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강이때문에 부부싸움했네요.
귀찮게하더니 ( 지난번에도 물었잖아..
기억을 해 놓던가, 남편님아!)
중간중간 저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가 있냐고
잡음넣더니 드라마 끝나면서
내가 "어쩜 저리 재미있게 잘 썼지~"
혼자 감동하며 있는데 또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짜임새가 없다는 둥, 사건의 연결이 억지스럽다는 둥..
그만 하라고, 내 개인취향인데 왜 자꾸 그러냐고 하다가
계속 그러길래 저런 사소한 드라마로 와잎 기분
상하게 하고싶냐고 물었더니 자긴 드라마에 대한
자기 의견과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왜 화를 내냐고하네요.
저 드라마를 보고있는 나도 유치하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비난 받는 기분이 드니 장난이면 그만해라. 했더니
별거 아닌 일에 화내서 판을 키웠다고 큰소리 내길래
드라마 보는 내내 얘기해서 그때마다 좋은 말로
그만 좀하면 좋겠다고 얘기할땐 안 듣더니
기어코 사람 기분 나쁘게 계속 한건 누구냐고, 따졌더니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기가 그런것 같다면서 수긍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앞으론 절대 드라마에 대해
자기의견 얘기안하겠다고 말하며
훽하니 돌아누워 잡니다.
아우.... 짜증나요....ㅜ.ㅜ
1. ᆢ
'15.12.14 12:03 A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해강이가 잘못했네요 ㅎㅎ
2. 에고
'15.12.14 12:09 AM (221.151.xxx.242)아 근데 어제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감동이 아직도...
3. ..
'15.12.14 12:1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제남편이 거기있네요
저희는 15회쯤때 대판하고 나서 애인 있어요 할때 한마디도 안해요
제가 아무말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저는 초집중하고 보고 남편은 자기일 하면서 슬쩍 다보고 있네요 ㅋㅋ
오늘 저도 모르게 와 김현주 연기 진짜 잘한다
너무 예쁘네 했더니
자긴 별로 안이쁘다고 한마디 하네요4. ㅎㅎ
'15.12.14 12:17 AM (1.228.xxx.48)제 남편은 딸과 합세해서 저러네요
5. ..
'15.12.14 12:53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6. ..
'15.12.14 12:5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7. ..
'15.12.14 1:0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8. ..
'15.12.14 1:08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오늘 저희 남편도 웬만하면 같이 보려다가도 저걸 왜보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금방 일어나던데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9. 짱아
'15.12.14 8:49 AM (175.115.xxx.195)헉........................ 제 남편도...................... 우와 이번준 아닌데 저번준가? 저 진심을 담아서
짜증냈거든요 요즘 내 사는 유일에 가까운 낙이다라고 할래다가 그렇게까진 말 못하고
"내가 보는거 이거 하나거든, 내가 오빠 야구볼 때 이러디 영화 볼 떄 이러디?" 하고 정말 온 맘을 다해
짜증담아 말했더니....................... 삐지긴 했는데 다시 건들진 않아요10. ..
'15.12.14 9:15 AM (112.168.xxx.100)제 남편도 ㅠㅠ 워낙 티비로는 영화와 격투기 밖에 안보는 사람이라 제가 드라마나 예능 보고 있으면 꼭 뭐라 궁시렁 궁시렁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티비 볼 맛 싹 사라지게 한다니까요 ㅠㅠ 집에서 티비하나 맘대로
못본다고 난리쳐도 그 때 잠시뿐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9981 | 동네에 갑자기 길냥이가 왔는데요, 24 | 돌돌엄마 | 2015/12/18 | 3,132 |
509980 | 아이가 식탁위 유리를 깨버렸어요 18 | 깼어요ㅜㅜ | 2015/12/18 | 6,495 |
509979 | 바디민트 드셔보신분 .. | . | 2015/12/18 | 1,731 |
509978 | ..대변에 관한 좀 지저분한 질문 --;; 3 | .. | 2015/12/18 | 1,561 |
509977 | 진짜 오랫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봅니다 1 | 연말 | 2015/12/18 | 496 |
509976 | 남친이 결혼하자네요.. 12 | ... | 2015/12/18 | 11,487 |
509975 | 랍스타 맛이 어떤가요? 49 | 랍스타 | 2015/12/18 | 7,063 |
509974 | 성추행 전병욱 목사 사건... 골치 아프네요 49 | 으이그 | 2015/12/18 | 5,363 |
509973 | 상습적 카드빚 고치는 방법? 49 | 음 | 2015/12/18 | 6,511 |
509972 | 처음같지않게 자랑질만 하는 모임ᆢ 4 | ᆢ | 2015/12/18 | 3,076 |
509971 | 경동? 린나이?? 6 | 보일러추천 | 2015/12/18 | 1,951 |
509970 | 78년생이고 금융권인데 이제 부서에 사람이 별로 안남았습니다.... 12 | 우댕 | 2015/12/18 | 10,389 |
509969 | 미용실에서 상했다고 영양 하라는거 믿을수 있을까요?? 4 | 찰랑찰랑 | 2015/12/18 | 4,492 |
509968 | 두산, 희망퇴직 논란에 임원자녀 계열사 이동설까지 外 3 | 세우실 | 2015/12/18 | 2,601 |
509967 | 홈쇼핑 손정완 패딩 6 | 모모 | 2015/12/18 | 8,776 |
509966 | 가누다 배게 써보신 분 후기 좀 나눠주세요.... 8 | 건강 | 2015/12/18 | 3,850 |
509965 | 44사이즈, 어디서 사야 하나요? 10 | 40초 | 2015/12/18 | 2,150 |
509964 | 1000,5000 | 비타민d | 2015/12/18 | 573 |
509963 | 절였는데 살아난 배추들.. 6 | 김장김치 | 2015/12/18 | 2,093 |
509962 | 제주여행시 챙겨야 할게 있을까요 8 | 제주 여행 | 2015/12/18 | 2,310 |
509961 | 연수가 다른 고추장 된장이요 1 | 장류 전문가.. | 2015/12/18 | 483 |
509960 | 분당 어깨병원 알려주세요 1 | 병원 | 2015/12/18 | 1,281 |
509959 | 티비 장식장 아래 유리문 에 붙일안한것없나? 4 | 보이지 않게.. | 2015/12/18 | 887 |
509958 | 이혼 후 너무 힘들어요...연말이라 외롭구요.. 6 | 잏ㅎㄴ | 2015/12/18 | 6,491 |
509957 | 어제 정리 관련 ebs 링크 어디였나요? 9 | 82 | 2015/12/18 | 2,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