서는 이쁘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멋있다는 생각들어요.ㅎ
옛날 영화 생각해보면 한국영화가 이렇게 발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ㅎ3. ㅇ
'15.12.14 1:52 AM (175.214.xxx.249)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예전에 책으로도 보고 영화도 몇번 봤는데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찡하고
안타깝고 그래요.
이미숙의 청순미에 놀라고
강석우의 꽃미남외모에 눈호강 했네요4. 혜영
'15.12.14 2:01 AM (112.150.xxx.220)저는 이미숙씨 (외모만)좋아했는데 오늘 그 영화보니 새삼 이미숙씨는 까맣고 작고 이혜영씨가 정말 예쁘더군요 시원시원하게 생겼고...지금도 예쁘신데 이미숙이랑 같은 화면에 나온 이미숙씨는 어깨뽕만 보이고 이혜영씨는 애 업고 추레하게 나오는데도 어찌나 이쁘던지...
5. 81학번
'15.12.14 2:05 AM (211.218.xxx.219)대형 영화 스크린 속 강석우 눈빛은 숨이 멎게 하는 전달력이 있었어요.
사이즈 크기 때문인지 TV 화면은 전달력이 매우 약하네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우울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강석우 입장이 이해됐고
세상을 잘 몰랐던 나이라 강석우의 자살도 이해가 됐어요.
강석우 눈빛과 함께 김영애씨와 이혜영씨의 연기도 인상에 남는 영화입니다.
당시 젊은이들의 현실은 기지촌의 강석우같은 처지였고
이상은 부자집 아들로 악기전공하는 여대생을 사랑하는 처지로
현실과 이상의 갭이 무진장 컸던 시절였어요.6. 겨울나그네당시
'15.12.14 6:52 AM (175.223.xxx.60)초딩아니 국딩인 제 가슴을 뛰게 했던 왕자님 강석우가 아줌마에서 찌질한 장정구로 환상을 깨버렸을 때 참 가슴 아팠네요. 7,80년대 영화보면서 연기를 생각한 적 없는 것 같아요. 더빙스러운 후시녹음 탓인듯.
7. ..
'15.12.14 6:57 AM (211.215.xxx.195)강석우씨 넘 멋져서 한참 봤내요 이미숙씨는 시골서 갓 상경한 시골아가씨 모습이네요 ㅎㅎ
8. 흠..
'15.12.14 9:55 AM (222.237.xxx.127)강석우씨 지금도 연기가 정말 별론데 젊었을 때 잘했을리가..........
이미숙도 지금이야 연기 잘한다고 하지만 젊었을 때 진짜 별로였어요.
더불어 안성기씨도 젊었을 때나 지금이나 딱히 잘한다는 생각이 안드네요.9. 예전배우들
'15.12.14 11:30 AM (122.153.xxx.162)솔직히
진짜 연기못하죠
안성기씨-----배우가 별로 없던 시절에 오만가지 남자주인공역 다 했지만 목소리가 워낙 할아버지삘이고 무슨 역을 해도 똑같아요, 마치 이선희씨가 나 노래잘해...하면서 힘차게 힘차게 아름다운강산 부르는삘로 모든 노래를 소화하는것과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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