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틱 장애인건지 너무나 걱정됩니다.

d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5-12-13 23:05:31

8살 여자아이 오늘 유독 아이의 음음 소리가 거슬리더라구요...

이전엔 이렇게 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오늘 만화를 틀어주고 둘째를 재우는데

계속 밖에서 목을 가다듬는것 처럼 음 소리를 내더라구요...

반복적으로...


오늘도 잠들기전에 한...15번 정도는 하고 잠 들었어요...

평소에도 간혹 하긴 했지만 오늘처럼 심하지 않아서 워낙 예민한 아이라 목이 뭔가 신경쓰이나 보다..

건조하고 비염끼가 있다고 했었으니 그...때문인가 했었는데 걱정이네요

게다가 코랑 인중을 찡긋 거리기보단 건조하고 뭔가 들어있어서 그런것처럼

손으로 콧 속을 건드리는게 아니라 코랑 인중을 늘어트리면서 정말 못난이 얼굴이 되죠 ㅠㅠ

그것도 틱 증상인가 싶고 걱정입니다.

아빠 엄마 눈엔 보이는데 아직 주변 사람들은 못느끼는것 같구요...


봄 가을 되면 알레르기 결막염이 꼭 한번씩 거치고 지나가건 해요

눈도 많이 가려워 하고 ㅠ

안과 갔을때 물어보니 틱증상이라기보단 건조해서 일레르기성인것 같다고 하긴 했었는데...

유치원 다닐때도 그런 증상이 보여서 샘한테 물어보면 틱 증상하곤 좀 다른것 같다고 하긴 했었어요...


하지만 그땐 이렇게 음음 목을 가다듬는 소린 아니었는데...

수학을 너무 손놓고 있어서 좀 늦는 편인것 같아서 갑자기 수학 학습량이 많이 늘어서

그런걸까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IP : 182.221.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3 11:11 PM (115.137.xxx.155)

    엄마가 일단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수학학습량이 문제인거 같으면 좀 줄여보시구요.
    아이 마음을 최대한 읽어주세요.
    아직 초1이잖아요.

    아이와 많이 스킨쉽하시고 눈도 맞추면서
    이야기 들어주고요.

    육아가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 2.
    '15.12.13 11:16 PM (221.143.xxx.89)

    6살 외손녀가 올 봄에 갑자기 눈알을 굴렸어요
    째리듯이 ㅜㅜ
    처음엔 왜 저러는지 몰라서
    그렇게 하면 밉다고 하지 말라 뭐라 했더니
    더 심해지더라구요.
    모른채 하시고 둘째는 관심에서 좀 밀어주시고
    큰애에게 사랑으로 더 보듬어주세요.
    저희 손녀딸은 둘째 태어난 후로 그런 증상이 생겼어요.

  • 3.
    '15.12.13 11:50 PM (49.172.xxx.45)

    윗님 손녀의 증세 틱이 맞아요.
    우리 조카가 꼭 그랬어요. 의사말이 스트레스성이라고 해서
    그 원인을 없앴더니 사라졌어요.

    지적하면 안되고 그냥 태연한 척 봐주고
    원인을 제거해주라고. 저희 경우는 학원친구와의 갈등이었죠

  • 4. 서윤모
    '15.12.14 2:11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틱 같네요. 제 큰 딸이랑 비슷해요. 1년 정도 하다가 괜찮아졌어요. 우리딸은 송파에 있는 상담심리 4개월 다녔구요. 한의원도 다녔구요. 지난 일이라 지금은 편하게 말하지만 그때는 정말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엄청 심할때는 진짜 애 얼굴을 못보겠더라구요.
    애들 자라면서 틱 하는 경우 진짜 많아요. 엄마가 무심히 그냥 두시면. 어느 순간 사라지니까 걱정마세요. 무심히 두라는건 애한테는 내색하지 마시라는 거구요. 미술치료든 병원이든 상담치료든 신경은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진다고는 하지만 막상 닥치면 그 순간은 정말이지 엄청 괴롭고 힘들어요. 아이랑 상담센터 다니고 하면서 좋아질꺼라는,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내새끼는 분명히 좋아진다라는 자기암시도 되고 상담센터에서 하는게 놀이치료 이런거라 아이도 좋아하구요. 아무튼 일단 정확히 틱인지 알아보시구 마음 편히 가지세요. 저 그때 아이한테 소리내지말라고 찡긋거리지 말라고 화내고 소리질렀던거 지금도 너무 후회되고 가슴아픈 기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44 설교가 좋은 교회 추천해주세요/ 35 [] 2016/01/02 5,002
514643 나이들어 힘없이 축축 처지는 헤어 손질 어떻게 하시나요? 7 헤어 2016/01/02 2,983
514642 위안부 합의는 한국의 주권국가 포기 선언이다 9 주권포기 2016/01/02 755
514641 무한도전 광희 재밌네요 ㅎㅎ 14 ㅎㅎ 2016/01/02 4,044
514640 홈 쇼핑 고등어 괜찮나요 2 니모 2016/01/02 730
514639 명절 외 주방일 하는거.. 4 생각 2016/01/02 1,636
514638 저녁먹으러 나왔네요.. 10 하늘 2016/01/02 2,948
514637 고가의 웨딩슈즈 업체의 사기 행위로 피해보신 분을 찾습니다. 4 크룩때려잡기.. 2016/01/02 2,008
514636 반기문 사주가 재밌네요. 비슷한듯도 하고.. 11 이미 알고있.. 2016/01/02 18,920
514635 자가 운전 9년차인데 카센터만 가면 머리가 하얘져요.. 다들 그.. 4 휴우 2016/01/02 1,503
514634 2016년 모두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1 딸기라떼 2016/01/02 361
514633 며느리 입장에서 너무 안시켜도 불편한가요..??? 20 .. 2016/01/02 3,947
514632 소개팅 ...하는 중에 대충 감이 오나요? 12 ㅇㅇ 2016/01/02 7,376
514631 폐경될 때 어느 달에 갑자기 뚝 끊기는 건가요? 3 건강 2016/01/02 3,886
514630 안방 화장실과 화장대 입구에 커튼 달아도 될까요? 푸른 2016/01/02 1,433
514629 스마트 티비 사는게 좋을지 어떨지 잘모르겠어요. 2 dd 2016/01/02 970
514628 애가 엄마가 너무한다고 막 뭐라 그래요 ㅎㅎ 3 강한엄마 2016/01/02 1,319
514627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은 왜 필독서에요? 1 E H 2016/01/02 967
514626 도대체 진짜는 어떤 걸까요? 완전 반대되는 기사인데... 3 새벽 2016/01/02 879
514625 키174인 딸 모델하고 싶어하는데요 27 딸엄마 2016/01/02 6,777
514624 정대협, 100억 시민모금…위안부 합의 무효화 나선다 8 미친박근혜 2016/01/02 1,156
514623 "일본 경찰도 아니고 한국 경찰이 폭력 연행".. 1 샬랄라 2016/01/02 666
514622 남자가방 어떤가 봐주세요 2 2016/01/02 767
514621 이중턱 리프팅 효과 보신 분들 있긴 한건가요?? 3 피부 2016/01/02 4,445
514620 사람 만나고 오면 피곤하고 진이 다 빠져요... 13 나이 먹어서.. 2016/01/02 6,821